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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하게 즐기는 여름방학’ 그림일기 공모전 개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실학박물관에 방문한 경험을 담은 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방학을 맞아 실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고 이를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 ‘실학’, ‘두물머리’, ‘정약용’, ‘목화정원’ 등 실학박물관과 주변의 정약용 유적지, 다산생태공원 등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유롭게 글과 그림으로 작성하면 된다. 실학박물관은 공모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창의성을 갖춰 완성도 있게 만든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3만원·1만원)과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수상 작품은 박물관 전시 및 SNS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실학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에서 그림일기 양식과 참가신청서를 내려받거나 박물관 로비에 비치된 양식에 작성한 후 오는 8월 20일까지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문화재단 그림일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연천군수 연천군상공회 격려…애로사항 해법 ‘공유’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연천군상공회 회원들과 20일 소통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연천경제를 견인하는 버팀목은 바로 기업인 여러분이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써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찬 연천군상공회 회장(성찬식품), 고경의 부회장(농업회사법인 ㈜경기LPC), 최성문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기업이 없어 다행이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종 규제 등 기업애로를 주고받고 해법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김덕현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기업 내 위험요소가 있거나 위험 발생이 예상될 경우 선제 대응하고 기업인과 지속 소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김덕현 연천군수-연천군상공회 20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화성시,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 발표

경기 화성시가 23일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심사 결과 읍·면 부문은 1위 서신면, 2위 남양읍, 3위 팔탄면이, 동 부문은 1위 병점1동, 2위 진안동, 3위는 병점2동과 동탄7동이 공동으로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여 읍·면 부문과 동 부문을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활동내용 평가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하여 실시됐으며 매월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식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지, 하천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있는 구역을 시민 스스로 개선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깨끗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100만 도시에 걸맞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더불어 사는 화성시가 되도록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수상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34614 깨끗한 도시만들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화성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23일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21일 모두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질분야 전문가, 화성지질공원 관련 용역 수행기관, 지역주민 30여 명 등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와 화성지질공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관광·교육자원으로 지질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 박민철 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질유산을 보존 및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로 주민들이 관내 자연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질공원은 지난해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올해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1-1. 공청회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우리 교육의 주인공은 학생...교육정첵에 학생 참여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23일 학생참여위원회화 공동주관으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23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상반기에 실시한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접수된 20개의 안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안건에 대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학생,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130여 명의 학생 정책 평가단이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진행은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 조은혁(인천중산고 2학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위원장 이현서(삼산고 1학년) 학생이 맡았다. 정식 의제로 채택된 안건은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제안자가 발표했으며 학생 정책 평가단과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어 평가단은 해당 정책이 학생의 삶을 위에 필요한 정책인가를 판단하며 정책 투표에 참여했다. 평가단 투표를 통해 2/3의 동의를 얻은 안건은 최종 정책으로 선정되며 해당 정책 담당자와의 협의 후 2024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1일 ‘2023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5-vert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포토뉴스] 의왕시 학생동아리 리더십 캠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관내 중-고교 학생동아리 대표-부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의왕시는 관내 중-고교 53개 학생동아리에 활동비 1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참가자는 오전에 리더십 강의를 듣고, 오는 10월 열릴 ‘제4회 의왕학생축제’를 기획했으며, 오후에는 양궁 서바이벌 게임과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즐겼다. 의왕학생동아리연합회장 박민재군(의왕고교)은 "다른 학교 학생동아리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의왕학생축제를 직접 기획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학생동아리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 협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축사 김성제 의왕시장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축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개최 의왕시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개최 의왕시 22일 ‘학생동아리연합회 리더십 캠프’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성료…4차산업 인재요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는 21일 내손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시민을 대상으로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래학교 착공을 기념하고 학교 설립 추진경과, 향후 추진일정,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날 착공설명회는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미래학교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래학교 설립은 지역주민의 강한 의지와 의왕시-교육청의 부단한 노력으로 7월 착공에 들어갔고, 이로써 지난 10년 이상 내손동 주민이 열망하던 숙원사업이 해소됐다. 오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학교는 의왕시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교육청에서 설립하며 중학교-고등학교 과정 학년별 4학급씩 총 24학급으로 구성된다. 2025년 3월 중학교 1학년과 고교 1학년은 경기도 광역단위로 신입생들을 모집하고, 중학교 2, 3학년은 전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 선발은 의왕시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을 50%이상 모집하고, 학생 모집이 미달할 경우 의왕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추가 모집한다.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일반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로와 연계해 다양한 학습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역량을 함양시키는 학생주도형 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며,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2024년 8월 확정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설명회에서 "내손 중-고통합운영 미래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써, 앞으로 경기도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내손 중-고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21일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개최 의왕시 21일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개최 의왕시 21일 (가칭)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착공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국회에 에너지 전문가가 없다] “‘반도체’ 양향자 의원 모델 참고해야…비례대표 상위 순번 배치도”

에너지는 이제 정치쟁점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에너지를 두고 진영별로 갈려 절충과 합의가 없다. 논의는 무성한데 겉돌고 있다. 국회에선 생산적이고 균형 잡힌 논의보다는 각 진영을 결속하는 의제에 불과하다. 모든 사안이 마찬가지지만 그런 현상이 에너지에서 유독 심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과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주요 배경으로 제대로 된 에너지 전문가들이 국회에 없다는 점이 꼽힌다. 지금의 국회엔 환경 전문가만 있지 진정한 에너지 전문가는 없다는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뜻이다. 에너지가 국회만 가면 환경문제로 줄줄이 발목 잡혀 산업을 하고 싶어도 도무지 할 수 없다고 에너지업계는 하소연한다. 에너지업계는 에너지가 산업의 핵심이고 이를 보완하는 게 환경인데 지금은 주객이 전도됐다고 주장한다. 이에 본지는 내년 총선을 10개월 가량 앞두고 원내에 에너지 전문가들이 없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대안을 기획 시리즈로 마련, 매주 1회 총 4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1회> 국회만 가면 길 잃는 에너지 법안<2회> 당략·이념에 멍드는 에너지 정책<3회> 내년 총선 대비 전문가 적극 영입을<4회> 에너지선진국 스웨덴·호주 사례는[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에너지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정부와 기업 간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규범으로 떠오르면서 에너지 전문가들과 관련 법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에너지 전문가가 없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입법 문턱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다.우리나라 비례대표 의원들은 대체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아직까지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는 없다. 에너지 문제를 소관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도 경제 전문가, 노동 운동가, 환경 운동가, 반도체 전문가, 소상공정책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의원이 있지만 에너지 전문가는 없다. 비단 산자위 뿐 아니라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한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에너지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국회 내부 에너지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은 입법 과정에서 여야를 다투는 진영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이해도도 충분하지 않아 국민의힘을 지지하면 친(親)원전, 더불어민주당은 반(反)원전이라는 식으로 정치적 지지가 에너지 발전원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 상황이다. 여야 갈등의 틀에 갇혀버린 에너지 정책의 ‘탈정치화’를 위해서는 국회 원내에 에너지 전문가 영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에너지 전문가가 원내에 진입하기 위해선 각 정당이 그 전문성을 인정해 총선 때 비례대표 후보 상위 순번에 배치하거나 비교적 당선 안정권에 들 수 있는 이른바 ‘텃밭 공천’을 해야 한다고 관련 업계는 주장한다. 이런 주장에 정치권에선 각 분야별 전문성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워낙 분야별 경쟁이 심한 만큼 각 당의 우선 순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강조한다. 또 정당의 정책활동 등 선투자 없이 오랫동안 한 우물만 판 경력으로 전문성 만 내세워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인사들에게 무턱대고 당선 안정권 비례대표 또는 지역구 후보 공천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제기한다. 국회에 무작정 에너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게 만능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진영 대결이 극단으로 치닫는 현 정치 구조와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정당 의사결정 방식으로는 국회에 에너지 전문가가 있어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국회의 에너지 전문성 강화가 공염불에 그치지 않으려면 에너지 전문가의 원내 진입과 이들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의 분권화 등 정당 개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전문가 국회 입성 반드시 필요해…시스템 문제도"에너지전문가들은 정파성에 포위된 에너지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 내에 에너지전문가들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에너지 문제가 정치적 의사결정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전문가의 국회 입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에너지라는 분야는 잘 모르고 달려들면 굉장히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서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례대표로 각 직능별로 분야별 대표를 할 사람들을 한두 명씩 꼭 넣는데 에너지 분야도 그렇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부연했다.해외 상황과 비교해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박호정 고려대학교 자원경제학과 교수는 "EU나 미국에서는 에너지 분야에 능한 의원이나 보좌관들이 많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기후변화나 탄소 중립 정책만 봐도 전문성보다는 담론적인 수준에서 많이 그쳤다"면서 "탄소중립이나 녹색 성장 기본법 등에 관련된 것들이 법적으로 우리나라에 제약이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에 꼭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박 교수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입법화가 과도한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입법화가 과도한 경향이 있다"며 "입법화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입법화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을 입법화하는 게 오히려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의원들이 들어오는 것도 좋지만 EU나 미국의 동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입법 체계를 균형 있게 보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박 교수는 에너지 정책에 식견이 있는 의원이 들어오는 것은 필요조건 중 하나이고 충분조건이 되기 위해서는 분권화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문제에 대해 정부가 주도적인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해 집단의 입장이 모여아 한다는 것이다.그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국회에 들어와서 정책이 바뀔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다행이지만 없을 때는 문제가 되는 시스템"이라며 "현재 체계가 지나치게 집권화돼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이나 정책 세팅 시스템 자체의 분권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의원처럼 에너지 전문가도 원내 진입해야"정치권에서는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양향자 의원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함께한 전문가다. 현재 무소속인 그는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에 각종 혜택을 주고 경쟁력을 높이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일명 K칩스법)을 지난해 8월 처음 발의한 후 재입법을 거쳐 지난 3월 조세소위 통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양 의원은 "여야가 반도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당초 민주당의 반대가 심했지만 과거와는 입장이 많이 달라졌고 반도체의 중요하성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져 이제 정치적인 반대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21대 국회가 1년도 남지 않았고 정치권도 이제 총선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라 후속 법안을 통과시키기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우려가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상황이 그런 것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라며 "후속 법안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실 한 보좌관은 "상임위라고 해도 각 국회의원들에게 모든 것을 자세히 다 알라고 할 수는 없다. 법안심사나 소위에서 설명하느라 시간이 다 간다. 어떤 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좋은지,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지 상당히 애매모호한 분야가 많다"며 "기업들도 사업을 할 때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과 자문을 구한다. 에너지 관련 법안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외부 전문가보다 국회의원 중에, 특히 여당에 전문가가 있으면 여당 쪽에서는 대부분 다 그분의 의견을 들을 것이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그분들한테 어떻게 보면 권한을 주는 동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도 지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또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 의원 같은 분도 그분이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고 또 중요성도 잘 알다 보니 논란이 있었지만 그분을 믿고 K칩스법이 조세소위를 통과했고 본회의 통과도 앞두고 있지 않나"라며 "에너지 분야도 여당이든 야당이든 비례대표로 전문가가 입성하면 당리당략을 떠나 여야 간에 충분하게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당적으로 꼭 통과시킬 필요가 있는 법안들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충분하게 자기 전문성을 가지고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평론가 "전문가 들어와도 활용도 낮아…근본적인 정당 체제 개혁해야"정치평론가들은 우리나라 국회의원에 에너지 전문가가 들어오더라도 전문성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도 여야가 나눠지기 때문에 결국 전문성보다 당에 충성하게 되는 정당 체제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근본적인 문제는 제왕적 대통령 제도의 문제다. 그 어떤 전문가가 들어오더라도 진영 싸움에서 휘둘려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대통령 뜻에 반대하는 경우 지탄을 받고 여야 대립만 극단적으로 흘러가 협치가 어려운 상황만 벌어진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선거구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모범적인 사례가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정당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제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이 제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 내에 전문가가 들어오더라도 대부분은 비례대표로 들어오면서 초선 의원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원내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입성을 하더라도 대부분 비례대표로 들어오고 그들이 초선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전문가더라도 (초선이면)자신이 낸 안을 관철시켜 가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례대표 전문가들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현재 국회 내부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당 개혁이 돼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미국처럼 중앙당과 원내 정당의 분리가 돼야 전문가들이 공천이 되기 쉽고 더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원내 정당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힘이 너무 큰 구조"라며 "당원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활동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미국의 경우 현재 중앙당과 원내 정당이 분리돼 있다. 중앙당의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닌 대부분 유권자들이 맡게 된다. 그야말로 그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정당의 주인인 것이다. 따라서 상시 활동이 많지 않고 선거철이 다가오면 출마할 사람들을 선출하고 지원하는 활동이 많다. 의원들은 원내 정당을 중심으로 담당한다.이 평론가는 "미국의 전국위원회에서는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부터 시작해서 각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까지 선출해서 내보내고 그 사람들을 당선 시키기 위해 애를 쓴다"며 "당선 후에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하는지 감시한다.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공천을 하지 않는 식으로 응징한다. 그렇기에 (의원들) 모두가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한다"고 설명했다.이 평론가는 "우리나라 정당 체제도 중앙 전국위원회 형태로 바꾸고 의원들은 원내 정당 중심으로 움직이면 유권자들의 힘이 강해져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ysh@ekn.kr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지난 3월 23일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산자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분산에너지 특별법)을 처리했다. 연합뉴스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올려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 열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에서 다누리 연합동아리 청소년들과 ‘성공시대로 찾아가는 사제동행’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다누리는 35년간 인천시교육감이 사용하였던 관사를 도 교육감이 2019년 9월에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개방한 문화공간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 자치기구 3기 운영위원, 청소년 독서동아리,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등 21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읽·걷·쓰 추진 계기 △학생 주도 국제교류프로그램 활성화 계획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 등에 대한 다누리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스스로가 한 권의 휴먼북이 돼 경험·지식·정보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다누리 휴먼북 인터뷰’에도 참여,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다누리에서 꿈과 잠재력을 키워 인천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2321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다누리에서 다누리 연합동아리 청소년들과 ‘다누리 휴먼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0723123306 ‘성공시대로 찾아가는 사제동행’ 소통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0723123340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재준 수원시장, "순국 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건 우리 몫"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것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시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1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도 호국문화제 ‘나는 솔저’에 참석한 이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나누자"고 당부했다. ‘같이 갑시다. Lead to peace(평화로 이끌다)’를 부제로 한 올해 호국문화제(구 나라사랑음악회)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장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도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전 70주년 기념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6.25 참전용사 인터뷰 동영상 상영, 나는 솔저 경연대회, 군부대 특별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22024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3122058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4번째), 이재식 부의장(오른쪽 3번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도지부 김장덕 사무국장(왼쪽 6번째),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왼쪽 5번째) 등이 개식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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