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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초등생 30명 뉴질랜드 어학연수

전남 신안군에서는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위하여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2일 출국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영어학습 동기 부여 및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해외 어학연수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되어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은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원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평일에는 ELM Park School에서 현지 학생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주말에는 문화 활동·역사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준비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섬’이라는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외국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등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보여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뉴질랜드 어학연수 (1) (재)신안군장학재단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위하여 2일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출국한다. 제공=신안군

홍성군,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다양한 복지서비스 전망

홍성군은 2023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어르신의 주거 안정과 돌봄, 요양 등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은 홍성읍 남장리 597번지 일원에 사업비 349억 6천만 원(국비 188억 1천만 원, 군비 155억 원, LH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사회복지시설 4,000㎡를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 8기 "시니어 종합문화복지관 건립"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현재 운영 중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을 신축 이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여 사업 시행 협약 체결 후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홍성군이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민선 8기 시니어 종합문화복지관 건립과 연계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은 1997년 건축되어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타 지역에 비해 노인여가복지 수요에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고령자복지주택 내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ㅏ

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거의 日…한국 안심 일러, 비껴도 폭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가 일본 남쪽으로 향할 것이라는 각국 기상당국 전망이 모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한국 제주도를 앞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서 카눈이 3일 오후 9시 오키나와 서쪽 45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급격히 틀면서 일본 남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봤다.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 해상을 통과한 상태다.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50㎧(시속 180㎞)로 강도는 ‘매우 강’으로 매겨졌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당국 최신 전망도 한국 기상청과 크게 다르지 않다.기상청은 현재 카눈 북쪽과 남쪽에 자리한 기단들에서 카눈 쪽으로 바람이 불어 카눈이 타고 이동할 ‘지향류’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카눈이 동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카눈 남쪽 적도에 자리한 고기압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카눈 진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심하기는 이르다.카눈은 아직 북태평양고기압을 만나기 전으로 이후 경로 변동성이 크다. 홍콩 기상당국(천문대)도 오전 3시(한국시간) 예보에서 "카눈은 수일 내 류큐열도를 가로질러 동중국해 부근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일본 남쪽이 아닌 제주를 정면에 둔 경로를 제시했다. 또 현재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하면 카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국내로 고온다습한 공기를 지속해서 주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무더위를 지속시키고 심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hg3to8@ekn.kr기상청이 2일 오전 10시 발표한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기상청/연합뉴스홍콩 천문대가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발표한 카눈 예상 경로.천문대 홈페이지/연합뉴스

최재구 군수, 청양군 호우 피해복구 지원···빠른 일상 회복 희망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200여 명은 2일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를 일대 수해 복구지역을 방문해 일손을 지원했다. 청양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둑이 터지는 등 충남에서 공주, 논산, 부여와 같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날 예산군 직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로 예산군 환경과에서 집게 차를 지원했으며, 물품 및 식사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피해지역 주민과 지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청양군에 수건, 팔토시, 이온 음료 등 300여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예산군은 지난 7월 20일 의용소방대의 논산시 지원을 시작으로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모범운전자회, 축산 단체연합회, 고덕 로터리클럽, 농어업회의소, 농업경영인, 농업인 학습단체 등 300여 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공주, 논산, 부여 등지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양군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 군수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게 돼 다행"이라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최재구 예산군수 청양군 수해복구 현장 방문 모습1 최재구 예산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 일대를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선 모습

정선 사북 석탄문화제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광부들이 삶과 애환이 담긴 ‘사북 석탄문화제’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북읍 650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북 석탄문호제는 탄광촌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사북청년협의회가 탄광지역 실상을 알리는 취지에서 지난 1995년 석탄문화위령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했다. 이번 석탄문화제는 산업 전사 위령제를 시작으로 진혼굿 등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광부들의 넋을 위로한다. 또 석탄가요제, 정선군 동아리 경연대회, 추억의 먹거리, 동발자르기 대호, 못박기, 광부복 체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문화제 추진위에 따르면 전국 코스프레 페스티벌과 행사를 같이 준비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진욱 석탄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사북 석탄문화제는 그 역사와 전통이 뜻깊은 축제다. 광부의 삶과 추억을 회상하고 문화적 가치를 지키며 고원 관광도시로서 변모하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ss003@ekn.kr사북석탄문화제 정선 제27회 사북 석탄문화제 포스터

주말·공휴일 등 영업시간 외 항공권 구매시 피해 발생 피해주의보 발령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주말·공휴일 등 여행사 영업시간이 아닐 때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하는 피해가 발생하며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올해 상반기 83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05건)보다 173.4% 늘었다.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올해 1~6월 2440만119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93만7404명) 대비 519.7% 늘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6개월간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960건에 달한다. 이 중 여행사를 통해 구매해 발생한 피해가 67.7%(1327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4시간 이내에 취소했는데도 여행사가 취소 수수료를 부과했다거나 구매 당일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취소 신청을 했는데도 주말이 지난 뒤 영업일에 취소 처리가 진행돼 수수료를 더 많이 물게 됐다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통상 항공사는 예매 후 24시간 내에는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해준다. 그러나 일부 여행사의 경우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외에는 발권 취소가 불가능해 소비자가 여행사 취소 수수료는 물론 항공사 취소 수수료까지 내게 될 수 있다. 공정위는 "대다수 여행사가 주말·공휴일 등 영업시간 이외에도 실시간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즉시 취소 처리는 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취소 시 계약조건은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항공사는 대부분 출발일까지 남은 일수에 따라 취소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지만, 여행사 취소 수수료는 취소 시점과 무관하게 정액으로 부과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한 경우 운항 일정 변경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고지되지 않았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문제도 있다. 저렴한 가격만 보고 영세한 해외 온라인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취소 등에 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거나 항공사 사정으로 항공권이 취소되는 경우에도 소비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불리한 약관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공정위는 "주말·공휴일 환불 불가 조항 등 여행사의 항공권 구매 대행 약관을 검토해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정위는 작년 항공권 발권 실적이 1000억원 이상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말·공휴일 환불 불가 조항, 과도한 위약금 조항, 환급금 지연 조항의 불공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항공사 및 여행업협회 등과 영업시간 외 판매·발권은 가능한데 취소는 불가능한 일부 사업자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취소·환급 규정 등 약관을 자세히 확인하고 운항 정보 변경에 대비해 등록한 메일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axkjh@ekn.kr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연합뉴스

보령시,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 산178번지 일원에 박지성 보령 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 스포츠파크)가 본격 개장했다. 보령시는 2일 박지성 보령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김동일 시장,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박지성 보령 축구트레이닝센터는 지난 2020년 8월 착공했으며, 사업비 368억 원(국비 71억 원, 시비 297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에 대지면적 12만934㎡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전지 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축구장 1면에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에어돔을 설치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지 훈련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축구트레이닝센터가 전국의 축구동호인, 프로축구단, 실업·학생팀 등의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국내외 축구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트레이닝 센터를 통한 스포츠 인구 및 관광객 유입으로 관광수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1.(1)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보령 스포츠파크 전경

강릉시, 재난·재해 대비 강화…재난안전통신망 전진 배치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재해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원활한 정보 공유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및 협력체계 확립에 나섰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재해 예방 대책으로 21개 읍·면·동 및 재난대응 부서에 재난안전통신망 추가 구축으로 전진 배치하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용자 교육을 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이 재난현장에서의 통합·지휘에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통합한 것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우기 및 각종 재난특보로 인한 비상근무 시 원활한 상황 전파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민원소통실과 21개 읍·면·동 간의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사전 예행연습을 실시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했다. 김철기 시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상황전파 훈련을 통해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재난안전망 구축 교육 강릉시는 21개 읍면동 및 재난대응 부서에 재난안전망 추가 구축으로 전진 배치 후 사용자 교육을 하고 있다.

[포토]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지난 1일 휴가철을 맞이해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원주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50여 종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고향사랑 기부방법을 안내하고 혜택 등을 소개했다. 또 관광객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원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박태봉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휴가철 홍보 캠페인이 원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원주시는 휴가철을 맞아 소금산그랜드밸리에서 원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가졌다.

김기현 "건축 이권 카르텔 국조 추진"… 윤재옥 "감사원 감사 이뤄질 듯"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와 관련, "건축 이권 카르텔이 벌인 부패 실체를 규명하고 그 배후를 철저히 가리기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 생명을 내팽개친 지하주차장 공사의 배후를 철저히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또한 "국민의힘은 부실 아파트 공사 실태를 파악해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자와 관계업체 책임을 묻겠다. 아울러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김 대표는 "이번에 드러난 ‘무량판 공법’ 부실 지하주차장 사태는 국민 생명과 재산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불려 온 ‘건축 이권 카르텔’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며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이 서로서로 눈감아주는 부실 설계·시공·감리가 버젓이 횡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안전 불감’을 넘어 ‘안전 실종’에 해당하는 엽기적 발상이 암암리에 실행되던 현장에는 ‘건축 이권 카르텔’이 있었다. 그리고 이를 묵인·방조하며 이권을 나눠 먹고 자기 배를 불렸던 범죄집단의 중심에는 LH가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이어 "배타적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 및 집테크를 한 사실이 들통나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됐던 공룡조직 LH가 건축 이권 카르텔의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을 방조하기까지 한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으니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찌 이럴 수가 있나"라고 쏘아붙였다.김 대표는 또 "수억원을 들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대아파트 방문 쇼를 벌이던 LH는 주택의 소유를 바라는 국민의 주거수요를 역행해 임대주택으로 몰아치며 주택시장을 왜곡시켰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그마저도 제대로 하기는커녕 미필적 고의에 가까운 3불(부실 설계·시공·감리)을 묵인·방치해 왔던 것"이라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당시 주택건설 분야 최고위직을 담당했던 김현미·변창흠 두 전직 (국토부) 장관은 차제에 자신들이 당시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왜 이런 3불이 횡행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당은 정부의 감사, 수사와 별도로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발족시켜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또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에 대한 입법적 조치를 신속히 완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TF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이 맡는다. TF는 오는 4일부터 정부 보고를 받은 뒤 진상규명 활동에 나선다.윤 원내대표는 또 "필요하다면 지난 정부의 국토교통부는 물론이고 대통령실의 정책 결정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에서 전수조사를 하고 있고 감사원 감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 정책결정자에 대한 조사가 어느 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느 선까지 정해놓지는 않고 있다"며 "감사 과정에서 (이전 정부) 정책 결정자들의 책임의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그 인과관계 범위 안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감사원도 ‘철근 누락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감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 감사가 이뤄진다면 LH와 LH 전관을 영입한 설계·감리 업체들 사이 부실 설계·감리 봐주기 등 특혜·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달 31일 감사원에 관련 공익감사 청구서를 냈다.경실련은 공익감사를 청구하면서 이번 사고의 근본적 원인이 LH의 전관 특혜에 있다고 주장했다.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간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고 LH가 이들의 부실한 업무 처리를 방치하면서 붕괴 사고까지 발생했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경실련은 청구서에서 △전관 영입업체 부실 설계 봐주기 △전관 영입업체 부실 감리 봐주기 △공공사업 전관 영입업체 밀어주기 등을 조사하라고 요구했다.claudia@ekn.kr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량판 공법 부실시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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