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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감리업체들에 대해 ‘입찰 담합’ 조사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부실시공이 지적된 15개 LH 아파트 단지의 일부 감리업체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감리업체 선정 입찰에서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와 LH 발표에 따르면 부실시공 아파트 15개 단지 중 5곳은 시공 과정에서 설계 도면대로 시공되지 않아 철근이 누락됐다. 공정위는 앞서 전날에 철근 누락 아파트를 시공한 에이스건설, 대보건설,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공정위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 이외의 다른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향후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일 당정이 부실 공사를 유발하는 설계·감리 담합, 부당 하도급 거래 등을 직권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속도감 있게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시흥시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성료…80명 열정분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 ‘2023년 제7회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U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의유엔은 2017년 시작해 많은 청소년이 국제회의와 외교 교섭과정을 직-간접으로 경험항수 있는 시흥시 대표적인 해외교류사업이다. 올해 모의유엔은 참가 학생을 전국으로 확대해 특화사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관내 학생 40명을 5~6월에 걸쳐 공개모집했고, 관외 학생 40명은 6월 공모를 완료했다. 참여 학생은 5일 개회식 직전 시흥 웨이브파크를 직접 체험하고 탐방하며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시흥을 둘러봤다. 이를 통해 교육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시흥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개회식 이후 3일간 참여 학생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맡은 국가 대사 입장을 열정적으로 대변했다. 북극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에 관한 연구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협동하고 경쟁하는 과정도 이어갔다. 특히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앞두고 환경과 관련된 국제적인 문제가 안건으로 선정돼 많은 참가자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이런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비롯해 그동안 갈고닦은 국제협상과 발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7일 열린 폐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 열정적인 태도와 노력을 격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시흥시장상을 받은 우수학생 4명은 미국 UN본부 및 국제기구 탐방 특전을 부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청년청소년과 팀장은 "이번 모의유엔에 참가한 학생들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 참가 학생들이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제7회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웨이브파크 방문 2023년 제7회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거북섬 웨이브파크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년 제7회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폐막식 시흥시 2023년 제7회 시흥 전국 청소년 모의유엔 폐막식. 사진제공=시흥시

이동관 청문회 일정두고 줄다리기…與, 16일 vs 野,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정 기한이 끝나는 오는 16일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충분한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해 오는 21일 이후 열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청문회 일정 및 증인 채택 등을 협의 중이지만 합의에 쉽게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방통위 운영을 위해 조속히 다음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마치고 보고서를 채택해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원내부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16~18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본회의를 23일 전후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되 인사청문회의 기간은 3일 이내로 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냈기 때문에 오는 16일 안에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방통위 운영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청문회 일정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고 23일 다른 위원 2명의 임기가 만료되면 방통위는 이상인 위원 혼자 남는다. 위원회 회의는 2인 이상의 위원의 요구가 있을 경우 개최할 수 있다. 따라서 사실상 1인 체제로는 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의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반면 민주당은 준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21일 이후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항해 제기된 ‘자녀 학폭’ 의혹과 언론 탄압 의혹 등을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증인 출석 및 자료 제출 요청 등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국회에서 실시 기한인 15일을 넘겨 청문회를 마친 전례가 있는 만큼 여야 합의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claudia@ekn.krclip20230808132024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녀시대 써니, 16년 몸담았던 SM 떠난다 "전속계약 종료"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1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은 8일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써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한다"며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고동락한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써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 봐’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내고 큰 인기를 누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엔터테인먼트

시흥 월곶포구축제 수도권 명품 체험축제 도약 ‘장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관 ‘2023년 경기도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월곶어촌계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소재 어촌계와 농업법인 또는 어촌마을이 공동체자원을 활용해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하고, 상생 프로그램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1400만원 지원금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사업을 통해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도모한다. 월곶어촌계는 국가어항 개발 준공(2025년 예정)과 겸해 이번 사업으로 ‘꽃향기 나는 월곶항’을 추진해 삭막한 어촌 분위기를 바꾸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해안가에 ‘꽃바람개비길’을 조성해 어항 배후부지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주민과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월곶포구축제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 어선 승선 체험과 새우젓 담기 체험을 확대-운영해 축제 참가자에게 보다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곶어촌계는 작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뭉쳐라 월곶항’이란 이름으로 월곶포구축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로고도 개발했으며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성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국가어항 개발과 수도권 어촌 장점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 지원 및 체험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 어촌 활성화 추진과 함께 어촌 공동체원과 지역주민 간 상생을 이루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월곶포구 시흥시 월곶포구. 사진제공=시흥시

대기업 석달 새 발전·에너지 계열사 10개 늘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대기업집단이 최근 3개월간(5∼7월) 발전·에너지 관련 회사 10곳을 인수하거나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부터 7월까지 최근 3개월간 발생한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소속 회사 변동 내용을 8일 공개했다. 변동 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대기업집단은 81개, 그 소속 회사(계열사)는 3083로 약 3개월 전인 지난 5월 1일보다 계열사가 7개 늘었다. 해당 기간중 회사설립(신규 32개사·분할 7개사)·지분 취득(10개사) 등으로 66개사가 계열 편입되고 청산 종결(16개사)·흡수합병(12개사) 등으로 59개사가 제외됐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유진(13개), 한화(9개), 포스코(6개) 순이다.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삼표(20개), SM(5개), 고려에이치씨(4개), 아이에스지주(4개) 순이다. 특히 대기업집단에서 발전 및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회사 설립과 지분 인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농심·한화·GS·LS·중흥건설·아이에스지주 등이 각각 바이오매스·수소연료 발전업체, 해상 풍력 업체, 전기버스 충전사업체 등을 인수하거나 신설했다. OCI, 동국제강 등 일부 기업집단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소속 회사를 분할·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 소속 회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SK로 201개사를 거느리고 있다. 다음으로 카카오(144개사)와 한화(103개사) 순으로 소속 계열사가 많았다. 대우조선해양 그룹이 한화에 인수되면서 대기업집단 수는 석 달 전(82개)보다 1개 줄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 수원시새마을회와 ‘맞손’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가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원청년회의소를 시작으로 수원시새마을회와 지난 7일 4번째 릴레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이날 수원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5명, 시민협의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홍보 등 연대 활동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 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수도권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국제공항 유치가 성공적으로 성취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을 장착하게 된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124407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문화재 야행·발레축제로 무더위 날린다

수원시민의 주말 저녁을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 줄 ‘2023 수원 문화재 야행’과 ‘2023 수원발레축제’가 개최된다. 문화재 야행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되고 ‘발레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계동 제 1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수원시민들의 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 행사와 함께 야행몬 찾기 미션투어, 수원의 기억 담은 전시, 풍성한 공연 즐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팔색(八色) 매력에 풍덩~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저녁 불야성을 이룬다. 3일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려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행궁동 일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상권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여름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 년에 한 번뿐인 기회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주제는 ‘기억’이다. 수원화성 축조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 그 안에 살던 이웃과 터전,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생태 이야기를 8색 매력으로 풀어낸다.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夜) 프로그램을 구성해 취향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 먼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은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오후 9시 입장 마감)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행궁길갤러리,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한옥기술전시관, 수원전통문화관, 팔달문화센터 등 일대 9개 문화시설이 밤 늦게까지 연장 운영된다.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는 미션 투어 프로그램 ‘야행몬을 잡아라!’가 핵심이다. 수원청개구리 등 멸종위기 동식물을 캐릭터로 만든 야행몬이 출몰하는 5개 장소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을 수 있는 탈부착 스티커를 모아 도감을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여행길은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과 한국관광공사 오디오 해설투어 Odii를 이용하면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밤에 보는 그림 ‘야화(夜畵)’는 수원의 역사와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1796년 수원화성 완공 이후 흘러온 227년의 기억을 미디어작품, 조형물, 기록전시 등 9가지 작품으로 담아냈다. 특히 수원시립미술관 외부 거대한 유리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조명파사드 ‘정조의 꿈’은 반차도와 무예24기 등의 화려함을 보여주고, 정조테마공연장 마당에서 연출되는 레이저아트 ‘새빛 야행, 하늘에 물들다’는 희망의 빛 오로라를 통해 색다른 밤 분위기를 선물한다. 야행 기간 동안 행궁동 곳곳은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설(夜設)’의 무대가 된다. 수원지역 대학 동아리 학생들의 모던 록과 재즈, 대금·해금·가야금 등 자주 접하지 못했던 우리 전통악기 연주자의 버스킹, 미술관 실내에서 듣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무료 공연 등이 귀를 즐겁게 해준다. 수원시립미술관 옥상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와 정조대왕이 백성을 위해 베푼 잔치 낙성연을 모티브로 화성행궁 비장청에서 진행되는 EDM 공연 ‘행락, 낙성연’ 등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인터파크에서 사전예매를 해야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인 발에 탈을 씌워 노는 발탈 공연도 유로로 진행되니 예매하는 것이 좋다. 풍물과 장용영 수위의식 및 교대의식, 무예24기, 검무 등 시간대별로 무료 전통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신풍루 앞이 명당이다.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살롱 형식의 ‘일상의 기억, 책가도’가 있다.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정조시대의 무예, 행궁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이선경, 이현경, 김향화 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들려주는 ‘산루리의 영웅’이 이동형으로 거리극으로 눈길을 끈다. 밤에 즐기는 장시 ‘야시(夜市)’는 수원의 시민들이 만든 마켓에서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궁동 주민들이 중심이 된 ‘행궁마켓’, 로컬 문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수문장&마켓여유’, 행리단길 지역 작가들이 모인 ‘행궁동 작가단’ 등이 곳곳에서 작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에 먹는 음식 ‘야식(夜食)’도 즐길 수 있다. 화성행궁 맛촌거리, 생태교통마을, 남문로데오거리, 통닭거리 등의 식당 중 다수가 야행에 참여해 연장 운영한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전통주 및 궁중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원의 문화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야숙(夜宿)’도 가능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수원사의 행복명상 템플스테이와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한 내역을 보여주면 화성행궁 광장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문화재 야행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무해한 야행’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야행 줍깅단’과 플라스틱 새활용(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플라스틱 보물찾기 탐험대’ 등이 있다. 공식적인 개막 점등식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행궁광장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행궁로 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 일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수밖에 없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 장소 등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수원발레축제’ 열대야 잊는 아름다운 춤사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한여름 밤의 꿈 같은 발레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는 2023 수원발레축제는 수원의 여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공연예술제로,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가까이 감상하는 기회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SEO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윤별발레컴퍼니, K-ARTS발레단 등이 3일간의 메인 공연에 참여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6~7개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오는 18일은 ‘클래식&모던’, 19일은 ‘발레 마스터피스’, 20일은 ‘발레 갈라스페셜’을 주제로 작품이 구성된다. 매번 다른 발레단이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보여주는 만큼 매일 방문해도 좋다. 보는 매력은 물론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장인 수원제1야외음악당 분수광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의 사인 토슈즈 전시회가 열리고, 발레의상 입어보기 및 토슈즈 신기 체험,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요정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메인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관객들이 함께 발레의 기본 움직임을 토대로 한 ‘발롱체조’ 배우기에 도전하며 재미를 더한다. 수원발레축제를 주관하는 발레STP협동조합은 올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발레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총 6회의 발레 IN 횡단보도를 통해 시민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지난달 25~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야구경기가 열리기 전,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깜짝 버스킹 공연을 통해 관심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발레 마스터를 초청해 발레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마스터 클래스’, 12일부터 16일까지 취미로 발레를 배우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발레체험교실’, 17일 학생과 일반부 자유참가작 공연으로 꾸며지는 ‘전야제’ 등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발레를 접할 수 있도록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며 지친 시민들이 여름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마스크 착용 권고 등 개인 안전 및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고 안전하게 수원 문화재 야행과 발레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122301 수원화성 팔달문 벽면에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이라는 조명 전시가 비춰진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8122428 지난해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들이 참여한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8122653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수원 문화재 야행이 진행된 행궁동 일대를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8122949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장과 야로(夜路) 프로그램 중 ‘야행몬을 잡아라’를 안내한 지도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8123107 지난해 수원발레축제 당시 공연 장면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8123142 지난 4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2023 수원발레축제를 홍보하는 ‘발레 in 횡단보도’가 진행돼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김보라 안성시장, 무더위 쉼터 등 폭염 대비 현장 점검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여름철 폭염 대비의 일환으로 어르신 무더위 쉼터와 관내 농가 시설 등 불볕더위 취약 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 시장은 대우아파트 경로당 및 고삼면 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와 냉방 물품 구비 등을 살피고 폭염 취약 시간대 하우스 내 작업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관내 무더위쉼터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고삼관측시스템 기기 현장에서는 관측기기의 정상작동여부 및 기온측정 보완사항을 점검했으며 솔밭공원 바닥분수 및 금석천 쿨링포그 시설에 관해서도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엘니뇨로 인해 기온이 높고 더위가 절정 이르는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놓지 않고 관내 폭염 대비 상황과 주요 현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115436 김보란 안성시장이 지난 7일 폭염 대비의 일환으로 무더위 쉼터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0808115628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무더위 쉼터를 방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0808115655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0808115738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솔밭공원 바닥분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수원시, 새만금 철수 잼버리 참가자 8개국 1300여명 수용

경기 수원시가 태풍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하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300여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현재 총 1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관내 대규모 숙소를 확보 중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숙소로는 관내 대학 기숙사와 민간 기업의 연수원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고심 중이다. 시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지역적 장점을 살려 잼버리 철수 인원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수원화성 야간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동수원IC와 입소시설 입구 등에 게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조직위원회와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수원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수원에 머물게 된 잼버리 대회 참가 세계 청소년들이 수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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