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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화도시의 꿈과 이상을 따라 걷는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난고 깁명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6회김삿갓 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가지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에 따르면 제4차 법정문화도시 영월군의 저변에는 제26회를 맞은 난고 김삿갓 문화제가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김삿갓 행사장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와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및 개막식 행사를 진행한다. 식전공연으로 가수 류지광의 무대가 시작되고 개막식과 시상식 그리고 주 무대에서 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 당일 저녁 영월 문학인 및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2022년 김삿갓 문학상 수상자의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영월 문학인의 밤’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난고 김병연 선생에 대한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4일 마지막 날에는 전국단위 행사인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가 개최되며 영월 김삿갓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시화전, 서예 전시, 서각 전시 등 전시행사와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 체험과 포토스팟이 될 지역주민의 설치미술 삿갓프로젝트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단위의 김삿갓 문화제 일반·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영월문호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흥겨움과 함게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삿갓문화제 김삿갓문화제가 오는 22일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연합뉴스] 김삿갓문화제 포스터 제26회 김삿갓문화제 포스터

영월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입장권 2023매 구매 약정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12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입장권 2023매 구매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명서 영월군수, 김동일 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비롯해 23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식에서 영월군은 엑스포 조직위,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들과 함께 협력적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논의했다. 영월군은 10월 10일 ‘영월군의 날’을 맞이해 관광마케팅 및 고향사랑기부제, 사회적기업과 농특산품을 전시 및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ess003@ekn.kr영월군, 산림엑스포 입장권 구매_1 최명서 영월군수(왼쪽 여섯 번째)는 12일 김동일 산림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입장권 2023매 구매 약정식 개최했다.

박남서 시장,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 계획 발표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생활 권역 △문화거점 권역 △레포츠 권역 △생태휴양 권역 등 4개 권역에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인문생활 권역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부지에 물놀이 시설, 생활체육시설과 같은 수변 시설을 갖춘 시민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설치로 연결성·체류성을 강화한다. 동호교에서 유사 조절지까지 이르는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날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도입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파밍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주댐의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스마트 도로 시스템·관광 서비스 등 관리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 브랜딩·홍보 마케팅으로 효과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음식·숙박 시설 등에는 민간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민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본 댐이 조성됐다. 주변 문화재 이전 복원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본댐 완공 7년 만인 지난 8월에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 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3개소, 66세대),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시장,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 박남서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 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

원전 인근 지자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134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전남 함평군 등 23개 지자체가 소속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23개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원전 인근지역 지자체 503만 주민의 염원과 결의를 모아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이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시작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해 전국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방사능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주민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조기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으며, 그 결과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134만 519명의 주민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전남 함평군 등 23개 지자체가 소속한 전국 원전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제공=함평군

알집매트,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오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프리미엄 영유아매트 브랜드 알집매트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알집매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알집매트의 스테디제품인 △더블제로매트와 △우들리베이비룸부터 차분한 느낌의 컬러로 론칭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레스트범퍼침대 △포레스트소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알집매트 부스 현장에서는 에코칼라폴더 200x140 사이즈를 한정수량 최대 68%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육아맘들의 큰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박람회 전시상품 할인 및 전제품 최대 57% 할인 이벤트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알집매트 담당자는 "알집매트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방문하셔서 알집매트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들을 만나보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알집매트 부스는 코엑스 A홀 G150에 위치한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알집매트,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알집매트가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 했다.(제공-알집매트)

친딸 강제 추행에도 교육만 듣고 풀려난 아버지 결국 또…경찰 구속 송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친딸을 강제 추행했던 아버지가 2년 후 또다시 딸에게 성폭력을 행사해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아버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8시 30분께 광주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신의 친딸인 중학생 B양을 1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1년 B양을 강제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대신 재발 방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수 2년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외출하자 그랬다"며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g3to8@ekn.krclip20230912194932 광주남부경찰서.연합뉴스

마을도시락, ‘AFRO 2023’ 참가…좋은 맛·건강한 맛·즐거운 맛 알려

사회적기업 ㈜마을도시락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3)’에 참가했다. 마을도시락은 마을과 사람을 잇는 일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사회적기업이다. 경기도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락’ 브랜드와 간편식 브랜드 ‘호미요미’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도시락의 시작을 함께 한 ‘이락’은 안성 지역 아이들을 위한 즉석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마을 ‘里’와 울타리 을 합쳐, 육아에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락의 경우 바로 만들어 바로 소비되는 도시락으로 제조되기에, 영업 외 시간에도 보관해두었다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에 대한 요청도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에 마을도시락은 기존 레시피를 활용한 아동 간편식 브랜드 ‘호미요미’를 2022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 간편식 도시락 ‘호미요미’는 △계란야채볶음밥 △스크램블 간장포크 덮밥 △버섯불고기덮밥 △제육덮밥 △치즈 김치볶음 덮밥 5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직접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도시락이다. ‘좋은 맛, 건강한 맛, 즐거운 맛’을 슬로건으로 하는 해당 브랜드는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에 좋은 재료를 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는 OEM 생산을 하고 있어 고춧가루 한 품목만 외국산을 쓰고 있지만, 올해 안에 자체 제조장을 완공해 모든 원재료를 국내산 농산물로 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마을도시락은 개별 맞춤형 도시락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인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을도시락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AI 기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병화 대표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음식 문제로 돌봄 교실 등 외부 기관에도 못 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자사는 이러한 문제를 지역에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육아공동체를 활성화해, 이로써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산물 소비도 확대해 나가는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마을도시락은 2019년 한국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선정을 거쳐 본격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2019년 11월 여성기업 인증, 2022년 9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마을도시락 마을도시락(제공-㈜마을도시락)

단식 중 수사에도 꼿꼿...이재명 "역시 증거란 하나도, 소환 도저히 납득 안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대북송금 의혹 관련 제3자뇌물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조사를 마치고 4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12일 검찰은 단식 13일째인 이 대표 건강 상태를 고려해 질문을 대폭 줄여 신속하게 조사를 종료했다. 이 대표는 오후 6시 11분께 2차 조사를 마친 뒤 수원지검 앞에서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 역시 증거란 하나도 제시 못 했다"고 검찰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형식적인 질문하기 위해 두 차례나 소환해서 신문하는 게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증거라는 게 있을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의미 없는 문서 확인하거나 이런 걸로 아까운 시간 다 보냈다"라고도 꼬집었다. 또 "아무리 검찰이 지배하는 나라가 됐다고 해도 총칼로 사람을 고문해서 사건 조작하던 것을 이제 특수부 검사들을 동원해서 사건 조작하는 걸로 바뀐 거밖에 더 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이제 정신 차리고 국민 주권을 인정하고 주어진 권력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길 바란다"며 "결국 사필귀정이다. 잠시 억압하고 왜곡, 조작할 수 있겠지만 오래가지 못한다"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제3자뇌물 혐의를 어떻게 소명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무 관계없는 혐의를 엮으려고 하니까 잘 안 되는 모양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조사에 입회한 박균택 변호사는 "이 대표가 방북 내용을 보고 받은 적 없냐"는 질문에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인 찍혀있다고 도지사가 한 일이라 보면 안 된다. 부지사 전결이라고 찍혀있기 때문에 부지사 최종 결재인 걸 알면서 그렇게 왜곡하면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성태와 이화영의 공소장에서 돈을 준 시기, 장소, 받은 사람 등 범죄 사실이 달라 전반적으로 돈을 준 사실 자체도 일부 믿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1차 조사 시 피의자 신문조서에 날인·서명하지 않은 이유에는 "이화영이 북한에 쌀 10만톤 지원 의사 타진한 부분에 이 대표가 ‘황당하다’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내 책임이 아니’라는 게 아니라 ‘설마 그런 일이 있었겠느냐. 상황 자체가 황당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조서가 작성되고 언론에 나간 게 문제 있는 걸로 보여 1차 조서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일부 기사에 해당 진술이 그대로 보도되며 취지가 왜곡됐다"며 "(이를 언론에 밝힌) 검찰 간부에 대해 공무상 기밀누설, 피의사실 공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3가지 혐의로 구두 고발했다"고 했다. 이날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약 1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28분께 이 대표의 2차 피의자 신문을 마쳤다. 이후 이 대표는 2차 피신 조서를 2시간가량 열람한 뒤 날인·서명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마무리 짓지 못한 1차 피신 조서는 열람 도중 "1차 조서는 열람하지 않겠다"고 하며 퇴실했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중 경기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 대납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9일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로 답을 갈음한다"고 말한 뒤 방북 추진에 관한 질문에는 "나는 모르는 일이고 이화영이 다 한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성태 전 회장이 북한 측에 800만 달러를 대납한 이후 받았다고 알려진 ‘영수증’ 등 증거 제시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 재판과 수사를 둘러싼 사법 방해 의혹, 김 전 회장의 쪼개기 후원금 의혹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이 당초 준비한 30쪽 분량의 질문지를 20쪽 분량으로 더 압축해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면서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1차 조사에선 휴식 시간을 포함해 약 8시간가량 조사받던 중 건강상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후 2시간 40여분간 조서를 열람하다가 ‘진술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조서에 서명 날인을 거부하고 귀가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2019년 이 전 평화부지사 요청으로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북한의 인도적 지원을 핑계 삼아 도지사 방북이 성사되도록 스마트팜 사업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이 대표가 김 전 회장이 부담케 했다는 것이다. 이날 이 대표 조사를 종결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을 묶어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연합뉴스

무안군, 국내 최고 동춘서커스 "초인의 비상" 공연 개최

전남 무안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최고의 서커스 공연단체인 동춘서커스를 초청하여 야외 서커스 공연 "초인의 비상"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춘서커스는 1925년 창단되어 볼거리가 없고 가난하던 시절부터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며 100여 년간 한결같이 국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배삼룡, 서영춘 등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예술공연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공중 곡예, 모자 저글링, 변검 변복, 농구공 묘기, 서커스 발레, 공중줄타기, 공중 로맨스 등 다양한 서커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폭소를 가미한 곡예를 감상할 수 있는 초대형 아트서커스 공연이다. 특히 가을밤 야외공연으로 개최되어 환상적인 서커스와 수많은 LED조명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밤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버릴 수 있도록 신나고 즐거운 서커스 공연을 준비하였으니 가족, 연인, 이웃이 함께 오셔서 공연을 즐겨주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승달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포스터_동춘서커스초인의비상 동춘서커스 초인의비상 홍보물. 제공=무안군

조옥현 전남도의원, 도에 바이오산업·도심항공교통 등 적극 역할 주문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2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참문어는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 낙지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1개월간을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해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가 고시한 금어기는 전남 동·서부 해역별, 어업종류별 포획·채취 장소가 다르고 수온 차이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보편 타당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남도가 최근 3년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25건의 조사 측량이 이루어졌지만 이중 20%인 88건만 어장이용개발계획 반영되는 등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참문어·낙지 자원량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어기 현실화와 함께 포획채취 금지체중을 마련하는 등 법령과 고시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전남도 산하 해양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전남 해역에 적합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 실적이 저조한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군과 협업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해서는 바이오산업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전남도 차원의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와 치매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플랫폼 사업’을 재개해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치매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운송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 조 의원은 "전남이 타 시·도에 비해 지역적 비교우위와 당위성이 큼에도 UAM 상용화에 대비한 실무분과 참여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UAM 팀 코리아 실무분과에 참여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전남만의 비전과 전략을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참문어·낙지 금어기는 제반 여건을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만들고, 어장재배치 사업은 어장질서 확립과 미래형 선진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면역세포·줄기세포를 강점 분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남해안 관광벨트를 끼고 있는 전남이 UAM 최적지이므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불안과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생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전남도정이 수산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도정질문과 답변들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조옥현 도의원 조옥현 의원이 12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제공=전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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