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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문화도시의 꿈과 이상을 따라 걷는 '김삿갓문화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2 20:14

22일~24일, 영월군 김삿갓 유적지 일원서 열려

김삿갓문화제

▲김삿갓문화제가 오는 22일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연합뉴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난고 깁명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6회김삿갓 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가지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군에 따르면 제4차 법정문화도시 영월군의 저변에는 제26회를 맞은 난고 김삿갓 문화제가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김삿갓 행사장 일원에서 조선시대 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와 김삿갓 문학상 시상식 및 개막식 행사를 진행한다.

식전공연으로 가수 류지광의 무대가 시작되고 개막식과 시상식 그리고 주 무대에서 악인 오정혜, 가수 박구윤, 성민지, 현진우의 김삿갓 문화제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 당일 저녁 영월 문학인 및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2022년 김삿갓 문학상 수상자의 문학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영월 문학인의 밤’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김삿갓 제향, 길놀이, 헌다례 등 난고 김병연 선생에 대한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 김삿갓 위 아트:WE ART(지역예술인 공연), 김삿갓 예술제(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4일 마지막 날에는 전국단위 행사인 휘호대회, 김삿갓 갓 탤런트(읍면장기자랑 대회)가 개최되며 영월 김삿갓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시화전, 서예 전시, 서각 전시 등 전시행사와 가훈 써주기,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 체험과 포토스팟이 될 지역주민의 설치미술 삿갓프로젝트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단위의 김삿갓 문화제 일반·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영월문호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흥겨움과 함게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삿갓문화제 포스터

▲제26회 김삿갓문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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