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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재생에너지·농업농촌 상생 발전 모색 ‘첫 걸음’

전남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해남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례의 포럼이 개최되며, 두번째 포럼은 10월 24일‘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지방이 몰락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던지며 "산업화의 성공과정속에서 소외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에 재생에너지는 중대한 기회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미래산업지도를 결정할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지방과 농촌에 기회이자 혜택이이 될 것이다"며 "농업과 태양광을 접목시키는 영농형태양광 등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 재생에너지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RE100을 통한 산업 활성화, 군민과 지역사회 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한 입법안 제정 등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우리 지역은 재생에너지라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앞으로 더 깊은 소통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군민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1-재생에너지 발전 포럼 개최 (2) 지난 2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 제공=해남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막 올라…"글로벌 시장 도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가 21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의료기기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국제적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기 전문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세계 시장개척 지원 및 참가기업의 직접적인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 해 오고 있다. 도내 최대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인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주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강원지원단)이 주관한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남진우 도 산업국장, 김광수 테크노밸리 원장 홍상영 코트라 강원지원단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및 대학, 기관·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선언과 환영사, 축사, ‘의료기기 국제인증 지원센터’경과 보고 및 1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 시상식과 테이프 컷팅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초청 바이어와 기업간 사전 매칭으로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설비, 디지털 헬스 등 의료기기 각 분야 94개사가 참여한다.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의료기기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건보공단, 심평원 등 공공기관 연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자파 교육,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을 운영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일본 및 베트남에서 바이어들이 왔다.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계약 체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과 초청에 중점을 두겠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자치도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이미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의 주력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금까지 도와줬던 것처럼 앞으로 힘을 보태주면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점점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의료기기 대표 상품들이 강원도 대한민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도의 대표 사례이자 강원 수출의 부동의 1위이다. 20년 전 불모지였던 원주가 최고의 첨단산업 도시로 커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결과는 여기 계신 기업과 관계기관 그리고 원주시가 혼연일치가 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19년째 이어지는 의료기기 전시회도 큰 역할을 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도 의료기기 기업이 원활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에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강원특별법 특례 등 3차 개정 때 산업 규제 완화를 담는데 노력하겠다. 내년이면 전시회가 20년째를 맞는다. 성년이 되는 만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재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원주시의장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바란다. 원주시와 상생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세계로 비상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ss003@ekn.krgmes2023 테이프컷팅2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23 )가 21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gmes2023 전시장 참관 19일 GMES2023 개막식 후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그리고 김은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gmes2023 전시장 21일 개막한 GMES2023 전시장 IMG_5943 원강수 원주시장이 21일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 고흥 나로도서 전국체전 두번째 성화 특별채화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해남 땅끝 성화 특별채화에 이어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했다. 성화 특별채화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과 선양규 고흥부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전남도의원,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 유종옥 고흥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이 채화 선포문을 낭독한 뒤 채화경을 이용해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건네받아 22개 시군을 상징하는 22걸음을 걸어 구령대에 올라 성화봉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로 전국체전 두 번째 성화 채화를 전국에 알렸다. 서동욱 의장은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이 시작되고,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서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하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화된 성화는 해남 땅끝에서 채화된 첫 성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 채화될 공식 성화와 함께 성화 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보관된다. 오는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채화와 공식채화의 합화식을 한 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대회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국체전 성화 특별채화2 전남도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가졌다. 제공=전남도

검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불법 선거 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제기된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관련자들의 재판 가운데 심리가 종결돼 구형이 이뤄진 첫 사례다. 검찰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억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9000만원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구형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겐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4000만원, 정민용 변호사에겐 징역 1년과 700만원 추징을 각각 구형했다. 자금 공여자인 남욱씨에겐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오랜 기간 유착됐던 민간업자에게 선거자금을 요구하고 6억원을 현금으로 받아 당내 경선에 사용한 김씨의 범행은 검사에게도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김씨에게는 그런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김씨가 여러 차례 허위 주장을 언론에 유포하고 증거를 숨겼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당선만 되면 그 과정을 다 덮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죄의식이 없었던 게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검은돈으로 선거를 치러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자기최면의 말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검찰은 특히 유씨의 수사기관 진술과 법정 증언을 김씨 측이 허위라고 일축하는 데 대해 "내가 살자고 다른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것으로, 그 주장만큼 책임도 무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유씨에 대해선 "범행의 주요 공범인 동시에 신고자이기도 하다"라면서 "유씨가 ‘배신자’가 아니라 용기를 보여준 사람으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씨는 당내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해 4∼8월 유씨 등과 공모해 남씨로부터 4회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사 설립,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유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작년 11월 구속기소된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터무니없는 소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이날 오후에는 김씨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예정돼 있다. ysh@ekn.kr법정 향하는 김용 전 부원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1일 오전 ‘불법 대선자금 수수’ 관련 속행 공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보령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 정부와 민선 8기 임기의 절반을 보내는 시기인 2024년도를 맞아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포용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업, 에너지, 환경, 관광, 교통, 경제 등 각 분야의 신규 시책 415개와 보완·발전시책 303개를 제시하고 민선 8기 시정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주요 시책으로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보령 형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구 지정 등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 바이오 활용 청정에너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시 주력산업인 그린 수소에너지, 해상풍력,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도 예정된 순기에 맞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오섬 아일랜즈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및 특화 거리 조성,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창업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청년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보령 형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생활인구 확충을 위한 보령 형 스마트 포용 도시 기반 구축과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수산물 안전 종합정보 LED 전광판 설치 사업이 검토됐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제5회 섬의 날’ 행사와 ‘제17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동일 시장은 "2024년은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 등 대단위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에너지 중심도시 육성사업에 민간 참여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도 시정의 정합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6, 7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크고 원대한 2024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외교차관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혹은 내년초 개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정부가 올해 안이나 내년 초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3국이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일정을 조율해 나가는 문제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일본과 중국)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로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관계 경색 국면 탓에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3국 고위급 인사들이 재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3국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고위급회의(SOM)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3국 정상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도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이라는 조건을 달며 윤 대통령의 방중을 재초청한 바 있다. claudia@ekn.krclip20230921141133 답변하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연합뉴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보호출산제법 등 법사위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을 간소화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하려면 보험 가입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종류와 양을 공개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현재 담뱃갑에는 타르와 니코틴 등의 함유량만 표기돼 있다. 개정안에는 담배 제조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정 검사 기관으로부터 담배 성분의 함유량 검사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연초 담배 외에 액상형·궐련형 등 전자담배도 유해 성분 공개 대상에 들어갔다.‘보호 출산제’ 도입을 위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도 함께 처리됐다. 보호 출산제는 최근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됐다.제정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 여성이 신원을 숨기고 출산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생 기록을 충실히 남겨 현행 입양 시스템처럼 추후 친모 및 자녀의 동의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위기 임산부가 보건소,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이나 단체·기관 등 지정된 지역 상담 기관에서 출산·양육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담은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총 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골자다.이전 대상 상임위는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로, 이들 위원회를 지원하는 부서 등도 세종으로 이전한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국회도서관은 서울에 존치하되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본회의장, 국회의장실 등 국회의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장소는 현 국회의사당에 잔류한다.이밖에 음주운전 상습자 차량에 시동 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어린이 체험학습에 속칭 ‘노란버스’로 불리는 통학버스가 아닌 전세버스 이용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처리됐다.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일부 위원들로부터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보류됐다.claudia@ekn.kr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영웅의 최애’ 궤도 "임영웅과 자주 보는 사이" 친분 공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가수 임영웅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궤도는 20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임영웅과 자주 보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궤도는 MC 김종국의 ‘"임영웅 씨의 최애라는 것이 무슨 말이냐?"는 질문에 "임영웅 씨가 자주 보는 콘텐츠 중에 제 콘텐츠가 있다"고 답했다. 궤도는 지난 6월 방영한 임영웅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친분을 쌓게 됐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드렸는데 먼저 연락을 주셨다. 자주 보는 사이다"며 "아까 임영웅 씨랑 통화했는데 이찬원 님이 못 온다고 알려주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씨가 과학을 너무 좋아한다. 호기심도 너무 많고"라며 "임영웅 님이 굉장히 파급력 있는 분이지 않나. 그 분이 과학을 좋아해서 더 많은 분들이 과학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가수 임영웅과의 친분을 공개했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목포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낸다

전남 목포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0일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회의를 갖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성지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의 신속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부동산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김 본부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임성지구가 임성리역을 중심으로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지역인만큼 생활SOC인 공공도서관 확충과 시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인근 오룡지구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의 2단계 사업으로 목포시 옥암·석현동 일원 199만587㎡의 부지에 공동주택용지 10블록, 단독주택용지 8블록, 교육시설 5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인구는 2만220명이다. 지난 2017년 4월 목포시와 LH가 ‘임성지구 개발 등 목포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목포의 경쟁력 도모를 위해 임성지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면서 "임성지구를 주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신도시로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_ 목포시청에서 지난 20일 열린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략 회의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왼쪽)과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신속한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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