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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23 )가 21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
의료기기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국제적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기 전문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세계 시장개척 지원 및 참가기업의 직접적인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 해 오고 있다.
도내 최대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인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주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강원지원단)이 주관한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남진우 도 산업국장, 김광수 테크노밸리 원장 홍상영 코트라 강원지원단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및 대학, 기관·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선언과 환영사, 축사, ‘의료기기 국제인증 지원센터’경과 보고 및 1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 시상식과 테이프 컷팅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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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GMES2023 개막식 후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그리고 김은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의료기기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건보공단, 심평원 등 공공기관 연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자파 교육,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을 운영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일본 및 베트남에서 바이어들이 왔다.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계약 체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과 초청에 중점을 두겠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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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이 21일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도의 대표 사례이자 강원 수출의 부동의 1위이다. 20년 전 불모지였던 원주가 최고의 첨단산업 도시로 커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결과는 여기 계신 기업과 관계기관 그리고 원주시가 혼연일치가 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19년째 이어지는 의료기기 전시회도 큰 역할을 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도 의료기기 기업이 원활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에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강원특별법 특례 등 3차 개정 때 산업 규제 완화를 담는데 노력하겠다. 내년이면 전시회가 20년째를 맞는다. 성년이 되는 만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재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원주시의장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바란다. 원주시와 상생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세계로 비상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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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막한 GMES2023 전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