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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삼관마 승승장구 ‘즐거운여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2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OPEN, 3세 이상, 암말한정, 1400m, 순위상금 5억 원)’에서 부산경남 대표마 ‘즐거운여정’이 다실바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즐거운여정’은 이로써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3개 경주의 우승을 포함하여 4월부터 5연승을 달성했다. 2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가장 능력 있는 암말을 가리는 경주로, ‘퀸즈투어(Queens‘ Tour) F/W’ 시리즈의 첫 관문이다. 서울에서는 라온 자매 ‘라온더스퍼트’와 ‘라온퍼스트’가 출전하고, 부경은 2023년 트리플 티아라(국산 3세 최고 암말을 선발하는 시리즈 경주)의 주인공 ‘즐거운여정’이 출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10마리, 부경 5마리 총 15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주가 시작됐다. 경주 초반 ‘라온더스퍼트’가 서울 대표마답게 빠른 출발로 선두를 잡았고, 그 뒤를 ‘일번지’와 ‘레이디켈리’가 바짝 추격했다. 4위로 경주를 전개하던 ‘즐거운여정’은 3코너 직전에서 3위에 올라섰다. 4코너 진입 시까지 ‘라온더스퍼트’, ‘일번지’, ‘즐거운여정’의 구도가 지속됐다. 결승선을 앞둔 직선주로로 진입하자 반전이 시작됐다. 바깥쪽에 자리잡은 ‘즐거운여정’이 안쪽에 있는 ‘일번지’와 ‘라온더스퍼트’를 여유있게 넘어 선두로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직선주로부터 결승선까지 지속해서 격차를 벌린 ‘즐거운여정’은 결국 2위로 치고나온 ‘연희일출’과 3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즐거운여정’은 대상경주 4승을 달성했다. 또한 김영관 조교사는 무려 대상경주 65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는 2014년 ‘매직댄서’, 2015년 ‘퀸즈블레이드’에 이어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즐거운여정’과 호흡을 맞춘 다실바 기수는 "출발 후 100m 지점에서부터 포지션을 잘 잡아줘서 그때부터 우승을 확신했다. 장거리에서 두각을 보이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거리에서도 잘 뛰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들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거리에 출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함께하기 위해 약 2만 8천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의 매출은 약 45억 원, 배당률은 단승식 1.7배, 복승식 57.1배를 기록했으며 삼쌍승식은 무려 1639.3배를 기록했다.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G3)’는 오는 10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삼관마 ‘즐거운여정’ 승승장구 계속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마 즐거운여정과 다실바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결혼 10주년’ 이보영·지성 부부, ‘커플 화보’ 공개

결혼 10주년을 맞은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커플화보를 공개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 커플 화보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케미스트리로 로맨틱한 화보를 완성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교환부터 행복한 순간을 보여주는 환한 미소까지 신혼 부부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각각 모던한 드레스와 수트를 착용하고 클래식한 무드와 더불어 시크한 매력까지 화보에 담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보영과 지성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보영은 지성의 존재에 대해 "누구보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지해줘서 무엇보다 일할 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발견한 상대의 가장 멋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인생에 뭐가 중요한지 알고 지키려는 사람이며 가족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두는 참 단단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지성은 결혼 10년이라는 시간이 믿어지냐는 질문에 대해 "쏜살같이 지나갔지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고, 앞으로 10년이 지금만 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 제 에너지를 더 잘 발산한 것 같다. 서로의 삶에 동력이 되는 존재"라며 이보영에 대한 끈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각자 서로가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와 아이를 대하는 방식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만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보영과 지성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얼루어’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0003816906_001_20230926093801163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커플화보를 촬영했다.얼루어 0003816906_002_20230926093801251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커플화보를 촬영했다.얼루어

홍성군은 26일 관내에 소재한 12개의 농축협과 예산군에 소재한 9개의 농축협 임원들이 동참한 ‘고향 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염원하는 홍성·예산의 농축협 임원진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총 7천 1백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각 지역에 기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최재구 예산군수 및 홍성·예산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각 농협 군 지부장이 참석하여 상호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문수 홍성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적인 제도이자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연대와 상생을 열 수 있는 열쇠"라며 "오늘 거행된 교차 기탁을 통해 홍성군과 예산군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농협이 함께 할 것"이라 말했다. 이 군수는 "큰 결단으로 양 군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걸음에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힘입어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의 복지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탁월한 우리 군의 특산물과 답례품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이번 교차 기탁을 기점으로 2023년의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연말정산 등 대국민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까지 제도 안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선택하여 받아보는 제도이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삼진어묵, 베트남 1호점 오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지난 23일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1호점을 오픈했다. 해당 1호점을 시작으로 삼진어묵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6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이번에 1호점이 입점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하노이의 중심지인 서호 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약 35만4000㎡(10만7000여 평)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등에 따르면 베트남의 중산층 소비자 비중은 현재 40%까지 증가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75%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진어묵은 이와 동시에, 인구 1억명 돌파 및 젊은 인구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삼진어묵 베트남 1호점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두끼’ 매장을 95호점까지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DI VINA F&B 그룹(대표 WANYEOB KIM)’이 현지에서 직접 운영한다. ‘DI VINA F&B 그룹’은 ‘두끼’ 뿐 아니라 베트남 현지 여러 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국가 중 한국 브랜드를 가장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며 그에 따른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삼진어묵은 ‘DI VINA F&B 그룹’에 브랜드, 매장, 메뉴, 컨셉, 시스템, 노하우 등을 제공함으로서 어묵 제품은 물론 브랜드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베트남에까지 수출하게 되었다. 삼진어묵 베트남 1호점에서는 베트남 현지 메뉴를 포함한 약 30여 종의 다양한 어묵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중 20여 종의 경우 수제어묵으로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삼진어묵은 지난 2017년 해외 1호점인 싱가포르점을 시작으로 줄곧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에서도 최대한 삼진어묵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해온 바 있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베트남은 현재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편리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이에 맞춘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국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어묵으로 ‘어묵의 문화’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어묵의 세계화’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semin3824@ekn.kr삼진어묵, 베트남 1호점 오픈 삼진어묵 베트남 1호점 전경. 사진=삼진어묵

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이 지역소멸 대응 사업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가이드 ‘트레블 헬퍼(Travel helper)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블 헬퍼는‘여행(travel)‘과’도우미(helper)’의 합성어로 최근에는 열린 관광지나 무장애 여행을 테마로 관광약자에 특화된 관광 가이드를 뜻하는 말로 평창군에서 트레블 헬퍼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민 중에서 향후 트레블 헬퍼 활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희망자들을 집중 홍보 및 모집한 결과 교육 희망자가 총40명이 접수했다. 지난 2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4회에 걸쳐 기본교육 7회, 심화교육 6회, 현장교육 1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군에서는 (사)평창군관광협의회를 트레블 헬퍼 양성 교육 수행단체로 선정하고, 관광약자를 위한 소양교육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평창군이 자체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신청형 찾아가는 무장애 관광 무상 교육’과 한국관광공사 주관 열린관광 온라인 강의를 연계해 피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시각에서 열린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평창군은 트레블 헬퍼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다국어 관광안내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약자 특화상품 운영을 위한 관광 가이드 핵심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양문 군 관광문화과장은 "평창군이 강원도 내 최초로 추진하는 트레블 헬퍼 양성 사업은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를 형성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평창군은 특별한 여행 서비스가 필요한 관광객에게 그동안 국제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과 재능을 쌓은 지역주민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넘어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평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트레블 헬퍼 양성교육 평창군은 25일 생활인구 및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 가이드인 ‘트레블 헬퍼’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26일 "공공기관의 비혁신·인구감소도시 이전을 위한 공동대응 추진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 군수는 집무실에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의 이전을 원칙으로 제시해 지역 역차별의 소지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평창군 같은 비혁신 도시들 역시 포용력 있는 개발과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혁신도시2 심재국 평창군수는 26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했다.[평창군 제공]

박근혜 “유승민 공천 말 안 해, 김무성 연결 시도 뒤늦게”...공무원 연금 등 자부심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최근 공개 행보를 늘리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엔 언론 인터뷰로 자신과 관련한 과거 논란을 해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비선 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의 사익편취 및 국정농단 사태에 "검찰 조사에서 듣고 정말 너무 놀랐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씨의 비위를 알지 못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탄핵 사태의 책임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언론 인터뷰는 지난 2021년 말 특별 사면된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총선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 불법 개입한 것에는 "‘대통령이 총선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 정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몇몇 사람에 대해선 말했겠지만, 구체적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당에 전달하면서 ‘이 사람들은 꼭 공천하라’고 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특히 ‘배신의 정치’로 지적했던 유승민 전 의원에는 "명시적으로 공천을 주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면서도 "청와대 참모진이 제가 유 전 의원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공천 파동은)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이른바 ‘옥쇄 파동’을 일으켰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 "김 대표가 공천과 관련해 저한테 면담 요청도 했고, 전화 연결도 부탁했는데 그게 (연결)되지 않았다"며 "그 얘기를 제가 구치소에 들어와서야 전해 들었다. 당시에 저는 전혀 몰랐던 일이고 그래서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나’ 하고 분노했지만 누구를 탓하겠나. 그것도 대통령인 제 책임이라고 본다"고 한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친박계 인사들을 향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것(출마)이 저의 명예 회복을 위한 것이고 저와 연관된 것이란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과거 인연은 과거 인연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년 총선에 별 계획이 없다. ‘정치적으로 친박은 없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면서 "과거에 정치를 했던 분이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 문제는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내가 언급할 일이 못 된다"고 했다. 다만 "정치 일선은 떠났지만 나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려고 한다"며 "그것이 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 평가에 대해선 "임기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패한 것’이라 한다면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다만 "‘정책적으로 실패한 정부’라고 한다면 도대체 어떤 정책이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든가 공무원 연금 개혁, 개성공단 폐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은 국운이 달린 문제라 어떤 것을 무릅쓰고라도 꼭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드 배치, 위안부 합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체결 등을 거론하며 "안보를 위해 꼭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일을 정말 하늘이 도우셨는지 다 하고 감옥에 들어가 다행이었다"라고도 했다. 그는 국정농단 특검팀 수사팀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진영 대선후보로 정권교체를 한 데 대해선 "좌파 정권이 연장되지 않고 보수 정권으로 교체된 것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탄핵 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데 대해선 "마음이 참 착잡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북핵 대응 방식이라든가, 동맹국들과의 불협화음 소식을 들으면서 나라 안보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죄를 받은 일부 사안의 경우 억울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롯데·SK가 낸 출연금이 제삼자 뇌물죄로 인정된 데 대해 "이 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롯데나 SK가 저한테 어떤 청탁도 한 적이 없다. 또, 그룹 회장들에게 제가 구체적으로 후원 금액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재임 시 국정원장들에게 특수활동비 36억 50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역대 정부에서도 그런 지원을 해 왔다’기에 ‘지원받아 일하는 데 쓰라’고 했다. 다만 어디에 썼는지 보고받은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제 사적 용도로 쓴 것은 전혀 없다"며 "(특활비에 대해) 법적 검토를 받지 않았던 건 정말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hg3to8@ekn.kr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25일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연합뉴스

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이스라엘 최대 항만인 아슈도드(Ashdod)항과 항만의 혁신기술에 관한 협력을 추진한다. BPA는 지난 21일 아슈도드항만회사와 화상으로 ‘항만의 혁신 프로젝트 및 혁신기술 정보교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슈도드항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도시인 텔아비브(Tel Aviv)로부터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최대 항만이자 주요 경제관문이다.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이스라엘이 강점을 가진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기술기반을 활용해 항만 및 물류 분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노베이션 앰버시(Innovation Embassy)’라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만 및 운영사, 해운기업, 테크기업들과 선진 혁신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BPA는 이날 정보교류회에서 스마트물류, 디지털트윈, 자율운항선박 등 부산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R&D 과제 및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이 기술들을 통해서 부산항이 혁신하고자 하는 중점분야인 안전, 효율성, 보안 부문의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슈도드항만회사는 부산항의 주 관심사인 항만의 안전, 효율성 향상, 보안강화 부문에서 부산항이 더욱 선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아슈도드항의 혁신기술과 솔루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BPA와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안전, 운영효율 등 전세계 항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 타 항만들에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기여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BPA는 향후 아슈도드항만회사와 이를 위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정부의 R&D 제도혁신 방향에 맞춰 과학기술 관련 글로벌 연대 및 공동연구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공사도 이스라엘 등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한 글로벌 항만 등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이스라엘 아슈도드 항만과의 화상 정보교류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이세영, 日남자친구와 6년 열애 끝 결별 "올봄 헤어졌다"

개그우먼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6년 열애 끝에 결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세영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서 "어느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올봄 초에 결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다 보니까 제 마음 정리도 해야했고, 정리할 상황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벌써 채널을 쉰 지는 1년 정도 돼 가는데 앞으로 저 혼자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2019년 5세 연하 일본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지난 3월 출연한 MBC 음악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늦어도 내년 안에는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개그우먼 이세영이 일본인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유튜브 ‘영평티비’ 영상화면 캡처

"하남시 불법건축허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하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25일 공표한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도의원 소유 (하남시) 창우동 134 토지의 건축허가는 불공정과 비상식, 불법과 부정의가 난무하는 그야말로 인허가 비리의 온상"이라며 "하남시는 꼬리자르기를 중단하고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로 하남시민께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하남시,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은 창우동 전기자동차 인허가 특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도의원을 도의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라"며 "정당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와 행정사무조사를 정쟁으로 몰아 부결한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하남시민께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이 25일 공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도의원 소유 창우동 134 토지의 건축허가는 불공정과 비상식, 불법과 부정의가 난무하는 그야말로 인허가 비리의 온상이다. 불법행위로 이행강제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이 수차례 내려진 해당 토지에 불법 사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건축허가를 승인하는 유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건축허가 이전 불법 사실 존재 여부 사전 확인과 협의가 누락되는 일은 이전까지 전무했다. 고의성과 특혜성이 몹시 의심되는 부분이다.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실체적 진실 규명을 통해 행정에 법치를 바로 세우고, 시민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제 식구 감싸기에만 골몰하다 급기야는 행정사무조사를 거부했다. 하남시 또한 이 중차대한 사안을 서면조사로 도망치듯 급히 마무리하고, 결국 몇몇 직원을 꼬리 자르기로 징계하는데 그쳤다. 하늘은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다. 하남시는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고,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제 식구 감싸는데 온 정성을 쏟아도 진실은 가릴 수 없다. 이 사안에는 명백한 위법성이 존재하고, 정확히 공익과 배치되는 행위들로 점철돼 있기 때문이다. 첫째, 위법하다. ‘개발제한구역법’ 제30조 1항은 위반행위를 적발한 경우에는 시장이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하남시 건축과는 위법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명백한 직무유기이다. 둘째, 불공정하다. 일반 시민이라면 불법행위가 있는 토지의 건축허가 신청은 상상할 수 없다. 허가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그런데 신청은 받아들여졌고, 허가도 이뤄졌다. 하물며 위법 사실을 들키고도 처분 받지 않았다. 명백한 특권이다. 셋째, 비상식적이다. 건축허가 과정에는 불법행위 확인 절차가 반드시 이행된다. 지난 2년간 하남시 허가자료도 빠짐없이 확인 결과가 기재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가 된 창우동 134 토지의 건축허가 단 한 건만 그 절차가 누락되었다. 게다가 결재과정의 모든 직원이 그것을 몰랐다고 한다. 비상식을 넘어 괴이할 지경이다. 넷째, 정의롭지 않다.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이 발의한 행정사무조사와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명분도 없이 거부했다. 심지어 위법한 행위에 대한 구체적 사실조사 요청을 정쟁으로 몰았고, 위법한 행정을 ‘단순히 조그마한 행정과실’이라며 사안을 축소했다.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해야 할 선출직 공직자로서 불의와 부정에 눈을 감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다섯째, 공익성을 훼손했다.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번 사안이 공익을 해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공익감사청구를 거부했다. 그러나 현행법은 공익침해행위의 범위를 총 471개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개발제한구역법의 벌칙 및 처분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어 신고 대상이다. 즉 이 사안은 명백히 공익을 침해한 행위이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이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특히 공직자에게는 더욱 엄중한 원칙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가 이러한 인허가 문제를 엄정히 처리하지 않는다면, 불법과 편법이 판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하남시에서 발생한 불법적인 건축허가 특혜가 단 한 점의 의혹 없이 규명되고, 하남시 행정에 법치와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해당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과 하남시,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창우동 전기자동차 인허가 특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도의원을 도의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라 ― 정당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와 행정사무조사를 정쟁으로 몰아 부결한 하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하남시민께 사과하라 ― 하남시는 꼬리자르기를 중단하고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로 하남시민께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하라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하남시민과 함께 끝까지 진상을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 2023. 09. 21.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하남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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