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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비영업용 차량’ 무상 안전점검 15일실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오는 15일 안양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2023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와이퍼, 전구,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워셔액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소독 등이다. 이날 무상 안전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다만 점검대상은 비영업용 차량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등 일부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이하 카컴)가 이번 무상 안전점검을 주관하며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진행한다. 카컴은 재능기부로 2016년부터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시행해왔다. 안양시는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8년 안양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사업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부터 매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추진(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년 제외)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이번 무상 안전점검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포스터 안양시 ‘2023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김동연 지사,전국 광역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4개월 연속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 조사에서 취임 이후 14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 9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확대지수 125.9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김 지사는 8월 120.2점보다 5.7점이 상승했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김 지사는 긍정평가 비율이 61.8%포인트로 전달보다 2.8%포인트 올랐다. 이와함께 주민생활 만족도도 경기도가 전월 67.4% 대비 3.5% 오른 70.9%로 가장 높은 만족 비율을 보여 1위를 차지 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2231908432_62d90119d8_o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전진선 양평군수 군민행복-매력양평 충전 ‘본격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직속기관-사업소별로 진행됐다. 특히 간부공무원과 팀별 차석 주무관까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공약-현안-매력그린사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2024년은 재원이 넉넉하지 않아 긴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민선8기 역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군민 행복과 기대를 채우는 매력 양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2024년은 공동주택 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부족한 기반-여가시설을 채우는데 집중하고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 동부지역 3개 면의 채움사업, 친환경농업 도약대인 양평 우리밀 생산사업을 집중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예산에 편성하고 매력 양평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실현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양주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국제숙련도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지난 8월 "수질분석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만족(Satisfactory)’등급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국제기준을 만족하는 분석 능력 검증을 위해 ‘17년부터 참여해 왔으며, 토양오염(5월), 수질오염(8월) 분석분야에서 총 28개 항목에 대해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 기관들이 참여하여 신뢰성 및 정확도를 검증하는 제도로, 분석결과를 만족·경고·불만족 등 3단계로 평가하고 모든 항목의 결과가‘만족’일 경우에만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이러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전남·전북·제주 일대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야영장 토양 분석을 실시하여 「청정 해변 만들기」,「안심 야영장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휴양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단은 향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공신력 있는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수질오염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안전한 물환경 조성과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분석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상된 환경 데이터 품질로 국민체감형 오염분석 서비스를 실시하여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한국환경ㄱ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드디어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제104회 전국체전이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편의 뮤지컬같은 개회식이 펼쳐져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2008년 이후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나라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 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웅비하라 전남의 땅 울림’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행사에 이어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체전 개최지인 경남도를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전남도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입장했다. 공식행사는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으로 펼쳐졌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 넓이 500㎡ 대형 수조 무대와 높이 15m 워터스크린 퍼포먼스 연출 등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함과 감탄을 자아냈다. 또 주제공연마다 각 장면의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한 편의 화려한 뮤지컬처럼 전개해 재미와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린 대서사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막 ‘태동하라, 태고의 전남’에선 태초 생명의 울림, 자연의 순환, 자연을 맞이하는 인간의 간절함을, 2막 ‘선포하라, 신(新)전남시대!’에선 문명의 시작과, 꽃피우는 문명, 자연과 진화된 문명의 충돌을, 3막 ‘나아가라, 전남의 울림이여’에선 깨달음과 반성, 자연과 인간의 화해, 미래를 표현했다. 체전 주제가 ‘더 웨이브’를 발표한 아이돌그룹 다크비의 공연도 펼쳐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의 백미는 성화 점화. 해남 땅끝, 고흥 나로우주센터, 강화도 마니산, 목포 북항 노을공원, 4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까지 4일간 147개 구간을 도민 685명의 손으로 봉송돼 943km를 달렸다. 개회식장에 들어선 성화는 경기장 트랙에서 4명의 주자를 거쳐 최종 주자에게 전달됐다. 베일에 가려졌던 최종 주자는 지난해 전국체전 육상 4관왕 배건율이었다. 5명의 주자가 함께 펼친 레이저불꽃쇼 성화 점화 퍼포먼스는 우주 개발의 자존심인 나로호가 발사되고 우주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드론쇼, 폭죽으로 연출돼 관중의 탄성이 이어졌다. 성화 점화를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되고, 장민호, 송가인, 박지현, 다이나믹듀오, 에버글로우 등 다채로운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저력과 위상을 결집해 화합과 감동의 체전, 문화관광체전, 미래희망체전으로 만들겠다"며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 대회 슬로건처럼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온 국민이 대통합과 번영의 미래로 다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31013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전남선수단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첫줄 좌측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공=전남도

여야, 감사원 국감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3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감사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전 전 권익위원장 감사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상대로 "특정 감사위원의 정파성 문제"를 내내 거론, 감사 결과에 문제를 제기해온 조은석 주심위원을 겨냥했다. 박 의원은 "전 전 위원장이 조 위원에게 소명자료를 보냈는데 그것을 정식 제출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다"며 "감사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조 위원에 대해 "전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해서 모든 절차에 사사건건 관여했다"고 지적한 뒤 "그전에도 이런 행태로 감사에 지나치게 많이 관여한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병호 사무총장이 "2021년 KBS 감사 업무에 지장이 있었다"고 답하자 유 의원은 "본인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 열람을 안 했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정작 자기네들은 피관기관 감사할 때 자료를 다 받아서 하면서 본인들이 감사받을 때는 제출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감사원 자료제출 문제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전 전 위원장 감사·수사 요청 자료 일체와 함께 감사원장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 사용명세, 공용차량 청사 출입 기록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전 전 원장 ‘근태 감사’에 반영된 내용이다. 같은 당 권칠승 의원은 조 위원과 감사원 측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는 ‘보고서 열람·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감사원 실무자의 설명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직접 답변자를 특정하며 민주당과 언쟁이 벌어졌다. 민주당 간사인 소병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위원장이 ‘누구 그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나"라며 "개그콘서트에 봉숭아학당 보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은 "말 맞추기"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말을 해도 참 함부로 한다"며 "본인 출장 관련해서 해명이나 잘하라"고 맞받았다. 전임 정부 법무부 장관 시절 해외 출장비 관련 ‘축소 의혹’ 논란을 비꼰 것이다.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조 위원을 비롯한 감사위원 배석 문제로 회의가 한 시간 넘게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표적 감사’를 주장하는 민주당은 앞서 최 원장과 유 총장을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으며 공수처는 최근 감사원을 압수수색하고 감사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한 상태다. 역으로 감사원은 최근 조 위원을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소병철 의원은 이날 회의 초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공수처 수사를 거론하며 감사위원 배석 필요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사전 협의도 없이 관행에 어긋나는 요구라며 맞섰다. 김도읍 위원장은 협의를 주문하며 감사 중지를 선언한 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과 동시 퇴장했고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 의사진행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국감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정치 감사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맞받았다. 여야가 오전 중에만 감사위원들의 배석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끝에 국감은 정오가 다 되어서야 가까스로 재개했다. axkjh@ekn.kr감사원 국감, 감사위원 배석 문제로 파행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감사위원 배석 문제로 여야 간 충돌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양평군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 14일개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오는 14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강 둘, 함께하는 정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3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서면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걷기뿐만 아니라 공연, 체험, 먹거리 부스 등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푸드트럭 등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물래길 걷기 코스는 사시사철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두물머리와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시원한 강바람과 매혹적인 수련-갈대밭 운치가 어우러진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두물머리, 두물경, 세미원을 통과하는 물래길 코스는 10km와 3.5km 등 2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가 코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선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DJ 빡 구’와 ‘양평 서부 청소년 문화의집’ 신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13일 "이번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을 통해, 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양서면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은 당일 현장신청과 네이버 폼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kkjoo0912@ekn.kr양평군 ‘2023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 포스터 양평군 ‘2023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선관위 국감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국정감사에서는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 보안 취약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며 난타전이 벌어졌다. 여당은 국가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선관위 보안 컨설팅’ 결과를 인용, 해킹에 따른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을 우려하며 선관위의 부실 운영을 질타했다. 이날 선관위 국감장에는 여당 요구에 따라 ‘5부 요인’인 노태악 선관위원장도 이례적으로 출석했다. 몇몇 여당 의원들은 노 위원장에게 사퇴할 의사가 없냐고 묻기도 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국정원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그 중요한 선거관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번호가 뭔지 아느냐. 12345"라며 "이 문제가 제기되기 전 지난 5월까지 선관위 직원들은 업무망에서 쿠팡으로 쇼핑하고 네이버로 뉴스 검색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사이버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선관위 근무 요원은 3명에 불과하다"면서 "그 중 의미 있는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는 1명이고, 보안협력 외부 업체도 1곳에 그쳤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정우택 의원은 "올해 1월 사전투표 본인확인기 입찰이 있었는데, 결정된 업체의 기기 오류율이 10%였다"며 "오류투성이인 본인확인기를 내년 총선 사전투표에도 적용하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과거에) 3·15 부정선거가 있었다면 이것은 현대판 부정선거"라고 쏘아 붙였다. 정 의원은 노 위원장이 작년 국군의 날 당시 경찰 호위를 받는 대법원장 관용차를 따라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다 적발된 것을 두고 "대법원장 콘보이(경찰 호위)에 꼬리물기 꼼수를 쓴 것"이라며 "선관위가 대법원 하부조직이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야당은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 컨설팅’ 발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하루 전날 이뤄진 것을 비판하며 이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도라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선거 전날 국정원은 선관위의 사전투표 용지를 무단 출력할 수 있다며 온갖 해킹 가능성을 열거했다"며 "그러나 그 가능성이 단 하나라도 실현돼 부정선거로 드러난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정원은 어떤 조직이었느냐. 2012년 대선 때 댓글 공작을 하고, 1997년 15대 대선에서는 총풍사건을 일으켰다"며 "국정원이 또다시 정치에,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밑자락을 까는 것이 아닌지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이 상황을 틈타 일부 극우 세력이 사전투표를 폐지하자는 주장까지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은 지난 7월 선관위 사무총장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이 임명된 것을 두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김 총장은 윤 대통령과 사적 왕래가 40년간 없었다고 했지만, 과연 선관위 독립성,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한 매우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됐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 여야는 노 위원장의 국감 출석은 물론 질의 횟수를 놓고도 한참 신경전을 벌였다. 강병원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오늘 선관위원장의 출석과 질의응답으로, 30년 넘게 이어져 온 헌법기관에 대한 존중의 관행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원과 국정원을 동원한 것도 모자라 선관위원장을 국회에 출석시켜 망신주기를 하는 것은 노골적인 ‘선관위 흔들기’를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려는 퇴행적 시도"라며 "국회가 스스로 사법부와 헌법 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시키는 불행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왜 민주당은 선관위 세글자만 나오면 이렇게 방탄 모드가 되는 것이냐"며 "무엇을 위해 ‘노태악 지키기’를 그렇게 절실히 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간사는 자기가 합의해 놓고 헌법기관장을 부른 것이 마치 여당 잘못인 양 비판한다"며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여야는 지난달 20일 진통 끝에 노 위원장을 이날 국감장에 부르기로 합의했다. 국감의 정식 증인이 아닌 상임위 현안 질의를 위한 기관장 출석 성격이었다. 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대법관으로 임명됐으며, 지난해 4월 사퇴한 노정희 전 위원장 후임으로 선관위원장에 취임했다. axkjh@ekn.kr중앙선관위원장의 이례적 국감 참석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소방청 등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의원들 의사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안양시 적극-창의행정 공무원 특별승급 시행 ‘파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거리 소각시설로 보내지 않고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을 설치해 폐기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에 적극 노력한 권구현 주무관(행정7급, 정책기획과)에게 1호봉 특별승급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멸균분쇄시설이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 방식 등을 이용해 멸균한 뒤 파쇄해 배출하는 시설로, 이 시설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처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건축용도 제한 등 규제로 인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병원은 의료폐기물을 전국에 14개뿐인 타 지역 소각장까지 운반 후 폐기해야 해 의료폐기물 포화 문제가 심각했다. 이를 인지한 권구현 주무관 등 공무원은 이런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2021년 2월부터 전국 기업-병원 등과 소통, 중앙부처 건의, 행정안전부와 공동 현장협의 개최 등을 시도했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병원 내 자체 멸균분쇄시설을 설치가 가능하다’는 취지로 유권해석을 내렸고 작년 4월 규제개선 후 전국 대형병원에 멸균분쇄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는 2차 감염 예방,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소각장 관련 사회적 갈등 해소, 탄소배출 감소, 글로벌 의료폐기물 처리시장 진입 토대 마련 등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의정부-부산 등 전국에서 현재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에게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시정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규제혁신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kkjoo0912@ekn.kr권구현 안양시 주무관(왼쪽)-최대호 안양시장 권구현 안양시 주무관(왼쪽)-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경콘진, 콘텐츠 융복합 기업  대상으로 ‘컨설팅데이’ 개최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2일 콘텐츠 융복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컨설팅데이를 개최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약 50개의 기업 중 최종 선발된 6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개별 진행했고 기업들의 요청 사항에 따라 세부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컨설팅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현재 상황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 기업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지원이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한다.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새로운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홍보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에 있어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6개의 기업들은 초기부터 중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단계를 대표하며, 각각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 해당 과정들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병 린밸류업 대표는 "선정된 6개 기업들의 컨설팅을 통해 모든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는 말과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융복합 콘텐츠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기업들의 전략적 지표 상승의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clip20231013175605 ‘컨설팅 데이’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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