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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MOU 3차 계절근로자 출국

영양군은 지난 8월 8일, 9일 양일간 입국한 MOU 3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90일간 농작업을 마치고 6일과 7일 각각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국하는 MOU 3차 계절 근로자는 8월 영양군의 주작물인 고추 수확기에 맞춰 C-4-1 비자로 들어온 245명의 계절 근로자로 90일간 농작업에 종사하며 수확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및 인건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올해 들어온 근로자들이 무사히 귀국하고 내년에도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계절 근로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 사업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도입 국가 및 지역의 다변화 등을 통해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MOU 3차 계절근로자 출국 MOU 3차 계절근로자들이 출국 했다.(제공-영양군)

이준석 신당 비명 합류설이 "개똥"? 이상민 "가능성 열려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신당에 더불어민주당 비명(비 이재명)계 인사들이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비명 중진 이상민 의원이 공개적으로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전 대표와) 개별적으로도 얘기 나눌 기회가 있었다"며 접촉 사실을 긍정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비명계와 이 전 대표가 만나고 있다는 관측을 "개똥같은 소리"로 일축한 데 대해 "정치인들끼리 만났는데 개똥같은 소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은) 제가 오히려 제안을 했던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도 국민의힘에서 별로 좋은 대접을 못 받고 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한국 정치가 너무나 양극단화 돼 있고, 진영화 돼 있고, 그냥 상대방이면 적, 내 편이면 무조건 옳고 이런 것들에 대해 어떻게든 돌파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같은 생각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직접 민주당을 탈당해 이준석 신당으로 합류할 가능성에는 "제 스스로 거취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야 될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가능성은 다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면 어느 경우나 열려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결정은) 빨리 하려고 한다"며 "12월 말까지 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늦다고 생각한다"고 시점도 못 박았다. 향후 1달여 시간 안에 탈당이나 신당 합류를 결정하겠다는 셈이다. 그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승으로 친명계가 주도권을 쥔 당 상황에 "소위 이재명 대표 및 그 주변 친명에 있는 분들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다른 이견이나 이런 것들을 더 이상 한다는 것이 무용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도 자꾸 자기 검열을 하게 된다"며 "제가 이렇게 자꾸 위축되고 할 말도 못 하고 자기 검열 할 것 같으면 뭐 하러 정치하나 이런 생각까지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g3to8@ekn.kr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용인시, "이기심과 꼼수로 협상지연한 기업에 단호히 대응할 것"

용인특례시가 7일 물류터미널 사업을 진행하는 Y 기업이 사업 승인에 필요한 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을 지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에 따른 시의회 요구 사안인 공공기여에도 외면하는 태도로 일관하자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업은 2015년 사업지를 낙찰받은 뒤 사업 구역을 확대해 국유지를 매입하고 인근 사유지를 수용하면서 사업계획을 계속해서 변경해 왔고 이로인해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가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제시한 공공기여 방안도 이 기업측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기업은 이 부지에 처인구 백암면에 27필지에 사업비 178억2900만원을 투입해 19만 9910㎡ 부지에 연면적 43만 5693㎡의 물류터미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후 1년 이내 실시협약을 맺는 조건으로 2017년 9월 이 기업 측에 ‘민간투자사업 기본·실시계획 변경 및 공사 시행 변경 승인’을 했다. 그러나 이후 개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이 변경되고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자 2021년 2월에야 타당성 분석이 끝나면서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 11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시가 민간투자법에 따른 용도변경, 국유지 매각, 토지수용 결정 등 여러 행정적 편의를 제공했음에도 실시협약안 작성에 필요한 보완자료도 제출하지 않는 등 각종 꼼수를 쓰며 협상을 기피해왔다. 이 기업 대표는 지난 2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 게이트볼대회에서 "용인시에 게이트볼장을 만들라며 4만평을 희사하려고 했으나 시가 받아들이지 않아 게이트볼장이 건설되지 않았는데 시의 잘못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기업 대표는 이날 언제, 시의 누구에게, 어떤 땅을 희사하겠다고 했는지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은 게이트볼을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을 했는데 시가 무시했다며 시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 이 발언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시는 "시의 어느 부서, 어떤 직원에게도 게이트볼장과 관련해 땅을 희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적이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 기업 대표의 언행에 대해 책임을 묻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견해를 냈다. 용잍특례시 관계자는 " 현재의 물류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당초 규모로는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는 속셈에서 협상지연, 보완자료 제출 거부 등 여러 꼼수를 쓰고 있다"며 "시가 협상과정에서 공공기여 등과 관련해 어떤 로비도 받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임하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꼬집으면서 공익을 위한 성실한 협상을 촉구했다. 앞서 시는 마지막 변경승인 때 올해 말까지 공공기여 등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사업기간 연장은 더 이상 불가하다는 조건을 밝혔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070716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영주시, 박약회에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여

경북 영주시는 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사단법인 박약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관련 단체 임직원, 시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 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후에는 (사)박약회 김종길 부회장의 ‘선비정신과 인간다움’이라는 특별강연이 이어져 다시 한번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을 생각해 볼 계기가 마련됐다.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박약회는 1987년 도산서원에서 발족해 지난 36년 동안 전통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선비정신과 전통 유교문화 창달에 힘써 왔고 매년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공자의 삶을 배우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행복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해 실천 유학과 경(敬) 공부를 통해 박문약례(博文約禮,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공자의 말) 정신을 계승하고, 퇴계 선생의 학문과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전통문화 인성교육과 행복마을 만들기 강좌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실천 유림단체로서 현재까지 선비문화 선양과 도덕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종길 부회장은 "한국 선비의 고장인 영주시에서 수여하는 선비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주시와 함께 선비문화 창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박약회는 앞으로도 선비정신 실천활동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시상해 왔다. 그동안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는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단법인 박약회가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박약회가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을 수상했다(좌측부터 박남서 영주시장, 김종길 박약회 부회장)제공-영주시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 참석자 기념사진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광주용산초병설유치원, 유·초 이음교육 일환 도예체험 ‘큰 호응’

광주용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일 유아 및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도예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7일 용산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치원-초등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된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흙으로 숟가락과 수저받침을 만들며 꿈과 협동심을 길렀다. 체험에 함께 참여했던 5학년 초등학생은 "동생과 함께 하는 만들기 체험이 무척 즐거웠다. 동생들에게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한 5세 유아는 "형, 누나랑 같이 하니 재밌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백해경 용산초병설유치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초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초 교육 연계성을 도모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3일 광주용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열린 유아 및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도예 체험 행사. 제공=광주시교육청

‘제1회 와룡 속 깊은 고구마 축제’ 개최

와룡면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오는 10일 와룡면 문화광장(와룡면 가구리 724-6)에서 열린다. 지역 농산물의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 오후까지 진행된다. 특산물의 단순한 판매뿐만 아니라 고구마 요리 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초청공연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와룡 속 깊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섬유질도 많아 배변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 및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동와룡농협에서는 지난해 50톤, 올해도 39톤의 고구마를 홍콩 등에 수출하며 안동 고구마의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가고 있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풋굿축제와 같이 와룡면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첫해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 와룡 고구마 안동 와룡 고구마

손세화 포천시의원 시정질문-포천시 답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쓰레기 수집-운반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승계 △노동환경 안전매뉴얼 구비 여부 △업무상 패널티 기준 수립 여부 △공정계약 △용역업체별 환수조치 등을 질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대행 용역업체가 변경될 경우 노동자 고용승계-임금과 관련한 포천시 계획에 대해 청소대행 용역 공개경쟁 입찰 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등에 따르며, 고용승계 및 환경미화원 인건비는 "예정가격 산정 시 적용한 노임에 낙찰률을 곱한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 등 불이익 처분을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는 ‘근로조건 이행 확약서‘를 받아 환경미화원 고용불안 문제 등 해소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답했다. 노동환경 안전매뉴얼에 대해선 현재 포천시 청소대행업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폐기물관리법, 환경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고, 현재 추진 중인 포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과 관련해 입찰공고가 되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과업지시서에 업무상 패널티 기준을 포함했다고 답했다. 또한 청소대행 용역과 관련해 공정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허가 제한을 일시적으로 풀어 기존에 있던 업체 외에 새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 시군 입찰방식 및 업체 선정방법을 검토해 공정계약이 될 수 있도록 입찰 방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역업체별 환수조치와 관련해 2022년 청소대행 사업비에 대해 포천시 폐기물관리조례 및 청소대행 계약서에 근거해 (합)우진산업환경 59,058,000원, ㈜태성크린스트리트 11,295,000원, ㈜갈산환경 18,924,000원을 환수조치했으며, 2023년 청소대행 사업비는 (합)우진사업환경 22,125,000원, ㈜태성크린스트리트 3,244,000원, 영북환경개발(합) 10,840,000원 ㈜갈산환경 9,036,000원을 감액해 변경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수대상 사업장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 청소대행비 부정사용이 명확하지 않아 환수대상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에는 어려움 있는 점 이해해 달라며 하지만, 환수대상 사업체에 대해 손세화 의원님과 민주노총 고소에 따라 포천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를 추후 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kkjoo0912@ekn.kr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탕후루 10꼬치 먹었다?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탕후루 폭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유진은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탕후루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진은 "디저트 좋아하시냐?"고 묻는 양세찬의 질문에 "저는 구슬아이스크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찬원이 "요즘 탕후루 많이 먹던데. 탕후루 안 좋아하시냐?"고 묻자 한유진은 "화보 촬영 중에 탕후루를 먹었는데 혼자 10개 넘게 먹는 게 찍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탕후루 개수에 놀란 전현무는 "10개를 먹었다고?"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찬원과 양세찬이 "10알을 먹었겠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유진은 "10알 말고 10꼬치! 10꼬치를 넘게 먹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10꼬치는 안 돼! 너무 달아서 몸에 안 좋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탕후루 식성을 공개했다.JTBC 방송화면 캡처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이달 7일부터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선비가 찾은 이상향, 봉화의 동천과 구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봉화지역 전통 명승으로 알려진 구곡과 동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계획된 특별기획전으로, 암각문 탁본 21점, 관련 인물 문집 7건 및 사진·영상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동천’에서는 권두응이 쓴 ‘청하동천靑霞洞天’, 남호 김뢰식이 쓴 ‘용호동천龍虎洞天’ 암각문 탁본을 비롯한 관련 문집 등이 소개된다. 2부 ‘구곡’에서는 대명산구곡大明山九曲을 경영한 강필효, 춘양구곡春陽九曲을 경영한 이한응 등의 문집, 한시 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동천과 구곡 새롭게 기억하다’에는 동천과 구곡의 보존과 활용 사례를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특별전을 통해 선현들이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 지역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관련 문화유산의 인문학적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라고 밝혔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한국국학진흥원, 조선시대판 SNS 6000장의 편지 교류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23년 기탁문중예우 특별전 ‘성산이씨 홍와고택_멈추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義를 향해 나아가라’ 전시를 7일 개막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고령군의 지원으로 독립운동가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 1856~1918)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홍와 이두훈이 받은 편지만 6000장 성산이씨 홍와고택이 본원에 기탁한 자료는 약 9700점으로 만여 점에 가깝다. 이 가운데 홍와 이두훈이 받은 편지만 6천 장에 달한다. 매일 1통의 편지를 받았다 하더라도 16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두훈에게 편지를 보냈던 인물은 친인척을 비롯해 이승희, 곽종석, 장석영, 윤주하 등 스승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 1818~1886)의 문하에서 함께 공부하며 항일 운동을 도모했던 동료들이다. 개화의 길목에서 일본의 침략을 맞닥뜨린 근대 지식인들은 결속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서로 소통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나라의 위기에 결단을 내리고 행동으로 옮겼던 시절이었다. 6천 장의 편지는 그때의 역사적 시간을 담고 있는 유물로서 가치와 의미가 크다. 홍와 이두훈이 편지를 통해 구축했던 당대의 지식인 네트워크를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영상에서는 홍와 선생의 손자인 기탁자 이진환 전 고령 군수가 집안에서 보관하던 수많은 편지들을 해마다 두 번씩 거풍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도 함께 선보여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끄는 유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52점이다. 홍와 이두훈은 1907년 일본에 진 나라의 빚을 국민들이 모금으로 갚기 위해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며, 고령지역의 국채보상 모금 활동을 이끌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을 통해 그가 추진했던 국채보상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당시 고령의 수많은 사람들이 의연금을 내며 뜻을 함께 했던 사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북 고령 관동마을에 뿌리내린 성산이씨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들과 선대(先代)의 시문을 모두 모아 필사한 ‘신안세고(新安世稿), 그리고 홍와 이두훈의 다양한 저술들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도입부에 마련한 가로 12M의 와이드 영상에서는 기탁자의 인터뷰와 고령 관동마을의 전경, 그리고 홍와 이두훈의 삶과 그 자취가 담긴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진행되며, 2024년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이번 성산이씨 홍와고택 전시 개막에 발 맞춰 ‘독립운동가 홍와 이두훈 선생의 학문과 사상’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해 그러한 연구성과를 토대로 전시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자료를 기탁해 주신 홍와고택 문중과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고령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신안세고新安世稿 신안세고新安世稿(제공-한국국학진흥원) 홍와 이두훈의 저술_동화세기東華世紀 홍와 이두훈의 저술_동화세기東華世紀(제공-한국국학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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