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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공룡

한국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발견된 경기 화성시에서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푸르미르호텔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칭 공룡과학센터 건립 등 공룡 관련 사업의 큰 당위성을 확보하고 향후 공룡과학센터가 한국의 공룡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공룡전문가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1999년 고정리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이후 공룡과학센터 건립을 비롯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시가 지원한 한국-몽골국제공룡탐사의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코리아케라톱스를 활용한 ‘코리요’ 캐릭터를 시의 마스코트로 활용하는 등 공룡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한국 공룡을 대표하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전신 복원 골격 레플리카 2점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2008년 시 전곡항에서 처음 화석이 발견돼 2011년 이융남 서울대학교 교수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2022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뿔공룡 화석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룡뼈 화석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몽골국제공룡탐사에 큰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몽골 과학원 고생물연구소와 화성시 공룡과학센터의 연구 프로젝트, 전시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시아공룡국제학회를 화성시가 주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공룡과학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이번 학회는 화성시의 문화적 매력과 생태관광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공룡학회는 2000년대에 들어 아시아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들이 전 세계 공룡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공룡 연구를 주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회원국은 한국,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7개국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척추고생물학회 회장인 미국의 루이스 제이콥스(Louis Jacobs) 교수, 캐나다의 필립 커리(Philip Currie) 교수, 일본·몽골·태국의 아시아공룡학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국 참가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33741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제5회 아시아공룡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복원된 공룡 골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108133823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코리아케라톱스 공룡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공룡 화석 사진=문화재청

공정위, 고지 없는 카드 부가서비스 중단 ·변경 약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신용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고지 없이 중단·변경할 수 있도록 약관 조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한 것으로 판단해 시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 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1376개의 약관을 심사한 뒤,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된 57개 조항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적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고객에게 예측할 수 없는 피해를 주는 조항이 있었다.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를 사전 고지 없이 중단하거나 운영상 사정에 따라 그 내용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항이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조항이 서비스 중단·변경 등의 사유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타당한 이유 없이 급부의 내용을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조항에 해당하므로 무효라고 봤다. 공정위는 ‘약관에 위배되거나 부당한 거래가 확인되면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형식의 조항도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고 봤다. 계약 해지 사유가 추상적·포괄적이어서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우려가 있고, 고객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통지받은 뒤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특정 절차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꼽혔다. 고객의 진정한 의사와 무관하게 특정 의사표시로 간주하는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리해지거나 원하지 않는 효과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개별 통지 수단이 부적절하거나 이를 생략한 조항, 부적절한 사유 또는 사전절차 없이 기한의 이익을 상실시키는 조항,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고객에게 떠넘긴 조항 등이 불공정 약관으로 분류됐다. 이번 조치는 공정위가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한 ‘금융·통신 분야 경쟁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공정위는 당시 금융 거래 약관을 심사해 소비자에게 불이익한 약관 조항을 시정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은행, 여신전문금융업에 이어, 금융투자 분야에서의 불공정 약관도 신속하게 시정해 금융 분야의 불공정한 계약관행을 해소하는 한편, 금융업계가 불공정 약관을 반복 사용하지 않도록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용카드 신용카드. 연합뉴스

MBC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고부관계가 된다. MBC 새 드라마 ‘우리집’(연출 이동현/극본 남지연)에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출연한다. 드라마 ‘우리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 김희선은 극중 대한민국 최고의 가족 문제 상담의이자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을 연기한다. 노영원은 일과 가정, 모든 면에서 세상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다 어떤 사건을 통해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되면서 자신의 전부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시어머니인 홍사강과 공조를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라 불릴 정도로 인기있는 추리소설가 ‘홍사강’을 연기한다. 홍사강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완벽한 어머니로, 감당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평소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며느리 노영원과 인생을 건 공조를 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고부관계로 변신할 김희선과 이혜영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우리집’은 뻔한 고부 갈등, 흔한 가족의 이야기가 아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했던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순간, 나만 몰랐던 가족들의 민낯을 마주하는 충격을 그린 드라마"라며 "스토리 자체의 힘도 강하지만, 김희선-이혜영 세대를 대표하는 믿보배의 색다른 워맨스(Womance)도 시청자분께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휴먼 블랙코미디 드라마 ‘우리집’은 2024년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희선 이혜영 배우 김희선, 이혜영이 MBC 새 드라마 ‘우리집’에 출연한다.힌지엔터테인먼트,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

박서준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 오늘(8일) 개봉...通할까?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더 마블스’가 8일 개봉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오후 1시 기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37.5%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는 2019년 선보인 ‘캡틴 마블’의 후속작으로, 캡틴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이들과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캐릭터인 ‘얀 왕자’ 역을 맡았다. 캡틴 마블의 남편이기도 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서준은 푸른빛이 감도는 갑옷을 입은 채 군대를 이끌고, 군중 속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 공식 포스터에서는 캡틴 마블 옆에서 칼을 쥐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더 마블스’가 8일 개봉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정동원, 2024 시즌 그리팅 프리뷰 이미지 공개 ‘훈훈 비주얼’

가수 정동원의 2024 시즌 그리팅 출시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정동원의 2024 시즌 그리팅 ‘P.P.P’의 프리뷰 영상과 포토, 구성 패키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시즌 그리팅 프리뷰 이미지는 총 4장으로, 한 해를 지나오며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브라운 컬러의 베레모와 멜빵, 뿔테안경을 매치하여 귀여움을 강조한 이미지부터 강렬한 블랙컬러의 재킷과 올림머리로 강렬함을 표현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또 프리뷰 영상에서는 시즌 그리팅 촬영 현장의 정동원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일까지 사운드 웨이브 온라이몰에서 예약 구매 가능한 2024 시즌 그리팅 ‘P.P.P’는 데스크 캘린더와 다이어리, 캘린더 포스터, 포토카드 세트,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정동원 시즌그리팅 프리뷰_합본 가수 정동원이 2024 시즌 그리팅을 출시한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수원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축제 ‘새빛으로 어울림’ 개최

경기 수원시에서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 연주, 뮤지컬, 난타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시는 지난 7일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개최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 모임 우쿠누리앙상블의 우쿠렐레 연주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참가자들의 사전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새빛으로 어울림’이 상영됐다.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연주도 이어졌으며 축하공연으로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로 알려진 은성호씨가 카자부에를 연주하며 선율을 들려줬다. 또 브솔오케스트라(브솔복지재단), 동페라예술극단(더열린숲복지센터), 호울림합창단(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You&I, Us합창단(작은행동 한사랑), 굿윌희망합창단(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등이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또 수장이네 뮤지컬극단(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꿈학교 드림팀(인영아동상담소)은 흥미로운 뮤지컬을 보여줬으며 홍재두드림(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나는 북소리 난타(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누림예술단(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 신나는 난타 연주를 펼쳐졌다. 이 밖에도 박무룡 성악가, 신동민 피아니스트, 장애자녀를 둔 부모합창단 ‘소리야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가죽공예, 미술작품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가 첫 회인 데도 무대나 부스에 많은 기관·단체에서 함께 해주신 덕분에 축제가 풍성할 수 있었다"며 "회차가 거듭되며 추억도 함께 쌓여 진정한 화합을 실현하는 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2002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108120139 ‘새빛으로 어울림’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교육청,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

경기도교육청이 8일 ‘같이 출발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새로운 학교’를 목표로 다문화교육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급의 일정 수 이상이 되면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이는 다문화 밀집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의 27%인 4만 8966명으로 지난해보다 10.9% 증가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밀집학교는 지난해 47개교에서 올들어 현재까지 57개교로 빠르게 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현장 요구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는 진입형, 적응형, 성장형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먼저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으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 한국어공유학교 운영과 다문화 특별학급, 이중언어강사, 한국어 강사를 매년 확대해 입국 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며 한국어공유학교는 전국 최초 지역과 협력한 한국어 집중교육 모델로 지난 10월 안산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동두천, 남양주에서도 개교할 예정이다. 이어 다문화 밀집학교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학급당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급의 60% 이상이 되면 20명, 30% 이상은 25명 이하로 학생 수를 줄이며 이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밀집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다문화 밀집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생활 안내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번역 지원 △학교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밀집지역 교육지원청 임기제 공무원 추가 배치 등의 정책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에 집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집학교와 밀집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연계이중언어교육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직업계고 학과 체험 등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성장을 위해 언어강점지원 특화학교를 2025년 설립하고 북부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집중 지원을 위해 북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밖에 △다문화교육 온·오프라인 시스템 활성화 △31개 지자체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AI 기반 한국어 플랫폼 구축(교육부 협력)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은 다문화사회를 대비해 선제적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강점을 신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15609 안산지원교육청 내 다문화교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전남도, 해상 풍력 발목 잡는 규제전봇대 3개 ‘싹뚝’

전남도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함에 있어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를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제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8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전남의 선도적인 규제 해결로 지연되고 있었던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자브리핑에 따르면 전남도가 해결하는 데 앞장선 규제는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군 작전성 협의 기준 개선이다. 군 작전성은 국가안보와 관련돼 가장 까다로운 규제로 손꼽혔는데 국방부에서는 레이더 차폐 발생 우려로 해상풍력발전기 높이를 500ft(152m)로 제한해 대형화 추세인 해상풍력발전기 보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종 규제 관련 회의에 참석해 해당 문제를 쟁점화해 결국 지난 6월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회의에서 국방부는 해상풍력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방안을 2024년 2분기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 작전성 협의 기준이 개선된다면 2030년까지 14.3GW(연 1.9GW) 규모의 풍력발전 물량을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 송전선로 허용이다. 현행 법령상 습지보호구역에는 해저송전선로 설치만 가능하고 가공송전선로는 설치할 수 없어 신안 1단계 해상풍력단지 가동시기에 맞춘 전력계통 구축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전남도는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를 초청해 해저송전선로는 공사기간이 길고 공사비도 많이 들며 근해지역의 짧은 거리는 오히려 매설 과정에서 갯벌 생태계 훼손이 크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관련 부처 또한 수차례 설득 끝에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송전선로 허용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그 결과 해수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연구용역을 토대로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가공선로의 경우에는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습지보전법 시행령을 2025년까지 개정한다. 이렇게 개정이 된다면 사업비 3829억원이 절감되고 공사기간도 단축돼 신안 1안계 해상풍력단지 가동에 맞춰 신안에서 신장성 변전소로 연결되는 공동접속설비도 적기에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사업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 등 경제성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부합되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마련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 확대(10%-25%)이다. 행안부는 강원도 레고랜드 실패 등의 이유로 공기업 출자한도 상황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전남도는 해상풍력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출자한도 상황을 지속 건의한 끝에 정부는 결국 11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해상풍력 등 중요 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의 타 법인 출자한도를 현행 10%에서 25%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으로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이 개정된다면 전남개발공사의 해상풍력사업 출자가능액이 확대(200억->786억)돼 2030년까지 약 9.2조원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걸림돌이 많아 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나 전남이 선도해 해상풍력 걸림돌을 제거했다"며 "세 건의 규제개선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투자가 활성화돼 전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해상풍력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4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내 최대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전남의 재생에너지 가능성 때문이다. 규제 해결로 가속화된 해상풍력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발판이 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이 "산업의 쌀" 재생에너지를 찾아 전남으로 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_에너지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이 8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에서 큰 장애물이었던 규제전봇대 3개를 제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이정진 기자

[경륜] ‘찾아가는 방송전문가 체험 클래스’ 시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일 광명시 소재 하안중학교를 찾아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개최했다. ESG경영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는 경륜 경주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PD-카메라-오디오-아나운서 등 전문 인력(직원 8명)이 멘토로 나서 방송인 꿈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방송직무를 찾아주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돕는 재능기부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학생들을 광명스피돔(경륜본장)으로 초청해 진행했던 방식과 달리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 방송반 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보이스 트레이닝, 드론카메라 운영 등 다양한 방송직무에 대한 특별체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방송반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방송장비인 오디오콘솔, 카메라 등에 대한 사용방법 심층교육 및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각종 장비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해 지도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방송반 김분홍 학생은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된 기회였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방문해준 방송 선배들과 자주 소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평소 광명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진로체험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와 연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직업체험 클래스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 직원 1일 재능기부 전개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 직원 1일 재능기부 전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해남군,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라남도 최대금액인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 투자계획의 기본방향을‘청년과 경제특화의 해’로 정하고‘머물고, 다시찾고, 살고싶은 해남조성’이라는 비전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지역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다문화 복합문화공간 ‘눙눙길’ 조성을 추진한다. 황산면 옥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빈집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과 창업,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청년마을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해남군 특산물인 김·고구마를 활용한 히트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기업에 직접적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과 판로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세 번째 사업으로는 K-콘텐츠 연계 해남형 워케이션 구축으로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땅끝황토나라테마촌을 리모델링하여 개인 작업공간, 공동 작업공간, 세미나실 등을 구축하고 웹툰, 만화와 같은 K-콘텐츠 유관기관 인력의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 시설 확충도 실시한다.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내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시설 확충과 친환경 스마트 육묘장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상생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 3개 지자체간 공동 관광 브랜드 사업으로 3개 지역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운영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위해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 매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행정협의회인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하여 정부정책을 선제적으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해남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좋은 으뜸해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군 해남군 인구정책 공동협의체 운영 모습. 제공=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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