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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청신호...중국 하얼빈서 충남 제품 ‘세일즈’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한 공모에서 서산시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내에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전력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전국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7개의 최종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서산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은 전력수요가 높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상으로 지역 발전사가 저렴한 전기를 직공급하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들은 연간 150~17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원가절감 등 위기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전력공급을 하는 발전소는 HD현대이앤에프의 299.9MW의 LNG열병합 발전소이며, 수요기업은 HD현대OCI,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4곳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최종선정 여부는 오는 6월에 개최예정인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으로, 도는 최종선정될 수 있도록 서산시와 발전사인 HD현대이앤에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기업의 전력수요는 지속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새로운 전력수급체계를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아산, 보령, 예산 등도 특화지역으로 추가 지정 받아 기업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하얼빈서 충남 제품 '세일즈' 충남도, 도내 10개 기업과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참가 한편 충남도는 도내 10개 기업과 함께 중국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러시아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17∼21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80여 개국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 행사로, 7만㎡ 규모의 전시장에 마련된 3000여 개의 홍보관은 중국 전역과 인근 러시아 등에서 참가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중국 동북부 시장을 공략하고자 10개 기업으로 구성한 단독관을 운영해 화장품과 식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105건 56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건 170만 달러 수출 협약(MOU) 체결 성과를 내 중국 동북부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장 판매 부스를 운영한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다수 품목은 조기 완판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중국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현지 매장 입점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수출 외연을 지속 넓힐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동북부 지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공업기지인 동시에 동북아 전면 개방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근 러시아·중앙아시아까지 진출하는 교두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기업의 뛰어난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부천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환경의날(6월5일)을 기념하는 '2025년 제2회 과천환경축제'를 개최한다. 2025과천환경축제는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주관하며 신성이엔지-세라젬-포렛팜 등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예정) 기업을 비롯해 22개 환경 관련 단체-기관이 참여한다. 과천환경축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과천환경축제에선 다회용기 사용, 분리배출 실천, 자원 재활용 등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환경퀴즈대회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과천환경축제 당일 오전에는 '환경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메시지를 전하고, 다회용기 사용 우수업체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과천환경축제에선 온라인 모바일 행사안내서를 도입했다. 종이 인쇄물을 줄이고, QR코드를 통해 행사 순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장애청년 모임 '우리과천청년'(우과청)이 체험 공간 운영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환경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환경영화 '고래와 나', '지상의 별 반딧불이'가 상영된다. 상영 전에는 임완호 감독과 대화도 예정돼 있어 환경 의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려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과천환경축제가 환경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과천환경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푸른과천환경센터 누리집(gce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푸른과천환경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맞춰 시민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명시 버스노선체계 개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내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확장에 따라 환승체계를 강화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광명시는 대중교통 운행 현황, 이용 실태, 시설 현황 등을 분석해 현 대중교통체계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통카드 이용 정보와 운수사 운행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승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거나 신설할 방침이다. 노선별 적정 통행시간, 왕복 운행시간, 운행 적정 대수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장래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를 예측해 신규 개발지와 기존 주거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인 노선을 설계하고, 지역 접근성과 광역철도와 연계성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후 모니터링과 개편 효과 분석 등 이행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시민 만족도와 개편 실효성을 지속 점검하며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이번 용역은 광명시가 직면한 도시개발과 광역철도 개통 등 변화에 대응해 교통복지를 높이고, 탄소중립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노선 개편안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즉시 적용이 가능한 노선안은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나머지 노선은 도시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2025년 제9회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축제 기간을 기존 2일에서 4일로 확대했다. 여기에 오리보트, 범퍼보트, 워터슬라이드를 추가하고 다른 해양 레저축제에서 보기 드문 수상레저올림픽까지 열려 콘텐츠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레이스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포리레이스'로 이름이 붙여져 육상과 수상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는 △포리 레이스 및 포리 콘테스트 △수상레저체험(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SUP, 카약) △마린랜드(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워터롤러) △수상레저올림픽 △해양안전체험이 운영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내달 14일 저녁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개막행사에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소유-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포리'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생한 대표 캐릭터로, 과거 벼농사에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 활용법에서 탄생했다. 2023년부터 오리인형 경주대회인 '덕레이스'를 통해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축제에선 포리 레이스,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으로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레저 체험과 마린랜드 등 유료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70%) 현장 판매(30%)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차 티켓팅 오픈일은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된다. 2차 티켓팅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2일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올 여름 시작을 김포 '포리'와 함께,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방문해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재)목일신문화재단은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 참가작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8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은 유치부(4~6세), 초등저학년부(7~9세), 초등고학년부(10~12세)로 나뉘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주제로, 시의 느낌과 내용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교사 개입 없이 어린이 스스로 완성한 작품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bcl.go.kr)이나 목일신문화재단 누리집(mokilsin.modoo.at)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11일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부천시립도서관-목일신문화재단 누리집에 발표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소년목일신상 1명 △어린별상 1명 △보름달상 1명 △초생달상 4명 △산새상 4명 △물새상 4명 등 총 45명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천시장상과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10만원부터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함께 지급된다. 상금은 목일신문화재단에서 전액 후원하고, 수상작은 부천시립도서관을 순회하며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동요 '자전거' 작가로 알려진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김나영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22일 “작년 첫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됐다"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가 목일신 작가의 동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는 양주시가 내년 완공을 앞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면서 조성원가 분양 등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가동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만8000㎡(약 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R&D 업종이 유치 대상이며 산업-연구-교육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그만큼 입주기업 면면도 눈에 띈다. 현재 전체 산업 용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3만1478㎡ 면적에 대한 입주 및 협력 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에는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전기장비-의료기기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학교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더해지며 산업단지 내 네트워크와 지원체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작년 11월 개최된 '2024 양주시 산업단지 투자설명회'에서도 확인됐다.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만 23건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 총투자 예상 금액은 약 2035억원으로 양주산업단지에 대한 민간의 기대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아직 양주테크노밸리가 완공되기 전이란 점을 고려하면 양주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상당히 높은 셈이다. 기대감을 높여주는 중심에는 뛰어난 입지 경쟁력이 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로 10분 거리다. 향후 개통될 전철 7호선 연장선(2027년 예정), GTX-C노선(2029년 예정), 양주역세권 개발과 옥정-회천 신도시와 연계성까지 더해지면 물류는 물론 출퇴근 환경까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4월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했으며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 협약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후 협약 기업과 수의계약 체결을 마치고 오는 9월 일반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원가 기준 분양가는 평당 약 504만원 수준으로 주변 개발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고용 창출이나 대규모 투자를 이끌 수 있는 기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유치하고 조기 분양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준공 전 분양이 갖는 일정 리스크를 감안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22일 “양주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 거점이자 경기북부 경제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광주시, 생활밀착형인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2공구 본격 착공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22일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잔여 부지인 2공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상업·공공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복합도시 조성의 시작점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해당 지역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시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밀착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2021년 10월에 준공된 1공구는 총 26만3535㎡의 부지에 송정초등학교를 비롯해 주거단지와 상가 등이 조성되며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착공한 2공구는 1만5586㎡ 규모로 KD대원고속 차고지 이전 지연으로 일정이 미뤄졌으나 오는 6월 추자동으로의 차고지 이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특히 2공구에는 공공청사와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119안전센터, 지구대,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 생활의 중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의 전환"이라며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강화되고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태전동 일원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구)태전중앙교회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최근 태전동 일원에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상습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출·퇴근 시간대 집중되는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도심 내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공장과 창고가 밀집된 물류 중심지로 대형 차량의 빈번한 통행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로와 교량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와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이러한 문제 해결과 함께 목동과 고산동 등을 연결하는 시도 9호선과 연계돼 지역 간 이동성 향상, 우회 및 정체 해소,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태전동 일원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일 시청 이음홀에서 2025년 '제5차 Think Tank' 회의를 개최하고 인허가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Think Tank'는 다년간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2023년 1월 처음 출범한 이래 자유롭고 실용적인 논의 속에서 조직 혁신과 정책 개선을 도모해 왔다. 회의에는 김충범 부시장을 비롯해 인허가 민원과 관련된 5개 부서(하천과, 산림과, 도로관리과, 도시개발과, 건축과)의 국·과장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실무 차원의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사례별 인허가 가이드 라인 마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산지관리법에 따른 개발행위(산지전용) 허가 업무 이원화 조정 △신속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부서 간 협의체 운영 △타 부서 협의 완료 시 자동 알림서비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충범 광주 부시장은 “인허가 민원은 전담 부서에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여전히 시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내신 4~6등급 수험생 대상 2026학년도 입학 상담 실시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 미래교육원이 수시모집을 앞두고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본격화하며, 수능 4~6등급 수험생을 위한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해, 중위권 및 하위권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학사편입,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로의 연계가 가능하다. 입시 전문가는 “수시 및 정시 외 다양한 전형으로 진학 기회를 찾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성적 부담 없이 입학이 가능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대학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서류전형을 통해 입학할 수 있고, 입학 후 4년제 학사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비실기 전형으로 체육, 사진영상 등 예체능 계열까지 지원 가능하다"며,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예술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에서 비롯된 시대의 언어”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노인대학에서 수강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등 미술사조와 대표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예술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에서 비롯된 시대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극사실주의 화가 이석준의 '사유적 공간'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사진처럼 보이는 이 그림은 붓으로 그린 작품으로 현실에서 공존할 수 없는 백마와 책이 함께 등장한다. 이는 우리가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왜 이렇게?'라는 등의 사유를 자극하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기법이 적용된 작품"이라며 “상상을 자유롭게 전개해보라는 뜻이 담긴 그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소개하면서 “낮의 하늘과 밤의 주택과 호수 풍경을 한 화면에 담은 '빛의 제국'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조합으로 역시 상상을 자극하는 초현실주의적 작품"이라며 “작가가 이처럼 현실 세계에선 볼 수 없는 것들을 상상을 통해 결합하고 보는 이들에 '왜?'라는 물음을 던지게 해서 상상을 자극하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통해 예술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이미지의 배반'을 보여주며 “이 그림은 무엇을 그린 것이냐고 물으면 대체로 담배 파이프를 그린 것이라고 대답하는데 그림 아래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은 파이프 이미지일 뿐이지 실제 파이프가 아니다는 뜻으로, 르네 마그리트는 우리의 고정관념, 통념을 깨라는 뜻에서 이같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그리트의 '개인적 가치'를 예로 들며 “그림 속 일상의 사물들이 실제보다 기이하게 크게 묘사되어 있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소위 전통미술에서 중요시하는 것들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뜻도 있다고 본다"며 “예술은 현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것에서 그 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에 대해 “14살에 사진처럼 정교한 '첫 영성체'라는 사실주의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천재였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입체주의의 문을 연 작품으로 평가되는 그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이 공개됐을 때 전통 화풍에 익숙한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고 흉측하다고 혹평했으나 이 작품은 지금 20세기 미술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울러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Version O)'은 외젠들라크루아의 같은 제목의 작품을 모방했지만 입체주의 화풍으로 재해석해 그린 것으로 독창성을 평가받아 2015년 경매에서 1억 7930만 달러(약 1965억원)에 팔렸다“며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상상력으로 창조를 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은 피카소의 작품세계가 단지 회화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버려진 자전거 핸들과 안장을 조합해 '황소머리'라는 조각품을 만든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르셀 뒤샹의 '샘'과 '병걸이'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뒤샹은 상품으로 팔리는 남성 소변기를 사서 간다한 서명을 한 뒤 '예술작품'이라고 내놓았는데 이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발상을 한 것이어서 평가를 받았다"며 “그는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고, 예술의 영역을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곧이어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을 보여주며 “흐물거리는 시계 그림을 통해 시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려 했다"며 “그는 까망베르 치즈가 녹는 모습을 것읗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의 관찰력과 상상력 또한 대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연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보여주며 1911년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사건'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한 이탈리아인이 프랑스가 약탈해간 그림이라 믿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훔쳤다. 그는 루브르 휴관일인 월요일 전날 몰래 숨어있다가 휴관일엔 그림들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이용해 모나리자를 벽에서 떼어낸 다음 프레임을 벗기고 그림만 들고 사라졌다. 루브르는 이 사실을 27시간 뒤에야 알았고, 난리가 났다. 그로 인해 모나리자가 한층 더 유명해 졌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2년 4개월 동안 자취를 감췄던 모나리자는 범인이 피렌체에서 고미술품을 산다는 광고를 보고 연락했기 때문에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뒤샹이 엽서 위 모나리자 엽서를 사서 얼굴에 검은 펜으로 수염을 그린 패러디 작품 'L.H.O.O.Q'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뒤샹은 모나리자를 추앙하는 이들에게 그림을 정말 잘 알면서 찬양하는 것이냐는 발칙한 발상에서 패러디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존의 관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뒤엎는 등의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의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대 대중예술의 상징적 인물인 앤디 워홀을 소개하며 “워홀은 단순히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예술의 개념 자체를 확장시킨 작가"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이 반복해서 그린 '캠벨 수프캔'은 가난한 시절 그가 실제로 자주 먹었던 식품이자, 대량생산·몰개성화 시대를 상징하는 오브제였다"며, “그림이 아니라 인쇄기법인 실크스크린을 통해 반복적으로 찍어내면서, 예술작품이 꼭 하나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홀의 대표작 '샷세이지 블루 마릴린'을 예로 들며 “어떤 사람이 워홀의 마릴린 먼로 초상화들을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는데, 워홀은 총알로 흠집이 난 작품의 흔적이 남도록 했는데 상처마저 예술로 흡수한 셈"이라며 “총탄 세례에서 살아난 다른 작품은 2022년 경매에서 약 1억9500만 달러(한화 약 25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하학적 추상화의 선구자인 피에트 몬드리안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몬드리안은 세상의 본질을 최소한의 요소로 압축하고자 했던 화가"라며 “수직선과 수평선, 그리고 빨강·파랑·노랑의 삼원색만으로도 세계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믿고 작품 활동을 한 결과 독특한 화풍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자은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평택·화성 반도체 생산라인인 팹(Fab) 외벽 디자인에 몬드리안의 색감과 구도를 차용했다"며 “예술작품이 산업공간의 심미성을 높이는 데도 큰 영향을 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에도 예술의 감성,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술의 셰계에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를 보여주며 “작가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한 그림"이라며 “파스텔 버전 한 점이 1억2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는데 작품 안에 담긴 작가의 감정을 매우 독창적으로 나타낸 표현주의 작품의 대표작으로 꼽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16세기 화가 주세페 아르침 볼도의 '사계연작'과 '황제의 초상' 등을 소개하며 “꽃과 과일, 채소 등으로 인물을 묘사한 그의 작품들은 매우 창의적이어서 예술계에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대 조각가 필립 하스가 아르침 볼도의 '사계연작'을 본 따 미국 뉴욕 식물원에 4.6미터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는데 예술가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시대를 초월해 예술과 공동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특강을 들은 어르신 수강생들은 “많은 미술작품을 보며 미술의 다양한 세계를 재미있게 살펴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림들이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나타내는 것들이어서 많은 호기심을 느꼈다“. "이상일 시장이 참신한 일들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특강을 들으면서 예술에 대한 이 시장의 깊은 괸심과 지식이 새로운 성과를 내는 시정의 바탕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게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대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층의 소득 증가율에 비해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른 데다 지역부동산 가격마저 폭등하면서 청년층은 지역에서조차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청년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문화 경험과 풍부한 정주 인프라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 폭넓은 주거지원 정책. LH 연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131세대 공급 순천시는 올해 약 500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해 청년 실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중이다. 시는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LH와 협업으로 3개소에 임대주택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3개소, 89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LH와 협력해서 총 131세대의 임대 주택을 공급했다. 이외에도 저전동 일원에 청년 임대셰어하우스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세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폭넓은 주거지원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청년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생태·의료·일자리 '3합 정주환경' 아울러 순천시는 제도적인 주거 지원을 넘어 생태, 의료, 일자리 면에서 청년들이 총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천그린광장과 풍덕수변공원 등 도심 속에서도 쉼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평일 저녁, 야간에도 아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등을 이끌어내며 지역에서 제때 필요한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또한 꼼꼼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문화콘텐츠·우주·바이오라는 3대 경제축을 중심으로 'K-컬처'와 'K-방산'으로 표현되는 국가 전략사업 관련 일자리 조성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어 청년들을 위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 또한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노력 결과 순천시는 2019년부터 전남도 내에서 6년 연속 최다 출생아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4개월 동안 출생아 수 또한 540명으로 전남 출생아수2912명의 18.5%에 달한다.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 또한 33.7%로, 전남 평균 28.3%를 크게 웃돌며 전남에서 '젊은 도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빛, 감각, 소리 등 3개 테마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4회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수집해 아날로그 감성 엽서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감각으로 그린 정원'은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허브 원예테라피로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향과 촉감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허브를 찾고, 직접 국가정원의 텃밭정원에 심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심은 허브를 가져가 정원과 나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개울길 정원에서는 물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며 산책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으로 오감을 가득 채운 '소리로 그린 정원'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해당 투어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등 공식 SNS채널에서 QR코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 공존 목표…생태 교육 모델 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인 '기후변화와 순천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천의 생태·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접목한 생태 중심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교육모델을 목표로 한다. 순천제일고등학교가 거점이 되어 관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은 순천대학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일대를 장소로 하여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 팀 프로젝트,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동교육과정은 순천대 환경교육과와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에서 공동 추진하며, 주요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와 바람직한 환경관 ▲기후변화와 순천만 습지 ▲순천만과 수계 등이다. 또한, 교육과정 확산을 위해 관내 과학 교사, 환경 전공 대학생, 환경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1기 교원연수 및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연수 이수생을 대상으로 추후 기후변화와 순천만 공동교육과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시는 올해 일반고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 뒤, 오는 2026년부터는 초·중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 역할 톡톡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보취약계층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회장 이정근)와 협력해 오는 8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2일 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사)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순천시지회 소속의 2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은 책 중심의 독서와 독후활동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교육, 전시 관람,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주체적인 활동 경험이 일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남파랑길 따라 걸으며 힐링하는 특별한 하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인 「순천만 씨워킹」이 5월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생명력 넘치는 순천의 남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교감을 통해 진정한 치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에는 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장산마을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화포해변·거차마을·구룡역을 연결하는 풀코스(5시간 30분)가 운영됐다.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순천만의 갯벌과 들녘, 지역 마을에 얽힌 생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특히 갯벌 구간에서는 짱뚱어와 칠게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혼자라면 어려웠을 거리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짱뚱어가 뛰노는 갯벌, 정겨운 새소리, 파란 하늘 등 순천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6월에는 7일과 21일에 진행된다. 7일에는 장산마을에서 용산보조전망대까지, 21일에는 와온해변에서 화포해변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61-749-5809)를 통해 가능하다.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실무협의회 개최 …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부터 콘텐츠 페어 연계까지 4대 핵심 과제 집중 논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20일(화) 대학 본부에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 및 콘텐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발전 상생 협의체』 실무협의회(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라남도에서 주순선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형성 중소벤처기업과장, 임철순 문화산업과장 등 3명이, 국립순천대에서는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이석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장, 김정선 연구산학협력과장, 김선구 창업지원단 사업화지원센터장 등 4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는 특히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 공동 주관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사업 협력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연계 등 4건의 핵심 협력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올해 추진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 및 '전남 벤처·창업 박람회'와 관련해, 대학의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박람회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 모델이 제안되었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실무 중심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방안과 함께, 순천대 재학생의 기업 맞춤형 교육 참여 및 현장실습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이 논의되었다. 이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5 전남 콘텐츠 페어'와 관련하여,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관련 학부생들이 기획과 실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 방안도 공유되었다. 한편, 양 기관은 상생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향후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청국장에 심혈관·골다공증 예방 성분 ‘이소플라본’ 비율 가장 높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청국장이 대두 가공식품 중 몸에 바로 흡수돼 건강 기능을 발휘하는 '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경기도내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대두와 대두 가공식품 7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소플라본 함량과 형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함유된 주요 생리활성 물질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전립선암 발생률 저감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생대두 분말(3,209.65mg/kg), 푸주(2,953.39mg/kg), 볶음대두 분말(2,596.70mg/kg), 백태(2,339.86mg/kg), 청국장(818.49mg/kg) 등 건조 형태의 식품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수분 함량이 높은 두부(495.93mg/kg), 비지(412.88mg/kg), 순두부(410.85mg/kg), 콩물(233.27mg/kg)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국장은 체내 흡수가 잘 되는 '비배당체(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38.49%로 분석 대상 식품 가운데 가장 높게 드러났다. 식품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원래 흡수가 더딘 상태(배당체)로 주로 존재하지만 흡수되기 쉬운 형태(비배당체)로 바뀌어야 우리 몸에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김기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이번 조사는 식품별 총함량뿐 아니라 체내 활용도에 중요한 이소플라본의 형태까지 함께 분석했다"면서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비자 건강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의 정밀 분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광양시 소식

총 65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최우수상에 제선설비부 정현교 대리 선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진행한 '2025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양제철소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회사의 에너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수상자가 발표됐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 지혜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불필요·과잉 가동설비 운영 최적화 ▲공정 프로세스 개선 ▲고효율 설비 및 신기술 현장 적용 등 65건 이상의 다양한 사례가 제출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전력, 연료, 용수 등 각 에너지원별 기대효과 산정 단가가 제시되어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대효과 ▲적용 가능성 ▲창의성을 기준삼아 심사가 진행됐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의 경쟁 속에 소결설비의 전력절감을 주제로 공모한 정현교 광양제철소 제선설비부 대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현교 대리는 과거의 설비 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 가동 케이스를 분류한 후 공회전을 최소화 시키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줄였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각각 전로 가스 비용 절감과 도금공장 세정수 공급방법 개선을 통한 전력 저감을 공모한 정성국 광양제철소 제강부 사원과 윤희찬 광양제철소 도금부 대리가 선정됐다. 정성국 사원은 전로에 사용되는 가스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구간별로 나눠 최적화된 가스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윤희찬 대리는 도금공장에서 사용되는 세정수 재활용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불필요한 펌프 가동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정 개선절차를 밟거나 즉시 실천될 예정이며, 광양제철소는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유의미한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디어들을 선별해 제철소 현장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교통운수협회 등과 협력 방안 논의, 광양만권 인프라 강점 홍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광양항 합동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항 및 항만 배후단지, 세풍산단 등을 중국 현지에 홍보하고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19일 베이징중국교통운수협회물류연구원을 방문해 광양만권의 경쟁력과 투자 인프라를 소개하고, 한중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연구원은 1982년 설립된 대형 민간 단체로, 3,000여 개 교통·물류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중국 교통 정책 자문과 국제 교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서 21일에는 중국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국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수요와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광양만권 기업과의 산업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사례와 광양경자청의 맞춤형 투자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유형석 광양경자청 철강화학부장은“이번 베이징 투자유치 활동은 광양항의 물류 인프라와 광양만권의 산업적 강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6개월간 개발… 1달 시범운영해 보완, 흩어진 행정서비스 한 곳에서 27개 기능 탑재한 종합 플랫폼 앱 2026년까지 기능 고도화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MY광양'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광양' 또는 'MY광양'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단일 로그인만으로 △광양시 대표 홈페이지 △굿잡광양 홈페이지 △청년꿈터 홈페이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광양스포츠센터 홈페이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 6개 행정 사이트(해당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에 한함)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행정안전부의 '보조금24' 사이트와도 연계돼 행정 정보의 공유도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MY광양' 앱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우선 '실시간 1대 1 민원 상담 채팅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궁금한 사항이나 불편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시설 대관, 문화강좌 신청, 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앱에서 통합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무료법률상담 예약'도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고,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역시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하고 결제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MY광양' 앱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총 27개의 주요 행정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복지정책, 생활정보, 시정 참여, 민원 상담 등 광양시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MY광양' 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책 제안 및 공감 △규제 개혁 신고 △설문조사 △기부 소식 알림 △생활불편 신고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광양시는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참여 포인트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시정 홍보, 수상 실적 등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MY광양' 앱은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해 '나의 메뉴 설정' 기능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최대 14개까지 선택해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민원 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부서의 담당자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즉시 전화 연결이 가능한 '조직도/업무' 기능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정보 공유 기능 △앱 사용 설명서 △서비스 개선 제안 △자주 묻는 질문(FAQ) 등 다양한 사용자 지원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시는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단계별로 앱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디자인 개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정비, 신규 기능 도입은 물론 △전통시장 메뉴 결제·배송 서비스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ChatGPT 기술 적용) △고령층을 위한 큰 글씨 모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 등을 추가해 전 연령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바일 앱 'MY광양'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넘어 시민과 행정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통합행정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총사업비 4천만 원 투입…동광양 그라운드골프장 방면 산책로 안전 확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동광양 그라운드골프장 방면 마동현충탑공원 둘레길의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산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동현충탑공원은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현충시설이 위치한 장소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위해 자주 찾는 공간이다. 공원을 순환하는 둘레길 또한 시민 이용률이 높은 구간이나, 지난해 여름 낙석이 발생해 일부 암반 사면 구간이 임시 폐쇄된 바 있다. 이에 광양시는 총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대한 보완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된 공사를 통해 낙석 방지망 보강, 방수포 설치 등 재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정비공사를 신속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 제공 숲 산책·족욕·싱잉볼 명상 등 자연 기반 프로그램으로 회복 시간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5월 20일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자연 기반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환자와 가족 21명이 참여해 숲속 산책, 족욕,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숲속에서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 가족은 “평소 집에만 있다가 자연 속에서 마음껏 걷고 쉬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에너지를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치매가족 교실 '헤아림'을 운영하고 있다. '헤아림'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총 8회기 구성의 전문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유형별 초기증상과 위험 요인 ▲진단 및 치료·관리 방법 ▲치매 어르신의 마음 이해 ▲부정적 태도 극복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등이 포함된다. 관련해 궁금한 점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061-797-4121)로 문의하면 된다. '변함없는 나눔에 답하다' 총 6곳 나눔가게 선정…민·관 협력 통한 따뜻한 복지 실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5월 20일, 광양읍에 위치한 후원업체 '광양잔기지떡'(대표 안만웅)을 방문해 '제6호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제6호 나눔가게'로 선정된 '광양잔기지떡'은 1년 이상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 협의체 위원들은 감사의 뜻을 담아 직접 현장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나눔가게' 선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협의체는 1년 이상 정기적으로 후원해 온 업체에 현판을 전달함으로써 자긍심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독려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는 나눔가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넓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 광양읍에서 '나눔가게'로 선정된 곳은 ▲1호 나능이능이버섯백숙(대표 송설화, 2022년 6월) ▲2호 맘앤파파베이커리(대표 김수정) ▲3호 굽네치킨 광양읍점(대표 김재환) ▲4호 달달굽냥(대표 서다은, 2023년 10월) ▲5호 광양기정떡집(대표 백정윤, 2024년 6월) 등 5개소였으며, 이번 신규 선정으로 총 6곳으로 확대됐다. 광양읍 본점 직원 20여 명 자발적 참여, 산책로 일대 쓰레기 수거로 쾌적한 환경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광양읍(읍장 권회상)은 지난 5월 20일 MG광양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MG광양새마을금고 광양읍 본점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천변 산책로 주변에서 담배꽁초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시민들에게 청결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MG광양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주고 있는 MG광양새마을금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이번 정화 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문화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경기도, 중소·스타트업 AI 기업에 차세대 GPU ‘H200’ 무상 지원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2일 AI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도가 처음으로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며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도는 앞으로 H200보다 더 발전된 차세대 GPU 'B200' 등 최신 연산 자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NPU(신경망 처리 장치) 중 원하는 자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크레딧(이용권) 형식으로 제공된 자원은 자사의 개발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특히 AI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 'NPU'는 국산 제품으로 구성해 전체 자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K-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내달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 전담 운영기관인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원은 민간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우수기업 시상 등 커뮤니티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업에 있어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은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AI 인프라 격차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이 AI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국산 AI 반도체 수요 기반 마련,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도시재생 전문가 톰 머피 전 피츠버그 시장 영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2일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의 혁신적 개발을 위해 미국 피츠버그를 첨단 산업도시로 변화시킨 톰 머피(Tom Murphy) 전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괄기획가란 개발사업의 비전 설정부터 전략 수립, 정책 조율, 민관 협력 구조 설계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프로젝트의 통합적 추진을 책임지는 핵심 기획 리더를 말하며 톰 머피 전 시장은 1994년부터 2005년까지 피츠버그를 이끈 3선 시장으로 도시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때 '철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피츠버그는 1980년대 철강산업 붕괴로 인구 50만명 이상이 이탈하며 급격한 쇠퇴를 겪었으며 이 때 머피 전 시장은 강변 공장지대 약 600만㎡를 공적으로 매입해 10년에 걸친 대규모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를 재건했다. 그는 미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포츠·컨벤션 센터, 상업·주거·공공이 결합된 복합단지, 40km 이상의 수변녹지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학, 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45억 달러(약 6조원) 이상을 유치하고 4차 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머피 전 시장은 “도시재생의 성공은 정치인의 인내와 실행력, 그리고 민관 협력에 달려 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실천형 리더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는 그의 도시혁신 경험과 비전을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접목해 첨단 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 에치에프알(HFR) 등 민간자문단과 함께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 AI·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수립 등을 추진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톰 머피 전 시장의 글로벌 도시재생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리역세권을 대한민국 대표 혁신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첨단 산업과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주제로 한 '창의도시계획 공모전'을 비롯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은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758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하기로 했다. 타이머 콕은 일정 시간(보통 20~30분)이 지나면 가스레인지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보급 대상은 치매 환자가 있는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1~3급),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이다. 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가스 안전장치 보급 사업에 참여해 238가구에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하기로 한 데 이어 자체 예산 3600만원을 투입해 520가구에 타이머 콕을 추가 보급하기로 했으며 지원받으려면 연중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업체가 방문해 타이머 콕을 설치하며, 가스 누출 여부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타이머 콕은 가스불을 켠 채 잠이 들거나 외출하는 등의 부주의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여 화재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면서 “더 많은 가구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려고 경기도 사업과 자체 사업을 병행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참여 희망자 203명을 모집한다.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려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7일까지 성남시청, 구청, 공공기관 등에 배치된다. 주 5일, 하루 3시간씩(오전 또는 오후) 도서 정리, 명예시장실 행정 보조, 드론 관련 정보를 구조화하는 메타 데이터 작성 등 43개 분야에서 각각 맡은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에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예절과 조직문화에 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시는 대학생들에게 생활임금 시급 1만2170원을 적용한 하루 3만6510원(3시간)의 연수 수당을 지급하며 연수 37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135만870원을 받는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5.23)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대상자는 기간 내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연수 인원보다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그 자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의료급여법상 수급자, 국가유공자 관계 법령 등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 활동 기여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내달 13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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