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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하남시의원 "생활인구-워케이션 도입필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14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하남시가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려면 단순히 인구수에만 집중한 인구정책이 아닌,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인구란 통근, 통학, 관광, 쇼핑 등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또한 "최근 신조어인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워케이션’이 대두되고 있다"며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와 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우리 시가 가진 강점을 살려 ‘하남형 워케이션’사업을 모색,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정혜영 하남시의원이 14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인구개념 도입을 통한 하남시 인구정책 수립을 제안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2015년 약 14만명에 불과했던 하남시 인구는 최근 32만명을 훌쩍 넘어 인구증가율 39.3%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는 평균연령이 40.9세로 젊은 도시에 속하는 것에 반해 출산율은 0.89%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원도심 인구 유출로 인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 인구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제3기 신도시 조성 이후에는 이러한 격차로 인한 문제가 심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남시가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구수에만 기반한 정책을 수립해서는 안됩니다. 인구의 구성과 특성, 행동과 패턴, 요구와 기대 등 인구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해 각 분야에 활용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고령화 및 제3기 신도시 개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하남시가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을 도입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인구란 통근, 통학, 관광, 쇼핑 등을 목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하는 개념입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그동안 시행해온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교통-통신의 발달로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하여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여 인구감소지역 7개 시-군의 생활인구를 산정해 시범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또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생활인구를 확충하기 위해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신조어로, 근로자가 원격근무를 통해 관광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근무형태를 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8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영도구, 강원도 양양군, 경북 경주시 등 전국 15개 시-군-구에서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지역은 생활인구가 증가함으로써 지역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제 우리 하남시도 생활인구 개념에 기반한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여러 분야의 정책개발에 활용하며, 워케이션 등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생활인구의 특성과 이들의 수요 분석을 통해서 여러 분야에 있어 효과적으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개설, 교통시설 확충 등 교통난 개선대책을 수립하거나, 병원-학교-공원-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의 배치 등 사회기반 SOC 조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남시 내 원도심, 위례, 감일, 교산 신도시까지 각 지역별 생활인구 특성을 반영해 교육, 복지, 주택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워케이션 사업 등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또한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와 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우리 시만의 ‘하남형 워케이션’ 사업을 모색, 추진하여야 합니다. ‘생활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구정책과 맞춤형 정책 추진’ ‘하남형 워케이션 등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추진’은 하남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실질적인 인구유입까지도 연계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인구 도입을 통한 인구정책 수립은 기존 인구정책처럼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향후 몇년 간은 인구증가가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해서 인구정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국가적인 인구정책의 흐름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구의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확대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려는 시도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남시가 ‘생활인구’라는 새로운 인구개념 도입에 뒤처지지 않고 선제적 인구정책을 수립하여 국가적 흐름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14일 5분 자유발언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14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정혜영 의원

예산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2023년 하반기 이차보전금’ 지원

예산군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2023년 하반기 예산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융자를 받은 날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 군에 사업장 및 주민등록을 모두 두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이다. 군은 소상공인의 5000만 원 이내 융자 원금에 대한 올해 7∼11월(5개월) 이자 발생분 일부를 보전하며, 대상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5년 이내로 1인당 1건의 대출금리에서 CD금리(1.15%)를 제외한 금리, 2% 이내로 지원한다. 단, 특례보증 지원 및 충청남도 소상공인 자금을 받거나 국세·지방세·세외수입 등 체납액이 있는 경우와 연체 이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과(6층)로 접수하면 되며, 군은 소상공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적격자에게 12월 하순경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비서류는 대출이자 납부확인서 또는 대출 원리금 상환내역서(융자받은 은행에서 발급), 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지방세 및 국세 완납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5.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사과 100돌 기념’ 도서 발간

예산군이 사과 재배 100주년을 맞아 ‘예산 사과 100년사’를 발간했다. 예산 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맛과 명성으로 중부권 최대 주산지로 도약하며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예산 사과 100년사는 400면에 걸쳐 예산 사과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과 사진, 도표 등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권오영 예산능금 농협 조합장의 발간사를 필두로 △사진으로 본 예산 사과 100년 △기록으로 본 예산 사과 100년 △예산 사과 성장과 발전 △예산 사과 경쟁력 강화 △예산 사과 기억을 기록하다 △예산의 역사와 문화 등 6파트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번 예산 사과 100년사 발간으로 예산 사과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타 산지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ㅣ (사진=오른쪽부터)최재구 예산군수, 권오영 능금농협조합장, 이한용 농정유통과장이 예산사과 100년사를 살펴보는 모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국형 IB 만든다는 꿈, 서울대와 함께 이루겠다"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서울대학교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정책의 국내 정착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IB 교육정책과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서울대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성규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IB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IB 관심학교 25교를 선정하고 탐구-실행-성찰 중심의 수업 실천과 국제적으로 인증된 평가 시스템을 갖춘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 4400여 명 교원이 IB 연수에 참여했으며 특히 관심학교가 빠른 속도로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길 희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18개의 학교가 후보학교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학생이 탐구하며 주도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을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세우고 공교육 발전을 위해 사범대 교육과정의 변화와 IB 연구를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교원의 전문성이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이어져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 교육정책 실천 △교원의 IB 교육 실천 역량 강화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선 등의 연구, 개발 협력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IB 교육의 중심에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두고 정책 실현의 다양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또 현장 교사가 서울대의 IB 교원 실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해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가져올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IB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를 이수한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시기를 2028학년도로 보고 있다. 이에 IB DP 이수자의 대학 입학 연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지원 체제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은 IB 교육에 대한 대학의 인식 제고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라며 "중심 역할을 하는 도교육청과 서울대의 협약이 뜻 깊다"면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고 대학에서 지향하는 역량,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협업도 다 역량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B가 도교육청의 중점사업인데 서울대와 도교육청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교육혁신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자"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도 "대한민국의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서울대와 유초중고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기도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정답을 찾기보다 문제 해결력,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는데 세계적으로 공인 받는 IB를 배워보자고 생각했으며 반도체를 다른 나라에서 배워 우리 모델을 만든 것처럼 경기도가 한국형 IB 모델을 만든다는 꿈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서울대가 함께 길을 가자고 해서 기쁨 마음"이라면서 "초중고는 경기도가 새롭게 바꿔나가겠다. 대학까지 연결돼서 한국교육이 세계에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이끌어주길 부탁한다"고 부언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이날 교원양성 시스템의 질적 제고를 위한 교원양성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서울대가 길을 잡아 나가면 도교육청은 그 길을 열심히 갈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며 "향도와 기러기가 길을 지나가듯 대한민국 교육이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교원양성혁신센터는 도교육청에 꼭 필요하고 대한민국 교육에 필요한 기관"이라면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서 잘 이끌어 달라.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잘 실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42215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좌)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114221716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밤에도 Viewty 나는 당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당진시가 ‘삽교호 관광지 대관람차’, ‘합덕제’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밤밤곡곡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관람차가 랜드마크인 삽교호 관광지는 충청남도에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가장 많이 검색한 관광지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연간 약 5백만 명이 방문하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대관람차 논뷰’로 이른바 MZ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았다. 합덕제는 ‘조선 3대 제방’이자 ‘세계 관개 시설물’로 봄에는 벚꽃과 버드나무, 유채꽃의 조화가 절경을 이룬다. 여름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고, 겨울에는 천연기념물인 고니를 볼 수 있는 등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힐링 생태관광지이다. 특히 면천 읍성의 골 정지 및 장청 또한 화려한 조명들이 조성되어 있어 밤에 운치를 느끼며 느리게 걷기에 좋은 곳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다.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사진1)삽교호관광지 (1) (사진1)합덕제(2)

최훈종 하남시의원 "미사2동 A팀장 사건 의구심 증폭"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9월 악성민원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미사2동 A팀장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이 11월1일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나 여전히 각종 의혹이 무성하다"며 악성민원 관련 공무원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사건 관계자들이 여전히 유관단체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하남시가 경찰 조사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사건 관계자들과 직원들 분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지난 9월 악성민원으로 억울하게 세상을 등진 故 이상훈 팀장님 사건 관련해 각종 의혹을 짚어보고 악성민원-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발언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건 발생 이후, 객관적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진상조사단을 구성, 지난 1일 결과 발표를 실시했으나, 사건 관련 유관단체장이 진상조사단 조사 결과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고, 그에 재반박하는 하남시공무원노조의 입장문 발표가 잇따르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상조사단 발표에 따르면 갑질 의혹이 제기된 A유관단체 회장 등 사건 관계자 3명은 조사에 끝까지 응하지 않아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A씨는 ‘진상조사단의 공식면담 요청 사실이 없었다’, ‘본인은 동사무소 팀장과 업무협의를 할 일이 거의 없다’, ‘시장과 친분이 있다는 프레임을 씌워 위압을 가한 마냥 허위진술을 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억울한 부분이 분명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경찰 수사 결과만 기다리며 아무 대처 없이 마냥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외압 의혹’이 제기된 이상 그 즉시 사건 관계자들과 직원들 간 분리조치가 이뤄졌어야 하나 여전히 그들은 유관단체 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경찰 조사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이들에 대한 분리조치를 취해주길 바라며 A회장 입장문 중 의구심이 드는 부분을 짚어보려 합니다. 우선, ‘동사무소 팀장과 업무 협의를 할 일이 거의 없다’는 대목입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대부분의 논의사항은 동장과 했으며 해당 업무는 담당하는 주무관이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미사2동의 경우 ‘주민자치회 축제’, ‘시민의 날 체육대회’ 등 행사 준비에 한창일 올해 7월, 동장이 새로 부임했고, 그 직후 6주간 사무관 승진 교육에 참여하며 동장의 공석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과연 ‘교육 중인 동장과 논의가 이뤄졌을지?’, ‘동의 주요 행사에 관한 협의를 담당 주무관하고만 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동장이 자리를 비울 경우, 그 직무대행은 행정민원팀장이 하게 되며 업무 관련 주된 논의 또한 행정민원팀장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친분을 이용한 위압 의혹’ 부분입니다. 지난 1일, 「"내가 너희 시장과 얼마나 친한데!"..숨진 하남시 공무원, ‘민원’ 압박 탓?」이란 제명 하에 한 중앙 언론사 보도가 있었습니다. 진상조사단 조사 결과에 의하면 A유관단체장은 이현재 시장과 오랜 측근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그는 이현재 시장께서 과거 국회의원으로 재임 시 ‘수석대교’ 관련해 뜻을 함께하기 시작하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에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현재까지 ‘시민참여혁신위원회’, ‘공약이행평가단’ 등 하남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누가 보아도 그가 이현재 하남시장의 최측근이란 명백한 증거이며, 이 사실은 여전히 상하 수직관계가 만연한 하남시 조직 내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하남시공무원노조의 반박 입장문에는 "사업 추진 협의가 안될 경우 A씨가 ‘직접 시장하고 얘기해보겠다’, ‘오늘 시장님 만나고 왔는데’ 등과 같이 말하며 상급자에게 바로 전화해 직원들이 부담을 가졌다" 등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주민자치회 운영’에 관한 의문입니다. 하남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 제4조(운영원칙) 및 제13조(위원의 의무)에는 정치적 이용 목적 배제와 주민자치회 위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시하고 있고, 제20조(주민총회)에는 주민자치회의 총회를 통한 자치계획안의 심의-의결과 관련한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각 동마다 ‘주민자치회’를 두고 있습니다. 평소 마을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안타까운 사태와 관련해서는 주민자치회 회장이 위원으로서 의무를 준수했는지, 의결된 사항 외의 무리한 요구는 과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정당-적절한 요구였는지 강하게 묻고 싶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유관단체가 더 이상 권력의 기득권으로 군림해서는 안됩니다. ‘갑질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벗고, 올바른 유관단체 운영을 통해 건강한 지역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조직 내에서 자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휴직하거나 그만두는 공직자 수가 늘어나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합니다. 누구하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사건 관련 철저한 재조사가 이뤄지길 바라고,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악성민원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공무원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도 집행부와 함께 우리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kkjoo0912@ekn.kr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14일 5분 자유발언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14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최훈종 의원

홍성군, ‘천년 비전플랜’ 위한 ‘공공성지도 2023 전시회’ 개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홍성 원도심의 노후, 단절, 쇠퇴 등 도시공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공공건축가의 시선으로 분석하여 향후 발전 방향을 위한 ‘홍성 공공성지도 2023 전시회’가 열린다. 홍성 ‘천년 비전플랜’을 위한 공공성 지도는 도시에 산재해 있는 공공공간(유휴공간, 하천, 광장, 공원 등)을 발굴하고 지도에 표현해 네트워크화함으로써 군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일상의 가치 회복을 위한 공간개선 전략 마련 디자인 지도이다. 공공성 지도 제작에는 홍성군청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명철 총괄 건축가를 중심으로 11명의 공공건축가가 참여했으며,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줄 전시 판넬과 모형, 3D 영상물 등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공공성 지도의 1단계 계획은 ▲홍주읍성 권역의 홍주읍성 복원과 공존 ▲조양 대로 권역의 시민의 길 기본구상 ▲홍성천 복원 ▲홍성시장 활성화 계획 ▲충절의 거리 ▲홍성 역세권역의 자연과 문화가 있는 역세권 ▲사람을 위한 도시광장 등 홍주읍성의 중심기능을 되살려내고, 조양문부터 홍성역까지의 도심 생활권을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해 홍성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다. 2단계 계획은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인 남당항 개발 계획에 발맞춰 서부면 남당리 해안가 축을 대상으로 하고, 3단계는 서해안권의 경제, 문화를 중심지 역할을 했던 광천읍을 중심축으로 공공성 지도를 제작하여 홍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ㅕ

남양주시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마을정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별내동 에코아트(Eco-Art) 근린공원 내 조성된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식 및 튤립 구근을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은 작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양주시는 별내동마을정원사업 추진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3000㎡ 면적에 커뮤니티 가든, 피크닉마당,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황금사철나무-수선화 등 30여종 관목 및 초화류가 식재돼 내년 봄부터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주민에게 힐링과 여유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며, 추진위원회가 지속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식재행사에서 한 정원사는 "튤립 구근이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내년 봄에 활짝 피는 것처럼,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용 별내동마을정원사업 추진위원장은 "정원 조성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남양주시와 지역주민이 모두 합심해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식-식재행사 개최 남양주시 12일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식-식재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식-식재행사 개최 남양주시 12일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 준공식-식재행사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공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공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등의 유휴공간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3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11개 읍면동 지역에 태양광 320개소(1,035kW), 태양열 1개소(120㎡), 지열 31개소(542.5kW)의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화석연료 대체효과 526 석유환산톤(toe), 탄소 저감효과 436 탄소톤(TC), 나무 7만 7960그루를 심는 효과를 예상했다. 또한, 공주시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공주시청 전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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