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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사랑의열매 착한팬클럽 실버 가입

가수 영탁 팬클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착한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탁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1일 동안 모금한 5011만9008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로 탁스튜디오는 착한팬클럽 실버(5천만 원 이상 기부 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영탁의 팬클럽은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꾸준히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나눔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2021년 7월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랑의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탁스튜디오 회원 5명은 1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열리는 착한팬클럽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백솔미 기자 bsm@ekn.kr

김하늘·연우진·장승조, 멜로 추적 스릴러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의기투합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배우 김하늘은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 분),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 삼각관계로 얽힌다. 배우 연우진은 형사 김태헌으로 변신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서정원과 살인사건을 통해 재회한다. 배우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 역으로 출연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 kojy@ekn.kr멱살한번잡힙시다 캐스팅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경희대 새 총장에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경희대학교 신임 총장에 김진상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월 14일부터 4년간이다. 경희대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이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제 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회로설계 연구성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방사선 노출이 많은 우주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며 대외적으로 학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장은 입학처장을 비롯해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행정역량도 쌓았다. 특히, 김진상 신임 총장 선임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앞서 경희학원 이사회가 새로 마련한 총장 선임제도에 따라 선출됐다는 점이다. 경희학원은 설립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학문과 평화’의 전통을 계승·발전 △대학 본연의 책무인 학술·교육·실천 분야의 탁월성 △미래 지향성과 함께 기관 경영의 역동성 등을 잘 구현해 낼 기관장을 선임하기 위해 교수·학생·직원·동문 등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하는 합리적인 총장 선임제도를 수립해 대학총장 선임의 모범사례를 도출하고자 했다. 세부 절차로 다양한 구성원 참여와 검증 과정을 강화하고 후보 추천단계부터 동문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이사·교수·학생·직원·동문 각각 5인의 총 25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원 소그룹별로 5인 이내 총장 예비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단계별로 운영되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총장후보숙의위원회, 총장후보선정·심의위원회는 후보자의 총장상 부합 여부, 학원 설립 정신 이해·존중, 후보자 가치·철학 등을 종합 검토해 이번에 김진상 신임 총장을 최종 낙점했다. kch0054@ekn.kr경희대 김진상 신임 경희대학교 총장

순천시, 오락가락 인사 발령 ‘논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최근 6개월 동안 시청에서 근무하던 국장급 간부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등 오락가락 인사발령을 해 보복성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A국장에 대해 최근 6개월 간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조치 등을 실시했다. 가든마켓㈜의 부실운영 실태조사를 이유로 지난해 6월 말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7월 1일 자로 당시 순천만관리센터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감사실 조사를 거쳐 업무 배제 차원에서 총무과로 전보했다. 이어 지난해 8월 2일 지시 불이행, 가든마켓 지도·감독·임원해임 업무 소홀, 업무용 공용차량 독점 사용, 순천만 생태체험선 건조사업 대책 마련 소홀 등을 이유로 지방공무원법 48조(성실의무)와 49조(복종의무) 위반 혐의로 전남도에 중징계를 요청하고 4일 직위해제(54일)했다. 이에 대해 A국장은 직위해제가 부당하다며 전남도 소청심사위에 심사청구를 신청했고, 본 청구가 인용돼 지난해 9월 26일 직위해제 징계가 풀렸다. 전남도 인사위원회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9월 14일 자로 감봉 2개월을 결정하고 27일 순천시에 통보했다. 순천시는 A국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으며 A국장은 다시 전남도 소청심사위에 심사를 청구했다. 이에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자로 A국장을 맑은물센터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이후 전남도 소청심사위는 지난해 12월 19일 A국장에 처분된 감봉 2개월이 부당하다며 취소처분을 통보했고 순천시는 지난 1일 자로 A 국장을 행정조직도에도 표시돼 있지 않은 남해안권발효산업지원센터로 발령냈다. 이와 관련해 인사권 남용, 강등 발령, 밀어내기식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사 정보는 개인정보에 해당돼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 관련 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분했다"고 밝혔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시청 순천시청

尹 "30년 이상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다주택 중과세 철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같은 규제 완화로 재건축 사업기간이 최대 5∼6년 단축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전국적으로 95만 가구의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윤 대통령 임기 내 1차로 재건축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첫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로드맵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등 보유세와 양도세 등 거래세 중과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날 이런 언급을 놓고 정치권 등에선 4.10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신도시 및 중산 보수층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 발표란 비판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1기 신도시 등에 대해선 "이곳 일산을 비롯한 노후 계획도시를 국민 누구나가 살고 싶은 도시로 바꿔놓겠다"며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안전진단을 면제하고 최대 500%까지 용적률을 상향시키고 공공이주단지를 우선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반드시 제 임기 내 재건축공사에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또 "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그 피해를 결국 서민이 입게 된다"며 "우리는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이,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앞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1기 신도시 정주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백송마을을 비롯한 노후 주택들이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집합적인 자기 재산권을 좀 행사하겠다는데 그것을 가로막는다면 이 정부도 좀 한심한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지혜도 모으고 법적인 대처도 하고 국회 협조를 얻어 입법도 해서 빨리 좀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는 잘못된 규제의 부작용과 국민의 고통을 이미 뼈아프게 경험해왔다"며 "부동산 문제를 시장이란 관점에서, 자유로운 재산권의 행사 측면에서 정치와 이념에서 해방하고 경제 원리에 따라 시장원리에 따라 작동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윤 대통령의 언급은 전임 정부들의 부동산 규제와 주택 정책이 정치 이념의 영향 속에 작동돼 주택 시장이 왜곡되고 집값이 오히려 오르는 부작용을 반복함으로써 국민만 고통을 받아왔다는 비판으로 받아들여진다.특히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쪽은 경제적 약자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다주택자 규제와 관련해 "모든 사람이 집을 소유해 살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주택을 여러 채 보유했다고 해서 아주 부도덕하다는 차원에서 징벌적인 높은 과세를 하게 되면 결국은 약자인 임차인에게 그대로 조세 전과가 이뤄져 그 피해를 고스란히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이 보게 되는 건 너무나 명백하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발언에서도 "‘(재산이) 있는 사람들한테 더 세금을 뜯어내야지’ 이렇게 생각하기 쉬운데 그게 사실은 중산층과 서민을 죽이는 것"이라며 "어떤 물건에 대해 보유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보유세, 거래세, 양도세 등을 중과세하면 전체적으로 산업이 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보유세를 막 때리고 하는 것은 사실 어떤 소유권을 부정하는 것이고, 시장경제에 아주 해롭다"며 "우리 경제 발전에, 또 많은 국민의 소득 창출에 정말 좋지 않은 것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서민과 중산층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과세하더라도 수익에 대해서, 이익이 발생해 (돈을) 많이 번 사람한테 과세한다는 개념으로 우리가 생각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정책 타깃은 어디까지나 중산층과 서민"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등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정부 발표 방안엔 ▲ 민간주택 공급 보완을 위해 올해 공공주택 공급물량 14만가구 이상 확대 ▲ 공공주택 사업의 민간 참여 비중을 현재 4%에서 올해 15%로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0%까지 단계적 상향 ▲ 수도권 신도시 주택공급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조성 및 용적률 상향 ▲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방공사와 공동사업자로 대지조성 사업에 투자하는 ‘신도시 리츠’ 도입 등이 담겼다. 부동산분야 한 전문가는 "겉으로 보면 수도권 등 지역 수혜 기대감을 높여지역 민심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집권층에선 ‘산토끼’로 분류되는 1기 수도권 신도시의 야권성향 표심을 자극하고 ‘집토끼’로 평가받는 다주택 중산층의 보수성향 표심을 다지는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전문가는 "다만 이런 기대효과와 별개로 재건축·재개발은 사업성,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는 입법 사항인 만큼 정부 의지대로 추진될지는 의문"이라며 "특히 신도시 재건축의 경우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참여를 유인하고 주택공급을 늘려 집값을 잡는 효과를 일부 거둘 수 있지만 반대로 주택건설 사업비 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선 재건축 조합 주민의 사업비 부담이 더 커지고 재건축 주택 분양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촌 피습 박근혜 일성 "대전은요"…이재명은 ‘부산·현근택’에 빌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제 막 퇴원하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당초 이 대표 피습으로 이낙연 전 대표 등 비명(비 이재명)계 신당 스케줄이 꼬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피습 이후 각종 논란이 동정론을 일부 희석한 것으로 보인다.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4인방 중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의원은 이 대표 퇴원이 예정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 한다"고 이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그냥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 끝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실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3총리가 진심 어린 충고를 했지만, (이 대표가) 어떤 진정성 있는 반응도 없었다. 선거법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는 절망했다"고 비판했다. 3총리는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뜻한다. 이들 탈당 선언 하루 뒤인 11일에는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할 예정인 만큼, 이후 순차적으로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친명계는 이 대표 피습을 고리로 한층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명 중진 안민석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비명계를 향해 "아무리 정치가 비정해도 살인미수를 당한 당 대표를 사퇴하라는 것은 패륜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갈치가 갈치 배를 가르면 그 뱃속에 갈치가 들어있다. 갈치는 갈치 동료를 먹고 자란다"며 "정치도 당 내부에서 동료 정치인들을 비판하고 욕하면서 자신의 정치적인 공간을 넓히는 그런 정치를 갈치정치라고 저는 표현한다. 이게 사실 박쥐정치보다 어떻게 보면 더 비열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다만 이런 친명계 ‘인륜’ 프레임에도 이 대표 피습 직후부터 불거졌던 각종 논란이 비명계 명분에 다소 힘을 얹는 모양새다. 이원욱 의원은 탈당 회견 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 ‘측근 징계 축소 문자’ 논란에 대해 "진짜 황당한 일"이라며 "사적인 관계에서 후보자나 당원에 대한 징계 수위까지 논의된다는 것은 공당으로서는 있을 수가 없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해당 논란은 아직 병상에 있던 이 대표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성희롱 논란에 대해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과 원격으로 징계 수위를 논의한 것을 말한다. 이 대표는 정 의원에게 텔레그램으로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정 의원이 공천 배제를 언급하자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현 부원장은 이 대표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에서 중원구 출마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원욱 의원은 이날 "완전 사당화 되지 않은 정당이라고 한다면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사당화의 완전 증거를 보여준 사례"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에 앞서서도 민주당은 이 대표가 피습 직후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부산대학교병원 치료가 아닌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를 받게 되자 ‘의료 쇼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이런 선택 치료 과정에서 일반 국민 전반에 제공하기 어려운 헬기까지 이용하면서 ‘특혜 논란’도 뒤따랐다. 한편, 이런 논란과 공방은 이 대표 피습과 유사사례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와 특히 대비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야당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이끌고 있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5월 20일 저녁 신촌 앞에서 지원유세를 벌이다 한 50대 남성에게 ‘커터칼 피습’을 당해 얼굴을 크게 다쳤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고, 회복 이후 첫마디로 "대전은요"라고 박빙 지역으로 평가되던 대전광역시를 거론했다. 이는 개인 보다 당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발언으로 평가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론과 더불어 한나라당 압승에 기여했다. hg3to8@ekn.kr목 만지며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미스트롯3’ 여신부가 화려한 ‘삼바의 매력’으로 안방을 들썩이게 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4회에서는 2라운드 팀 미션이 이어진다. 이번 라운드는 올 하트를 기록해야만 전원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 3회에서 오유진, 김소연이 소속된 챔피언부와 풍금, 배아현이 소속된 현역부 A조가 올 하트를 받아 전원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신부는 황금빛 여신으로 변신해 2라운드 무대에 나선다. 조수빈, 화연, 염유리, 정서주, 김민선, 양송희, 오승하는 황금색 의상을 착용하고 라틴 트로트에 도전한다.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선곡한 여신부는 귀를 사로잡는 가창력과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차원이 다른 가창력을 뽐낼 예정인 현역부 B조부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일 대학부,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한 새싹부, 깜찍한 매력의 영재부,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칠 직장부까지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미스트롯3 ‘미스트롯3’ 4회가 오는 11일 방송된다.TV조선

이재명 퇴원 "상대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 종식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산 소방·경찰 관계자 및 부산대 의료진,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김모(67)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 이 대표는 곧바로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리콥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ysh@ekn.kr퇴원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민주당 비주류 첫 집단 탈당…"이낙연 전 대표와 3지대 연합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3명(이원욱·김종민·조응천)이 민주당을 집단 탈당했다. 이들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 제3지대 세력과 연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며 ‘개혁대연합’을 제안했다. 10일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원칙과 상식’에서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홀로 당 잔류를 선택했다. 현역 의원들의 집단 탈당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의 탈당으로 민주당의 의석수는 168석에서 165석으로 줄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그냥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만 외치고 있다. 끝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실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대표에 대해 "3총리가 진심 어린 충고를 했지만, 어떤 진정성 있는 반응도 없었다. 선거법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는 절망했다"고 비판했다. 3총리는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뜻한다. 또 "기득권 정치에 대한 불신은 임계점을 넘었고 기성 정당 내부의 혁신 동력은 소멸했다"며 "진영 논리를 뛰어넘어 시시비비를 가릴 새로운 정치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치도, 이재명 정치도 실패했다"며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가족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개인 사법 방어에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방탄과 패권, 적대와 무능, 독식과 독주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며 "세상을 바꾸려면 국민 역량을 모아내는 국민통합 정치, 연대·연합정치로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개혁대연합’, ‘미래대연합’을 제안하고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모든 세력과 연대·연합하고 정치 개혁 주체를 재구성하겠다. 뜻 맞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루 뒤인 11일 탈당을 선언할 예정인 이낙연 전 대표 등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칙과 상식은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이 대표의 반응에 따라 잔류·탈당·총선 불출마·신당 창당의 4가지 선택지를 두고 연말·연초 거취를 결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2일 이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자 말을 아껴왔다. 원칙과 상식은 당초 구성원 4명이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으나 윤 의원은 막판에 뜻을 바꿔 당에 남기로 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며 "함께해온 원칙과 상식 동지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버리기에는 그 역사가, 김대중 노무현의 흔적이 너무 귀하다. 그 흔적을 지키고 더 선명하게 닦는 것이 제 소임"이라며 "선산을 지키는 굽은 나무처럼 비바람과 폭풍우를 견뎌내고 당을 기어이 재건해 나가겠다. 그래서 누구나 다 다시 합쳐질 수 있는 원칙과 상식의 광장으로 만들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신당의 가치와 염원에 대해 동의한다. 그분들 또한 대한민국 정치를 걱정하고 바꾸려는 분들"이라며 "성공하시길 바란다. 이분들에게 누구도 돌멩이를 던질 자격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4년 전 정치에 입문할 때 민주당에 윤영찬이라는 벽돌 한 장을 올리겠다 했다"며 "그 마음 변하지 않고 계속 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관계자들과 친문(친문재인)계 의원 등은 전날까지도 이들 의원의 탈당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ysh@ekn.krPYH2024011004990001300_P4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 등이 10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진료비 5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진료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 더구나 환자 수와 진료비가 급증하는 추세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32명이다. 최근 5년간 살펴보면 우울증 환자는 지난 2018년 75만3011명에서 매년 늘어 2021년에 91만명대로 올라섰다가 이듬해 100만명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22년 환자 수는 2018년 대비 32.8% 급증했다. 환자 수가 늘면서 자연스레 병원에서 쓰인 돈도 늘어 지난 2022년 진료비는 5378억원이나 됐다. 진료비는 지난 2018년 3358억원이었으나 2020년(4107억원)에 4000억원을 넘어섰고 불과 2년 만에 다시 1000억원 넘게 불었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2000억원가량 급증한 것으로 증가율로 따지면 무려 60.1%에 달한다. 1인당 진료비는 53만8000원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 여성에서 우울증이 심각했다. 여성 우울증 환자는 67만4050명으로 남성(32만5982명)의 2배 넘는 수준이다. 2018년 대비 증가율도 여성 우울증 환자가 34.7%에 달해 남성(29.1%)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20대(19만4200명)가 가장 많고 이어 30대(16만4942명), 60대(14만9365명), 40대(14만6842명) 순이었다. 우울증은 우울감과 무기력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다. 다양한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자살 생각이나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정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에 100만명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챌 수 있도록 20∼34세 청년층의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우울증뿐 아니라 조현병·조울증도 검사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차원의 정신건강 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등 개인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axkjh@ekn.kr우울증(PG) 우울증(PG). 연합뉴스 우울증 환자수와 진료비 추이 우울증 환자수와 진료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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