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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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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새 총장에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0 12:10

대학 전 구성원 참여 '총장선임제도'로 선출
반도체 설계연구 선도…학사행정 두루 역임

경희대

▲김진상 신임 경희대학교 총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경희대학교 신임 총장에 김진상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월 14일부터 4년간이다.

경희대는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이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제 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회로설계 연구성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방사선 노출이 많은 우주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며 대외적으로 학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또한, 김 총장은 입학처장을 비롯해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행정역량도 쌓았다.

특히, 김진상 신임 총장 선임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앞서 경희학원 이사회가 새로 마련한 총장 선임제도에 따라 선출됐다는 점이다.

경희학원은 설립정신인 △‘문화세계의 창조’와 ‘학문과 평화’의 전통을 계승·발전 △대학 본연의 책무인 학술·교육·실천 분야의 탁월성 △미래 지향성과 함께 기관 경영의 역동성 등을 잘 구현해 낼 기관장을 선임하기 위해 교수·학생·직원·동문 등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하는 합리적인 총장 선임제도를 수립해 대학총장 선임의 모범사례를 도출하고자 했다.

세부 절차로 다양한 구성원 참여와 검증 과정을 강화하고 후보 추천단계부터 동문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이사·교수·학생·직원·동문 각각 5인의 총 25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원 소그룹별로 5인 이내 총장 예비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단계별로 운영되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총장후보숙의위원회, 총장후보선정·심의위원회는 후보자의 총장상 부합 여부, 학원 설립 정신 이해·존중, 후보자 가치·철학 등을 종합 검토해 이번에 김진상 신임 총장을 최종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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