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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2009년부터 동행한 플렉스엠과 재계약 "의리 지켰다"

가수 지아가 현 소속사인 플렉스엠과 재계약했다. 24일 플렉스엠은 지아와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2009년부터 프로듀서로 함께 해온 최갑원 대표와의 의리를 지켜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아와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지아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아는 대표적인 여성 발라드 가수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발표한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신곡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가수 지아가 현 소속사 플렉스엠과 재계약했다.플렉스엠

[오늘날씨 예보] 전국 또 매섭, 서울 아침 -10도 수준…대전·광주 등은 눈 조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수요일인 24일 전국 곳곳에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 내륙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그 밖 지역도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 아침은 -15도 이하로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9.7도, 수원 -9.6도, 춘천 -15.9도, 강릉 -11.1도, 청주 -10.5도, 대전 -10.6도, 전주 -8.4도, 광주 -6.8도, 제주 1.3도, 대구 -8.6도, 부산 -6.5도, 울산 -8.0도, 창원 -7.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아침까지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과 충남 남부 서해안에 2∼7㎝, 충북 중·남부 1∼3㎝, 대전·충남 남부 내륙과 충남 북부 서해안 1㎝ 안팎, 경기 남부 서해안 1㎝ 미만 눈이 내리겠다. 오전까지는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부에 3∼10㎝, 전북 동부와 전남 동부에 1㎝ 안팎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이날 하루 동안 중산간과 동부에 3∼10㎝, 동부를 제외한 해안에 1∼5㎝ 눈이 예보됐다. 25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산지는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5㎝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부 3∼10㎜,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과 충남 남부 서해안 5㎜ 안팎, 대전·충남 남부 내륙과 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1㎜ 안팎, 경기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 25일까지 이틀간 제주도는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5㎜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은 전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서울 아침 -14도' 두꺼운 복장의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의 800만 달러’ 김성태 쌍방울 前 회장, 보석 석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보석 석방돼 바깥 세상으로 나왔다.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원대 횡령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800만 달러 대북 송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지 1년 만이다. 털코트 차림의 김 전 회장은 23일 오후 8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수감됐던 구치소 주변에는 쌍방울 그룹 관계자 등 3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가 김 전 회장이 모습을 나타내자 "고생하셨다"며 손뼉을 쳤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줄곧 자신을 모른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구속 수감)가 옥중 편지로 자신의 (검찰 조사 등) 진술이 허위라고 한 부분에도 "재판하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저는) 재판받는 사람이라…"라며 말을 아꼈다. 김 전 회장은 곧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떠났다. 앞서 김 전 회장은 내달 3일 법정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20일 보석을 신청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이다. 김 전 회장 측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 관계인을 만나지 않겠다는 등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회장 측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다만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원(보증보험증권으로 갈음)과 도주 차단을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달았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20일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고 같은 해 2월 3일 구속기소 됐다. 이어 7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구속 영장이 재차 발부됐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페이퍼컴퍼니) 자금 538억원을 횡령하고, 그룹 계열사에 약 11억원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한 혐의(배임)로 구속기소 됐다. 또 2019년 경기도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대표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납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는다. 김 전 회장에 대한 추가 기소 내용은 2020년 12월 광림이 보유한 비비안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원 비싸게 쌍방울이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의 스마트팜 사업비 및 도지사 방북비 대납 사실을 인지했다며 경기도와 연관성을 계속 주장해 왔다. hg3to8@ekn.kr수원구치소 나오는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2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되고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날씨 잊은 폴더 인사, 尹 어깨 툭툭…이준석 "2차전 올 것" 허은아 "현장 쇼통"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동시에 찾아 갈등 봉합 국면을 연출했다. 한 위원장은 23일 윤 대통령 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약 15분 동안 시장 어귀에 서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그는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정희용 의원 등 일행보다 몇 발짝 앞선 곳에서 홀로 있었다. 이날 서천은 영하 6.3도, 체감온도로는 영하 11.1도로 눈바람이 매우 거세 서 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날씨였는데, 한 위원장은 우산도 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한 위원장은 허리를 90도에 가깝게 깊이 숙여 인사한 뒤 웃으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한 뒤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화재 현장에서 지역 소방본부장으로부터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보다 한 발짝 뒤에서 보고를 들었다. 서울에서 각자 내려왔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울에 올라갈 땐 대통령 전용 열차를 함께 탔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약 2시간 동안 열차의 같은 칸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서울역에 도착한 뒤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윤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그는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고,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을 더 잘 살게 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민생에 관한 여러 가지 지원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 건설적인 말씀을 많이 하셨고, 제가 잘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제3지대 등 야권은 갈등 시작부터 봉합까지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SBS 유튜브 인터뷰에서 최근 당정 갈등 양상과 관련해 "1차전은 한 위원장의 우세승으로 끝날 것이고, 2차·3차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우세를 가진다는 의미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지도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결국 윤 대통령이 의중을 접어주고 한 위원장이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로 끝날 것이기 때문에 이건 예고된 대련의 방식"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한 위원장은 이 사람들을 끌고, 다른 줄을 잡을 것으로 상상되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결과를 내야 하는데, 이번에 한 위원장이 (우세승) 형식을 취하고 오히려 2차전인 공천에서 덜덜 끌려가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부도가 터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최고위원도 이날 당정 현장 방문에 "서천 화재 현장에서 한 비대위원장의 어깨를 두드리면서도 정작 피해 상인들의 눈물을 외면한 대통령의 행보가 많은 해석을 부른다"며 "민생의 아픔마저도 정치쇼를 위한 무대 장치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그 의도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니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도 ‘약속 대련’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백번양보해서, 경호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민생 현장이 아니라 용산 집무실에서 페이퍼 보고 제대로 받고 제대로 민심을 챙겨 달라. 현장 쇼통은 민생 복장만 터질 뿐"이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낮거나 총선 3연패한 곳, 전략공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시 ‘전략 공천’이 가능한 곳으로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번 연속 패배한 지역구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등을 결정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총선 출마를 직접 발표해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된 서울 마포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대결을 선언한 인천 계양을,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 전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서울 노원병을 비롯해 수도권의 상당수 지역구가 해당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단수 추천, 우선 추천(전략 공천), 경선 후보자 선정 등에 대한 기준을 의결했다. 공관위는 전략 공천을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20%인 총 50곳까지만 가능하도록 정했다. 전략 공천 대상 지역에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지역구 △최근 국회의원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구를 포함했다. 또 △공관위가 여론조사 등을 참작해 공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구(모든 공천 신청자가 여론조사에서 다른 당 후보 대비 본선 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진 지역) △최근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전 사고 당협이었던 지역구 △현역 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한 지역구도 전략공천 대상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김경율 비대위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 마포을도 전략 공천이 가능한 지역에 해당한다. 마포을은 김성동 전 당협위원장이 출마한 19·20·21대 총선에서 3회 연속 패배했다. 공관위의 기준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 3회 연속 패배 지역구가 전략공천 가능 지역에 포함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호남권에 영입 인재 등 새 인물이 대거 배치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장동혁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발표한 기준에 해당하면 그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을 보고 우선 추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 그 기준에 해당하면 그 지역을 무조건 우선 추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케이스(사례)별로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서도 "접수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공천 대상 지역에는 지난 18일 이전에 사고 당협이었던 △서울 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관악을·은평갑·강북을 △부산 북강서갑 △대전 유성갑 △울산 북구 △경기 성남분당을·의정부갑·고양을·오산·화성갑·화성을 △강원 원주을 △경남 김해갑 △사천·남해·하동 등도 포함된다. 현역 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송파갑(김웅 의원) △부산 중·영도(황보승희 의원) △부산 사상(장제원 의원) △서울 중구·성동갑(진수희 전 당협위원장) △서울 중구·성동을(지상욱 전 당협위원장) △현역 의원이 지역구를 옮긴 부산 해운대갑(하태경 의원) 등도 전략공천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또 공관위는 △복수의 신청자 중 여론조사와 도덕성 평가에서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 신청자가 1명이고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복수의 신청자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범죄 경력 등 윤리 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 △공천심사 총점(100점 만점)에서 1·2위 점수 차가 30점을 초과한 경우를 단수 추천 가능 지역으로 정했다. 공관위는 단수 추천과 우선 추천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정했다. 공천심사 총점(100점 만점)에서 1·2위 점수 차가 30점 이내이고 1·3위 점수 차가 30점을 넘는 경우 ‘양자 경선’을 한다. 1∼3위 점수 차가 30점 이내이면 ‘3자 경선’을 하기로 했다. 1∼3위 점수 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4위 이하의 점수가 3점 이내면 ‘4자 이상 경선’을 한다.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공관위는 이날 발표한 공천 원칙과 관련,해재적 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단수 추천, 우선 추천, 경선에 대해 예외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위원장은 다만 "아주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때만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관위는 ‘품격 있는 경선’ 진행을 위해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경선 방해 행위 등으로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후보자는 경선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장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발표한 공천 규정에 대해 총 8건의 이의제기 신청이 있었지만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현역 의원에 대해 권역별 하위 10% 컷오프를 하고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중진 의원에 대해 경선 득표율 15%를 감점하는 등의 공천 규정을 발표했다. claudia@ekn.kr국민의힘 공관위 회의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尹, 불탄 서천시장서 ‘미소’ 화해…野 "어떻게 상인 배경 삼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및 총선 사천(私薦)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용’이라고 맹비난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에서 "아무리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 화해쇼’가 급했다지만,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잿더미가 된 시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배경으로 삼을 생각을 하나"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 아픔은 윤석열·한동훈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울부짖음을 발로 찬 윤 대통령은 오늘의 대가를 혹독하게, 고통스럽게 치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피해 상인들을 만나기로 해놓고 한 위원장과 사진만 찍고 갔다고 절규하는 상인들 영상을 봤다"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서동용 의원도 페이스북에 "평생 일군 가게가 잿더미로 남아 상인들은 엄동설한에 발만 동동 구르는데, 이 참혹한 현장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디올백 사과’와 관련한 갈등을 봉합하는 정치 행보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을 기다리던 상인들은 만나지도 않았다고 하니 참으로 비정한 대통령과 여당 대표"라며 "국민의 안전과 삶에는 아무 관심도 없는 정부와 여당임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이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한 위원장이 시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데 대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거부하더니 이제는 ‘명품백’의 ‘명’자도 꺼내지 못하게 찍어 누른다"고 꼬집었다. hg3to8@ekn.kr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인사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연합뉴스

이준석·개혁신당 보란 듯? 새선택 "노인 무임승차 전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이끄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놓은 노인 무임승차 폐지와 정확히 반대되는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개혁신당이 제3지대 통합 논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노선 경쟁’이 본격 시작된 것인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조성주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23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노인 이동권은 노인 복지의 핵심"이라며 "수도권과 대도시에 편중된 노인 무임승차 복지를 지방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지역 우버와 콜버스에도 무임승차를 적용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란 노선 및 사업 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여객을 운송하는 것을 일컫는다.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노인 무임승차 비용을 중앙정부의 공익서비스보상제도(PSO)로 포괄하겠다"며 법정 노인연령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 조정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노인 무임승차 문제는 최근 개혁신당이 정책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는 만큼, 두 세력 간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18일 65세 이상 노년층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노년층에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 지급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통 지원 예산에 대한 부담이 지방자치단체에 쏠리는 점도 지적했다. 핵심인 무임승차 문제와 예산 증감에 대해서는 두 정당이 정반대 입장인 가운데, 교통 혜택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재정을 중앙이 담당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셈이다. hg3to8@ekn.kr새로운선택 정책 발표 새로운선택 정책 발표 기자회견.연합뉴스

정장선 평택시장, "관리천 오염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 달라"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23일 평택 관리천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고수습 상황을 설명하고 관리천 오염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먼저 "화성시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수습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눈과 비로 하천 수량이 늘고, 한파까지 겹치면서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평택시 공무원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오염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오염수 차단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현재까지 환경부가 추정한 5만 톤의 오염수 중 56%인 약 2만 8000톤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관리천 오염 구간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도 사고수습 상황을 설명하고 관리천 오염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오염수 처리는 물론 지하수 및 토양오염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는 등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clip20240123185215 정장선 평택시장이 관리천 오염수 유출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4-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안성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3일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빈발하는 대형 화재피해에 대해 걱정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참 출근 준비할 시간 인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원인은 조사 후 밝혀지겠지만 오래된 판넬건물에서 겨울철 전기과열로 인한 화재일 거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행히 건물내 사람이 없었고, 인근 건물에 있던 분들은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다행히 옆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은 차단했다"면서 "추운 날 화재 진압에 수고한 소방관과 경찰, 공직자와 의용소방대 대원 여러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날이 추울수록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주세요"라고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clip20240123182540 김보라 안성시장이 23일 아침 인지동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진압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1-vert 인지동 화재진압현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하는 학교 조성할 것"

경기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선생님들의 역량은 학생 교육에 쓰여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은 일은 별도 관리체계를 만들거나 일하는 방식을 바꿔 부담을 줄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하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오늘 김포교육지원청에서 만난 화해중재단 분들은 ‘학교폭력 없는 김포’를 목표로, 학폭 발생 시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김포 고촌아트홀에서는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사교육이 아닌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더 넓고 깊은 배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돌봄교실에는 인근 초등학교 5군데 학생들이 모였다"며 "중국 북경대 유학을 다녀온 전문 선생님(지역 학부모님)에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합창단, 외국어수업 등을 방학 없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화해중재단, 공유학교, 돌봄교실…우리가 가진 모든 여건과 지역·인적자원을 동원해 ‘오로지 교육에만 집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4012318014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김포 고촌 아트홀을 방문, 오케스트라 연주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1-vert 돌봄학교와 경기공유학교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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