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내남결’ 송하윤, 박민영 사칭→거짓임신..‘광기 그 자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차원이 다른 광기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송하윤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뒤엉켜버린 '정수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30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회, 10회에서는 강지원의 거침없는 복수에 몰락 직전에 놓인 정수민의 모습을 처절하게 그려내 극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수민은 강지원이 계속해서 자신의 사과를 받아 주지 않자 “나 수영 못하는 거 알지?"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 채 일부러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자신을 구하러 온 강지원을 본 후 만족스럽다는 듯 웃음 지으며 물 속 깊은 곳으로 끌고 가려는 정수민의 섬뜩한 모습이 화면을 장악해 보는 이들을 그대로 얼어붙게 만들었다. 각성한 강지원의 반격이 시작되자 정수민은 벼랑 끝 위기를 맞이했다. 박민환(이이경 분)과의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시식행사에서 벌어진 사고를 제때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손가락질을 받게 된 자신의 신세에 분노했고 강지원이 자신의 연락을 받아주지 않자 갑자기 펜과 노트를 꺼내들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결국 정수민은 자업자득의 결과를 맞았다. 그는 강지원을 사칭해 SNS에 조작 해명글을 올렸으나 이를 알아차린 강지원의 반격에 모든 것이 들통난 것. 무릎을 꿇고 애원하던 정수민은 강지원이 자신을 용서하지 않자 “나 임신했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는 정수민의 거짓임신이라는 것이 드러나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이처럼 송하윤은 하나둘씩 펼쳐지는 정수민의 몰락을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으로 담아냈다. 그는 수중 촬영에도 번뜩이는 눈빛과 섬찟한 미소로 극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꾸는가 하면, 그렁그렁한 눈망울과 떨리는 음성, 공허한 표정 등을 통해 인물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극 후반부 박민환과 가족이 되기로 한 정수민의 광기 어린 모습이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송하윤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어떤 충격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터트롯2’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자 팝업스토어 오픈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내달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웰컴 투 마이 홈'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만의 레트로 하우스에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안성훈·박지현·진해성·나상도·최수호·진욱·박성온·송민준·추혁진·김용필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어디서도 선보인 적 없는 레트로 분위기에 귀여운 감성을 더해 '뉴트로' 분위기로 완성됐다. 가수들의 미공개 사진은 물론 사진의 배경이 되는 공간(방)을 실제로 제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증샷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가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레터존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20여 개 공식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與,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31일 발달장애인을 낳은 부모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당 소속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오 구청장의 발언이 당 윤리규칙 제4조(품위유지)를 위반하고, 당 윤리위 규정 제20조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를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하게 했을 때’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사유가 오 구청장에게 적용됐다. 앞서 오 구청장은 지난 17일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과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김 청장이 발달장애인 돌봄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발달장애인 부모가 무슨 죄가 있느냐는 취지로 말하자 "죄가 있다면, 안 낳아야 되는데 낳았다"고 발언했다. 오 구청장은 발언 직후 "말이 헛나간 것이고 발달장애인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고생하는 게 안타깝다는 취지였다"고 사과했으나 야당과 장애인 학부모단체가 규탄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확산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소명 절차를 거친 뒤 취재진과 만나 "장애인 분들이 상처받았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ysh@ekn.kr20240131029211_PCM20231230000254051_P2 오태원 부산북구청장. 연합뉴스

역시 마동석표 액션...‘황야’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1위

'마동석표 액션 영화'가 글로벌 팬들에게도 통했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마동석이 괴력의 사냥꾼으로 변신한 영화 '황야'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마동석 주연의 '황야'는 28일 기준 누적 1430만 시청수를 기록해 비영어권 영화 부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시청수는 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이 기록은 무려 지난 26일 공개된 지 3일 만이다. '황야'를 본 시청자들을 국가별로 따지면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2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영화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로, 극중 마동석은 군용 장검과 장총, 맨주먹으로 납치당한 소녀를 구하려는 사냥꾼 남산으로 출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열정 충만 대본리딩 현장 공개

김수현과 김지원의 세기의 로맨스 '눈물의 여왕'이 곧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3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김수현과 김지원을 비롯해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까지 쟁쟁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눈물의 여왕'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현장에는 박지은 작가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을 포함해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영우 감독은 “같이 웃고 울면서 재밌게 하고 여러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하며 대본리딩의 시작을 알렸다.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은 재벌 처가의 기세에 위축되어 있지만 겉으로 태연한 척하는 미묘한 감정을 그려냈다. 김지원은 시니컬한 톤과 매서운 눈빛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퀸즈 백화점의 대표 홍해인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박성훈은 투자 전문가 윤은성 역으로 퀸즈 그룹과 긴밀한 인연을 맺으며 로맨스 속에 묘한 텐션을 더했다. 홍해인의 동생 홍수철과 그의 아내 천다혜로 만난 곽동연과 이주빈은 귀여운 티키타카를 선보여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결혼으로 사돈지간이 된 퀸즈 패밀리 김갑수, 이미숙, 정진영, 나영희, 김정난과 용두리 식구 전배수, 황영희, 김도현, 장윤주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퀸즈 패밀리는 뼛속까지 재벌임을 상징하는 범상치 않은 어휘력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용두리 식구들은 지역 유지답게 구수한 사투리로 친근함을 더하며 대본리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백현우, 홍해인의 로맨스를 비롯해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의 신경전 등에 따라 현장에도 설렘과 긴장감, 희열 등 다채로운 감정이 맴돌았다. 이에 배우들의 열정이 충만했던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항해의 시작을 알린 '눈물의 여왕'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윤대통령 "북한 정권, 비이성적 집단…선거 개입 위한 도발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오로지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녹색 민방위 자켓 차림의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민족 개념을 부정한 채 대한민국을 교전 상대국이자 주적으로 못 박았다"며 "반민족·반통일 행위이며 역사에 역행하는 도발이고 위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올해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핵심인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붕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중요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도발을 감행해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인기 침투,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후방교란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도발 등 국가안보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주요 직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제56차 회의를 7년 만에 주재한 데 이어 2년 연속 회의를 주재했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칭한 상황에서 더욱 강화한 총력 안보태세 구축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이에 이번 회의도 대통령이 주재하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안보에는 국토 방위 및 국민 안전 수호라는 물리적 개념과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지키는 가치적 개념 2개가 있다"며 "두 개념 모두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기에, 안보 위기가 발생하면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국가 총력 대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 중심의 전통적 군사안보뿐 아니라 민·관·군·경이 합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치안보’ 강화도 중요하다는 주문이다.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금은 거의 모든 국민 생활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어 사이버 공격이 국가 기능과 국민 일상을 한순간에 마비시킬 수 있다"며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짜뉴스, 허위 선전·선동을 사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 충실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오늘 회의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북한에 대한 경고의 자리"라며 "통합방위 구축에 군, 정부 기관, 지자체가 따로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 국가정보원, 각 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유관기관 주요 직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70여명이 자리했다.올해는 최초로 국민 참관단 11명도 참석했다. 참관단에는 지난해 10월 대천항 밀입국 사건과 동해 목선 귀순 사건 당시 신속한 신고를 해준 이들과 접경지 및 안보취약지 주민대표가 포함됐다.윤 대통령 모두발언이 끝난 뒤 각 기관은 현 안보정세, 민방위 대비태세, 통합방위 대비태세 평가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주제별 토론에서는 북한 장사정포 및 사이버·전자기 공격 대응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천구청, 육군 39·5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보령발전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며 국가방위요소의 운영 효율화 및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오찬도 함께 하며, 통합방위 관계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참관단에 사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ysh@ekn.kr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스트롯3’가 팀메들리 미션을 시작한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7회에서는 최강 마스터 군단이 멘토로 전격 참여하는 4라운드 팀메들리가 펼쳐진다.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 최종 경연 종료 후 3라운드 최상위권인 진선미정숙이 가려진다. 이들은 각 팀의 리더가 돼 4라운드 팀메들리 미션을 이끌어간다. 또한 마스터들의 활약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마스터들은 각 팀의 멘토가 돼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 장윤정은 "우리 팀이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목표로, 우리 팀은 다 올라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라고 참가자만큼이나 절실하게 팀메들리 미션에 임했음을 드러낸다. 김연우는 말과는 다른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전 장윤정 마스터와 다르게 1등이 목표가 아니다. 이 친구들이 할 수 있는 걸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장시간 스파르타 레슨을 했다는 진실이 드러나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장민호는 지도한 팀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잔소리를 쏟아낸다. 자신이 지도한 팀이 무대에 오르자 동선을 바로잡고 끝 모르는 잔소리 폭격을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는 "멘토링이 이미 끝났어야 했다"라고 농담을 던진다고. 이처럼 참가자들보다 마스터가 더 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가운데, 마스터 군단의 특급 레슨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킬 레전드 무대가 탄생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4라운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팀메들리 미션이 펼쳐질 1차전과 각 팀의 리더들이 맞붙는 여왕전이다. 13팀의 마스터 군단 총점 1300점, 관객 평가단 총점 200점, 1~2차 합산 3000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팀만 전원 5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며 다른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4라운드는 ‘미스트롯2’ 진인 양지은과 ‘히트곡 메이커’ 주영훈이 스페셜 마스터로 함께 한다. 2월 1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미스트롯3 ‘미스트롯3’ 7회가 오는 2월 1일 방송된다.TV조선

공정위, 가맹점주단체 빌미로 압박한 맘스터치에 과징금 3억원 부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가맹점주들이 점주 협의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심지어 가맹점주를 형사고소하는 등 압박을 지속해 온 맘스터치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패스트푸드 전문점 맘스터치의 가맹본부인 맘스터치앤컴퍼니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 맘스터치 상도역점 등 61개 가맹점의 점주들은 지난 2021년 3월 1300여명의 전체 맘스터치 가맹점주에게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 안내 및 참여 독려 우편물’을 발송했다. 이 우편물에는 "2019년 말에 사모펀드가 해마로 푸드를 인수하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이익을 도외시하여 본사의 이익만 추구", "최근 거의 모든 매장이 매출 및 수익 하락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제품의 원가율 상승에 이윤마저 급락"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맘스터치는 이에 대해 상도역점 가맹점주에게 경고를 담은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후 점주 협의회는 지난 2021년 4월 맘스터치에 418개 가맹점이 가입된 가맹점 사업자 단체 구성 사실 및 임원 명단을 통지하고 거래조건 협의를 요청했다. 그러자 맘스터치는 협의회에 가입자 명단 제출을 요구하면서 대표성 확인 전까지 점주 협의회 명의의 활동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21년 7월 상도역점 가맹점주에게 점주협의회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알렸다. 게다가 계약해지를 이유로 본사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과 손해배사청구, 공정위 신고, 언론 제보, 점주협의회 활동 등 강경대응하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다. 맘스터치는 이후 실제로 ‘본사 신용 훼손 및 가맹사업 장애 초래’를 이유로 상도역점 가맹점주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했다. 맘스터치는 상도역점 가맹점주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압박을 지속했다. 경찰과 검찰, 법원 모두 허위사실이 아니란 이유로 무혐의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한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점주협의회 대표에 대해 부당하게 거래거절한 행위를 엄중하게 제재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맹점 권익보호 및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활동을 보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단체 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하는 한편, 동일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맹본부 간담회 등을 통해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xkjh@ekn.kr맘스터치 맘스터치.

장성군, 행정직→보건소장 임용···지방공무원법 위반 적발

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해 지방공무원법 또는 지역보건법,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감사원이 발표한 기관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은 지난 2022년 1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방행정사무관 A씨 등을 승진임용대상자로 사전 심의한 뒤 보건소장(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정기인사 요인 계획에 따르면 보건소장 결원을 승진 임용을 통해 충원하지 않기로 명시돼 있었다. 또한 지역보건법 시행령은 보건소장을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한정하되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 임용이 어려울 경우 보건직렬 공무원 중 최근 5년 이상 보건업무를 한 이를 임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장성군이 인사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고 지방서기관 승진후보자 명부에 오른 4명 중 4순위였던 A씨를 승진시켜 보건소장에 임명하기로 내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장성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보건소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었기에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했다며 적극행정 면책을 신청했지만 감사원은 적극행정 면책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승진임용자를 미리 내정해 인사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등 임용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하는 일이 없도록 장성군에 주의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감사 보고서대로 해당 부서에 주의 지시를 내렸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향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장성군청 장성군청.

연금개혁 공론화위 "1·2차 국민 여론조사 거쳐 결론 도출"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민이 직접 참여한 연금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31일 공식 출범했다. 공론화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위원 구성 및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공론화위 위원장은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유경준·김성주 의원과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인 김용하·김연명 교수가 참여한다.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현상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박민규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유재근 이화여대 통계학과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론화위는 앞으로 2차례에 걸쳐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근로자·지역가입자 등 비전문가 50인이 참여하는 ‘의제 숙의단’을 구성, 이들이 연금개혁 전반에 대한 학습을 마친 뒤 설문지를 만든다. 이어 완성된 설문지를 통해 일반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전화 여론조사가 이뤄진다. 2차 조사에서는 1차 조사에 참여한 1만명 중 500명을 선발, 이들이 단체 학습을 거친 뒤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설문에 응답한다. 공론화위는 2차례의 조사 결과 분석을 근거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 연금특위에 제출한다. 공론화와 병행해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특위 주최로 이해관계자 공청회도 시행한다. 공론화위가 다룰 의제에는 소득대체율·보험료율과 같은 모수개혁안과 기초연금·국민연금 관계 설정, 연금 운영방식의 전환 등 구조개혁안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균 공론화위 위원장은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제시한 연금개혁 선택지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번에는 일반 국민을 참여시켜 국민들의 선호도를 찾아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금특위는 공론화위가 4·10 총선 직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면 21대 국회 임기 종료(5월 29일) 전에 여야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방침이다. 여야가 합의하면 국민연금법을 개정할 수 있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공론화 결과는 연금개혁의 중요한 기준과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회 임기를 고려해 공론화위는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여야는 21대 국회 임기 내에 연금개혁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 유경준 의원은 "국회 일정과 상관 없이 국민을 위한 연금개혁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고,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도 "총선이 끝나고 21대 국회 내에 가능한 한 합의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 역시 "이번 국회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시간적으로 순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21대 국회 안에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야가 그간 연금개혁 각론에서 온도 차를 보여온 데다 초대형 정치 이벤트인 총선 이후 한 달 반여의 시간 동안 정치적 타협을 이루기는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ysh@ekn.kr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출범식 31일 오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상균 공론화위원장,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유경준·김성주 의원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