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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24학년 합격생에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수여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합격증 발급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 확대 계획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과 재외국민전형 합격생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합격 인증 디지털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이다. 학습·기술·역량이나 성과, 자격 등에 대한 증명을 배지 형태로 발급한다. 디지털 배지는 종이 형태의 인증과 달리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져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이 보유한 능력과 역량, 자격증명 등의 인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져 최근 들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대는 이번에 발급한 합격 인증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배지를 적용하고 있다.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디지털 배지를 발행하는 중이며, 지난해에는 졸업생 5000여명에게 디지털 배지 형태의 학위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중앙대는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배지 적용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컬처 앤 콘텐츠와 같은 다양한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를 확대 적용한다"며 “수시모집·재외국민에 이어 이달 중 정시모집 합격생들에게도 디지털 배지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대 산학 스튜디오 제작 웹툰 ‘신의 집사’,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세칸 스튜디오' 제작…네이버웹툰 연재 중 더콘텐츠온과 드라마 판권계약 체결 “아시아 톱 콘텐츠전공 자리매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산학협력 스튜디오가 제작해 연재 중인 웹툰 '신의 집사'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4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의 산학 스튜디오 '세칸 스튜디오(SECAN STUDIO)'와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최근 ㈜더콘텐츠온(TCO)과 웹툰 '신의 집사'에 대한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세칸 스튜디오와 재담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웹툰 '신의 집사'는 네이버웹툰에 연재중이다. 이번에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한 ㈜더콘텐츠온은 코넥스 상장사이자 영화 제작, 배급, 투자에 오랜 경험을 가진 중견 제작사로, 드라마 투자펀드 조성으로 탄탄한 재원을 확보하며 드라마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재담미디어는 현재 30개 이상 작품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중 대표작 '약한영웅' 드라마 시즌2가 이미 촬영에 돌입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대표작 '궁' 리메이크 드라마도 올해 안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칸 스튜디오는 국내 1위를 넘어 아시아 톱 콘텐츠전공으로 자리매김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프로젝트 팀이다. SECAN(세칸)은 'Sejong Comics & Animation'의 약자다. SECAN STUDIO가 참여해 네이버에 발표한 또 다른 작품인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에서의 글로벌 공개가 확정됐다. '신의 집사'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는가' 두 작품 모두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이순기 교수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고, 소윤정, 박채영 학생을 비롯한 총 9명의 재학생들이 각각 PD, 작화, 채색, 후보정, 배경 등 작품 제작 공정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세종대 LINC+ 사업단 및 NHN과 함께 진행한 산학 프로젝트의 웹툰 작품인 '옥탑방 왕세자', '플로리다 반점' 등의 제작 경험을 통해 본격적인 세종대 웹툰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전한 세칸 스튜디오는 웹툰 제작 현장에서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인큐베이팅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기업 및 플랫폼과 협업해 작품을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기 교수는 “세종대 SECAN STUDIO의 작품이 하나의 콘텐츠 장르를 넘어 영상화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발표로 이어진 사례"라며 “참여기업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루어낸 반가운 성과“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Dr.에너자이저] 환자가 뽑은 의사 1위 비결은 “환자의 입장에서~”

■ 차의과대 강남차병원 김미라 교수 병원컨설팅 환자경험평가 99점 전국 1위 '우수의사' 영예 “환자 중심으로 생각" 역지사지 강조…정기 검진·진료 당부 “내가 환자로 다른 선생님께 진료를 받을 때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점을 생각하고 환자들에게도 가급적 질병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환자가 치료계획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마침 저도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가진 환자이기 때문에, 의사인 저도 그 질환으로 이런 치료를 받았다 설명 드리면 환자분들이 안심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미라 교수(48)는 지난해 12월 세마병원컨설팅이 진행한 '환자경험 우수 의사'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종합병원의 의사 9380명 중 1위로 뽑혔다. 이 평가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복강경수술, 자궁경수술, 자궁내막폴립, 로봇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등 세 가지 항목에서 99.25점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항상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첫 마디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강조했다. 다음은 김미라 교수와 e메일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환자 이야기를 들을 때 특히 어떤 점에 주목하나요. ▲환자 개개인의 상황 파악을 하는데 주목을 합니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질병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미리 본인의 질병에 대해 공부를 하고 오시는 경우도 많고,검진이 발달함에 따라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질병을 듣고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질병의 치료에 있어 본인의 증상이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상황을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 어려운 의학 정보를 환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비결은. ▲레지던트 및 펠로우 시절에 다른 선생님들 진료실에서 환자분께 질병에 대해 설명하시는 것을 잘 듣고, 그 중에서 이해하기 쉬웠다 생각되는 부분을 모아 활용하였습니다. 모두 제 스승님들의 가르침에서 온 것 같습니다. ― 환자 중심의 생각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대표적인 예가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 결정일 것 같습니다. 증상이 심한 여성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자궁절제를 할 것인지 근종제거를 할 것인지에 대해 환자분들께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치료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치료의 결정에 있어 환자의 의견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늦게 결혼하는 경우도 많고,나이가 있는 여성에서도 자궁보존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본인의 현 상태에 대해 정확히 설명 드리고,환자분의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치료법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내원 시 다른 병원에서 이미 CT나 MRI 검사를 하고 결과를 가져오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비싼 돈을 주고 찍은 영상 검사도 제대로 설명을 듣고 오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타병원에서 일방적인 치료결정으로 실망 후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담을 통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많은 경우, 환자분들이 본인이 원하는 치료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진료나 연구에 지칠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고양이 7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같이 놀고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 개인 및 사회 생활을 포함한 인생에서 자신의 삶에 특별한 에너지를 주는 것은. ▲당연히 남편과 반려묘·반려견이 아닐까요. 아이는 없지만 화목한 가정이라 자부합니다. ―임상이나 연구·교육·사회공헌 등에 관한 향후 계획은 어떤가요. ▲강남차병원은 다른 산부인과병원과는 조금 다른 환자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센터로 전국의 환자분들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난임의 원인이 근종이나 자궁내막증,자궁내막 질환과 같이 부인과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경우,부인과에서 이 질환들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이후 난임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임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이후 임신을 한 환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산과 선생님들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특히 가임력과 관련하여 각각의 질환에 대해 치료를 한 환자의 예후에 대해 장기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 환자들에게 용기가 될 만한 격려·공감의 메시지를 주신다면.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경험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치료가 가능하고, 만약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라도 최근 의학의 발달로 적극적인 치료로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어떤 병에 걸린 것은 내가 뭘 잘못해서만은 아닙니다. 또한 생각보다 주변에 유사한 질환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그 질환으로 인해 상처받지 마시고,어떻게 잘 관리를 해서 건강 해질지를 생각하시는 편이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위한 조언을 해주세요. ▲평소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이후 주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더 큰 질환으로 이환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봅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 판단되면 빨리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평소의 건강관리는, 좌우명은. ▲저도 환자입니다. 2020년에 유방암 진단 후 수술 및 이후 재발로 인해 재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경험한 환자로, 부끄럽지만 환자분들께는 운동하시라 열심히 말하면서도 저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2년만에 진료를 받으러 오신 환자분과 서로 너무 체중이 늘었다고 웃으며 1년후 검진때는 서로 체중을 줄이고 만나자고 약속한 일이 있는데요, 저도 앞으로는 꾸준히 운동을 시작할 계획은 있습니다. 좌우명은 '후회없는 삶을 살자'입니다. ― 특별한 취미나 주특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음악을 좋아합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색소폰, 그리고 잠깐이지만 드럼, 첼로도 배웠는데요, 좋아는 하지만 꾸준히 하지는 못해도 다양한 악기를 배워본 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4909억원 “역대 최대”

원외처방 6년 연속 1위...두자릿 수 성장 북경한미약품 역대 최대 4천억 매출 기록 영업이익률 14.8% “R&D 투자 선순환" 한미약품이 6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한 원외처방 실적의 성장과 북경한미약품 등 주요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미국 머크(MSD)에 기술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단계별 수수료)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지난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매출 1788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1419억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616억원, 비급여 의약품인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425억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구구' 매출 217억원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이안핑, 이탄징 등 호흡기질환 의약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39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 7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복합신약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이상적 경영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확고해진 리더십과 탄탄한 조직, 역량있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 롤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설 명절 ‘항공권·택배·상품권’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공정위·소비자원, 피해주의보 발령해 피해사례와 유의사항 안내 설 명절을 맞아 항공권과 택배,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항공권과 택배,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여행 수요 회복 이후 항공권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는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항공권 467건, 택배 160건, 상품권 260건으로, 전체의 14.1%(항공권), 17.5%(택배), 19.4%(상품권)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소비자피해 사례는 항공권의 경우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항공권의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많고 위탁수하물이 파손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지연‧결항되어 일정에 차질이 생겼음에도 항공사가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아울러 택배의 경우에는 택배 이용이 집중되는 설 명절 전후로는 운송물 파손‧훼손, 분실, 배송 지연·오배송 등의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데, 특히 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훼손이나 배송 지연에 대해 배상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또 상품권의 경우에선 상사채권 소멸시효(5년) 이내임에도 사업자가 정한 유효기간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90% 환급이나 사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공정위는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여행지의 천재지변 가능성, 사회 이슈 등을 알아보고 각 항공사·여행사의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절 전후로는 택배 수요가 몰려 물품 파손·분실, 배송 지연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구매 시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기업 간 거래(B2B)로 발행된 모바일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짧고 환불이 어려우므로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명절 연휴 전후로는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배송을 의뢰하며 파손·훼손이 우려되는 물품은 꼼꼼하게 포장해 '파손주의' 문구를 표기한 후 택배기사에게 사전 고지하고 분쟁에 대비해 운송장, 물품구매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피해사례와 유의사항을 제공하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개혁신당 “저가 고속철 도입…서울∼부산 3만원대로”

“좁은 좌석·수하물 유료화 등으로 40% 싸게…코레일-SR 통합 통해 구현" 개혁신당은 4일 저비용항공사(LCC) 같은 저가 고속철을 도입해 기존 KTX·SRT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내놓았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KTX와 SRT보다 40% 싼 LCC 고속철을 도입하겠다"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5만9800원인 현재 KTX 가격을 LCC 고속철로 3만원대, 서울∼대구, 용산∼광주송정도 현재 4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요 관광지 접근 비용을 줄여 내수 관광 규모를 키우면 지방 경제에 도움을 주고, 수도권과 지방의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LCC 고속철은 좁은 좌석 배치, 특실·우등실 폐지, 등받이 조절 불가, 2층 열차 도입, 수하물 및 전기 콘센트 이용 유료화 등으로 운임을 낮추고, KTX·SRT보다 정차역 수가 2∼3개 정도 늘어나 서울∼부산 노선의 경우 10∼15분 운행 시간이 늘어난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회견에 배석한 양향자 원내대표는 그간 LCC 고속철이 도입되지 않은 이유로 KTX와 SRT 간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결 방안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로 분리된 고속철도 운영사 통합을 제시했다. 양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하도록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의 코레일과 SR을 통합하고 신규 민간 사업자에게 저가형 LCC 고속철을 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발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KTX와 SRT 통합 문제는 과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바 있다"며 “이 대표는 당시 구체적인 대안을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가 오늘 발표한 안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LCC 고속철 형태를 대안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충분히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노사정 사회적 대화 시작된다…총선 코앞 순항 ‘미지수’

6일 경사노위 본위원회 개최…尹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 장시간 근로·인구구조 변화·미래세대 일자리 등 의제 설정 윤석열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열린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선 정년 연장,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개혁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시작되더라도 4.10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총선 때까지는 민감한 개혁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4일 정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대통령 자문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는 오는 6일 본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본위원회는 경사노위 최고 의결기구다. 경사노위 위원장과 상임위원,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5명, 공익위원 4명 등 18명으로 구성되는데, 민주노총이 불참하는 관계로 근로자대표 1명을 공석으로 둔 채 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사정은 본위원회에서 부대표자 회의를 통해 조율해온 의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의제별·업종별·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한다. 비정규직,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다루는 계층별위원회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노사정은 작년 11월부터 이성희 노동부 차관,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부대표자 회의를 10차례 열고 본위원회에서 다룰 의제를 조율해왔다. 본위원회 테이블에 올라갈 의제는 장시간 근로 해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등 3개로 좁혀졌다. 구체적으로는 일·생활 균형, 계속고용(정년 연장과 폐지, 재고용을 통해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도입,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불안 해소,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불공정·격차 개선, 상생 노사관계 구축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예정대로 6일 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리면 윤석열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으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가동되는 셈이다. 현 정부에서 경사노위 본위원회는 2022년 11월 '어선원 안전·보건 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합의문' 등을 의결하기 위해 서면으로 한차례 진행됐을 뿐 아직 대면으로 열리지는 못했다. 경사노위는 4·10 총선 등 정치 일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회적 대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와 안성지역 대학, 상생협력으로 윈윈할 것”

5개 대학 2만 2000명 학생이 지역사회에서 활동 김보라 안성시장은 4일 “학령기 아동이 줄어들면서 대학의 새로운 생존전략으로도, 도시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도 대학과 지역의 협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연계와 상생에 대해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에는 대학이 다섯 개나 있으며 2만 2000여 학생은 물론 안성시민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안성의 대학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조성, 문화도시 조성, 평생학습,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매년 안성시와 대학이 함께 상생사업을 정하고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 공무원이 모여 결과보고회도 하고 있다"고 대학과의 협력사항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3년 차인 올해는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준비해주셨다"며 “K팝과 학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한 보고회는 2부에서는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이 시에 바라는 제안도 직접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최근들어 대학과 지역의 협력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정부에서 대학의 지원을 교육부에서 광역지자체로 일부 옮긴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경규 IPA 사장, GM한국사업장 찾아 수출 애로사항 청취

GM 직원들과 인천항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이 사장, 물류 환경 개선 및 다양한 지원방안 제공 계획 밝혀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이경규 사장이 최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해 신차 수출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TEU를 달성했다. IPA는 올해에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이 사장은 지난 2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자동차 조립 공정을 둘러보고 GM한국사업장 물류담당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GM한국사업장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항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 물류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GM한국사업장을 포함한 자동차 수출 관련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IPA는 이번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자동차 수출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수출부품 기업 방문 △자동차 수출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자동차는 대한민국 효자 수출상품일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신차, 중고차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 나가 다양한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많으면 2000명”…의대 증원 설 연휴 전 발표

설 연휴 전에 입학정원 확대 규모가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증원 규모 또한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전협(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파업 같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35년 1만5천명이 부족한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입학 후 전문의가 될 때까지 10년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5학년도 입시의 증원 규모는 예상보다 큰 2천명 수준이 될 수도 있다. 의대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증원이 확정되면 20년 만에 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정부의 증원 추진과 관련해 의사단체들은 그동안 성명과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의협은 작년 12월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와 참가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찬성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같은 달 집회를 개최하면서 의사 가운을 벗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전공의들의 단체인 대전협 역시 지난달 회원 4200명(전체의 28%)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6%가 의대 증원 시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대전협은 지난 2일에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규모 발표에 앞서 집단행동 등 대응 방침을 논의하기도 했다. 대전협이 집단행동을 하는 경우 의료 현장에 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의 경우 2020년 의대 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을 했을 당시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같은 시기 대전협의 파업은 참여율이 80%에 육박했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복지장관은 지난 1일 KBS '7시뉴스'에 출연해 의사들의 단체행동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는 비상진료대책과 불법 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응) 방안이 시행되기를 원치 않지만, 일부의 반대나 저항이 있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성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특히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파업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정했다 의사들 입장에서도 의대 증원에 대한 여론의 압도적인 지지가 집단행동을 단행하는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에서 의대 증원에 대한 찬성한다는 응답은 70%가 넘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작년 12월 발표한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9.3%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여권뿐 아니라 야권에서도 지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보건의료노조 등 노조, 환자단체 등 시민사회도 한목소리로 찬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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