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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연락 차단’ 전처 박지윤 저격..양육권 갈등 드러났다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SNS를 통해 전처인 방송인 박지윤을 저격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최동석은 6일 오전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박지윤이 자신의 연락을 차단했기 때문에 SNS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며 글을 시작했다. 최동석은 임시양육자 지정이 안됐고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강조하며 글을 이어갔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생일은 맞은 아픈 아들을 두고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나. 이제 따지고 싶지 않다"며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박지윤의 양육태도를 나무랐다. 당시 박지윤은 미리 잡혀 있는 공식스케줄인 자선 바자 행사를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 경매 행사 수익금을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것으로, 박지윤은 경매 행사를 진행했던 것.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최동석은 “변명 잘 들었다"며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었지 않냐"며 SNS에 다시 한 번 박지윤을 저격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간의 사내 연애 끝에 2009년 11월에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조정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 14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與 서병수·김태호 등 당 중진, 영남 野 현역 지역 ‘자객 출마’ 검토

부산북강서갑 전재수·경남 양산을 김두관 의원 겨냥…徐 “당 결정 땐 존중" 金 “당 권유에 큰 고민" 與, 두 중진에 野의원 현역 지역구 출마 요청…장동혁 “낙동강 벨트 사수 큰 의미…헌신·결단 기대" 국민의힘 5선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의원과 3선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4·10 총선에서 각각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김두관 의원 현역 지역구인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의원은 당의 북강서갑 출마 요청과 관련해 “수용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이 결정하면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든지 내가 역할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가겠다. 내일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지역구를 바꿔 새롭게 도전하는 게 나한테도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북강서갑은 전재수 의원이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지역구다. 서 의원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 16대부터 내리 4선 의원을 지냈고, 2014년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진갑에 출마, 5선에 성공했다. 부산진갑에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김태호 의원은 당의 양산을 출마 요청에 아직 결정을 못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을은 경남지사·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재선 김두관 의원이 현역인 곳이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요청받은 사실을 확인한 뒤 “당에 은혜를 받은 사람이지만, 무소속까지 출마해 나를 지켜준 지역민들과의 약속도 가볍게 여길 수 없기 때문에 큰 고민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 때 당의 험지 출마 권유에 반발했다가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무소속 출마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을 받은 강석진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현재 김 의원 지역구에는 신성범 전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앞서 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며 “서 의원에게는 부산 북강서갑, 김태호 의원에게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어 “낙동강 벨트를 사수, 차지하면 총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서 의원은 부산시장을, 김 의원은 경남도지사를 했기 때문에 부산과 경남 어디에 가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 윤수현 기자 ysh@ekn.kr

국민의힘, 노인 대상 공약 발표…“경로당 점심 제공 주7일·재택 의료 확대”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제6호 공약 발표 생활지원서비스 확대, 소득 기준 상관 없는 '본인부담방식' 도입 국민의힘이 설을 앞두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총선 제6호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 의료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6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매일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수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식사·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주택과 복지관이 함께 입주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이동·세탁·가사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약 6만 명으로 추산되는 중점돌봄군을 대상으로 지원시간과 서비스별 제공량을 확대하고,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돌봄 필요도에 따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본인부담방식'을 도입한다. 현재 불용액이 발생해도 서로 용도를 바꿀 수 없는 경로당 양곡비와 냉·난방비를 유연하게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 채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간병비 부담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간병비 급여화와 연말정산 세액 공제를 추진하고, 요양병원 간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방문간호·방문요양 서비스 대상도 '가족돌봄청년' 가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돌봄청년은 만성질환 간병·긴급위기 상황에 따른 가족돌봄 탓에 진학이나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뜻한다. '재택간호통합센터'를 설치해 '재택의료'뿐만 아니라 '재택간호' 역시 강화할 방침이다. 통합센터가 신설되면, 재택의료기관, 종합병원, 장기요양기관 등 다양한 기관의 의뢰와 지시를 받아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퇴원환자, 중증질환자 등 건강보험 대상자에게도 치료 계획 수립, 방문 진료·간호 등의 재택 의료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모든 치매 노인에게는 실종 예방을 위한 위치 감지기도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2022년 12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의 집을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 보장을 위한 중앙정부·지자체의 조직·예산·사업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요양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가칭)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이승기·이다인 부부, 5일 딸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딸을 얻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6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승기 씨는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전했다"며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 그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어르신 위한 설맞이 만두 빚기 봉사활동

광진구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 참여로 국민체감형 ESG 경영 실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임직원들은 민족명절 설날을 맞아 광진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민속놀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주최 경로당 연계사업인 설맞이 '행복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지원하고 1·3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보원 임직원들은 ESG 현장경영 실천을 위해 광진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사보원 임직원 35명은 2일부터 8일까지 광진구 관내 화양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서 직접 만두소를 만들고 경로당에 오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만두도 빚어 따뜻한 간식으로 대접하였다. 또한 경로당에 오시기 어려운 취약계층인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댁내에 방문하여 명절 선물도 전달하였다.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만두를 빚으니 가족들과 함께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요즘은 만두를 사서 먹는데 오랜만에 모여서 이렇게 함께 만드니 즐겁고 재미있다"라고 하시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사보원은 지난해 11월 광진구 '2023 제1회 사랑의 김장축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관내의 저소득층 가구 1067세대에 10Kg씩 전달하였으며, 올 1월에는 11개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사보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과 지원을 펼쳐 왔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국민체감형 ESG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60~70년대 풍미’ 원로배우 남궁원 5일 작고...8일 발인

원조 미남배우인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궁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생인 고인은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180㎝의 장신의 서구적인 조각 같은 외모, 낮은 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렸다. 이후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러브 마마'(1975), '피막'(1980), '가슴달린 남자'(1993) 등 340편이 넘는 작품에서 활약했다. 연극 무대에도 섰던 고인은 1960년대 초 '로미오와 줄리엣', '부활', '닥터 지바고' 등에 출연했다.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1960∼1970년대에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해럴드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양춘자,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을 포함해 1남 2녀가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민주당 공관위 “23개 지역구서 1차 경선, 13곳 단수 공천”

'김영호 대 문석진' '남인순 대 박성수' 등 현역 지역구 15개 경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2차 경선 지역 설 연휴 이후 통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으로23곳을 발표했다. 단수 지역구는 13곳이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1차 심사 결과를 마친 36개 선거구 가운데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15곳, 원외 지역구는 21곳"이라며 “후보자들을 경선에 부치고, 또는 단수로 발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 민주당 1차 공천 심사 지역구 후보 서울 발표 지역은 3곳으로 △서대문구을 김영호·문석진(경선) △송파구을 박지현·송기호·홍성룡(경선) △송파구병 남인순·박성수(경선) 예비후보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송파을의 경우 원외 지역에서의 3인 경선이라 결선은 없다. 경기는 △광명시갑 임오경·임혜자(경선) △군포시 김정우·이학영(경선) △파주시갑 윤후덕·조일출(경선) 등이다. 인천 연수을에서는 고남석·정일영 후보, 인천 남동갑은 고존수·맹성규 후보가 경선한다. 부산은 금정구 김경지·박인영 후보만 경선지로 분류됐고 △서구동구 최형욱 △부산진구을 이현 △북구강서구을 변성완 △해운대갑 홍순헌은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대구 달서구을 김성태, 달성군 박형룡도 단수 공천된다. 당의 텃밭인 광주의 북구갑은 조오섭·정준호, 북구을은 이형석·전진숙, 동구남구갑은 윤영덕·정진욱 후보가 맞선다. 전북 익산갑은 김수흥·이춘석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 후보는 현역 초선이고, 이 후보는 이곳에서 18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냈다. 대전 동구는 장철민·황인호, 유성구갑은 오광영·조승래 후보가 경선한다. 충청은 충남 당진시 송노섭·어기구를 제외하고 모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제천시단양군 이경용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 △서산시태안군 조한기 등이다.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유성찬 △김천시 장춘호·황태성 △구미시 김현권·장세용은 경선을 치른다.경주시는 한영태 후보로 단수 공천된다. 경남은 △창원시진해구 김종길·황기철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고재성·제윤경에서는 경선을 진행하고, △진주시갑 갈상돈과 △양산시갑 이재영은 단수 공천한다. 제주시갑은 문대림·송재호 후보가 경선한다. 전남지역은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이 나지 않아서 이날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서울과 경기, 부산 외에 전남ㆍ북에서도 선거구를 1개씩 줄이는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여야의 협상이 늦어져 선거구조차 불확실한 상태다. 1차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명예혁명 공천'이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선배 정치인들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사견을 전제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검찰 정권의 탄생에 어느 정도의 책임감은 느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후보와 관련해 '임 위원장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단수 공천됐느냐'는 질문에 “종합점수에서 2위와 (큰) 차이가 났을 때 단수로 확정하는 기준이 있다. 그래서 단수 공천된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공관위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의 통보를 설 연휴 이후에 하기로 했다. 2차 경선 지역 역시 설 이후 발표된다. 임 위원장은 “(명단) 통보에 관한 전권을 제가 가지고 그 명단은 저만 갖고 있다"며 “(명단 통보 시점은) 분명히 구정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관진·김기춘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 사면을 받는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총 980명에 대해 오는 7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특별 사면이다. 정부는 “전직 주요 공직자를 기존 사면과의 균형 등을 고려해 추가 사면하고, 여야 정치인·언론인 등을 사면 대상에 포함해 갈등을 일단락하고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총선과 대선 전후 군 사이버사령부 부대원에게 당시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 9000여 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대법원에 재상고했다가 최근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이번 사면으로 남은 형기 집행을 면제받고 복권된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실장은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 등을 정리한 문건(블랙리스트)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실장이 대법원에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잔여 형기를 면제받고 복권된다.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 전 실장과 함께 기소돼 징역 1년2개월이 확정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사면 명단에서 제외됐다. 잔여 형기는 없다. 세월호 유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도 잔형 집행 면제 및 복권 대상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된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이 됐다.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전직 MBC 임원들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김장겸·안광한 전 사장은 형선고실효 및 복권, 백종문·권재홍 전 부사장은 복권 대상이다. 권 검찰국장은 “30년 이상 언론인으로서 언론 발전에 기여한 점, 국정농단이나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 분들에 대한 형평성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여야 정치인 7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여권에서는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이우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희 전 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황천모 전 상주시장이 잔형집행면제 혹은 복권됐다. 야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심기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박기춘 전 의원,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을 포함해 기업 운영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경제인 5명은 복권된다.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는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 사면 등을 총 45만5천398명에 대해 실시한다. 이전에 발표된 신용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모범수 942명의 조기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달 30일자로 가석방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아이브, 3월 팬미팅 온·오프라인 개최 “기쁘고 설레”

걸그룹 아이브가 3월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이브는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이브(아이브 팬덤명) 2기 팬미팅 '매거진 아이브'(MAGAZINE IVE) 개최한다"고 알렸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기쁘고 설레는 기분"이라며 “다이브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즐겁게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 팬미팅은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콘서트 스트리밍 사이트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1) 어제와 오늘

에경브리핑은 2회에 걸쳐 근현대 우리민족의 역사적 사건 한복판에 있던 용산을 조명해보는 특별기획 용의 기운이 흐른다는 용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준비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조선 시대 숭례문 바깥 지역, 즉 한양도성 밖 10리, 지금 기준으로 약 4km까지를 일컫는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다. 조선시대 용산은 조선 한성부 남부 11방 가운데 지금의 용산구 이태원동과 동빙고동, 후암동, 서빙고동, 용산동4가 지역을 일컫는 둔지방(屯之坊)과 현재의 마포대교 인근과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동, 염리동, 도화동, 서대문구 대현동, 용산구 이촌동과 효창동, 원효로 등이 자리한 용산방(龍山坊)으로 구분됐었다. 이처럼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라는 별도의 지역이었는데 둔지방이란 이름은 용산에 있는 둔지산(屯芝山)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둔지산은 현재 미군기지와 용산 대통령실, 국방부 등 국가 중요시설이 둔지산에 위치해 사실상 1950년대부터 일반인 접근이 차단되어 우리에게 생소하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여러분 용산(龍山)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십니까? 미군부대? 용산역? 대통령실? 그런데 이거 아세요?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조선 시대 숭례문 바깥 지역, 즉 한양도성 밖 10리, 지금 기준으로 약 4km까지를 일컫는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는데요. 조선시대 용산은 조선 한성부 남부 11방 가운데 지금의 용산구 이태원동과 동빙고동, 후암동, 서빙고동, 용산동4가 지역을 일컫는 둔지방(屯之坊)과 현재의 마포대교 인근과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동, 염리동, 도화동, 서대문구 대현동, 용산구 이촌동과 효창동, 원효로 등이 자리한 용산방(龍山坊)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조선시대 용산의 절반은 용산이 아닌 둔지방이라는 별도의 지역이었는데요. 둔지방이란 이름은 용산에 있는 둔지산(屯芝山)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둔지방도 생소한데 둔지산이란 이름은 더 생소할 겁니다.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현재 미군기지와 용산 대통령실, 국방부 등 국가 중요시설이 둔지산에 위치해 사실상 1950년대부터 일반인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입니다. 1904년 당시 둔지방에 주둔했던 일본군은 일본 주둔기지와 기지 주변 용산방 일부까지를 '신용산(新龍山)'이라 부르고 이를 지명처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둔지방을 신용산, 본래 용산방을 조선용산이라 부르며 훗날 신용산과 조선용산 지역을 통합해 용산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지는데요. 용산은 1882년 임오군란 때 청나라군이 자리 잡기도 했고, 1894년 청일 전쟁 당시 일본군이 병영으로 이용하다 1904년 러일전쟁 뒤 대한제국(조선)과 일본 사이 강제로 체결된 한일의정서를 근거로 1915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군 보병 제77, 78, 79, 80연대 등이 주둔했습니다. 광복 이후 용산은 일본군이 주둔하던 자리에 다시 미군이 '캠프 서빙고'를 조성하고 1953년 8월 동숭동에 있던 미8군 사령부가 이전해오면서 유엔군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대한민국 국방부와 합참본부가 모두 용산에 설치되며, 명실공히 용산은 우리나라 국방의 중심지로 자리 잡습니다. 1980년대 후반 지금의 전자랜드 인근에 있던 용산 청과물 시장 자리에 용산전자상가가 조성되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이곳은 우리나라 IT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는데요.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기기, 전자부품,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들도 이곳에 가면 구할 수 있어 당시 용산전자상가는 항상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2022년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하며 용산은 국방의 중심지와 더불어 정치 1번지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그럼 2024년 현재의 용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독특한 문화와 다양성을 지닌 한국의 대표 관광지 이태원과 명품 플래그십스토어와 유명맛집이 모여있는 한남동, 최근 SNS상에서 핫플로 각광받는 용리단길과 용산 백빈 건널목 주변, 서울의 대표적인 레트로 명소로 손꼽히는 보광동, 해방촌, 경리단길 등 지금의 용산은 한국 내 이국적인 무드의 감성 플레이스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펼쳐질 용산의 미래도 기대가 큰데요. 정순한 기자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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