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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10곳 중 1곳 여전히 가격 미표시 운영

공정위, 2023년 헬스장 가격표시제 모니터링 결과 발표 헬스장 10곳 중 1곳은 여전히 회원권 등 서비스의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헬스장 가격표시제 모니터링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서울 및 전국 6개 광역시 소재 2019개 체력단련장(헬스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체육시설법상 체력단련장, 수영장, 종합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체육시설업자는 서비스의 내용·요금체계, 환불기준 등을 사업장 게시물과 등록신청서에 표시해야 한다. 점검 결과 전체의 89.3%인 1802개 업체가 가격 표시제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7%인 217개 헬스장은 여전히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35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충남(34곳), 인천(19곳), 광주(17곳) 순이었다. 공정위는 가격표시제 미이행 헬스장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조치하고 지자체와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올해 '중요한 표시·광고사 고시'를 개정해 가격 표시제 적용 대상에 어린이수영 교실 등 13세 미만 체육교습업을 추가하고 홈페이지에도 가격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내남결’ 박민영, 연적 보아와 불꽃 튀는 신경전..오늘(6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박민영과 보아가 신경전을 벌인다. 오늘(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이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 오유라(보아 분)와 일대일 만남을 갖는다. 지난 11회 방송 말미 연인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강지원과 유지혁 앞에 유지혁의 전 약혼녀 오유라가 등장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특히 오유라는 강지원과 유지혁 앞에서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으며 그 이유가 여자인 줄은 몰랐다며 폭탄의 불씨가 될 발언을 던져놓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지원이 오유라와 단 둘이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눈빛이 불꽃튀는 신경전을 예고한다. 또한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유라의 비아냥 섞인 경고를 맞받아치는 강지원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유라는 “내가 되게 싫어하는 게 너 같은 애들이에요"라며 “별 것도 아닌데 고고해 욕심부려놓고 아니래 다 알면서 모르는 척"이라고 강지원이 유지혁이 재벌3세라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이어간다. 이어 강지원의 턱을 툭툭 치며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는 거 모를 정도로 돌대가리는 아니잖아"라며 날을 세운다. 이에 강지원은 “참 뻔하네 내가 싫어하는 인간도 딱 너같은 애들이에요"라며 반격한다. 그는 유지혁이 U&K 후계자인 것은 자신에게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며 “내 인생은 유지혁 없이도 바뀌었으니까"라며 당당하게 맞선다. 과연 강지원이 새롭게 등장한 연적 오유라를 두고 유지혁과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유지혁이 일부러 일본까지 건너가 파혼을 전했던 오유라가 한국으로 돌아와 강지원을 만난 이유가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역가왕’ 김다현·마이진, 필살기 장착 레전드 무대 예고..“현역가왕 박지성이다” 극찬 주인공은?

'현역가왕' 김다현과 마이진이 각각 국악과 고음을 필살기로 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11회에서는 국가대표 톱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결승전 1라운드는 10인의 현역이 자신의 필살기를 꺼내 무대를 완성하는 '국대 필살기 1위 쟁탈전'이다. 결승전 점수는 현장 투표 점수와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나우 앱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역가왕' 통산 조회수 1000만 뷰에 달하는 막내 김다현은 “저의 바탕이고, 제가 처음부터 해온 장르"라며 국악 트로트를 자신의 필살기로 내세운다. 그의 승부수에 손태진은 “다현이가 정말 이런저런 일이 많았는데...정말 드라마를 썼다"고 반응한다. 대성 역시 “이 곡을 택한 용기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서바이벌 내내 유독 부침이 많았던 김다현이 자신의 필살기 '국악'으로 최후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마이진은 사이다 보이스로 무대를 달군다. 마이진은 “힘든 인생사를 위로하는 사이다 보이스로 쾌감을 안기는 노래를 선물하겠다"며 “죽을 각오로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마이진은 물 오른 댄스 실력과 시원시원한 고음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의 무대 중 “무조건 한일전 데려가야 한다. 축구 선수로 따지면 박지성이다"라는 극찬을 받은 슈퍼 현역이 탄생한다. 과연 두 사람 중 극찬을 받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기춘·김관진 특별사면…SK 최재원·LIG 구본상 복권

경제인 5명·정치인 7명 포함 980명 설 명절 특사…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형선고실효·복권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을 포함해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6일 단행했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가 전략사업 지원,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면은 윤석열 정부 들어 네번째다. 특별사면 대상으론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의혹에 연루됐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댓글 공작 등 정치에 관여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올랐다. 김 전 실장과 함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제외됐다. 세월호 유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대열·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도 잔형 집행 면제 및 복권 대상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 댓글공작'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된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이 됐다. 노동조합 활동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전직 MBC 임원들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김장겸·안광한 전 사장은 형선고실효 및 복권, 백종문·권재홍 전 부사장은 복권 대상이다. 여야 정치인 7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여권에서는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이우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희 전 의원, 이재홍 전 파주시장, 황천모 전 상주시장이 잔형집행면제 혹은 복권됐다. 야권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심기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박기춘 전 의원, 전갑길 전 광산구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영 비리 문제로 유죄가 확정됐던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을 포함해 기업 운영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지난 경제인 5명은 복권된다. 정부는 여객·화물 운송업, 식품접객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 사면 등을 총 45만5398명에 대해 실시한다. 이전에 발표된 신용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소액연체 이력자 약 298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지원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달 30일자로 모범수 942명에 대한 가석방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 19 여파에 고금리, 고물가 등이 중첩된 경제상황에서 서민·소상공인이 불가피하게 채무 변제를 연체한 경우, 정상적인 경제생활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발생한 소액연체에 대한 연체이력 정보의 공유와 활용 제한이 오는 3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손맛 좋은 이찬원, ‘편스토랑’ 편의점 메뉴 매출 1위

가수 이찬원의 요리 솜씨가 편의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2년 5월부터 TV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손잡고 출시한 우승 메뉴 중 '찬또떡갈비치즈버거' 등 이찬원이 선보인 7종이 누적 1500만 개가량 팔리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류수영의 '어남선생명란제육김밥', 이상엽의 '깻잎페스토순대국밥' 2종이 올해 1월 기준 매출 톱2에 나란히 올랐다. 올해에도 GS25를 통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상품이 판매된다. GS25는 “직접적인 매출 효과 외에도 화제성, 브랜드 가치 제고 등 간접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고 있다고 판단해 편의점 단독 제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월 단위로 각각 진행됐던 상품 출시를 '모두의 한끼'라는 연간 콘셉트로 확장하는 변화도 모색한다. 1030 고객 중심의 소비를 넘어 40대 이상의 고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적 방침을 세웠다. GS25는 “지금까지 출시한 총 31개 제품의 누적 매출이 지난 1월 말 기준 500억 원을 넘어섰다"며 “GS25를 통해 선보인 '신상출시 편스토랑' 상품이 수백억 단위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가장 성공한 콘텐츠 커머스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늘린다…총정원 5058명으로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제주대 의대가 신설됐던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의대 증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당시 의대 정원은 3507명이었으나, 2000년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감축에 합의해 2006년 3058명이 됐다. 이후 쭉 동결돼 왔다.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한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 조사 결과(2151∼2847명)보다는 다소 적지만, 당초 증원 폭이 1000명대 초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으로 큰 수준이다. 이처럼 의대 정원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배경엔 의사 수 부족이 지역·필수의료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021년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전체 회원국 중 멕시코(2.5명) 다음으로 적다. OECD 평균은 3.7명이고, 오스트리아(5.4명), 노르웨이(5.2명), 독일(4.5명) 등은 우리나라의 2배 안팎 수준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의대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6명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방 병원들은 의사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고, 환자들은 새벽 KTX를 타고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고 있다. 또 응급실에서 의료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환자를 받지 않아 환자들이 구급차를 타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는 '응급실 뺑뺑이'도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내외산소'(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로 불리는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는 의사는 갈수록 줄고 있고,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 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집단휴진, 파업 등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전공의들과 함께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파업 시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회원 4200명(전체의 28%) 대상 설문 조사에서 86%가 의대 증원 시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엄포를 놨다. 정부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파업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고, 파업 돌입 시 즉시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을 때는 징계하겠다는 강경대응 방침을 정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비상진료 대책과 불법행동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도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있는 데다, 국민 여론이 압도적으로 의대 증원을 바라고 있는 점 역시 의사 단체가 단체 행동을 옮기기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세부적으로는 정부·여당과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의대 증원 자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89.3%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법원, 가습기살균제 국가 손해배상 책임 첫 인정

“화학물질 유해 심사·공표 단계에서 공무원 과실 인정" 환경부 “판결문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상고 여부 최종 결정할 예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유족에게 국가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공표 단계에서 공무원 과실이 있는지를 면밀히 본 결과 재량권 행사가 현저하게 합리성을 잃어 위법하다"며 “결과적으로 국가 배상청구권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2008∼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원인 모를 폐 손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은 2014년 국가와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1심은 2016년 제조업체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지만, 국가에 대한 청구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원고 10명 중 5명이 국가를 상대로 패소한 부분만 항소해 진행된 2심은 이를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애초 지난달 25일을 선고기일로 잡고 재판까지 열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마지막까지 신중히 검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선고를 이날로 2주 연기하기도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대해 "판결문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상고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창완·스트레이 키즈 창빈, 특별한 협업..‘중2’ 리메이크곡 공개

가수 김창완과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만났다. 김창완과 창빈이 협업한 '중2(모두의 우주를 리스펙트)'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지난 5일 공개됐다. 이 곡은 김창완 밴드의 정규 3집 '용서' 수록곡 '중2'의 리메이크곡이다. 중학교 2학년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이 겪는 심리 상태를 유쾌하게 표현한 원곡의 록 사운드 위에 일렉트로닉 비트와 창빈의 거침없는 랩이 더해져 2024년 버전의 새로운 '중2'가 탄생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창완은 훈화하는 교장 선생님으로 출연해 10대들의 꿈을 응원하는 곡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창빈은 뮤직비디오에서 김창완과 함께 “갈 테야 가고 싶은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세상에 원하는 그곳에 갈 거야"를 외치며 10대 청소년들과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김창완은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어른들의 잣대에 규정되지 않고 본인만의 우주를 열어 나가길 바란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중2' 리메이크곡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출시에 맞춰 10대들의 꿈을 응원하는 '위 드림 S24 아워스'(WE DREAM S24 HOURS)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김창완과 창빈이 10대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창창 스테이션'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작년 정부업무평가서 통일부·여가부·방통위 최하위

차관급 기관은 병무청·행복청·새만금청·원안위 C등급 지난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통일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중 여가부와 방통위, 개인정보위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실시된 정부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무조정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50점), 규제 혁신(20점), 정부 혁신(10점), 정책 소통(20점)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고 적극행정 가점이 최대 3점 합산됐다. 장관급 기관 중에서는 통일부, 여가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4곳이 최하위 C등급을 받았다. 여가부와 방통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2년에 이어 작년 연속해서 최하위 C등급을 받았다. 여가부와 방통위는 작년 평가 지표 4개 부문 모두가 최하위 등급이었다. 통일부는 전년에 B등급이었으나 작년 C등급으로 떨어졌다. 차관급 기관 중에서는 병무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가 C등급을 받았다. 병무청, 새만금청, 원안위 등 3곳이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특히 원안위는 전 부문에서 점수가 최하위였다. 전년에 종합평가 C등급이었던 권익위와 경찰청은 작년에는 B등급으로 한단계 올라갔다. □ 기관 종합 평가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은 곳은 장관급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와 차관급 인사혁신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관세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총 12곳이다. 또 B등급을 받은 곳은 장관급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금융위원회 차관급 법제처, 조달청, 통계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소방청, 문화재청, 농촌진흥청, 특허청, 질병관리청, 기상청 총 25곳이다. 국무조정실은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복원하는 데 기여한 기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반면 정책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이 저조하거나, 부문별 관리가 미흡했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국조실은 △금융시장 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 △출산율 제고 △미래 병역 자원 감소에 대한 대응 △정부 디지털 서비스 신뢰·안전성 제고 △이상 동기 범죄 예방 등은 더욱 보완이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 혁신과 부처 간 칸막이 없애기, 관계 부처 간 연관 정책 홍보 협업, 적극행정위원회, 사전컨설팅 등 지원 제도 활성화 등도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지역구 후보·비례대표 후보 통합 심사, 비례대표 후보 개방형 명부제 채택 등 제시…李 “좋은 제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통합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6일 제안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세력이 대통합에 합의한 후 다 같이 통합 공관위를 꾸리자고 했다. 이들은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오늘 중 우리의 제안을 검토하고 구체적 협의를 위한 공개 회동을 내일(7일) 오전부터 시작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식으로는 ▲ 통합공관위의 지역구 후보·비례대표 후보 통합 심사 ▲ 비례대표 후보 개방형 경쟁명부제 방식 채택 ▲ 40대 이하 국민패널 구성을 통한 컷오프(경선 배제) 심사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제3지대) 네 그룹이 모두 화답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중 세 그룹만 한다고 하면 세 그룹부터라도 먼저 공개 논의를 시작하고 개문발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통합공관위' 제안에 대해 “어떤 세력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당원과 시민에게 공천권을 드리자는 것으로, 어느 정당이나 이야기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웠던 제안"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던 공천 방향성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그것이 만약 제 세력간 통합 공관위 형태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전략적 고민을 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지역불출마 등 전략적 선택과 지지율 추이, 당선자를 최대한 배출하기 위해 비례 말번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조응천, 이원욱 의원이 제안한 안에 상당한 합리성이 있다"며 “정치개혁을 내세우는 세력들이라면 크게 거부감을 가지거나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제세력이 빠르게 입장을 밝히고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응천, 이원욱 의원님이 개방형 비례대표 공천제를 제안하셨는데 평소 경쟁과 개방을 중시하는 개혁신당의 생각과 매우 비슷하다. 좋은 제안"이라고 썼다. 다만 통합공관위 구성 제안에 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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