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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의료계 집단행동 공백 최소화 위해 만전 기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의료계 집단행동'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의료공백 해결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진료 연장과 응급실 운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도내 6개 공공의료원이 도민에게 큰 신뢰와 도움을 주어온 만큼,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부는 조속히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의료 혼란이 장기화하지 않길 바란다"고 하면서 최근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원 안내를 프로필 링크로 올려두었다"며 “경기도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120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 연락처를 글 말미에 함께 첨부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했던 예비 후보자들이 공천 과정에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25일 마포갑 선거구 홍성문, 이지수 예비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이기는 후보를 마포갑에 공천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마포갑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라"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예비후보자들을 배제하고 모르는 후보를 넣고 여론조사를 한 책임자와 그 내용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예비후보자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와 민주주의 역행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며 “압승을 위해서는 원칙에 따라 공정경선을 통해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포에서 수년간 땀과 눈물로 헌신해온 후보자들을 배제하고, 전략 선거구 지정을 통해서 마포를 모르고, 마포구민도 모르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한다면 마포구민들 중 누구도 이 공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비후보자들은 마포갑의 공정한 공천을 요구하고 나서며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고 지역당원의 여론과 지역 민심을 반영해야만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동연,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 글로벌 도지사는 물론 ‘체육도지사’도 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수원에서 열린 2024 경기 수원 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면서 “40대에 경향 마라톤, 중앙 마라톤대회에서 10Km를 완주한 뒤로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체육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대회 축사를 하기위해 갔는데 뛰다 보니 완주까지 하게 됐다"며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 어르신 등 함께 뛴 많은 시민분이 너무 좋아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며 “오늘 끝나는 전국 동계 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 우승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21연패이다"며 “수고한 선수들, 임원분들 도민을 대표해서 축하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 글로벌 도지사는 물론, '체육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의 건강과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민주, ‘친명’ 정청래·서영교 등 단수공천…비명은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 17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7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2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공천 지역은 17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이날 추가로 단수 공천이 확정된 현역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권칠승(수석대변인) 의원과 비이재명(비명)계인 이개호(정책위의장) 의원이다. 경기에선 김태년(4선·성남수정)·백혜련(재선·수원을)·김영진(재선·수원병)·이재정(재선·안양동안을)·강득구(초선·안양만안)·민병덕(초선·안양동안갑)·한준호(초선·고양을)·김용민(초선·남양주병)·문정복(초선·시흥갑)·김승원(초선·수원갑) 의원도 현역 단수 공천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위성곤(재선·서귀포시)·김한규(초선·제주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동수(재선·인천 계양갑) 의원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비이재명(비명)계 현역이 있는 일부 지역은 경선지로 선정돼 친명 원외 인사들과 맞대결한다. '하위 20%'를 통보받은 사실을 밝혔던 송갑석 의원(광주 서갑)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각각 경선을 치른다. 충북 청주흥덕에선 친문재인(친문)계 도종환(3선) 의원과 이연희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경기 고양정에선 이용우(초선) 의원과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각각 경쟁한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호남 경선이 원칙인데 이개호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단수를 선정할 때는 특별당규 16조에 따라서 혼자서, 그러니까 단일 인물이 출마하는 경우와 아니면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심각하게 나서 예를 들면 심사 총점의 각 30%, 이렇게 났을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며 “이개호 의원은 이러한 조건이 충족해서 단수로 추전했다"고 설명했다. 친명계가 단수, 비명 의원들은 대부분 경선을 하는 것 같다는 지적에는 “이개호 의원의 설명과 동일하다. 특별한 고려 없었다"면서 “단수로 출마 신청을 했거나 점수 차이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단수로 출마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께 경상북도김천의료원에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은 도청에서 1000여 명의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로드맵으로 저출생과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한 날이었다. 경북도는 지난해 김천의료원 시설 리모델링 1억8000만 원, 의료 장비에 5억8000만 원 등 총 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필수 의료를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충원, 올해 1월 1일부터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에 신속한 결단으로 분만산부인과 운영과 소아청소년과의 야간 진료를 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중단 이후 15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아이와 산모는 건강 상태에 따라 위탁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의료'가 먼저 추진해야 할 분야라 생각한다"며 “운영 2개월 만에 첫 분만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jjw5802@ekn.kr

경북소방, 열린 소통팀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세대간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열린소통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열린소 통팀은 직원들의 애로, 건의 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조직 내 소통 기능을 강화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QR코드로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익명 소통방을 개설하여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정책 제안, 부당행위 신고, 업무질의, 건의 등을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또 경북소방본부 내 심리상담사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평소 직장 내에서 말할 수 없었던 고민을 터놓고 상담할 수 있도록 SNS(카카오톡)를 활용한 1:1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행복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는 세대 간에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기능 강화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열린 소통팀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 및 우수한 정책 제안을 선별해 앞으로의 소방 조직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강원도, 바이오분야 1조2000억원 투자유치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도와 춘천시가 1조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분야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시는 지난 23일 (주)유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1조2000억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지점V플랜트(동춘천산단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에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될 때 공공 백신 완제시설, 프리미엄 백신 원액공장 등 시설 확충과 신규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 R&D 등을 위해 1조18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조성 협력, 특화단지 입주 및 인프라와 연구 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투자 추진, 특화단지 입주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사항에 관한 협력을 담고 있다. (주)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코스닥 상장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자사 제품 유비콜이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CRMO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등 굵직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번 강원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시에서 창업해 기업의 힘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성장한 이번 특화단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유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투자결정을 통해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당위성을 확보함은 물론, 큰 추진력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투자유치가 이어질 예정이며, 기업들의 이런 성원에 부합할 수 있도록 반드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김진태 도지사는“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려면 선도기업이 필요한데, 오늘 유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식 덕분에 강원 바이오특화단지 유치가 큰 동력을 얻었다"며 “지난 한해 도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금액이 3000억원 정도인데 오늘 투자금액은 4배가 달하는 1조2000억원이라는 큰 금액이다. 도에서도 유바이오로직스에서 투자협약 약속을 해주신 만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포커스] 글로컬 ‘문화관광도시 양주’ 조성 가속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관 원팀 간담회'를 열고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올해 문화관광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약 100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문화관광 6대 목표 20개 대표사업은 양주를 예술-낭만이 그득한 매력 도시로 바꿔나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람과 공간 가능성을 연결하고, 역사문화를 통해 미래 잠재력을 발견하며, 문화예술 멋과 흥이 살아있는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하나의 연결망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양주시 고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양주 문화관광 이음(E-UM, Every-Unite-Motive)'이란 육각형 사업모형으로 문화관광 생태계를 보다 탄탄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주 문화관광 이음 전개 키워드는 △모두에게 열린 소통 △시민 참여체계 구축 △살아 숨 쉬는 창조적 혁신 등 3개로 설정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경기북부 본가 역사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특색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가치를 창조해나갈 것"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북부 유일 시립교향악단 운영…'왕실축제-천일홍축제' 전국화 양주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예술적 우수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립합창단-시립교향악단을 직접 운영하면서 문화예술 대중화에 이바지해왔다. 시립예술단은 정기공연뿐만 아니라 '파크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이 공연장에 오지 않고도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주시 주관 행사나 축제를 통해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교향악단을 보유해 문화예술공연 질을 높여가고 있다. 양주시는 또한 지역 대표축제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를 선정하고, 각각 5만명, 20만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축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회암사지와 옥정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왕실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은 옥정시가지~회암사지로 이어지며 태조 이성계 행차를 대규모로 재현한다. 작년 9월 나리농원 일원에서 열린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개방기간 동안 31만명 동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또한 9월 개최를 목표로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에게 가을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 기산저수지-광백저수지 개발…국가-경기도 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 양주시는 기존 관광자원을 토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올해 기산저수지 4억5000만원, 광백저수지 3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2019년부터 추진한 기산저수지 1단계 수변산책로 조성은 2022년 5월 완료했으며, 2단계 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은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완료한 뒤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장흥관광지 무장애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8억원 예산을 확보해 산책로 정비, 힐링 녹지공간, 관광지 쉼터 및 무인주차설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조선시대 양주목 중심지로서 '경기북부 본가' 명성에 걸맞게 유-무형 역사문화유산을 보존 및 정비, 전승활동 지원을 지속 이어나간다. 이에 따라 양주매곡리고택을 비롯해 국가지정 문화유산과 권율장군묘, 양주향교 등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을 보수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멋과 흥이 넘치는 고장 양주'를 보여주는 대표적 역사자원인 무형유산 8개 단체에 대한 전승지원을 통해 양주 고유문화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작년 성황리에 끝난 '양주문화재 야행'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양주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통해 양주지역 정체성을 제고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작년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양주대모산성 정비는 올해도 북문지 발굴조사를 비롯해 수목정비공사, 배수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장 공개회 개최 등 홍보를 지속 추진해 양주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유적현장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대여 진행 2012년 개관 이후 국가사적 양주 회암사지 가치를 꾸준히 알려왔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최근 내-외부 재정비를 통해 한층 개선된 모습을 선보였다. 메인 콘텐츠인 '회암사 대가람'은 장비교체 및 영상 리뉴얼로 현대 감성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을 위한 여러 실감미디어콘텐츠는 터만 남아있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유적 관람에 자연스러운 몰입감을 안겨준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원격과 유적에서 접속한 방문자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 및 AI엔진 NPC 등을 적용한 '양주 회암사지 메타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물관 핵심 기능인 연구와 유물수집, 교육을 통해 경기북부 대표 평생교육센터로 역할도 지속된다. 특히 올해는 보물급 유물로 평가받는 '불조삼경' 회암사 간행본 구입 및 연구가 예정돼 있어 회암사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이제 유적현장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관내 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체험키트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10년 넘도록 축적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변화는 경기북부에서도 유적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양주는 물론 대한민국 역사문화도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장욱진-민복진미술관, 회암사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 시립장욱진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로컬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골든아크(장욱진 대표작품 판화집)'에 수록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획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 프로그램 및 학술세미나를 열어 '장욱진 전문 미술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핵심 주제인 '인류애'를 실현하고자 무장애 관람동선 적용 전시, 음성-점자해설 콘텐츠 개발을 통해 노약자-장애인 등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조각미술관'으로 발돋움한다. 태조 이성계와 인연이 깊은 회암사(사적)는 현재 터만 남아있지만 당시 불교 및 왕실 문화 면모를 알 수 있는 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이다. 특히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고고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며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주시는 올해 우선등재목록 선정을 위해 등재가치 확립 심화연구, 보존-관리-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속 문화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박차’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이 일상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김포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신설, 배치했다. 반려동물을 복지정책 대상으로 바라보는 점이 일면 당연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이하고 참신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대 흐름에 맞게, 젊은 도시 김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선도하겠다는 입장이 단단하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보건소, 트레이닝센터, 휴식공간, 화장장 등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제대로 키우려면 김포시로 올 수밖에 없게끔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전국 최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기점으로 반려동물이 가족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포시에는 24일 현재까지 3만5897마리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등록 반려동물은 2021년 2만7934마리에서, 2022년 3만2428마리, 2023년 3만5482마리로 지난 3년간 27% 증가했으며 김포시 인구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양육가구도 지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등록 대상이고 고양이는 선택사항이다. 김포시는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을 진행하고 있어 동물등록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관내 지원 동물병원(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삽입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때 발생하는 비용 중 2만원을 김포시에서 지원하며 올해 지원되는 동물 수는 1100마리다. 또한 김포시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막고 새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동물구조 위탁업체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등록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에 필요한 진료비, 예방접종비, 미용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최대 25만원(자부담 4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시민 건강관리는 김포시보건소가 담당하듯이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올해 상반기 운양역환승센터 내 개소한다. 반려동물(개-고양이) 의료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고자 설립되며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동물등록(개-고양이)을 마친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는 내장형 동물등록, 기초검진과 상담(X-Ray와 혈액검사 포함),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해 반려동물 건강상담과 기본검진을 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과 65세 이상 1인 가구에는 심장사상충과 종합백신 접종을 추가 지원하며 진료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공개하는 동물병원 진료비를 참고해 책정할 예정이다. 공공진료센터는 진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등 수의사가 직접 진행하는 반려동물 돌봄 특강, 찾아가는 보건상담소 등을 운영해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 동물보호센터가 개소하면 유기동물까지 진료대상을 확대해 김포시 동물복지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포시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장은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진료비에 대한 부담일 것이다. 공공진료센터에선 민간병원과 같은 처치와 수술까지는 담당하지 않지만 반려동물 건강상태에 대해 알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양육자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려면 비반려인과 공존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 들어왔지만 '동물'이기 때문에 반려인이 준수할 에티켓과 규정이 많다. 비반려인도 반려가족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김포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반려인이 기본 소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그동안 특강과 세미나 형식 단발성 교육이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정규화해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9월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행동-건강 등 주제를 다루는 명사특강부터 반려인 토크콘서트, 반려동물 장기자랑, 캐리커처, 작은음악회 등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방치 배변 등을 주우면서 산책하는 줍깅(줍다+조깅 신조어) 캠페인 운영, 명예동물보호관 위촉 등으로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홍보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사진-수기 공모전 등을 통해 반려가족이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한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700평에 달하는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성면 태산패밀리파크에 위치해 있고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역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김포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도 응모했다. 가족문화과와 관광진흥과가 협업으로 응모 콘텐츠를 구성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313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15%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새로운 관광소비층으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김포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관광오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 관광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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