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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미국 미시간주와 “첨단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 협력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1년만에 다시 만났다"며 “작년 봄 디트로이트에서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는데 휘트머 주지사가 약속을 지켜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오늘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협력관계, 나아가 한미 양국 간 협력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공공RE100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경기도에 들어설 4차산업혁명센터와 미시간센터 간 협력, 경기도와 미시간주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실무워킹그룹의 운영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한국에 함께 오고 싶어했다는 두 따님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는 꼭 두 따님과 함께 오셔서 경기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일 도담소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관계가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2011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그동안 양 지역이 노력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미시간주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동맹을 제안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배터리 산업 투자유치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휘트머 주지사의 면담 요청에 김 지사가 도담소 초청으로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이번 미국 미시간주 대표단 방문으로 미래성장산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4차산업혁명센터, 첨단모빌리티 분야와 기후위기 대응, 청년 교류 분야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가칭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인공지능(AI) 기술혁신 분야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미시간주에는 스마트공장을 주요 분야로 하는 세계경제포럼 미국첨단제조센터(USC4AM, US Center for Advanced Manufacturing)가 2022년 6일 설립돼 운영 중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할 당시 세계경제포럼 사무국 측에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미시간주 미국첨단제조센터 간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면담 후에는 미시간 주지사와 대표단, 주한 미국 대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미시간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와 미시간주 간 교류에도 마중물이 돼 협력의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는 미시간주와 2011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김 지사와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의 적극적인 혁신동맹 추진으로 양 지역 간 한층 더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했다. sih31@ekn.kr

김동연, 민주당 공천 잡음과 파열음에 걱정과 우려 표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지금 정권 심판론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평가로 대체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나오는 잡음과 파열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하위 20% 패널티를 받은 것, 이런 것들이 정말 이해할 수 있는 일인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지금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많은 분이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같지 않아서 이런 공천 잡음으로 화난 지지층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봉화마을로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 사실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여러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모든 것을 밝힐 수 없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저에게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까지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금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국정 운영에 대한 걱정과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대한민국도 앞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 민주당이 할 일이 많다는 말씀도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 선거대책본부장을 하면서 금권, 관권선거를 하고 있는데도 정권 심판을 해야 할 상황에서 공천 문제 등으로 인한 파열음이 불거져 안타깝다"고 곧바로 쳤다. 김 지사는 또한 "지금 윤 대통령이 15차례 이상 전국을 누비면서 거의 천조원 정도의 공약을 살포하고 있다“며 "작년에 우리 세수 펑크가 56조원인데, 검토도 안 되어 있고, 도대체 무슨 돈으로 이걸 하겠다는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지금 천조 가까운 퍼주기 공약을 전국을 누비면서 하는 거, 이게 명백한 관권선거이고 마치 대통령이 여당의 선대본부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이게 어떤 준비와 어떤 검토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이 그동안 갖고 왔던 국토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부언해서 “이는 선거용 국토 갈라치기에 불과하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것이 얼마나 허황한 얘기며 잘못된 얘긴지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정치쇼를 하는 것인지 하는 것을 금방 저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당의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5월 도입할 'The경기패스'와 관련해서는 "경기도민에게 서울의 기후동행 카드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게 될 것“이라며 "The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이 가능하고 혜택의 규모도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尹 지지율 횡보지만…정당은 한동훈·이재명, 이준석·조국 등 ‘희비’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횡보한 가운데, 여야 지지율이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특히 군소정당 중 조국혁신당(조국신당) 지지율이 두드러지면서, 여권과 야권 지지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지난달 5∼7일 진행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39%였다. 부정 평가는 54%로 1%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p 내린 37%, 더불어민주당이 2%p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군소정당 지지율은 조국신당 6%,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 1%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은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2주간 양대 정당 격차는 6~7%p지만 지난주 총선 전제 지지 의향 여부를 파악했을 때는 양당이 비슷했고, 총선 결과 기대에서 여당 대 범야권 구도 역시 거의 변함없음에 유념해야 한다"며 “민주당 지지도 변동은 공천 관련 갈등, 제3지대, 특히 조국 신당 등장에 영향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설명처럼 4·10총선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은 이번 조사에서도 엇비슷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p 오른 39%,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직전과 같은 35%였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9%대 51%다. 정당별 총선 비례대표 지지 의향 여부를 묻는 조사에선 조국신당 파급력이 두드러졌다. 정당별로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 2%, 그 외 정당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3%로 나타났다. 조국신당 지지율이 여타 군소정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벌린 것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로 팽팽했다. '조국신당'으로 상승세를 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를 기록했다. 이밖에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각 2%, 이탄희 민주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국토부 전 장관 각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방식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응답률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호중, 4월 정규 2집 발매..자작곡으로 꽉 채운 3년 7개월만의 신보 기대 UP

가수 김호중이 3년 7개월만에 신보를 낸다. 8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오는 4월 첫째주 정규 2집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번 정규 2집은 2020년 9월 발매한 정규 1집 '우리家' 이후 3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특히 김호중은 정규 2집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 작곡한다. 김호중의 음악으로 꽉 찬 이번 정규 2집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손호준이 캐스팅 됐으며, 차은택 감독이 촬영을 맡는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정규 2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양주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 감사패 수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6일 1919년 기미년 가래비 3.1운동 과정에서 순국한 이용화-김진성 열사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기여한 최완근 전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5년 가래비 3.1운동 순국열사 중 백남식 열사만 국가유공자로 지정되고 이용화-김진성 열사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완근 전 차장이 두 열사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며 당시 양주시 관련 부서 및 이채용 가래비3.1운동순국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두 열사가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자료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결국 이용화-김진성, 두 열사가 기미년 3.1운동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유공자 지정을 이뤄내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구한 영웅들 명예를 지켜냈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이날 이채용 회장은 감사패를 최완근 전 차장에게 전달하며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27만 양주시민 화합 및 애국심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 업적을 재조명해 명예 회복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조명 받지 못한 애국열사들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동원 측, “父 교도소 수감 전혀 몰라..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

가수 정동원 소속사가 부친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의 아버지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트로트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은 이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마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생으로 만 16세 고등학생 가수다. 2019년 데뷔해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KCM “김범수, ‘나는 가수다’ 당시 연예인병 심각” 폭로

가수 KCM이 가수 김범수의 '연예인 병'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KCM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김범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KCM은 김범수에 대해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연예인 병이 심각해 전화를 안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범수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한 후로 연예인 병이 자연치유 됐지만 콩트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KCM은 “과거 김범수가 뮤직비디오에서 상의 탈의를 하게 된 속사정이 궁금하다"고 말하자 김범수는 “모든 것은 내 의지였다. 그러나 내가 예상한 그림과 달랐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김범수의 미담을 꺼낸 KCM은 “연습생이었던 나에게 90도로 인사해 줬다. 인성만큼은 조인성"이라고 회상하며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를 보고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모든 출연자를 웃게 만들었다. 방송은 9일 오후 8시5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인천 지지율 떼고 붙어도…與 한동훈 ‘호재’, 野 이재명 ‘비상’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지지율을 크게 뺏긴 것으로 평가되는 더불어민주당이 개별 지역 이슈 경쟁에서도 '악재'를 마주친 모습이다. 특히 주목받는 지역은 전체 지역구 의석 25%에 달하는 '핵심 승부처' 서울(48석)과 인천(14석)이다. 이들 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기를 전후로 민주당에 지지를 몰아줬지만, 지난 대선·지선을 거치면서 '민심 우클릭' 가능성을 열었다. 서울은 지난 대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보다 윤석열 대통령을 더 많이 선택했고 지난 지선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에 2연속 압도적 지지를 몰아줬다. 인천은 대선 때 윤 대통령 보다 이 대표를 선택한 유권자가 많았지만, 지선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과반 넘는 넉넉한 득표율(51.76%)로 당선됐다. 현재 양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서울, 민주당이 인천에서 '근소 우위'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다만 개별 이슈로 보면 두 지역 모두에서 민주당 위기가 선명해 보인다. 서울의 경우 전통적 야권 강세 지역인 노원 갑·을·병 가운데 병이 선거구 개편으로 사라져 민주당이 사실상 1석을 잃고 시작한다. 남은 서울 48개 지역구 중 8일 기준 여야 후보 윤곽이 드러난 40곳에서도 동작을, 중·성동갑, 영등포갑 등지에 민주당 악재가 산재해 있다. 동작을은 현역 이수진 의원이 공천 배제에 반발해 이 대표를 강력 비판하고 탈당했다. 민주당은 대신 영입인재인 '반윤 경찰' 류삼영 후보를 공천했는데, 신인의 정치력으로 분열된 지지층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국민의힘에서는 앞선 패배를 설욕하고 5선 고지에 오르려는 나경원 전 의원이 일찌감치 지역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동작을 지역 자체도 21대 총선 전까지 십수년 간 보수 후보를 당선시킨 토양을 지녔다. 중·성동갑은 민주당 강세로 꼽혀온 곳이지만, 민주당 공천 갈등 '뇌관'이 터진 지역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친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경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다. 이 지역에서 패배할 경우 1개 선거구를 넘어 '이재명식 공천' 자체의 패배를 대표할 공산도 크다. 이에 민주당은 종로에 공천 신청했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긴급 재배치했으나, 국민의힘은 초반부터 보수 대표 '경제통' 윤희숙 전 의원을 공천해 레이스를 먼저 시작한 상황이다. 영등포갑은 국회부의장 출신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 소속으로 5선에 도전한다. 이 지역 경쟁자는 민주당 친명계인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다. 이미 전 국회부의장과 전 구청장이라는 체급차가 선명할 뿐더러, 영등포갑은 17~18대 총선 연속 보수계열 후보가 승리했지만 김영주 의원이 탈환해 내리 3선을 한 지역이다. 특히 이 대표는 탈당 전 김 의원에 “참 존경하는 분", “제 개인이 주관적으로 점수를 드렸다면 분명 좋은 평가였을 것" 등으로 호평한 바 있어, 공세 설득력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현 민주당 지역구 가운데 18~19대 총선 보수 후보를 배출했던 강동·양천갑, 서대문을 지역과 20대 총선에서도 보수 후보를 밀었던 강서·도봉·양천 을, 강북갑 등에서도 격전이 전망된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선 인천은 위기가 더욱 선명하다. 인천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4년 전보다 1석 늘어난 14개 의석을 놓고 여야가 격돌한다. 이 가운데 지난 21대 총선에서 뽑힌 허종식(동·미추홀갑), 윤관석(남동을), 이성만(부평갑), 송영길(계양을) 등 무려 4인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돼 인천 자체가 의혹 진앙이 된 상황이다. 특히 부평구는 이성만 의원이 갑 지역에 무소속 출마하고, '친문 핵심' 4선 홍영표 의원이 탈당 뒤 을 지역 5선에 도전하는 등 공천 갈등도 겹쳤다. 인천 선거구 중 가장 주목받는 계양을 '명룡대전'(원희룡 국토부 전 장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매치)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 대표 선거 결과는 친명계 최고위원인 박찬대 의원(연수갑)과도 일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압승한 21대 총선에서는 넉넉한 득표율(56.87%)로 당선됐지만, 민주당이 수도권 대승을 기반으로 전국 '신승'했던 20대 총선에서는 40.57%를 얻어 2위 후보와 불과 0.29%p 격차를 보였다. 결국 지난 총선 민주당이 얻었던 11곳 중 6곳이 저마다 '위험'을 안고 시작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역구 현역 의원이 구속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남동을에 신재경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을 경선을 거쳐 공천했다. 동구미추홀갑에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장을 지낸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이 나선다. 부평구에는 변호사 출신의 이현웅 국민의당 전 지역위원장이 을에 전략 공천됐고 갑에는 유제홍 전 시의원 공천이 확정됐다. 연수갑에는 박찬대 의원과 두 차례 맞붙었던 정승연 전 시당위원장이 세 번째 승부에 나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여성의 경제활동,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경기도는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뜻을 밝히면서 “공공에서부터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라며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는 12년 연속 최하위"라면서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입니다. OECD 평균 11.9%,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합니다. 30%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도는 이날 도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성차별과 편견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9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sih31@ekn.kr

정동원 父, 교도소 수감 중? “정동원은 전혀 몰랐다”

가수 정동원의 부친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 아버지 A씨가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매니지먼트 업무 등의 계약서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다. B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해 A씨와 연락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B씨는 A씨와 만날 수도 없어 당장 계약 파기가 어렵게 된 상황을 전하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동원은 2019년 데뷔해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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