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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자숙 대신 공연 강행...팬들 반응은?

뺑소니,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수사를 받는 중에도 세계 정상 4대 악단과의 합동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다수가 찬성과 환영의 반응을 보여 일부에서 엇나간 '팬심'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는 “주최사인 KBS가 주관사인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구했으나 두미르는 촉박한 일정과 거액의 환불금·위약금 문제 등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KBS 명의의 주최사명과 로고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대다수의 팬들은 공연 무산을 피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 중에는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해 김호중의 '기를 살려주자'는 의견도 내고 있다. 김호중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또 다른 팬들은 비판적인 여론의 반응을 탐탁잖게 바라보기도 한다. 반면 일부 팬들은 김호중이 사고를 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행동을 문제 삼으며 실망감을 표출하며 자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매니저가 경찰에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결국 허위 자백으로 드러났고,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시인하면서도 음주운전은 부인했다. 하지만 18일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다음날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법무부는 20일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 등에 대한 경찰의 출국금지 신청을 승인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선업튀’ 변우석, 행방 묘연? 오열 김혜윤 옆 송건희 포착..관계 격변 예고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관계가 또다시 바뀐 미래로 격변을 맞이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측은 20일 13화 방송을 앞두고 2023년 현재로 돌아온 임솔(김혜윤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34살로 돌아온 임솔의 모습이 담겼다. 흩날리는 눈발에 손바닥을 펼쳐 떨어지는 눈송이를 받아보는 임솔. 하지만 34살 류선재(변우석 분)와 처음 만났던 추억에 사로잡힌 듯 임솔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더니 결국 오열을 터트려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특히 임솔의 곁을 김태성(송건희 분)이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성은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는 임솔이 가슴 아픈 듯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고 있다. 과연 류선재가 아닌 김태성이 임솔 옆에 남은 이유와 류선재의 묘연한 행방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가 새로운 챕터를 맞이할 예정이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주목해달라"라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오늘(20일) 저녁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교육부 “의대증원 철회 불가능”…24일 대교협서 대입전형 심의

교육부는 20일 “의과대학 증원 정책을 철회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 목표가 사라진 상황인 만큼 유급 상황이 닥치기 전에 수업에 복귀해달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24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의대 증원이 반영된 각 대학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의 심의·승인을 거쳐 수시와 정시,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교육부는 “5월 말 예정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학칙 개정 절차가 원래대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의대 정원 문제는 증원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고3 학생, N수생, 학부모의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별로) 모집 요강이 공고되는 5월 31일 이후에는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이 곤란하다"며 “2025학년도 1500명 (내외의) 증원이 확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의료계는 서울고등법원이 이달 16일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것에 불복해 재항고했지만, 교육부는 사법당국이 1·2심에서 잇따라 의료계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대입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집단 유급이 발생하면 가장 큰 피해는 예과 1학년이라며 특정 학년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출석 요건 완화 등 학사 운영을 자율화하는 것이 다른 과 학생들과 특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의대 문제는 학생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 측면도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일정 정도 이상의 의료인력 양성이라는 책임도 있다"며 “특정 연도에 의료인 배출이 되지 안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이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휴학 승인을 검토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교육부는 대규모 휴학 역시 집단 유급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다. 교육부는 “대량 휴학을 승인하면 너무나 많은 학생이 (특정 학년에) 몰리게 되는 문제점을 피해 갈 수 없다"며 “동맹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여러 차례 안내한 바 있다"며 “대학들이 그 원칙을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5일 기준으로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 중인 의대는 총 35개교다. 교육부는 “아직 유급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수업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복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학들이 요청한 의사 국가시험 일정 연기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에 검토 요청했고, 복지부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내년도 대입시행계획 승인과 모집요강 발표를 법원 결정 후로 미뤄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고등법원장과 대법원장에게는 “의대생들이 제기한 대법원 사건 1건과 서울고법 행정가처분 사건 3건, 서울고법 민사가처분사건 8건을 5월 31일까지 결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의대생들이 서울고법에 제기한 즉시항고 3개 사건 담당 재판부(행정4-1부·행정8-1부) 각각에 의대 교수 등 2만742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이날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10% 이상의 과도한 증원은 현재 교육 여건상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의대 증원 없이도 정부가 올바른 필수·지역의료 정책을 추진하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새롬, ‘희대의 요부’ 어우동에 과몰입한 사연은?

방송인 김새롬이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어우동'에게 과몰입을 한다.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 3회는 조선 성종시대, 희대의 스캔들 주인공 '어우동'을 재해석한다. 역사학자 김재원, 성 전문가 배정원, 역사 교사 이상석, 소설가 김중혁이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로 등판하고, 방송인 김새롬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어우동은 기혼자 신분임에도 공식적으로 17명의 남성들과 자유로운 사랑을 나눠 삼종지도(유교 문화권에서 여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의 법도를 이르는 말)를 문란케 했다는 죄목으로 사형에 처해진 인물. '설록'에서는 현대인들에게 팜므파탈 기생으로 알려져 있는 어우동이 사실 고위 관료의 딸이자 왕족과 혼인한 로열패밀리라는 점을 밝히면서, 조선판 금수저인 어우동이 어째서 희대의 간통 스캔들 주인공이 되었는지를 다각적 시선에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김새롬은 어우동에 과몰입해 역사 비하인드 토크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다. 김새롬은 '어우동의 남편이자 왕실 종친인 태강수가 결혼 생활 중 기생에게 빠져, 어우동을 쫓아내려 가짜 불륜설을 뒤집어 씌운 정황이 있다'는 이상석의 설명에 “태강수 나빴다 진짜"라며 씩씩대는가 하면, '어우동이 자유로운 연애를 시작한 것이 태강수에게 쫓겨난 이후'라는 말에 “나는 어우동을 응원한다. 시대적 틀과 한계를 뚫고 나갈 수 있는 용기는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열변을 토한다. 또한 돌싱의 아이콘 김새롬은 '경국대전' 중 여성에게서 재혼의 자유를 빼앗은 '과부재가금지법'을 콕 짚으며 “저한테는 너무 절망적인 법이다. 되게 속상하다"라고 감정이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21일 저녁 8시 K-STAR, AXN, E채널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부 “상급종합병원, 경증·외래 대폭 줄이고 중증 집중 전환”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외래 진료를 대폭 줄이고 중증 환자에 집중하도록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차관은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에 대한 근로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외래·검사를 대폭 줄이면서, 중증 환자에 집중하더라도 운영이 가능하게 하겠다"며 “의료 현장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뤄지도록 의료개혁 논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산하 전문위원회 중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와'의료인력 전문위원회'를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수가(酬價) 개선의 우선순위, 보상이 시급한 분야에 대한 기획 보상 방안,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전공의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자 연속 근무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는 데서 더 나아가 주당 근로 시간을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수련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련비용 국가 지원을 확대하고, 전공의가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책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법부의 '교통정리'에 따라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각 의대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은 “각 대학이 올해 입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수 요원과 시설, 기자재 등 연차별 투자 로드맵이 담긴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김의장, 황우여 만나 “與 역할 부족, 대통령에게도 ‘NO’ 얘기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지금 정부를 끌고 가는 여당의 역할이 조금 부족하다. 정부가 안 끌려오는 이유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에게도 필요하면 '노'(NO)라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황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지난 선거 결과는 아무도 대통령에게 '노'라고 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여당이 대통령의 직속 부하단체가 되면 정치가 이뤄질 수 없고 의미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과 황 위원장은 2011년 여야 원내대표로 호흡했던 사이다. 황 위원장은 집권 다수당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김 의장은 소수 야당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원내대표였다. 황 위원장은 김 의장에 대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라며 “(당시) 김 원내대표가 주도해 만든 것이 국회선진화법이었다. 그 공로를 잊지 못한다. 언젠가는 의장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김 의장이 “어떤 때는 출신 당(민주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국회의 중립 의정을 활성화하는 데 공적을 쌓았다"며 “정치개혁, 개헌 의지가 강했는데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여러 개헌의 뜻을 못 이룬 것은 우리 당에도 숙제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국회에서 주먹질하고 머리를 들이받지 않고, 여야가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만들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1년이나 책임을 맡았던 오늘날 국회 현실은 과연 대화와 타협의 정치인가 하는 점에서 자괴감이 든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가 나쁜 목적으로 결합한다면, 상대를 악마화하고 배제하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그러면 대의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황 위원장은 약 5분간의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그때 우리 김 대표 소속당이 (의석) 숫자가 얼마 안 됐었다"며 “우리는 190석을 넘었는데도 우리가 한 번도 강행 처리를 안 하고, 김 대표가 '됐다'고 할 때 해드렸다"고 말했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로 각종 쟁점 법안을 여야 합의 없이 강행 처리하려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정읍시, 지역 명칭 상징 ‘우물’ 4곳 관리대상 지정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 보존에 나선다. 시는 '우물 정', '고을 읍'이라는 지역 명칭의 근원인 '우물'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작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역 명칭의 상징인 우물을 관리해 보존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정읍시 우물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300개가 넘는 우물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중 30개를 1차 선별한 이후 최근 시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정해마을, 덕천 가정마을, 산외 여우치 빈시암, 산외 외목마을(일명 선녀 약수) 우물 4곳을 시 관리대상 우물로 지정했다. 정해마을 우물은 시암바다라는 뜻으로 정읍사문화제 채수의식이 치러지고 있고, 덕천 가정마을 우물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이 마신 우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외 여우치 빈시암은 동진강의 발원지라는 점, 산외 외목마을 우물은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인 일명 '선녀약수'로 널리 알려졌으며 약수의 효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바로 옆 마을인 내목마을의 솟대가 세워지는 과정에 대한 가치도 더해졌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군 중 유일하게 지역 명칭에 우물 정자가 들어가는 정읍의 상징을 보존해 우물이 가진 역사와 특징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sodrktma119@ekn.kr

순창군-전북연구원, 군민행복정책수립 공조 ‘첫 단추’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및 분야별 전문가 11명과 함께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1년 9월 실시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3년 만에 추진하는 전북연구원과의 기관장급 회의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연구소 역할을 담당하는 전북연구원에 순창군 정책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비롯해 순창군 교육발전 특구 지정 추진, 전원마을 500호 조성, 경로당 급식 활성화 및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 대책,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지 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주제로 다뤄졌다. 간담 방식은 해당 부서장이 발표자로 나서고, 전북연구원 전문가들이 검토의견 제시하는 방향으로 실시되었으며, 간담이 끝나고 군정 전반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자율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순창군의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순창군의 노력에 더해 연구원의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 순창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출산, 보육, 주거, 교육, 노인복지와 문화‧관광 등 순창군 미래산업에 대해 군수로서 그간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전북연구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일회성으로 끝내기보다는, 앞으로 유대관계를 가지고 정책 자문과 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의 첫 단추로 활용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호남과 제주지역 4개 기관 연구원들이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한마음 다짐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그 중 약 50여 명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연장선상에서 이번 전북연구원과 정책 간담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24명 위촉장 수여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4명의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무형유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 무형유산위원회는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의 지정과 해제, 무형유산 보유자․보유단체․명예보유자․전승교육사의 인정과 해제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자문 기구로 지난달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구성했다. 2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23일까지 2년간이며, 앞으로 도내 무형유산의 발굴과 무형유산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문화재 보존 중심의 정책이 활용․향유․진흥 정책으로 확대되면서 무형유산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도는 미래지향적 국가정책 방향에 맞춰 가치 있는 무형유산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정된 무형유산 활성화와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무형유산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위원장으로 전 서해대학교 총장을 지낸 서동석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전주교육대학교 정한기 교수가 선출됐다. 서동석 위원장과 정한기 부위원장은 무형유산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문화예술의 고장 전북의 위상에 걸맞게 새로운 무형유산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자리해 주신 위원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원님들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무형유산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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