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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특법 부결에 野 “尹·국힘은 김호중과 소속사, 탄핵 사유가 별 거냐”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이 결국 윤석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과 국민의힘 반대에 막혀 21대 국회를 넘지 못한 가운데, 법안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에서 '탄핵론'이 힘을 받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김호중 씨의 음주운전 사건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은 거짓과 은폐로 일을 일파만파 키우면서 오히려 더 수렁으로 빠지게 한 점에서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호중 씨도 음주사고 이후에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게 소위 런종섭(이종섭 전 호주대사 출국) 이걸 떠올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호중 씨가 처음에 절대 술 안 마셨다 이렇게 했다가 나중에 알코올 부산물을 검출하니까 그때 시인하지 않았는가"라며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격노했다' 이렇게 주장한 박정훈 대령에 대해 망상이다 이렇게 몰아붙였는데 정황이 드러나니까 격노한 게 무슨 죄냐 이렇게 또 사실상 시인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진실을 덮고 국민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계속 폭주를 하면 그 미래는 결국은 가수 김호중 씨, 또 그를 감싸기만 했던 기획사, 이들의 미래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직격했다. 채상병 특검법을 고리로 대통령 탄핵 추진을 시사한 셈이다. 박 의원은 “탄핵의 명분이나 마일리지를 쌓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윤석열 정권"이라며 “국민은 지금은 이미 오른발에다가 딱 브레이크를 올려놓고 퇴진과 탄핵이라고 하는 장치, 그런 것을 지금 가동하기 위한 상황에서 현 정권을 매섭게 지금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채상병 사건 관련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도 CBS “워터게이트 사건(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관련 비밀 공작 사건)도 뭔가 도청 시도가 문제가 된 게 아니라 그걸 덮으려고 자꾸 이상한 짓을 한 게 오히려 문제가 됐었던 것"이라며 유사 사례를 들었다. 박주민 의원은 “장관이 계속 전화해서 챙긴 사람이 누구인가? 대통령이 전화했었다는 그 무렵에 사단장이 업무에 복귀했는지를 계속 챙겼다는 거 아닌가"라며 “그러면 대통령의 격노의 방향과 내용을 우리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불법적인 것"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 사유가 별거 아니다. 위법하고 위헌적인 일을 하면 탄핵 사유가 된다"며 “놀라실 필요 없다. 헌법 규정"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 “대통령의 눈치 보기,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면서 아마 양심에는 계속 꺼림칙할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이) 저희들 눈도 잘 못 마주쳤다. 막았다고 하지만 막은 게 아니고 둑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에도 “수사를 해서 사단장이 책임이 있다고 수사 결과가 나왔으면 대통령이 거기에 개입하면 안 딘다"며 “그런데 벌써 대통령이,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게 다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특검을 하자고 하니까 그것을 반대한 국힘 당 의원들, 거기에 단일대오가 됐다는 것은 둘이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이 업무용 휴대폰이 아닌 개인폰으로 이종섭 전 장관과 연락했다는 의혹에 “업무차 하는 걸 갖다가 이렇게 개인편으로 할 리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도대체 (대통령이) 왜 이런 사안에 이런 정도로 관여를 했는지, 관여한 의심을 사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말 여기에 또 다른 배후가 있는 게 아닌지,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제3의 힘이 있었는지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는 거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똘똘’ 이찬원도 온라인 쇼핑 실수한다? “요구르트 180개 주문”

가수 이찬원이 온라인 쇼핑 실수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소확행'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유산균 음료 180개가 집에 배송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양세찬이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다 잘못 클릭해 치실 1만 개를 주문한 사연을 듣고는 “저도 최근에 그런 적 있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쇼핑 애플리케이션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안 샀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가 나중에 샀는데 요구르트 180개가 도착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트로트 가수 김다현, 그레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본격 일본 활동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그레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일본활동에 나선다. 김다현은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끼를 뽐내왔다. 실력을 인정받은 김다현은 '한일가왕전' MVP로 선정되며 일본 진출 기회를 얻었다. 김다현은 오는 6월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트롯걸즈재팬'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향후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트로트의 인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9일 그레인엔터테인먼트 김다현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그간 일본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김다현의 일본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폭적인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그레인엔터테인먼트는 n.CH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트로트 레이블로 가수 신유가 소속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국민연금 월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3년 새 7.8배 증가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가 3년 사이에 7.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1533쌍으로 계속 증가하며 3년 전인 지난 2021년(196쌍)과 비교해 7.8배(1337쌍)로 늘었다.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지난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늘다가 작년 1120쌍으로 1000쌍을 돌파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생활하는 전체 부부 수급자는 67만2000쌍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말과 견줘서 1.9 배로 증가했다. 전체 부부 수급자는 지난 2019년 35만5000쌍, 2020년 42만7000쌍, 2021년 51만6000쌍, 2022년 62만5000쌍, 2023년 66만9000쌍 등으로 늘었다. 올해 1월 말 현재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8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가장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 각자의 월 수령액은 남편은 238만원, 아내는 248만원이었다. 이런 부부합산 최고액 수령자를 포함해 월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수급자는 지난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함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 부부합산 월 300만원은 2023년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월 324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노후 생활하기에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족하지는 않다. 다만 부부합산 평균 연금액은 지난 2019년 월 76만3000원에서 2024년 1월 말 기준 월 103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계속 늘고 있지만 적정 노후 생활비와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하다.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가입자 개인별로 장애, 노령, 사망 등 생애 전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보험이다. 그렇기에 부부가 둘 다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수급권을 획득하면 남편과 부인 모두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을 숨질 때까지 받는다. 노령연금은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따라서 '부부 모두 국민연금에 들더라도 노후에 한 명만 연금을 탈 수 있을 뿐이어서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손해'라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정보이다. 다만 부부가 각자 노령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중복급여 조정'으로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중복급여 조정은 사회 전체의 형평성 차원에서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이상의 연금 급여 수급권이 생겼을 때 하나만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수급자에게 급여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취지다. 국민연금은 자신이 낸 보험료만큼 받아 가는 민간 개인저축 상품과는 달리, 일하지 못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비한 사회보험이기에 소득 재분배 기능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유족연금이 훨씬 많아서 유족연금을 고르면 자신의 노령연금은 못 받고, 유족연금만 받을 수 있다.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일부(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이나 노령연금 수급권자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장애 연금 수급권자가 숨지면 이들에 의존해온 유족이 생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연금 급여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한일톱텐쇼’ 첫방 시청률 5.2%..동시간대 1위

'한일톱텐쇼'가 한일 현역 가수들의 뜨거운 명곡 전쟁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1회는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요일 전체 예능 1위,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첫 도전에 나서는 대성과 강남이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무대 위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역가왕' 톱7이 '날 봐 귀순'을, '트롯걸즈인재팬' 톱7이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카노우 미유가 마이진을 대결 상대로 꼽으며 첫 대결이 시작됐다. 마이진은 '봉선화 연정'을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와 진한 감성으로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미유는 오렌지캬라멜의 데뷔곡 '마법소녀'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뽐냈다. 마이진이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즈마 아키는 린에게 대결장을 내밀었다. '한일가왕전'에서의 대결을 포함해 린과의 세 번째 대결에 나선 아키는 일본의 꺾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일본 엔카 가수 호소카와 타가시의 '보쿄 종카라'를 선곡했다. 아키의 노래를 듣고 긴장이 돼 담이 왔다는 린은 일본 록 밴드 안전지대의 '그대에게'를 선곡해 감성 보컬의 정수를 보였지만 아키에게 1점 차로 패했다. 일본의 육각형 막내 스미다 아이코가 나선 세 번째 무대가 진행됐다. 아이코는 거침없이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을 상대로 지목하는 패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유진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타인'을 전유진만의 색깔로 탄생시키며 또다시 최고 조회수 경신을 예약했고, 아이코는 “벌써 울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이코는 자신의 출생지 풍경을 담은 코야나기루미코의 '세토의 신부'를 청아한 가성의 목소리로 소화해냈고, 전유진을 1:2로 이겼다. 4번째 대결은 리에와 김다현이었다. 최연장자와 최연소라는 이례적인 대결을 앞두고 리에는 “나이 차 계산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장훈의 번안곡으로도 알려진, 키스미 타카오의 '굿바이 데이'를 선보였다. 이에 김다현은 “귀여움과 구수함을 보여 드리겠다"며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선곡해 애교 댄스를 폭발시키며 3:0으로 리에에게 완승을 거뒀다. 다음으로는 일본팀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마코토가 무대 위에 올라 감성 장인 별사랑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별사랑은 닉뉴사의 '사치코'로 호응을 얻었다. 마코토는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라며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 노래를 부르던 중 끝내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참가자들마저 울컥하게 했다. 깊은 그리움을 담아 노래를 부른 마코토가 결국 1:2로 승리를 거두면서 '주간 베스트송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무대로는 '국민 첫사랑' 후쿠다 미라이가 “섹시함을 배우고 싶다"며 한국팀의 박혜신을 지목해 관심을 모았다. 박혜신은 혜은이의 '이별의 종점'을 허스키 보이스와 관능미 넘치는 무대로 선보였고, 미라이는 테레사 텡의 '애인'을 중저음의 음색과 강렬한 눈빛으로 완성했다. 결국 2:1로 박혜신이 승리를 거두면서, 일본팀이 요청한 복수혈전의 결과 한국과 일본이 사이좋은 무승부를 기록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드리워졌다. 그런가 하면 대결 중간에 순금 골드바가 상품으로 걸린 '댄스 배틀'이 열려 한일 참가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아이코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댄스로 황금 막내의 저력을 떨쳤고, 김다현은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댄스로 황금 막내 잡는 황금 막내임을 입증했다. 마이진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댄스로 멋짐을 발산하다 예능으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진은 아일릿의 '마그네틱' 댄스로 못하는 게 없는 가왕의 품격을 드러냈다. 리에는 초반 수줍어하던 모습과 달리 유연한 웨이브로 '사랑스러워' 음악에 맞춰 즉흥 막춤 댄스를 선보였고,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드는 대반전 댄스를 인정받아 골드바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투어스, 미니 2집 수록 신곡 ‘헤이! 헤이!’ 내달 5일 선공개

내달 24일 컴백하는 그룹 투어스가 신곡 '헤이! 헤이!'(hey! hey!)를 선공개한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따르면 투어스는 내달 5일 '헤이! 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내놓고 본격적인 컴백 일정에 돌입한다. 6월13일에는 미니 2집 트랙리스트, 14일 앨범 트레일러, 17~19일 앨범 오피셜 포토, 20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1~22일 타이틀곡 오피셜 티저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투어스는 지난 1월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청량한 느낌이 돋보이는 곡으로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미니 2집은 2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엠블랙 출신 천둥 “미미가 내 신부라 행복” 결혼 소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천둥은 28일 자신의 SNS에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모든 시간을 소중히 하고 행복으로 채워가겠다"라며 “저희 두 사람 잘 살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어 결혼식날 신부가 입장하는 순간을 떠올리며 “다른 우주에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미가 내 신부라서 매우 행복하다"고 기쁜 마음을 만면에 드러냈다. 지난 26일 웨딩마치를 울린 천둥과 미미는 지난해 7월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서 열애 및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역대급 운명서사 완성..자체 최고 ‘유종의 미’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역대급 운명서사를 잘 마무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오랜 시간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임솔(김혜윤 분)이 모든 시간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프러포즈로 15년을 뛰어넘은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이뤘다.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찾은 류선재는 임솔에게 달려가 모든 게 기억났다는 것과 함께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 분)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인 후 물속에 빠져 죽음을 맞이해 솔선커플과의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선재와 임솔은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라는 프러포즈와 함께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모든 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끝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가 막을 내렸다. 극중 정말자(성병숙 분)의 대사였던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민다"라는 말처럼 4번의 타임슬립에도 15년을 뛰어넘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을 보여준 솔선커플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쌍방 구원 로맨스를 아름답게 매듭지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늘날씨 예보] ‘춥다 덥다’ 전국…서울 아침 기온 16도 수준

수요일인 29일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5.9도, 수원 12.8도, 춘천 10.2도, 강릉 13.0도, 청주 15.1도, 대전 12.9도, 전주 14.3도, 광주 16.2도, 제주 16.6도, 대구 10.6도, 부산 14.4도, 울산 10.4도, 창원 13.4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다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낮밤 기온차가 15∼20도(경북내륙 중심 20도 이상)로 매우 크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30일까지 동해안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의대 정원 되돌리긴 늦었지만…의사들, NO 사이 ‘숫자’도 나왔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실상 의대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 의사단체 등도 우려의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실 레드 팀께, 의료개혁 이대로 좋습니까'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다. '레드팀'이란 조직 내의 취약점을 발견해 경고하는 내부 자정 기구를 말한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에 “의대 증원을 강행하면 대통령은 우리나라 의료계를 붕괴시킨 책임자로 손가락질받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출범을 앞둔 22대 국회에는 “2020년 의정 합의가 이제라도 지켜지도록 의료 전문가가 포함된 국회 내 협의 기구를 설치해 (의대 증원을) 논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교수들은 특히 “정부는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을 사전에 충분히 조사했다고 하지만,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의하면 의대 정원이 10% 이상 변경될 경우 의대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원이 필요하다 해도 한 번에 10% 미만의 증원이어야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간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가 조건이라며 구체적인 의대 증원 협상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가정법을 전제로 현원 대비 최대 10%라는 수치를 언급한 것이다. 교수들은 “정권의 실적을 위해서가 아닌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상설 협의체를 만들어 달라"며 “정권과 공무원의 임기에 좌우되지 않고 튼튼한 재원과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다만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이달 23일 기준 수련병원 211곳에서는 레지던트 1만 501명 중 839명만 출근(출근율 8.0%) 중이다. 이 가운데 대다수 전공의가 소속된 주요 수련병원 100곳 출근율은 6.8%(9991명 중 675명)로 더 낮다. 이날은 '빅5' 등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 20일 병원을 떠난 지 99일째다. 내일이면 100일째가 된다. 일부 의사들은 대법원 결정이 남아있다며 아직 전선이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분을 받은 대학들은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원된 대학의 80% 가까이가 학칙 개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아직 개정이 진행 중인 대학들도 대부분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북대와 경상국립대는 교수들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교육부는 학칙 개정의 마지노선을 이달 말로 잡아둔 상태다. 개정하지 않은 대학엔 6월에 시정명령을 거쳐 입학정원 최대 5%까지 모집을 정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대 정원이 증원된 32개 대학 가운데 25개교(78.1%)가 학칙 개정을 완료해 공포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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