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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1년 4개월 만 신곡 ‘월화수목금토일’ 발표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신곡을 공개한다. 온유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선보인다. 신곡 발표는 2023년 3월 정규 1집 '서클'(Circl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신나는 비트의 재즈 R&B 팝 장르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겪는 지루하고 따분한 감정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신스로 풀어냈다. 온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간 보여준 따스한 감성과는 또 다른 팝한 매력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온유는 15일 신곡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9월에는 미니 3집 '플로우'(FLOW)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프랑스 파리를 뜨겁게 달궜다. 진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다. 이날 현장은 진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거리에 운집한 이들은 진이 새겨진 현수막을 든 채로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리볼리(Rivoli) 거리에 진이 나타나자 현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진이 앞선 주자에게 올림픽 횃불을 건네 받는 순간에는 거리에서 큰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봉송을 이어간 진은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Sandra Laoura)에게 횃불을 전달했다. 약 10분 동안 진행된 성화봉송을 마친 그는 현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며 제 역할을 마무리했다.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클럽) 분들이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됐지만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림픽에 출전하신 모든 대한민국 국가대표 분들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저도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그리고 올 8월 개최되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진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는 26일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하면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부산진경찰서 ‘서면문화로’ 일대 노숙인 주취소란 단속 추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경찰서(서장 김태경)는 15일 부산지역 최대 번화가인 '서면문화로' 일대 음주·소란행위 등 환경 개선 및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경찰의 이번 대책 마련 장소인 부산 '서면문화로'는 도시철도 서면역 9번 출구 일대로, 서면역 9번 출구와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는 특히 노숙인들이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지르며, 때론 난투극을 벌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서면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장소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서면역 9번 출구와 서면역 11번 출구, 롯데백화점 분수대 인근에서 발생한 노숙인 신고는 총 100여건에 달한다. 특히 서면역 9번 출구는 60여건, 서면역 11번 출구에서 20여건, 롯데백화점 분수대에서 1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 2일 부산진구청에서 합동 대책회의(경찰, 지자체,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주․야간 경찰과 구청 합동으로 노숙인 상습 출몰 지역 주변 유동적 거점순찰 및 노면 물청소를 실시, 부산경찰청은 기동순찰대를 해당 지역에 배치해 가시적 위력순찰 및 단속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노숙인 대상 1대1 상담, 알콜중독예방 및 자활상담, 센터입소 희망자 응급 잠자리를 제공한다. 김태경 서장은 “부산진경찰서는 '서면문화로'에서만 한 달 평균 160여건의 112신고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선제적인 단속 및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오늘날씨 예보] 덥고 습한 초복…서울 아침 기온 25도 수준

초복이자 월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남부, 남부중산간, 산지 100㎜ 이상),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내륙 10∼40㎜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7도, 인천 25.1도, 수원 25.0도, 춘천 21.8도, 강릉 22.1도, 청주 25.2도, 대전 23.8도, 전주 23.6도, 광주 23.3도, 제주 24.2도, 대구 22.6도, 부산 22.3도, 울산 21.8도, 창원 2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강원·충청권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지지율 3주 만에 반등 32.3%…국힘·민주 접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 지난 주 대비 1.2%포인트(p) 상승했지만 14주 연속 3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30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9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닷새간 조사해 15일 발표한 7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2%로 집계됐다. 전주 31.0% 대비 1.2%p 증가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 1.5%p 낮아진 63.8%(잘 못하는 편 9.9% / 매우 잘 못함 53.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1.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9%였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7.3%p↑), 서울(2.6%↑P), 대구·경북(2.5%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5.6%P↓), 부산·울산·경남(1.7%P↓)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60대(5.3%P↑) △20대(2.8%P↑) △70대 이상(2.0%P↑) 등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40대(1.0%P↓) △50대(1.0%P↓)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이 2%P상승해 38.0%, 민주당 지지율이 3.2%P 하락해 35.0%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한 주 만에 제쳤다. 양당 사이의 격차는 3.0%P로 9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양대 정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은 0.6%P 낮아지면서 10.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개혁신당은 0.5% 상승한 4.3%였고, 진보당 1.8%(0.6%P↑)새로운미래 1.5%(0.1%↓) 가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3%P 상승한 7.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7.9%p↑) △부산·울산·경남(3.1%p↑) △인천·경기(2.6%p↑) 등에서 상승했고 △대구·경북(3.2%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8.7%p↑) △30대(5.4%p↑) △70대 이상(4.3%p↑)에서 올랐고 △50대(2.8%p↓) △20대(7.1%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7.5%p↓) △광주·전라(7.1%p↓) △대구·경북(6.5%p↓)에서 내렸고 △부산·울산·경남(9.4%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7.1%p↓) △50대(4.5%p↓) △20대(3.3%p↓) △40대(2.5%p↓)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8~12일 나흘간, 11~12일 이틀간 각각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2.9%, 2.8%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2명과 1001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포커스] 파주시 인허가 2-5-7플러스, 혁신행정 가속페달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건축이나 개발 사업 추진은 허들 경기와 비슷하다. 부지를 매입해 등록절차를 거치고 각종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사 첫 삽을 뜨기까지, 어느 하나 만만한 일이 없다. 특히 뛰어넘기 힘든 허들은 인허가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 중 한 번만 '삐끗해도' 사업 자체가 동력을 잃기도 한다. 특히 건축주는 인허가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늘 촉각이 곤두서있다. 인허가 종목별로 법정처리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늘이려고 하면 고무줄처럼 얼마든 늘어날 수 있다.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고통과 손실은 늘 민원인 몫으로 남겨지기 마련이다. 파주시가 시범운영을 거쳐 작년 7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 '민원행정 서비스 2-5-7'을 통해 전문지식이나 고급정보가 없어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5-7은 건축주나 대행업체가 인허가 민원을 신청한 후 7일 이내 처리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한 제도다. 민원인이 시청 허가과에 인허가 민원을 접수하면 이후 2일 이내에 모든 관련 부서에 개별법 검토를 요청하고 협의를 진행한 후 5일 이내 검토사항이나 보완 요구사항을 취합해 7일 이내 허가-보완-반려-불가 등 결과를 통보해 주는 방식이다. 제도 준수율은 시행 후 6개월 만인 작년 12월 말 이미 99%를 넘어섰다. 6개월간 총 1613건의 민원 신청 건 중 법령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취하 처리된 경우를 제외하고 '7일 이내 보완통보'라는 제도준수 기준일을 넘어선 민원은 단 4건에 그쳤다. 제도 시행 이후 인허가 절차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 월롱면에서 책상과 식탁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 중인 김준영씨는 올해 3월 말 새 사업장 신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면서 2-5-7을 처음 경험했다. “예전에 월롱에 공장을 지으려고 인허가를 받을 때는 시간이 엄청 걸렸는데, 이번에 법원 산단에 들어갈 때는 인허가 받는데 7일밖에 안 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법원 제2산업단지 내 부지를 분양받아둔 김준영씨는 제일 먼저 부지 등록을 위해 시행사에 대행을 맡겼는데 시간만 소요될 뿐 이렇다 할 결과를 들을 수 없어 답답했다. 결국 김준영씨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었지만 산단 입주 절차와 관련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탓에 서류 준비과정에만 석 달이나 소요됐다. 우여곡절 끝에 산단 입주계약을 마쳤지만 공장 건물을 지으려면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인허가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장마철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 지으려던 계획이 혹 틀어지진 않을지, 김준영씨는 여전히 불안했다. 만에 하나 인허가가 지연돼 공사기간이 장마철과 맞물리게 될 경우, 공사가 지연돼 건축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김준영씨는 건축허가가 처리 완료됐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파주시청 허가과에 민원을 신청한지 불과 1주일 만이다. 김준영씨는 “건축허가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절차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가 파주에 온 것도 행운이지만 정말 좋은 시기에 이번 건축물 증축허가를 접수하게 된 점은 분명 커다란 행운입니다." 김광석 서영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과장은 작년 6월 말 학교 건물 증축을 추진하며 파주시 인허가 행정처리 절차를 경험하며 느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파주시청 허가과는 김광석 교수가 민원을 신청한 첫날부터 즉시 모든 관련 부서에 협의를 요청했고, 모든 답변을 취합해(증축 민원이 신청된 지) 4일째 되는 날 보완해야 할 사항에 대해 통보했고, 이후 10일 만에 허가절차가 완전히 끝났다. 2011년 서영대는 신축 이래 여러 차례 건축계획에 변경이 있을 때마다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며 파주시로부터 도움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달라졌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 김광석 교수는 “이유가 뭔지 알아보니 '파주시 민원행정 서비스 2-5-7'이란 말을 전해 듣고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인허가 과정은 늘 동전의 양면처럼 부정적인 면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파주시는 시민에게 2-5-7의 7처럼 행운을 느낄 수 있는 긍정의 인허가를 경험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2-5-7 제도에 대한 높은 평가는 건축주와 대행업체 관계자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로도 확인된다. 응답자 중 93%가 건축주가 차지했던 올해 6월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6점에 달했다. 민원인들이 높은 평점을 부여하는 가장 큰 이유에는 단연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에 있다. 파주시 허가과 분석에 따르면, 2-5-7 제도가 전면 시행된 2023년 하반기에 신청된 인허가 민원의 평균 처리기간은 18일로 나타났다. 이는 2-5-7 시행 직전 6개월, 즉 2023년 상반기 인허가 민원 신청 건의 평균 처리기간이 41일이던 점과 비교하면 무려 57%나 단축된 결과다.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효과 외에 서류가 미비해 보완을 거쳐 처리된 민원사례도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7 제도를 도입하기 전인 2022년 인허가 민원 중 보완을 거쳐 처리된 민원 비율이 91%, 2023년 88%, 2024년 5월 말까지 집계된 보완율은 77%로 2-5-7 전면 시행 이후 보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 파주시가 인허가 행정 혁신에 공을 들이는 점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떤 거창한 도시계획도 인허가가 알맞게 집행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성장 발전해나가고 있다. 더구나 고물가-고금리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며 저성장 시대가 예견되는 시기인 만큼, 인허가 행정 혁신을 통해 문턱을 낮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은 더 절실해졌다. 빠르고 간편한 행정 처리가 투자심리와 수요 촉진에 일조하기 때문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항상 빠름이 정답은 아니다. 차근차근 기반부터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 중요한 대목도 있다. 그러나 성과를 보여줄 때는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시민이 만드는 파주를 위해 시민의 현장 속 목소리를 듣고, 확실하고 실질적인 민생 지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평범한 우리의 이웃”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공장 화마가 앗아간 희생자들은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었다"면서 “희생자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 장례식장에서 들은 그분들의 삶은 안타까운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스무 살에 한국으로 시집온 라오스 출신 여성은 '13년 차 한국인'이었다"며 “어린 딸과 가족을 위해 그날도 일터에 나갔던 젊은 엄마는 얼마 후면 갖게 될 한국 국적을 기다리던 중이었디"고 사연을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고향을 떠나 오랜 타지 생활에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40대 부부, 이종 사촌지간이었던 20대 남매. 여느 때처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했을 월요일 아침, '오늘 하루도 힘내고 집에서 보자'고 나눴을 대화가 마지막 인사가 돼버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한 분 한 분의 영정사진 앞에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조문을 가기 전, 용주사를 찾았다"며 “먼 땅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사연에 그분들의 방식으로 제(祭)를 올리는 것이 예(禮)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큰절을 올리고 빈소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우리와 같이 일하고, 살아가던 이웃들의 발인이 오늘과 내일 일부 진행된다“며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추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화훼도시 넘어 웰니스도시로 ‘행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화훼 생산-유통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로컬푸드 판로 확대로 안심밥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공간 확충과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성화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웰니스 도시로 고양시가 거듭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고양은 국내 최대 꽃박람회가 열리는 대표적인 화훼도시이자 로컬푸드 메카"라며 “화훼산업과 로컬푸드 인프라를 확충해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농업 치유기능을 확산해 자연, 동물,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웰니스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화훼 유통시설과 생산시설을 현대화해 화훼산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10월 원당동에는 화훼류 집하부터 경매, 도-소매, 판매까지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 화훼 전용 유통시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개장했다. 3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1863㎡, 건축연면적 2771㎡ 규모로 건립됐으며 투명한 거래를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했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개장 이후 서울-인천-의정부 등 출하물량을 유치해 상반기 1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며 판매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인근에는 작년 110억원 매출을 올린 고양화훼산업특구(원당-주교화훼단지)가 위치해 상호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 고양시는 5월 열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관내 생산 화훼를 90% 이상 수급-사용하며 유통비용 절감과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총 68만명 관람객과 25개국 260개 기관이 참가해 화훼판매액 6억원과 화훼비즈니스상담 210건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에는 헤스티아-홀란디아 등 고양시가 육성한 신품종 장미 7종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양시는 스마트팜 보급과 생산시설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90여 농가 25ha에 원예시설 현대화, 자재-설비,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에너지절감시설 등을 지원했다. 화훼 육묘장 4곳에도 컨테이너형 ICT & IoT 융-복합 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생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로컬푸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관내에서 생산돼 신선하고 안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18곳, 작년 매출액은 950억원, 이용객은 760만명으로 전국에서 최다 매장,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특히 작년 일산농협, ㈜이랜드 킴스클럽과 협약을 맺고 고양시는 서울-경기-인천 등 19개 킴스클럽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하며 로컬푸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에 따라 장항동에는 작년 전국 최초로 선별-저온저장-포장-배송 대행이 가능한 로컬푸드 전용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쌀과 일산열무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가와지쌀은 소형 가구와 웰빙푸드 수요에 맞춘 소포장 상품과 친환경쌀, 현미쌀을 이달 중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고양e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철을 맞은 일산열무는 올해 4월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품질과 명성을 인증하는 지리적표시 115호로 등록됐다. 포장재에 지리적표시(PGI)마크를 확인한다면 타 지역 열무와 혼동하지 않고 신선하고 아삭한 일산열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검사, 커피박 재활용 축산농가 악취저감-축분퇴비화 기술 개발, 천적 활용 방제기술 보급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고양시는 반려동물친화도시를 만들고 있다. 올해 5월 개장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만6530㎡에 동물교감치유센터와 반려견놀이터, 어질리티 등을 갖추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2021년 개장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대형-중형-소형견으로 구분해 기질평가 등 업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5월에는 도시공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작년 식사중앙공원과 정발산공원에 조성한 반려견 간이놀이터를 일반놀이터로 전환해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암센터 암환자, 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2022년 해븐리병원과 진행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결과는 작년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치유농업 의료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는 건국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유농업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에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농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생 속으로!’ 스타트

의정부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일상 챙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직접 시민의 삶터-일터-배움터-놀이터로 찾아가 일상을 체험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일상 챙기기 프로젝트는 시민일상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중심 밀착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시책은 물론 그동안 각종 일상생활 속 시책을 한데 모아 △현장중심 소통 플랫폼 △협업을 통한 문제 예방-해결 △서로가 돌보는 사회 등 3대 추진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의정부 일대에서 떼를 지어 달리는 청년을 본 적 있다면, 아마도 러닝 크루(동호회) 구성원일 것이다. 러닝은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건강한 취미생활을 추구하는 청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이렇게 타인들과 함께 러닝을 즐기기 위해 크루를 구성하는 추세다. 6월26일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그리는 김동근 의정부시장도 퇴근 후 관내 러닝 크루 대열에 합류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출발해 민락2지구 상가거리를 돌아 다시 도서관으로 복귀하는 3km 시티 런 코스다. 초심자도 도심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기에 충분하다. 회원 간 서로 안전을 위한 '바닥 조심!', '보행자 조심!'이란 외침이 행인들 이목을 끌었다. 러닝 후 김동근 시장과 청년들이 둥글게 모여앉아 진행된 차담회에서 러닝이나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청년, 신혼부부, 아이돌봄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는 뜻 깊은 시간이자, 청년 이야기를 듣고 건강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뿌듯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그리는 김동근 시장은 7월11일 가능동 소재 중소기업 '제이숲(Jsoop)'에 방문했다. 기업 대표를 만나 브랜딩 등 기업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는 제이숲에 감사인사와 격려를 건넸다. 특히 MD, 마케팅, 디자인 등 제이숲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직원들은 취업준비생이 고려하는 우선순위는 직주 근접성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실무자 관점에서 관내로 인재를 끌어올 수 있는 거주정책에 관한 아이디어들도 오갔다. 김동근 시장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 주거-일자리정책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 속으로'는 찾아오는 시민 이야기를 듣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김동근 시장이 민생현장을 찾아가 놓치기 쉬운 일상 속 애로사항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일상과 밀접한 콘텐츠를 발굴해 보다 꼼꼼하게 민생을 챙겨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여름철 집중호우 방재시설 조성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재시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고양시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6곳을 신규로 설치하고 내년부터 탄현지구 공원에 지하저류조 설치공사에 착수한다. 집중호우 시 한강으로 강제 배수하는 강매 제2배수펌프장의 배수용량과 유수지를 확대하고 대화 배수펌프장 노후시설도 새롭게 교체한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준설, 원격제어장치, 간이펌프 증설 등 맞춤형 정비도 실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고양시는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차량사고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한다. 2022년 장항지하차도, 2023년 원당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올해는 탄현, 일산, 강매, 행신, 서오릉, 신원 지하차도 등 6개 지하차도에 차단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 관내 27개 지하차도를 사전점검하고 배수펌프 배관누수, 레벨 스위치 불량 등 기계 설비를 정비하고 집수정과 배수로를 준설해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에는 1만9900㎥ 규모 지하저류조를 설치한다. 지하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해 하천 역류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탄현동 인근 130ha 지역에 50년 빈도 강우를 견딜 수 있는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저류조 설치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는 350억원(국비 175억, 도비 52억5000만, 시비 122억5000만)이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227억원을 확보했다.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활용해 별도 부지매입비용 없이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강매배수펌프장 증설…대화배수펌프장 노후시설 교체 고양시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으로 강매 제2배수펌프장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강매 제1펌프장은 배수펌프 2640㎥/분, 유수지 면적 9700㎡, 저수용량 3만6000㎥ 규모로 10년 빈도 미만 호우를 견딜 수 있는 용량이었다. 강매 제2펌프장에는 펌프 8대를 신설해 4060㎥/분 용량을 추가하고, 유수지 면적 1만2500㎡, 저수용량 4만7400㎥를 확장한다. 강매 제2펌프장이 완공되면 총 배수용량은 6700㎥/분, 유수지 면적 2만2200㎡, 저수용량 8만3400㎥로 5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어 성사천 인근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548억86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대화 배수펌프장은 설치한지 30년이 된 노후 디젤엔진펌프를 친환경 전기모터펌프로 새롭게 교체한다. 그동안 시설이 노후화돼 디젤엔진펌프 가동으로 인한 매연 배출, 소음 및 진동 발생, 잦은 고장 등 문제를 겪었으며 2018년에는 집중호우로 법곳동 인근 18.6ha가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사업비는 총 200억원(국비 50%, 도비25%, 시비25%)가 투입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 하천-배수로 준설, 간이펌프장 증설…상습침수 대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고양시는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하천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 보유수량을 확인하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사전에 준설하고 침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빗물받이를 신설-보수했다.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다. 대장동-강매IC 인근 배수로 정비, 창릉 무인배수펌프장-신원1 저류지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흥도로-송포6통 간이펌프장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산동부경찰서 앞, 백마지하차도, 밤가시5단지 삼거리일원 등 침수 발생 도로는 배수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덕산로, 탄현먹자골목, 덕이배수지선, 덕이삼거리 등은 인근 지방하천 및 구거 준설, 빗물받이 신규 설치를 진행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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