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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의정부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역세권이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의정부역세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기능집약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작년부터 의정부시는 이번 개발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때마침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과 내용상-시기적으로 정확히 맞물려 7월1일 사업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중심지로 교통-상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원도심과 낮은 토지이용 효율, 철도와 공원으로 인한 도심 동서 간 단절 등으로 지역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반면 잠재력도 충분하다. 의정부시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수도권 북부의 광역거점도시로 설정되는 등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재차 공인됐다. 특히 의정부역세권은 의정부시 상업지역 중 70%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 비율도 20대 청년이 가장 많아 거점화한다면 지역경제 및 도시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역세권을 △호텔, 컨벤션, 업무시설이 집적된 '비즈니스 문화광광 허브'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네트워크' △의정부역-지하상가-행복로-제일시장-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체보행교 하이라인' △캠프 홀링워터 상징성을 보존하고 도심 생태-녹지공간을 확대한 '시민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의정부역세권 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물 'UBC'(총면적 29만6300㎡)를 축으로 이뤄진다. 특히 UBC를 중심으로 단절됐던 도심 동서 축을 연결해 지하상가, 행복로, 제일시장 등 역세권 전체 상권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도심 비즈니스 기능-상권 활성화-교통-문화-생태-교육을 아우르는 UBC는 총 2개 건축물과 입체공원, 복합환승센터로 구성된다. 건축물은 의정부역 동측(신세계백화점 앞)과 역전근린공원에 각각 1개씩 건립된다. 의정부역 동측에 들어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 건축물은 도심 랜드마크 타워로 의정부역세권 상징적인 거점 역할을 한다. 도시 비즈니스 활동 중심지이자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할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을 비롯해 ICT 기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역전근린공원에 위치할 총면적 4만2000㎡, 24층 규모 건축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는 국내외 첨단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집적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개 건축물을 아우르는 지상공간에는 5만4000㎡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아울러 GTX,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9000㎡의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해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 연계를 꾀한다. 이번 개발에 따라 의정부역세권이 거주, 교통, 비즈니스,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15분 안에 접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직주 근접형 산업공간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심 연결하는 하이라인 조성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 도약 △녹지 공간 확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시스템 구축 △AI기술 도입 등을 통한 AI-스마트도시로 도약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생산 파급효과는 1조5000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5955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의정부시는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및 SPC 설립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 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혜리, 웹툰 원작 드라마 ‘선의의 경쟁’ 캐스팅...내년 방송

배우 이혜리가 2022년 드라마 '일당백집사'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7일 드라마 '선의의 경쟁' 측은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이혜리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10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혜리는 극중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를 연기한다. 유제이는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 그리고 자신의 우월함을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타이탄 콘텐츠, 걸그룹 앳하트 론칭…2025 상반기 데뷔

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가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 (AtHeart)의 글로벌 론칭을 알리는 동시에 전체 멤버 중 2인, 소린(SORIN)과 미치(MICHI)를 전격 공개했다. 타이탄은 17일 공식 SNS에 앳하트 (AtHeart)의 로고,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First Piece of AtHeart', 멤버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다. 같은 날 앳하트 (AtHeart) 공식 웹사이트(atheart.me)와 멤버 소린과 미치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을 오픈해 글로벌 K-POP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앳하트 (AtHeart)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올해 안에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멤버 전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탄 강정아 CEO는 그룹명 앳하트 (AtHeart)에 대해 “하트(Heart), 즉 마음·심장·사랑의 시그널과 이 '하트'를 모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결의 의미를 지닌 '앳(At, @)'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앳하트 (AtHeart)는, 전 세계 팬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연결되어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타이탄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앳하트 (AtHeart)는 K-POP 아이돌이 지닌 고유성과 순수성, 팬과 음악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근간으로 하며, KPOP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이루어 탄생시킨 차세대 K-POP 걸그룹"이라고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디지털·AI 시대에 발맞추면서도 휴머니즘과 아시안 DNA를 장착한 걸그룹 앳하트의 면면을 세상에 내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등 비주얼 측면에서 펼치게 될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플레이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출범 당시 2025년 걸그룹, 보이그룹 등 아티스트를 순차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던 타이탄은 출범 약 반년 만에 첫 번째 걸그룹을 전격 공개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 (AtHeart)'는 향후 타이탄이 론칭하게 될 Web3와 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결합된 K-POP 팬덤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남다른 ‘글로벌 인맥’! “라이언 레이놀즈 형한테 ‘고맙다’ 연락 받아”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전 세계에 걸친 인맥을 자랑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한다.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는 백설공주 같은 비주얼에 동굴 저음 목소리를 지닌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이번이 첫 '라스' 출연이다. 필릭스는 개인기부터 직접 만든 쿠키 선물까지 준비해 와 MC들을 사로잡는다. 필릭스는 “한국 이름이 이용복인데, 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셨다"라며 “어머니께서는 트렌디한 이름을 원하셨는데, 그렇지 않아서 6개월 동안 우셨다"라고 밝힌다. 연습생 당시에도 필릭스로 활동했다는 그는 멤버들에게 구수한 본명을 들킨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필릭스의 남다른 글로벌 인맥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드풀' 콘셉트로 무대를 펼쳤다는 필릭스는 “라이언 레이놀즈 형으로부터 '홍보해 줘서 고맙다'라는 연락이 왔다. '데드풀'에서 썼던 가면도 선물 받았다"라고 자랑한다. 또한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와는 장난까지 치는 사이이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명품 쇼에서 LVMH 아르노 회장을 만난 에피소드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루셈블 여진의 ‘도발+몽환’ 감각…‘보름달’ 스페셜 클립 공개

루셈블(Loossemble)의 여진의 선물이 도착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16일 밤 루셈블의 공식 SNS 채널에 여진의 스페셜 클립을 공개,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상 속 여진은 선미의 '보름달'을 커버했다. 순백의 원피스와 함께 등장한 여진은 '보름달'의 퍼포먼스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빛냈다. 특히 '보름달'의 키 포인트인 맨발 댄스와 소파 댄스가 여진만의 색깔로 재탄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해 데뷔 앨범 'Loossemble'을 발매하고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돼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루셈블은 'One of a Kind'로 10개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글로벌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루셈블은 참신하고 도전적인 이미지와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바탕으로 교복 모델에도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셈블은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동연 “K-컬처밸리, 원형유지하고 책임있는 자본 확충 통해 신속하게 추진”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과 긴급 회동을 하고 K-컬처밸리 사업추진을 위한 3개 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 내용은 △K-컬처밸리는 원형 그대로 한다 △빨리, 신속히 추진한다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한다 등이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김 지사의 이런 결정은 최근 항간에 돌고 있는 아레나 자리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괴담 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조치라고 말하면서 일각의 논란을 정리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빨리, 신속히 추진"에 대해서도 '단순 구호가 아니고 이미 진행형'으로 “도는 '공영개발'이라는 사업추진 방식을 발표한 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세 의원은 공영개발의 핵심인 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는 의미의 '건경운민'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강 대변인 그러면서 “그동안 CJ가 8년간 3%라는 낮은 공정률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도가 GH와 협력해서 건설은 책임지고 그 뒤 운영은 하이브 등 유수의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민간에 문을 열고 CJ에도 운영에 참여할 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 아울러 “책임 있는 자본 확충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하겠다"면서 “K-컬처밸리 특별회계 신설을 검토, 현물출자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고양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함께 "이 돈은 다른 곳에 쓸 수 없고 오직 K-컬처밸리 건설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지난 16일 저녁 회동에서 김 지사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에게 “얼마 전 미국 서부를 다녀왔고, 재임 2년간 70조 투자유치를 했다. 이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해 해외 IR을 해서라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세 의원은 K-컬처밸리가 북부개발의 핵심축이라는 데 공감하고, 모든 과정을 고양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김 지사는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sih31@ekn.kr

이찬원, 어린 시절 학교서 차별? “부모님 학력, 소득 수준 적어내라고...”

이찬원이 어린 시절 차별당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오늘(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초대박 드라마 작가를 사칭해 지인에게 수억 원을 갈취한 희대의 사기범을 고발한다. 한 여성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먹방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고 섬을 찾았다가 7개월간 섬에 갇혀 직장도 잃고 빚쟁이가 된 사연이 공개된다. 피해자에 따르면 그녀와 함께 강아지를 출연시키기로 한 지인이 히트 드라마의 원작자였다는 것이 우연히 밝혀졌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 방송사의 사장이 자신에게 직접 연락을 해와 은밀한 부탁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해자의 지인이 초대박 드라마의 원작자가 맞는지 '한끗차이'가 직접 확인에 나선다. 지인의 정체는 '한끗차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어릴 시절 선생님께 차별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찬원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부모님의 학력, 소득 수준 등을 적어서 내야해서 힘들었다고 밝힌다.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수도권은 물폭탄, 제주 등은 폭염…‘극과 극’ 날씨 보이는 이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17일 발송된 가운데 올해 장마는 특정 지역에서만 짧은 시간내 물 폭탄이 쏟아지는 이른바 '띠 장마'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엔 현재 찜통더위를 겪고 있다. 이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이번 장마철 가장 비가 거세게 내린 시점과 지역은 10일 자정 전후 전북 군산시 어청도로 146.0㎜가 불과 1시간 내 쏟아졌다. 하루 중 1시간 강수량 최대치가 100㎜가 넘은 사례는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오전 6시 3분부터 1시간에 101.0㎜)와 의정부시 신곡동(오전 7시 22분부터 1시간에 103.5㎜)을 비롯해 이번 장마철 들어 현재까지 8번이다. 1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사례도 6번에 달한다. 최근 5년 사이 장마철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인 사례가 기록된 적은 2019년, 2020년, 2022년 등 3개년이다. 발생 연도만 보면 장마철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쏟아지는 일이 드물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례 수를 보면 2019년은 1번, 2020년은 5번, 2022년은 2번에 그친다. 역대 장마가 가장 길었던 2020년도 총 5번이었는데, 올해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8번에 달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북부를 중심으로 1시간에 최대 100㎜ 이상 호우가 쏟아진 이유는 남북으로 폭은 좁고 동서로 길이는 긴 비구름대, 즉 '선상강수대'(線狀降水帶)가 이 지역에 걸쳤기 때문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확장해 그 가장자리를 타고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남서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발해만 쪽에 저기압도 자리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남서풍을 불어 넣고 있다. 북쪽에서는 건조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 이렇듯 성질이 아주 다른 두 공기덩어리가 '강 대 강'으로 충돌하면서 그사이 비구름대를 압축시켰고, 이는 폭우로 이어졌다. 북태평양고기압 북쪽 가장자리가 우리나라 남부지방까지 북상하고 그 북쪽으로 정체전선이 놓이면서 장맛비가 쏟아지는 일은 장마가 중후반기에 접어들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북서쪽으로 더 확장한 상태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유달리 집중호우가 잦은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때에 맞춰 북쪽에서 주기적으로 건조공기가 남하해 충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기온이 높아 대기 중 수증기 함유량이 늘면서 집중호우가 반복된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이 경우 '기후변화'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다. 폭 좁은 비구름대는 집중호우와 함께 날씨 양극화도 일으키고 있다. 비구름대가 위치한 지역엔 폭우가 쏟아지고, 그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엔 폭염이 찾아온다. 같은 시·도 내에서도 비가 내리는 지역과 흐리기만 한 지역이 나뉘기도 한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든 제주는 동부에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익산·정읍과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 광주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 동부는 이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제주 나머지 지역과 호남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예정이다. 제주와 전남 등은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도 겪겠다. 정체전선 영향권에 있는 지역도 날은 흐리나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세븐틴,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 8월 개봉

그룹 세븐틴의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극장에서 만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가 오는 8월 14일 국내를 시작으로 21일 글로벌, 23일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공연 실황 영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세븐틴의 열정과 에너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360도 카메라와 시네마틱 카메라로 담아냈다. 해당 공연에서 팬들에게 최초 공개되며 현장을 뒤집어 놓은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 무대를 비롯해 '손오공', '핫'(HOT) 등 세븐틴의 대표곡 무대, 그룹 내 유닛(힙합·퍼포먼스·보컬)의 신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무대 등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줄 특별관 상영도 확정돼 기대감을 높인다. 중앙과 좌우까지 총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세븐틴의 무대를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X관은 대형 공연장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연장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초근접 클로즈업샷을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4DX관은 세븐틴 멤버들의 제스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과 다이내믹함이 살아있는 모션 효과, 무대 연출에 따른 다채로운 효과 장치 등 콘서트 연출에 최적화된 4DX 효과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울트라 4DX관에서도 상영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과 더불어 지난 3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 투어를 통해 총 3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들은 나아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 현지 유력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여덟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로 팬들과 만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기재차관 “고용지표 개선에도 청년 등 취약계층 어려움 지속”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업·자영업 취업자가 줄고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이날 기재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제18차 회의에서 최근 고용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고용 증가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심화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자리전담반과 실무TF를 매주 가동해 업종ㆍ분야별 고용상황과 부처별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신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최근 고용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고용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의 경우 근로자 고용안정 및 생계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이중구조 개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계속고용 방안, 노동약자 권익보호 강화 등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원활한 일자리 매칭과 신속한 인력양성을 위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도 강화하는 구조적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상황 점검 및 정책과제, 건설업 고용 지원 방안, 직접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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