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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원년 맞아 문화예술 진흥 박차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025년을 '한글문화도시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국비를 투입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과 정체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국장은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인 '2027 국제 한글비엔날레' 개최에 앞서 올해는 '프레 비엔날레'를 추진하겠다"며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한글을 단순한 문화예술의 소재를 넘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한글을 소재로 하는 기업들이 산업상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축제의 경우, 명칭 변경을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한글 주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세종한글축제' 등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계획도 추진 중이다.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단지 조성을 위해 약 8,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과 시립박물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기탁을 추진해 시립박물관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은 연면적 9,32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세종시는 프랑스 피카르디 박물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박물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관광산업의 핵심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시민 추천으로 '세종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발표했다. 그는 “이곳에서 예술·문화공연, 축제를 개최하고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해 찾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세종시는 야간관광 활성화, 장욱진 생가기념관 건립,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독자적인 문화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또한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전의면 시유지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착공 예정이다. 계속해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국립체육영재학교는 세계적인 체육 영재 육성을 위해 국비 1,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며 “우리 시는 지리적 위치와 교통접근성이 우수해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로써 생활체육 기반이 부족한 북부권 시민의 체육복지와 여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시민의 숙원인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올해 행복청과 함께 사업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기후위기 대응 위한 녹색도시 전략 발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2025년 환경녹지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전개와 정원도시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세종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중장기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며,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새활용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우리시는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생활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정원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및 관광 자원화, 정원산업 촉진 등 지역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체계 확립 △자연자원 보존 및 생태 휴식공간 활용 방안 마련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새활용센터 운영 △하천 정비사업 추진 △도시 숲 조성 확대 △정원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정원도시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세종시는 올해를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의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정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원도시 포럼과 워크숍 개최, 정원도시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소통 채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권 국장은 “정원도시가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주요 수단이라는 데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인수 예정인 공원·녹지 30개소, 약 198만㎡를 시민들의 다채로운 여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청 앞 광장 일대에는 3,000㎡ 규모의 조경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접근성 높은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임병택 시흥시장 “민생안전과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에 올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5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을 열고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시화호-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해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흥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조건이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시민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며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이해를 요청했다. 시화호는 거북섬을 축으로 세계호수회의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 주력하며 세계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해양생태과학관 개관과 클럽하우스 착공이 목표다.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 지정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을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나아가 임병택 시장은 “도시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작년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대야역 인근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 확보에 힘쓴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7000세대를 공급하며 지난달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열린 2025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민선8기 4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을 열며 힘찬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야말로 역경과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민생의 힘겨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대란 장기화와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안 가결, 최악의 여객기 참사까지, 위태롭고 참담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 끝에 또다시 까마득한 길을 마주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합니다. 시민은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을 지켜가고 있고, 그 힘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시민을 믿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환경과 해양레저의 거점 시화호 도약, 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경기도 1위 달성 등 위기 속에서도 시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였습니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지난 시간 함께 걸어와 주신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온전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기본 책무에 충실하며 민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향한 청사진도 부지런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매우 엄중한 정국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민의 힘을 동력 삼아 올해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먼저, 이달부터 시작한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습니다.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상권 활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 1300여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하며 빠른 경기회복을 돕겠습니다. 관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할인을 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이른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지난달 시흥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상권활성화센터는 다양한 상권 지원 정책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 2만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올해 신규 채용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쏟겠습니다. 동 중심 시민체감행정은 더욱더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민원 회신율 100%를 기록한 동장신문고는 올해도 민원별 맞춤형 해결을 통해 일상 속 시민의 다양한 불편을 적극 해소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운영될 시흥돌봄SOS센터는 돌봄 서비스 확대와 돌봄 대상자 발굴에 주력하며 동 중심 돌봄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올해는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연구용지 내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공개 모집이 시작됐고, 현재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 바이오 제약기업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 노력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진료와 연구를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병원이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과 연계‧협력하며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소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현재 500여 명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제약바이오 의약품 공정 전주기 교육을 운영하며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소부장 분야 국산화율을 높이며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일부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흥시는 노선 결정 등 그간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를 추진했으며, 배곧동에 소통센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습니다.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국토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시화호 명소화 사업' 경기도 직접 사업 전환 등 시화호 의제 확산에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구축된 시화호 기념사업을 확장하며 시화호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세계 속 시화호 도약을 위해 더 큰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거북섬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 관련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호수회의 유치 등을 통해 세계의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주력하며 시흥시가 지닌 의료바이오 자원과 시화호 생태를 시민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화호에 구축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 해상계류장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이 조성됐고, 올해 해양생태과학관 상반기 개관과 클럽하우스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섬이 전국 최초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다양한 해양레저 정책들을 추진하며 더 많은 이들이 시화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가겠습니다. 시화호의 기적은 수많은 시민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 거버넌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협력해 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화호권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다시 이룬 시화호 기적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시흥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은 매화역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공사 완료가 예상되며, 신설 역인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 중인 신천~신림선 및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해 우리 시에서 가장 효율적인 노선망을 구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된 GTX-C 오이도 연장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더불어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이 목표로,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확보에 힘을 쏟겠습니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약 384만 평(1,271만㎡) 부지에 6만 7천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낼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입니다. 시민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입니다.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kjoo0912@ekn.kr

경북교육청,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수립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행정환경 변화와 주요 시책 사업 등을 반영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5~2029년까지의 중장기적 인력 운용을 목표로 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적정한 인력 운용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정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직급별, 기능별로 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총액 인건비 내에서 탄력적인 인력 운용으로 과다 또는 과소 인력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2025~2029년 중기계획에는 각급 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연차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늘봄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문화관, 인공지능 교육센터, 독도교육원, 미래직업교육관 등 새로운 직속 기관들을 신설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온라인학교 신설과 이에 따른 인력 증원도 계획에 포함된다. 이는 학생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인력 운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jjw5802@ekn.kr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로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은 얼음 두께 25cm 이상을 유지하며 축제 기간 내내 안전하게 운영중이고, 작년 첫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커지고 확대됐다. 눈썰매장의 높이는 기존 3m에서 6m로 두 배 높아졌으며, 빙상장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한층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가 10일째를 맞은 지난13일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빙상 체험뿐만 아니라 따뜻한 먹거리와 즐거운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올겨울 마지막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기반으로 '꽁꽁 겨울축제'를 지역을 넘어 경북도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겨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양군의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겨울의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로 총 283개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 2회로 1차는 오전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용평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 교육은 오후에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농가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용주와 근로자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진행해 1부에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근로자의 인권 및 외국인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2부에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 관계자가 고용주의 준수사항 및 2025년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평창군 관계자는 군의 외국인근로자는 현재 최종 선발단계에 있으며 올해는 농가 수요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시기에 맞춰 차례대로 입국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력은 한 해의 농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인건비가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 외국인 인력은 농가의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월부터 내과·외과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내과 전문의는 류머티즘성 질환, 골다공증,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외과 전문의는 외상 처치 및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전문의 배치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 건강 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초기 귀농인 혹은 귀농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을 한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업 창업 자금 3억원, 주택 구매 자금 7500만원을 저금리(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에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 종사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영농 정착을 제고하고 정책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영농을 계속하는 것을 전제로 농외 근로 종합 소득금액 3700만 원 미만의 규정을 폐지했다. 이 외에도 임야를 제외한 농지 위 주택 신축을 허용하고, 사업 대상자의 가구주 요건을 완화하는 등 변경된 내용은 고시된 사업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로 신청해야 한다. ess003@ekn.kr

겨울 대표축제 ‘평창송어축제’ 위상 재확인…주말 평균 1만명 찾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주말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주말 매출액도 1억여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제는 얼음낚시, 맨손 송어잡기와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겨울 놀이시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먹거리촌에서는 갓 잡은 송어를 회, 구이, 튀김 등으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와 함께 현지 상점가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지역 농산물 판매 역시 활발히 이뤄져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평창송어축제는 내달 2일까지 열린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려 겨울철 최고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ss003@ekn.kr

유정복, 한파 위기 쪽방촌 방문... “주민 안전 최우선으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추운 겨울,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챙기는 것은 모두의 책임" 이라며 “특히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구 개항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및 임관만 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해 함께 현장 상황을 함께 살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개항동 쪽방촌의 화재 안전 점검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긴데 이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시에는 중구 45명, 동구 137명, 계양구 62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주민 상담, 생계지원, 의료지원, 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해 고교 3학년생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등에 372억원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올해부터 도내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등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히 학생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도 교육청은 총 372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도내 12만 4000여명의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결과 도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전학원연합회 등 비영리 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와 같은 실질적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연계가 가능한 기관 발굴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사회 기초역량을 갖추고 자신감 있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역량 강화 지원 사업으로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생활 대전환 일궈 낼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의 을사년 올해 시정계획은 그야말로 포괄적이고 야심 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돌봄과 복지, 주거와 환경, 문화와 스포츠, 그리고 공공 혁신까지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수원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수원시는 을사년 올해 시민이 체감할 대전환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민의 만족스러운 도시 생활을 위해 돌봄부터 문화, 예술, 관광, 체육, 교육은 물론 혁신적인 제도 개선까지 구체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상들이다. 현재 수원시가 준비중인 생활 대전환과 공공 분야 혁신을 들여다 본다. 수원시의 생활 대전환은 돌봄에서 시작한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 누구에게나 언제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복지 제도의 폭을 넓히고 다듬을 예정이다. 먼저 수원새빛돌봄은 넓고 두텁게 재탄생시킨다. 지난해 수원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 이하로 상향하고 지원 금액도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려 이용 문턱을 낮췄다. 다만 중위소득 120~150% 구간에 속한 경우 서비스 비용 절반은 스스로 부담 해야 한다. 수원시는 올해 시민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 역시 생활 대전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 수원의 1인가구 정책은 '함께(WITH)'를 모토로 꼭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 체계화를 목표로 한다. 주민들이 사회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들도 추진한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 지원도 다양해진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 및 확충을 지속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과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고 자라며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 생활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지역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이용 가능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노인들에게는 활력을 충전할 근육 강화 운동 프로그램과 통합건강서비스, AI로봇을 활용한 치매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고질적인 도시문제 중 하나인 주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돌봄의 범위로 확장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지원 정책을 다듬었다. 복잡한 주거 문제와 욕구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와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안정된 삶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다. 주거실태조사와 주거 위기 전수조사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이들이 필요한 주거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주거복지 상담콜을 운영해 각자에게 맞는 지원책을 알려준다.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주거급여를 20만 이상의 가구에 지원하고, 열악한 비주택 거주자들이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가족 돌봄 가구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동체주택 영케어러 지원주택, 시설 퇴소 예정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의 안정적인 터전 수원휴먼주택,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이 촘촘히 지원된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의 폭도 넓힌다. 지구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탄소중립 노력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회의에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키도록 한다. 앱을 통해 각종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사업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공동주택단지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교육과 개인형 환경교육도 실시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환경 친화적인 정책 노력도 이어간다. 수원시가 계획한 생활 대전환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즐길 거리가 넘치고, 배움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도시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된다.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는 길목에 서있다. 60년 넘는 전통을 이어 수원만의 전통과 시민 문화를 화려하게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 완연한 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만석거 새빛축제'와 가을 저녁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성곽길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이 수원의 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등축제, 연극축제, 헤리티지 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등 시기별 대형 축제와 길거리 공연 활성화는 수원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일상화한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발전도 꾀한다. 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해 기존 체육시설의 재배치와 리모델링 및 스포츠콤플렉스 신축 등의 구상을 구체화한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대회 개최도 지원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시공원에 특색을 더하고 시민의 참여로 도시공원 조성과 정원문화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도꾀해 녹색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교육과 문화예술공간 역시 수원시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전환을 추진한다. 내년께 44개 동마다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올해 10개소를 시범 운영한다. 모든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지역상점과 도서관이 함께 플리마켓이나 문화 체험활동을 열고, 기업 및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 등이 포함된다. 박물관은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수원시립미술관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수원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이다.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자치단체들이 관련 규제에 공동 대응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수원시의 추진 방향이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기능과 권한을 확보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굴한 10대 규제 개혁도 성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입소문이 난 수원시의 소통 행정도 지속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 손 안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시작된 새빛톡톡은 10만 가입자를 넘어선 만큼 더 많은 활용을 위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제안에 대한 채택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복잡하고 모호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베테랑공무원과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새빛민원실까지 업그레이드된 민원 해결 방식은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를 향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대전환을 일궈 내겠다"며 “수원 대전환으로 수원의 자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2025년 한해 동안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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