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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익유수지 개선 방안 주민 설명회 개최...주민과 함께 해결책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최근 학익1동과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익유수지 매립 및 대체유수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에 대한 중간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학익유수지는 인천 연안과 인접한 중구, 동구, 미추홀구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5년 2월 설치된 방재시설이나 유수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와 극한호우에 대비한 저수용량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유수지 이전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에따라 악취 및 방재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고자 지난해 5월 과학적 접근과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익유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유수지의 방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학익유수지 주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는 용현·학익수로에서 유입되는 오수로 밝혀졌다. 유수지 자체는 수질 악화나 악취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지만 우수와 오수가 분리되지 않는 합류식 하수관거 유역인 용현·학익수로 합류점에서 일부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지 않고 학익유수지로 흘러 들어가면서 수질이 악화되고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익유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우수토실의 보수 및 확충 △오접합 하수관 정비사업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학익유수지 유역의 방재 성능을 검토한 결과, 학익유수지는 현재 시간당 87.6㎜의 강우에 대한 배수처리가 가능하지만 시의 방재 성능 목표인 시간당 90.0㎜를 충족하려면 기존 방재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수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배수펌프장을 증설할 경우 방재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는 학익유수지를 이전 설치하는 방안에 비해 경제성, 유지관리 용이성, 사업추진의 신속성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익유수지의 악취 문제와 수질환경 개선, 방재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올해 인천항 해수면 상승 대비 예측조위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올해 대조기 기간 등 해수면 상승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항 예측 조위 목록을 공개하고 고조정보 단계에 따른 대응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에 따르면 고조정보는 해수면 상승 높이에 따라 4단계로 분류되며 내달 1일부터 '관심단계'는 올해 총 28회, '주의단계'는 총 34회가 예상된다. 바닷물에 의한 침수피해 가능성이 큰 단계이자 적극적인 감시와 대응조치가 필요한 '경계단계'와 '위험단계'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단계'는 해수면 상승이 경미한 수준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지 않지만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 수준이다. 또 '주의단계'는 해수면 상승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해당 단계에서는 민감한 해양활동을 해야 하는 기관들이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준비한다. '경계단계'와 '위험단계'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매우 높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최근 극지방에서 녹아내리는 빙하, 폭우 등 기후 이상 현상으로 인해 해수면 상승은 예측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특히 대조기와 태풍 발생 기간이 겹칠 때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IPA는 해수면 상승 시 빠른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풍수해 재난현장조치 매뉴얼'을 활용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대비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를 보면 올해 인천항에서는 오는 10월 중 최대 9.49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면 상승은 항만과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관련 기관들의 안내를 따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저지대 도로 등 침수 위험 지역은 해수면 상승과 강풍, 풍랑 등으로 너울성 파도, 해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높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례적인 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해수면 상승과 관련된 모든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특사경,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여가시설 조리식품 불법행위 집중 수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30일 겨울추위와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여가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증가에 따라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PC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주요 수사 내용은 △영업신고 위반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판매목적 보관 △식품에 관한 기준 및 규격 위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한 경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의 제조·가공·사용·조리·보존 방법에 관한 기준 등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이들 시설이 주 영업목적 외 조리식품, 커피 등을 판매하는 식품접객 영업행위를 하며 복합여가 공간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수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 단장은 이어 “실내여가시설 내 불법행위을 사전 차단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도내 31개 지역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어디서나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학교 안과 밖, 지역에서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1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는 도내 31개 지역 40개 기관에서 운영되며 특히 도교육청은 단기, 장기, 학교 밖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한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학교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됐으며 이후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교육부-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장돼 도교육청이 운영 방안을 전국에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안과 밖, 지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을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학교 안에서는 △학교급 전환기 교육 징검다리 과정 △다문화특별학급 △다문화언어강사를, 지역에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을 1개 기관 필수 운영하고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은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한국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밖 학생, 원거리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만든 정책"이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태 도지사, 중동지역에 강원 의료기기·관광산업 전격 세일 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의료기기 산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 초청을 받아 VIP 자격으로 참석해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의료기기는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의료기기 산업에서 강원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매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잇는 중동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는 2021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 기업 수와 전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초청 방문은 강원의료기기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중동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더욱 공고이 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강원지역의 24개의료기기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강원공동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바이어 및 주요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 체결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발효를 앞둔 선제적 대응으로 김진태 도지사는 전시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24개 부스를 돌아보며 기업 대표들과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전시회 첫날부터 다수의 도내 기업은 중동 바이어들과 집중적인 세일즈를 통해 310만 달러라는 실질적인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아랍헬스전시회를 기점으로 도내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수출 확대와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가 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에서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7일 김 지사는 도내 기업 대표들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소속 의료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방문은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시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동시장을 넘어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강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8일 김 지사는 두바이경제관광부를 방문해 두바이 정부 부처와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최고운영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원의 미래 사업과 경제, 관광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목표로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경제, 관광, 미래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 및 중동 관광객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강원-두바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전망이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의료기기, 미래산업 등 강원의 주요 역점 분야를 중동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중소기업 해외진출 플랫폼 공동운영 및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 등 두바이와 협력 가능한 사업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강원-두바이 연계관광 로드쇼 등 구체적인 G2G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쌈 카짐 두바이 경제관광부 관광부문 CEO와 모하메드 사라프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OO를 강원방문의 해인 2025·2026년 공식 초청함으로써 관광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미래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도시 개발 등 두바이의 미래산업 프로젝트에 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협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도내 제품의 중동진출을 돕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로 UAE에서 활동 중인 한인경제인 및 주요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UAE 내 한인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논의됐다. 김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강원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하고 양 지역의 상생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햇다. 한인경제인들은 도내 기업들의 중동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밝히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두바이를 넘어 UAE 전역, 더 나아가 중동시장 전반에서 강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미래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GK-SBR' 기술, 페루 수출 추진 본격화 페루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로 물산업 비즈니스 확대 경주시, 환경부 인증받은 기술로 글로벌 수자원 관리 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의 해외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페루를 방문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물처리 기술 수출 기반을 다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페루 리마시장과 우루밤바 시장과 면담을 통해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 'GK-SBR' 공법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페루 리마시 안콘(Ancon) 지구의 하수 처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이 이어졌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실무단이 현장을 방문해 대규모 하수처리장 건설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GK-SBR' 공법은 경주시와 금호건설이 공동 개발한 하수 처리 기술로 환경부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615호)과 검증(269호)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사례를 바탕으로 'GK-SBR' 공법은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마시 하수 처리 프로젝트에 경주시는 'GK-SBR' 기술을 제안해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중규모 하수처리장 해외원조(ODA) 사업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물 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간다는 게 경주시의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함께 해외 물 산업 진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APEC과 함께하는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수상오토바이 대회 개최 등… 해양레저도시 '경주' 도약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다채로운 행사로 감포항의 가치와 효용성이 재조명된다.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에 이어,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등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경주시는 해양레저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해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알릴 계획이다. 대회는 6월 중순 경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 자리매김...2024 화랑대기, 600억 경제효과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지역경제 활력…참가자 만족도 높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약 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록하며, 경주가 유소년 축구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2024 화랑대기'에는 726개 팀, 1만3212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등이 경주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대회는 U-9 경기부 신설을 통해 저학년 축구 꿈나무들에게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했고, AI 중계 확대를 통해 선수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폭염을 대비한 경기 환경 관리와 우수한 경기장 시설, 편리한 교통망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하며, 경주를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과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평가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보고회는 임동주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과제도 제시됐다. 숙박과 식사 비용에 대한 일부 불만 등이 지적됐는데, 이에 경주시는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를 통해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팀과 관람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유소년 축구의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주시, APEC 대비 가로경관 정비 박차 오는 10월까지 56억 원 예산 들여 계절별 꽃과 관목 식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대비 가로경관 정비에 힘을 쏟는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가지 도로변 및 경주역 등 주요 진입도로에 꽃 조형물과 띠녹지 등을 조성한다. 먼저 시는 경주의 사계절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화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꽃 조형물을 연출한다. 화단은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찬란한 역사 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색채 패턴을 활용해 식재한다. 위치는 팔우정 삼거리, 선덕 삼거리, 구황교 네거리, 배반 네거리 등 시내권과 건천IC 나들목, 모량 교차로 등 도심 외곽지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어 가로 경관개선은 △주요 진입도로 △시가지 도로 △외곽도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주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꽃탑을 설치하고, 사면 녹지 경관 식재를 포함해 걸이형 화분을 설치한다. 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는 앞서 식재된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에 녹지 관목을 추가 보식하고 꽃 조형물을 조성한다. 시가지는 띠녹지와 가로변 및 화분 설치는 물론 잡목을 제거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다. 외곽도로는 포항·울산 방면으로 나눠 가로경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까지 가로경관 공사설계 발주 후 4월까지 1차적으로 가로경관 정비 사업과 꽃탑 조형물 제작·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잡목 제거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시가지 및 진입 관문 등의 가로경관 정비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통한 청년 취업 활성화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해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효용성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32개 종목에 대한 운영기관(504개) 및 교육 훈련과정(1683개)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전국 일반대 및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사이버보안과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춘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필기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설계되어 실제 현장에서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검정형 자격에 비해 취업률이 높으며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위해 작년 7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컨설팅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정보 보호와 보안업무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보안산업기사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원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이상일, “학교현장서 약속한 사업 철저한 이행...착착 진행 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담은 소통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약속한 사항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착착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하는 소통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해 왔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12월 18일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와 학교 주변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살폈다. 이 가운데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은 지난 7일 조치를 마무리했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공사 때문에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오는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성복초등학교에서 성복역 구간의 목재데크 미끄럼방지시설은 지난 10일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조정과 마북근린공원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의 위험목은 지난 15일 모두 제거했다.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학교 체육관 조명을 LED로 교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열었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듣고 실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조치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덕양구민, 동네체육시설 보수-정비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야외 운동기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동네체육시설 유지관리 봉사단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지킴이는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신규 체육시설 설치와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 개최를 이끌어 생활체육 확산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29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너나고 있다"며 “시민이 동네체육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출범을 추진한다. 덕양구에는 등산로, 마을회관, 운동장 등 14개 동 총 33곳에 운동기구 274점(하천 및 공원 제외)이 있다. 주로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수시로 더러워져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사례가 많다. 실제로 작년 보수 완료 내역을 살펴보면, 녹 제거나 도색, 세척, 부품교체 등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 경미한 보수 요청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운동기구가 곳곳에 널리 퍼져 있어 덕양구청 인력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청은 동네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으로 꾸려진 동네체육시설 정비봉사단을 운영해 이런 고질적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덕양구청은 14개 관할 동 장소별로 추천받아 봉사단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봉사단원 발굴 추천 및 선정은 33곳 장소별로 1명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주되 임무 및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는 3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봉사단 주 임무는 운동기구 흙먼지 제거를 비롯해 △바닥 잡초 제거 △고장 즉시 신고 등이다. 장소별 담당 봉사자는 야외운동 시설물 안전성이나 훼손 또는 노후한 정도 확인, 운동기구 이용법 안내문 훼손 여부, 도색 벗겨짐 등을 상시 점검한다. 간단한 세척이나 운동기구 주변 제초는 봉사자가 직접 수행한다. 전문적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구청에 전달해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진단 후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또는 철거할 계획이다. 덕양구청은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기구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체육시설이 설치됭 장소가 많은 고양동(4곳), 관산동(7곳), 창릉동(5곳)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구분, 억양구청 현장민원 담당자가 동행해 집중 관리한다. 봉사자가 필요한 도구를 매번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덕양구는 장갑, 세정제, 수건, 호미 등이 비치된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청소도구함'을 장소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자가 해당 동에 자원봉사활동 인증신청서를 요청하면 봉사시간 실적등록 및 자원봉사 종합보험이 적용된다. 일정 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부 주차구역 내 무료 주차(4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덕양구는 신규 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설치하고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지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고양한강공원 근처 행주외동 일대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 3점을 설치했다. 반경 220m 이내에는 행주동 16통 주민이 모두 살고, 주민 절반이 넘는 54.82%가 60세 이상이라 운동시설 설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년 종목별로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열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별무리구장, 성사시립테니스구장 등에서 축구-게이트볼-테니스-실버축구 등 4개 덕양구청장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도 오는 5월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국토부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날개·엔진 손상없어…원인 규명 총력”

국토교통부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 양쪽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자 지원과 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지에 급파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이날 오전 5시55분부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항공기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이 엔진 등의 기체 문제가 아니라는 뜻으로 목격자들의 발언에서 언급된 선반 속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화지점으로 계속해서 지목되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 김해공항에 지역사고수습본부을 구성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탑승객과 승무원 총 176명(탑승객 169명·승무원·정비사 7명) 모두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이 중 110명은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중 65명은 호텔에 투숙 중이며 부상자 중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국토부는 승객 보상과 관련해 에어부산이 삼성화재에 기체 및 승객 보험에 가입했고 승객 상해 및 수하물에 대한 보상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또 사고 즉시 에어부산 측에 해당 탑승객 지원을 전담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지시했고 부산지방항공청에 탑승객의 피해지원을 위한 민원접수 창구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28일 사고 직후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규모와 구조를 지시한 데 이어 29일 오전 10시30분께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방문해 수습 상황을 보고받았다. 박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자 지원 및 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된 위해물품 등 테러와 관련된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향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 등의 과정에서 용의점이 파악되는 경우 관계기관 합동 추가 조사를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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