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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지구…“역사상 올해가 가장 더운 해 될 듯”

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7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0.7℃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C3S는 “2024년이 작년보다 덥지 않으려면 올해 남은 기간 이상 현상이 크게 줄어야 한다"며 “올해가 역대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C3S는 작년 지구 평균 기온이 14.98℃로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약 1.48℃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3S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은 16.91℃로 작년 같은 달보다 0.04℃ 낮았다. 월간 평균 지구 기온이 13개월 연속 관측 이후 최고치를 보이다가 지난달 소폭 꺾인 것이다. 이는 엘니뇨(적도 해수온 상승) 현상이 일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해수면 온도는 여전히 많은 곳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멘사 버제스 C3S 부국장은 “전체적인 맥락은 변하지 않았다"며 지구 기온의 상승 행진이 멈춘 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기후는 계속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은 2023년 이전에 시작됐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양이 순제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해운사 머스크 “미 경기침체 징후 안 보여…수요 여전히 견고”

글로벌 무역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세계 2위 해운사인 머스크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기침체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빈센트 클럭 머스크 CEO는 7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소매업체와 소비자 브랜드의 미국 수입용 주문을 살펴보고 있는데 수요가 여전히 꽤 견고한 것 같다"며 “적어도 우리가 보는 자료들은 현재 소비 수준이 계속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클럭 CEO는 “미국 재고는 올해 초보다 많지만 걱정스러운 수준이라거나 당장 상당한 둔화가 예상되는 수준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CNBC는 5월 미 소매업 재고가 7939억 달러(약 1094조 원)로 작년 동월보다 5.3% 증가했고, 컨테이너 익스체인지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표들은 재고가 수요보다 많다고 시사한다고 말했다. 클럭 CEO는 지난 수년간 컨테이너 물량 회복세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 세계 경기 침체 위험, 유럽 에너지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관련해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이런 요인이 복합적으로 겹쳐서 2023년에 운임이 하락했다. 올해는 홍해에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황이 일부 달라졌다. 클럭 CEO는 적어도 연말까지는 선박들이 홍해를 피해서 운항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회로 인해 선박이 더 많이 필요해졌고 2분기와 3분기에 일부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며 “단기적으로 선박 확보 등에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런 배경에서 2분기 순이익이 7억98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로 작년 동기의 14억5000만달러에서 줄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홍해를 우회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비용이 더 커지고 고객에게도 전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C는 아시아에서 유럽이나 미국 동부 해안을 오가는 노선 비용이 20∼30%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머스크가 선박을 최대 60척 신규 발주할 예정이고 이 중 많은 수가 탄소 기반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선박들은 벙커유로도 작동이 가능하며, 2026년부터 2030년 사이에 인도된다. 이는 LNG 추진선을 피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메탄올 추진 선박에 집중하겠다던 약속과는 배치된다. 클럭 CEO는 “한가지 기술에 전적으로 베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경쟁우위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회피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분의 1로 줄이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첫 그린 메탄올 선박이 머스크에 인도됐다. WSJ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액체 메탄올을 포괄하는 그린 메탄올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며 가격이 벙커유의 최대 두배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공포의 대상 된 ‘엔화 환율·엔 캐리’…투자자 불안 언제까지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 급락(엔화 강세)과 이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앞으로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엔 캐리 트레이드 규모가 지난 수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이에 대한 자금 청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CNN은 7일(현지시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일본이 유일하게 거의 공짜로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자가 거의 없는 엔화 대출을 받아서 미국 국채에 투자해서 5% 이익을 거두는 것은 안 하면 이상한 일 같았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이 밖에도 엔화를 빌려서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대만 주식, 부동산, 멕시코 페소화 등 신흥시장 통화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존 오서스는 빅 테이크 데일리 팟캐스트에서 “2000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투자 수익보다 엔화를 빌려서 페소화에 투자한 경우 수익이 더 많았을 것"이라며 “정말 이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엔화는 일본 주가지수인 토픽스보다 뉴욕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상관관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저금리 통화인 엔화로 돈을 빌려 금리가 더 높은 지역의 자산에 투자하는 기법인 엔 캐리 트레이드의 규모는 역대 최대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민간 자본, 일본 기업까지 엔 캐리 트레이드 주체가 매우 다양하고 폭넓다고 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UBS 글로벌 전략가 제임스 말콤은 2011년 이후 누적된 달러-엔 캐리 트레이드 규모가 5000억달러에 달하고, 이 중 절반이 지난 2∼3년간 추가됐다고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넓은 의미에서 일본 정부 전체가 거대한 캐리 트레이드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매우 낮은 실질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외국 자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공적연금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은 자금 약 절반을 외국 주식과 채권에 할당했다. 다만 엔 캐리 트레이드는 엔화 가치가 급등하지 않는다는 전망이 전제가 된다. 빌라노바 경영대학원의 존 세두노프 교수는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진정한 차익거래는 아니다"라며 “환율이 유리하게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자 미국 등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고 이를 엔화로 바꾸는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본격화됐다. 그 결과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5일 12.4% 폭락했고,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실제 일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말콤은 지난 몇 주간 이중 약 2000억달러어치가 청산됐으며, 이는 예상 청산 규모의 4분의 3에 달한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의 아린담 산딜야 글로벌 외환 전략 공동 총괄은 “투자 커뮤니티 내에선 청산이 50~60% 완료됐다"고 블룸버그TV에 말했다. 일본 고위 관리 또한 “최근 몇 년간 캐리 트레이드가 비이성적으로 많이 이용됐기 때문에 언젠가는 크게 청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FT는 일부 전문가들은 캐리 트레이드가 사용된 더 투기적인 거래는 대부분 청산됐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헤지펀드에 이어 다른 투자자들이 처분에 나서면서 더 많은 거래가 청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경우 엔화 강세로 이어져 청산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산딜야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티은행 통화 애널리스트 타가시마 오사무는 “지금 조정은 시작일 뿐"이라며 엔/달러 환율이 현재 140엔대에서 2026년엔 129엔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를 줄 알았는데”…경기침체 공포에도 맥 못추는 금값시세

미국발 경기침체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안전자산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금 가격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12월물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온스당 2432.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 금값 시세는 미국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던 지난 2일 온스당 2522.5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500달러선을 돌파했지만 그 이후로는 하락세를 줄곧 이어왔다. 특히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던 지난 5일엔 금 가격은 1% 가량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을 기존과 같은 35~40%로 유지한 것은 물론, 가장 가능성있는 시나리오를 경기 침체로 제시했다. 경기침체 관련 지표 '삼 법칙'(Sahm Rule)을 개발한 클라우디아 삼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블룸버그통신 칼럼 기고문을 통해 경제 침체에 대한 리스크는 고조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여기에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최근 영국에선 반(反)이민·반무슬림 극우 시위가 격화되는 등 지정학적 갈등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통상 금값 상승의 재료로 작용하지만 금 시세는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금 가격은 역대 최고가에서 이날 종가까지 5% 가까이 빠진 상황이다. 빠져 안전 자산이란 위상이 흔들리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을 때 금도 투매 대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귀금속매체 킷코에 따르면 투자플랫폼 스톡리틱스의 닐 로티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이란 금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겠지만 이같이 결론내기엔 시기상조"라며 “시장이 수직낙하할 때 다른 자산들에 대한 마진콜을 커버하기 위해 금이 매각됐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데이비드 모리슨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익스포져를 줄이는 과정에서 금과 은도 함께 처분됐다"며 “투기 세력들은 주로 선물과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통해 금과 은을 거래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 금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킷코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심각한 침체, 혹은 장기 침체로 빠지고 있다"며 세계 거시경제적 침체 가능성에 우려했다. 이어 산업용 금속과 곡물 등을 지목하면서 “원자재들이 디플레이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금값이 3000달러까지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4월 전초’부터 ‘폭락 복선’ 깐 JP모건 회장, 지금 전망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최근 세계 자산시장 폭락 요인 중 하나인 미 경기침체 우려를 거듭 강조했다. 다이먼 회장은 주가 급등장 직전이었던 지난 4월부터 이를 예견했던 만큼, 그의 전망이 더욱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7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시장이 침체 확률을 너무 낙관적으로 본다는 기존 입장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이전에 말했을 때와 확률이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시장이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70% 수준으로 봐 너무 낙관적이라며, 자신은 그 절반 정도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발언은 결국 미 경제가 연착륙보다 나쁜 시나리오로 흐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전망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경제에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며 “지정학적 긴장, 주택, 재정적자, 가계지출, 양적 긴축, 대선 등 모든 것들이 시장을 당혹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다이먼 회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을지에도 “조금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다이먼 회장은 앞서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래이션(고물가 속 경기침체)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한 바 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골루 시장 전략가 역시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증시가 과매도에 진입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 배분 비중이 2015년 이후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가려면 주가가 현재보다 8%는 더 하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뉴욕증시는 일본은행(BOJ) 부총재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발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앞서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펼쳐진 하락장은 엔화 리스크만이 글로벌 증시 불안 요인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삭소캐피털마켓츠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도 “(일본은행 측 발언이) 당분간 일본 증시에 어느 정도 안정을 가져올 수 있겠지만 미 침체 우려에 대한 관심을 돌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 새롭게 캐리 트레이드를 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안심이 있었다"면서도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추가 완화와 지정학적 역풍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재료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시장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역시 이날 증시 마감 무렵 전장보다 0.14p 오른 27.85를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 경기침체 우려는 고용시장 둔화로 부각된 만큼, 8일 발표되는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추가로 출렁일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효과 의문 및 주가지수 고평가 우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도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증시 ‘폭락 공포’ 계속…엔비디아·메타·테슬라·브로드컴·디즈니 등 주가↓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21p(0.60%) 밀린 3만 8763.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53p(0.77%) 내린 5199.5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1.05p(1.05%) 떨어진 1만 6195.81에 마쳤다.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불안감도 가득하다는 게 확인된 하루였다. 주요 주가지수는 장 초반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차익 실현 혹은 손절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밀렸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하루 변동폭이 3%p에 달했다. S&P500지수 또한 상승폭이 1.73%까지 올랐으나 결국 -0.7%로 마쳐야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시장이 계속 불안정하면 금리인상을 유보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점이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최근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시장이 불안정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발언에도 흘러내린 주가지수는 급락 촉발 재료가 엔 캐리 트레이드만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알리안츠 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다소 진정됐다는 안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추가 완화와 지정학적 역풍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재료들이 꽤 많다"고도 했다.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도 “전날 S&P500 11개 업종을 모두 끌어올린 반등세의 지속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투매 폭풍을 일으킨 우려가 해소됐는지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진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도 주가에 하방 압력을 넣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국채금리는 연준이 경기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내릴 것으로 보고 산정된 가격대다. 하지만 입찰이 부진했던 만큼 연준 금리인하 폭 기대감도 약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주가를 누르는 재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락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더 컸다는 뜻이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메타플랫폼스는 1%이상,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rm홀딩스 등이 5% 넘게 하락했다. AMD,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 주식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에 못 미치면서 20.1% 폭락했다. 테슬라도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각종 설화에 투자심리가 악화해 4.4% 하락했다. 디즈니도 4% 넘게 떨어졌다. 디즈니는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그간 손실을 이어온 스트리밍사업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보고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3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 이익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테마파크 사업 영업이익은 3% 감소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주가가 14% 가까이 폭락했다. 에어비앤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데다 현재 분기 가이던스를 예상치보다 낮춰 잡은 여파가 미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재료, 기술, 임의소비재 등이 1% 넘게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에 50bp 인하 확률은 71%대를 유지했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100bp 인하할 확률은 43.5%, 125bp 인하할 확률은 35.9%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4p(0.51%) 뛴 27.85를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트럼프 낙선·해리스 당선’은 다 된 밥?...지지율 전망 ‘확신의 원픽’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무게감이 다소 부족한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를 고르면서 그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지지율 전망에 대한 해리스 부통령 자신감이 낙점 배경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에 부통령 후보가 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당초 최종 후보 3인 가운데 가장 약체로 평가됐다. 최대 경합주 출신인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나 우주비행사였던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에 비해 정치공학적으로나 전국적 인지도 측면에서 밀리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 점은 오히려 그가 부통령 후보가 되는데 기여했을 수도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부통령직 경험에 비춰 자신의 정치적 야심보다는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하는 역할에 집중할 2인자를 원했다고 한다. NYT는 가장 유력했던 '야심가' 셔피로 주지사가 부통령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질문했다면, 월즈 주지사는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소식통들은 월즈 주지사가 언젠가 대선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에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도 예상치 못했던 답변이었다고 한다. 부통령 후보 검증팀 관계자들은 이런 면모가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 승리 이후 재선 도전할 경우 내부 분열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부통령 후보군 검증팀 일원이었던 백악관 고문 출신 세드릭 리치먼드도 월즈 주지사 답변을 추켜 세웠다. 그는 “월즈 주지사가 '이미지나 지지율, 다음 행보에 관심이 없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당신의 부통령이 돼 벽을 뚫고 미국민을 위해 싸워 우리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매우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평했다. 이는 결국 당장 당선에 도움이 되는 정도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가 못지않게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검증팀도 지지율과 정치이력 등 자료를 종합해 후보 3인 가운데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이후 연일 상승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미 정치매체 더힐은 미 공영매체 NPR과 PBS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에 의뢰해 지난 1~4일 등록유권자 1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를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 시 51% 대 48%을 기록했다. 앞서 NPR과 PBS뉴스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7%)이 해리스 부통령(45%)을 2%p 차이로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이 약 2주만에 지지율을 6%p 끌어올린 것이다.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당적이 없는 무당파에서 53%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44%)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 등 무소속 출마 예상자를 모두 포함하는 다자경쟁 구도에서도 해리스 부통령(48%)은 트럼프 전 대통령(45%)에 앞섰다. 케네디 주니어는 5% 지지율이었다. 케네디 주니어 완주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다자구도시 무당파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양자 대결 때보다 차이가 벌어졌다. 케네디 주니어는 무당파 유권자 지지율 12%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마리스트는 "대선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신뢰감을 느끼고 있고, 대선 결과에 대한 자신감도 느끼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日銀 “금리인상 안해” 말 한마디에…금융시장 ‘환호’·엔화 약세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와 이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휘청였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본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환호했다. 7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추가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 발언이 나온 이후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14.16포인트(1.19%) 오른 35,089.62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12.4% 폭락했다가 전날 10.2% 급등한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약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치다 부총재가 이날 오전 홋카이도에서 열린 강연에서 “금융자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할 일은 없다"며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닛케이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 일본의 다른 주가지수인 토픽스는 2.26% 상승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 인상 이후 확대된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앞서 일본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0.0∼0.1% 정도에서 0.25% 정도로 인상하며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를 촉발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한국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로 출발한 이후 소폭 상승했지만 우치다 부총재의 발언 이후 단숨에 2590대까지 급등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3.87% 상승에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1.27%,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1.30% 올랐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25% 상승했다. 중국 본토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0.10%)는 소폭 상승했고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02%)는 보합세다. 엔화 가치는 우치다 부총재 발언 후 약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44엔대였던 엔화 환율은 오후에 147.9엔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스즈키 히로후미 최고 왼환 전략가는 “금융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분명히 말한 점은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일본 엔화 환율 순식간에 2% 급등…무슨 일?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7일 장중 2% 넘게 급등(엔화 약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최대 147.5엔까지 2% 넘게 급등하다가 일본 도쿄시간 오전 11시 17분 기준 달러당 146.69엔으로 소폭 진정됐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가 이날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쏟아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치다 부총재는 이날 한 강연에서 “국내외 금융 및 자본시장에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에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금융완화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미국 등이 그동안 기준금리를 올렸던 것과 다르게 일본 경제는 일정한 속도로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에, 금융과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엔화 환율이 다시 오를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의 스즈키 히로후미 최고 왼환 전략가는 “금융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분명히 말한 점은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우치다 부총재는 최근 주가 급변동과 관련,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고 일본 기업 수익력도 강화됐다며 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증시 반응은 과도하다는 인식도 밝혔다. 그는 금융 시장 움직임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긴장감을 갖고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폭락장 온다고 했지?”…짐 싸 떠난 ‘월가 비관론자’ 재조명

미국 뉴욕증시 강세장에도 약세론을 고수했다가 결국 퇴사한 월가의 유명한 비관론자가 재조명받고 있다. 그동안 예고해왔던 증시 폭락이 마침내 현실화되자 '그가 옳았다'는 평가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쫓겨났던 마지막 약세론자인 콜라노비치가 옳은 것 처럼 보인다'는 제목으로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미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에서 글로벌 리서치 부문을 책임지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 겸 글로벌 리서치 공동 수석은 월가에서 대표적인 증시 비관론자로 꼽혀온 인물이다. 콜라노비치는 지난해 1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2024년 말 목표 주가를 4,200으로 제시한 뒤 이 전망을 유지해왔다. 콜라노비치는 과거 정확한 시장 예측으로 언론 매체들로부터 '간달프'(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현명한 마법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그는 팬데믹 공포로 시장이 무너지던 시기 증시 반등을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가 연중 19% 빠졌던 2022년엔 강세론을 유지했고 24% 뛴 작년엔 약세론을 유지해 명성에 흠이 갔다. 이런 와중에 S&P 500 지수는 지난달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당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은 이미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한 상태다. 월가의 또 다른 대표적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도 내년 2분기 S&P 500 지수 목표치를 5,400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약세론을 일부 철회했다. 반면 JP모건만 유일하게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5,200 밑으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자나 콜라노비치는 결국 지난달 3일 퇴사했다. 이런 가운데 S&P 500 지수는 지난달 17일부터 하락 전환하더니 지난 5일엔 무려 3% 급락하면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날 1.04% 회복했지만 콜라노비치가 퇴사한 시점부턴 5% 가량 하락한 상태다. 이에 월가는 물론 SNS상에서도 그가 옳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데이브 마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고점과 바닥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지만 증시가 고점을 찍었던 시점에 콜라노비치가 퇴사했다"고 말했다. 또 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시장이 고점을 찍은 날 마르코가 해고됐다. 어메이징"이라는 글에 개인들은 물론 전문 투자자들도 댓글을 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각에선 유명한 약세론자의 퇴사는 주식 폭락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실제 닷컴버블이 한창이던 1990년대 후반 당시 메릴린치(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찰스 클라프가 유일하게 비관론을 유지하다가 1999년에 퇴사했는데 다음 해인 2000년 닷컴버블이 붕괴됐다. 이와 관련, 인터랙티브 브로커즈의 스티브 소스닉 최고 전략가는 “시장은 상승의 불씨가 꺼지기 전에 유명한 약세론자를 퇴출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마르코일지 당분간은 알 수 없겠지만 그의 퇴사 타이밍은 상서롭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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