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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군수품 수리부속 국내외 입찰 공고 진행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와 노후 장비 수리부속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 한다. 영어권은 물론 비영어권 국가를 포함해 확대 실시하며, 총 1,195개 품목 약 922.7억원 규모로 공고기간은 24년 5월 1일부터 6월 10까지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확보하는 주요 품목으로는 육군의 AH-1S 코브라 공격헬기부품, 500MD 정찰형 헬기부품, 전차부품, 해군의 잠수함 부품, 공군의 무인기 부품 등이 있다. 방위사업청은 제공되는 수리부속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입찰공고 이전인 23년 12월 16일부터 예비공고를 실시해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계약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능검사 품목의 형상 및 검사방법 등을 추가로 제공했다. 또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리부속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을 탈피해 해외 현지 국방무관, 국제계약 지원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 마케팅을 통한 입찰공고 안내를 실시하여 보다 많은 해외기업이 입찰에 참여토록 기획했다. 방위사업청 정재준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방위사업청은 입찰에 관심 있는 국내·외 조달기업과 신규 참여기업들을 위하여 관련 정보공개 및 품목확인 등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다양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비영어권 수리부속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국방부와 산업통산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의 조직적인 협력 마케팅을 통하여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국외조달 수리부속에 대한 입찰공고는 국방전자조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범정부 방산 시장개척단, 중남미에서 K-방산시장 확대 이어가…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을 포함하여 민·관·군이 참여하는 범정부 방산시장개척단은 지난 6~15일 중남미 방산시장 확대를 위해 칠레 항공우주국제 전시회(FIDAE)에 참석, 콜롬비아의 각 군 부사령관 등 중남미 주요 직위자를 면담하고, 국방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K-방산홍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방산 시장개척단은 방산수출 간담회를 통해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방산협력 강화 및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을 위한 맞춤형 수출전력을 논의 하였으며, K-방산홍보회 개최를 통해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우리 기업의 방산 수출을 지원하고 중남미로 방산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방위사업청 시장개척단장은 중남미 시장개척에 이어 16일 페루 현지에서 페루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된 해군 함정4척(6,406억원) 수주 계약식(HD현대중공업-페루 국영조선소)에 방산관련 정부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수주 계약은 대한민국이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이며, 전략적 파트너십 지위를 확보하여 향후 15년간 발주물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범정부 방산 시장개척단 활동은 방위사업청, 국방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KOTRA,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및 10여개 방산기업 등이 참여하여, 범정부와 방산기업이 함께 뛰는 방산수출 지원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현지 대사관, 국방무관 및 방산기업과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방산기업들이 중남미 방산시장으로 방산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장개척단장 방위사업청 중동아프리카협력담당관 한재정 육군대령은 “이러한 중남미 시장개척단 활동을 디딤돌로 중동과 유럽지역 일부 국가 중심의 방산시장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균형된 수출실적을 통해 향후 세계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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