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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통합 안부서비스로 사회안전망 강화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 금천구청,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전력, 행복커넥트는 6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AI 기반 통합 안부서비스 ‘AI 안부 든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안부 든든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자 가정에 별도 기기 설치 없이 통신 빅데이터·전력 사용량·센싱 애플리케이션 등 분석을 통해 운영된다. 일정 기간 통신이 발생하지 않거나 전기 사용이 없는 등 이상상황이 예측되는 경우, SKT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활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 요원이 긴급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SKT과 금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향후 고립·고독사 위험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시 고립가구 지원 정책과 연계, 중증장애인이나 고령의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체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구청은 돌봄 대상 선정과 함께 서비스 평가를, SKT는 서비스 운영과 기획, 통신·AI콜 데이터 연계를 맡는다. 한국전력은 원격검침이 가능한 시스템의 확인과 설치, 전력데이터와 관련된 AI모델 생성을, 행복커넥트는 앱 데이터와 연계한 관제 및 출동 서비스 제공을 각각 담당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복지재단은 관제결과 및 출동 이후의 돌봄 대상자들을 위한 조치를 담당하며, ‘AI 안부 든든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해 서울시 고독사 예방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서울시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관제와 운용이 가능해지면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안부 든든 서비스와 같이 통합 관제가 가능한 돌봄 서비스는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AIX CO담당은 "고객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로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고립 최낙훈 SK텔레콤 Industrial AIX Co담당,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유성훈 금천구청장, 송호승 한국전력 디지털솔루션처장, 이준호 행복커넥트 이사장이 1인 가구 대상 ‘AI안부 든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 1000억원 목표"…日유명 애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기하지 않는 것이 마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과금이 전부가 아닌 플레이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게임으로 서비스하겠습니다."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41에서 신작 ‘블랙클로버 모바일:The Opening of Fate’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번 신작은 빅게임스튜디오가 설립 이래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200여명의 개발진이 2년여간 개발에 매진해 탄생했다. 특히 원작 IP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작품으로 누적 발행 부수 1800만부를 기록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마법 세계의 정점인 ‘마법제’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아스타’의 여정을 담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차별점으로 △탄탄한 스토리 △원작 세계관 구현 △개성 넘치는 캐릭터 △풍부한 전투 콘텐츠 등을 꼽았다. 원작 스토리의 감동을 살리는 동시에 토벌전, 아레나, 미니게임 등 게임만의 콘텐츠가 담겼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진행한 게임 시연에서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전투 연출, 원작 감동을 그대로 담은 스토리와 영상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빅게임스튜디오는 5월 중 한국과 일본 시장에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동시 서비스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캐릭터 아스타, 유노, 노엘, 야미 단장 등 4명을 비롯해 총 40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빅게임스튜디오를 이끌고 있는 최 대표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칠대죄)를 게임화해 흥행해 성공한 넷마블 자회사 퍼니파우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칠대죄’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로 사실상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칠대죄’의 차기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칠대죄’의 개발 노하우가 반영된 만큼 ‘블랙클로버 모바일’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높다. 개발진은 원작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비즈니스모델(BM) 방향성은 ‘가챠’(뽑기) 의존도를 낮추고 플레이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개발을 총괄한 박재현 빅게임스튜디오 PD는 "수집형 RPG의 경우 BM의 중심은 캐릭터 수집을 위한 ‘가챠’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과금 없이도 좋아하는 캐릭터의 최고 등급을 플레이만을 통해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가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38.14%를 지닌 관계사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블랙클로버 모바일’ 출시가 펄어비스의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번 신작의 국내 서비스를 펄어비스가 담당하지 않고 자체 서비스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됐다. 최 대표는 "펄어비스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분야는 펄어비스에 강점이 있지만 애니메이션풍 RPG에 대한 것만큼은 빅게임스튜디오가 지닌 강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각자가 가장 잘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ojin@ekn.kr[블랙클로버 모바일] art_2 ‘블랙클로버 모바일’ 이미지. KakaoTalk_20230406_153101223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가 6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신작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406_112325401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406_113106242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개발진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재영 대표, 박재현 개발총괄PD, 한석준 AD, 유태범 TD. 사진=윤소진 기자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쏘카, 타다도 ‘방긋’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내세우면서 쏘카와 타다 등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에도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쏘카와 타다는 KTX와 렌트카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관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6일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오는 10월까지 경북지역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경북 지역 KTX 인근 쏘카 존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관광객들은 대여료 80%(쏘카 40%·도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김천구미 △안동 △영주 △풍기 △경산 △구미 △영천 △상주 △영덕 △청도 △점촌 등 11개 역사 주변 75개 쏘카존 200여대 차량에 적용된다. 쿠폰은 쏘카 앱 경북 관광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은 대여기간이 1일 이상 5일 이내의 예약 건에 적용할 수 있다. 쏘카의 프로모션은 특히 MZ 세대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KTX와 렌트카를 연계해 국내 여행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늘어난 영향이다. 쏘카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경북지역을 찾은 쏘카 이용자들의 80%는 2030세대였다. 전체 예약 건 중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사이의 비중은 50%에 달했다. 특히 전체 예약 건 중 절반이 넘는 53%가 수도권에서 발생, 경상북도 외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을 끌어냈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정상화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카셰어링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쏘카에서 분리된 ‘타다’ 역시 4년 만의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대비해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 이용객들이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6시간까지 타다 택시를 대절할 수 있는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타다는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수요를 고려해 여행사와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타다의 자회사이자 직영 택시회사인 ‘편안한이동‘은 지난 4일 ’하나투어 ITC‘와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고객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편안한이동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나 전시, 인센티브관광 등의 MICE 사업과 내외국인의 입국부터 여행, 출국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하나투어ITC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시내 자유여행 상품을 함께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이사는 "편안한이동은 외국인 VIP나 관광객 응대가 가능한 파트너(드라이버)와 함께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된 만큼, 타다와 타다 파트너가 같이 K-컬처의 한 요소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가치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파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관광 수요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sjung@ekn.kr타다 최규호 편안한이동 대표와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소재의 편안한이동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타다 넥스트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쏘카 쏘카가 경상북도 역사 인근 대여료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과 협력해 고성능·저전력의 ‘엣지(Edge) AI 솔루션’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DX는 6일 윤일용 기술연구소 상무와 김녹원 딥엑스(DEEPX)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제조, 물류 등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엣지 AI솔루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으로, AI 모델 추론에 최적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NPU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신경망 연산에 최적화된 AI 특화 반도체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고성능·저전력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DX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설비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PLC)’에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를 탑재함으로써 대단위 AI 연산 처리가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엣지 AI 기술은 원거리 데이터센터가 아닌 데이터와 인접한 현장에서 실시간 AI 연산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포스코DX 측은 "엣지 AI 솔루션은 시스템 구축 비용을 낮추고, 전력소비를 감소시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hsjung@ekn.kr

"‘아키에이지 워’, 리니지2M 표절"…엔씨, 카겜-엑스엘에 법적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 게임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5일 엔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엔씨는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당사의 IP 보호를 위한 소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순위 3위에 안착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리니지’ 개발에 참여한 1세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을 맡아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자마자 엔씨의 ‘리니지2M’과 게임시스템이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본적인 이용자 환경(UI), 다이아 형태의 재화 패키지, 컬렉션 시스템, 변신과 탈 것 뽑기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리니지2M’과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지어 상점에 파는 물건 리스트, 랭킹 혜택까지 닮았다는 것이다.그간 ‘리니지 라이크’류의 게임들이 지속 출시됐으나 엔씨가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엔씨는 지난 2021년 6월 웹젠의 ‘R2M’이 ‘리니지M’을 모방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1심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엔씨는 "지식재산권(IP)은 장기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법적 대응은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 보호뿐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콘텐츠 저작권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소식을 확인하자마자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리니지2M’ UI(위)·‘아키에이지 워’ UI. 사진=각사 홈페이지

게임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분투자 및 제작사 인수에까지 나서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컴투스,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다. 넥슨이 제작비 전액을 부담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가 이날 개봉한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리바운드’에 대한 투자를 공식화했다. 이 작품은 넥슨과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첫 번째 성과다.수익성 보다는 ‘스토리텔링=IP’ 공식에 집중한 투자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 간의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이정헌 넥슨 대표는 ‘리바운드’ 투자 소식을 알릴 당시 "미래에 게임 회사가 생존하려면 필수적으로 ‘IP’를 확보해야 하는데, ‘IP’는 게임 타이틀이 아닌 스토리텔링이라고 보고 있다"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게임과, 웹툰 소설, 영상 등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만들며 진화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넥슨은 영화 ‘어벤져스’로 유명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AGBO에 투자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넥슨은 AGBO에 총 5억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최대 주주(49.21%)에 등극했다.컴투스 역시 일찌감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래몽래인, 얼반웍스 등 콘텐츠, 매니지먼트 계열사를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했다. 특히 지난해 래몽래인이 제작에 참여한 JTBC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면서 컴투스는 투자수익을 두둑이 챙겼다.작년 컴투스 총매출 7171억3700만원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사업 비중은 2217억9700만원으로 30.9%에 달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투자 성과가 올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적자 전환한 컴투스의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을 잡았다. 원작 드라마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하반기 넷마블의 기대 신작 중 하나다. 원작 드라마의 탄탄한 세계관에 모험과 전투, 경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에도 참여를 확정했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경기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원천 IP라는 경쟁력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안이 됐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에 진출하면 신규 IP 확보에도 유리하고 2차 콘텐츠로 확장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까지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sojin@ekn.kr(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 ‘리바운드’ 포스터·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넷마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이미지.

"야구 시즌 왔다"…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도 ‘대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야구게임’의 명가(名家) 컴투스가 야구 시즌 개막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컴투스의 야구게임 라인업이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컴투스는 MLB와 KBO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MLB 9이닝스 23’, ‘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V23’,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MLB 9이닝스 GM’, ‘OOTP 24’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컴투스에 따르면 이들 게임은 지난 1분기 동안 야구 시장 비수기임에도 전년 대비 25% 성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시즌 개막과 함께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4월 1일 하루 동안 야구게임 라인업 합산 25억원의 매출을 넘겨 역대 일간 최대 기록도 경신하는 등 야구게임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MLB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중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MLB 9이닝스 23’은 4월 1일 미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81개 지역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톱10에 랭크됐다.한국의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야구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MLB 9이닝스 23’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뒤로 ‘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V23’이 순서대로 자리하며 KBO 라이선스 게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컴투스는 이와 같은 흥행을 지속해 올해 야구게임 라인업만으로 1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MLB와 KBO 모바일 야구게임 세계 1위를 각각 기록한다는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 개발의 결실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 노하우가 결집된 결과"라며 "전통적인 야구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준 만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달부터는 더 높은 성과가 예상되며, 15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들은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펼친다. 우선 ‘컴투스프로야구2023’은 리그모드, 친구대전, 홈런더비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완료 횟수에 따라 ‘Live플래티넘팩’, ‘고유능력변경권’, ‘최고급 구단 선택팩’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컴투스프로야구V23’에서도 일일 미션을 수행하고 ‘키 플레이어 임팩트 선택팩’,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 등 40여 종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3’에서는 클래식 플레이 등의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얻고 룰렛을 돌려 ‘몬스터선수(구단선택), ‘특별업그레이드권’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특히 컴투스는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기념해 유저들에게 기간 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특정 브랜드 2천 원 할인 쿠폰과 요기요 모든 주문에 사용 가능한 7%(최대 1000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각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한 유저 중 190명에게 추첨을 통해 요기요 선물하기 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배달 앱 요기요에서도 주문 횟수에 따라 게임별 아이템이 주어진다. ‘100%플래티넘팩’, ‘라이브 고급 스카우트 티켓’. ‘몬스터선수(구단선택)’ 등 주문할 때마다 3개 게임의 아이템을 100% 얻을 수 있으며, 4회 이상 요기요 앱을 이용한 유저에게는 각 게임의 대표 모델인 이정후, 김광현, 나성범 선수의 사인볼을 얻을 수 있는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hsjung@ekn.kr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6종 대표이미지.

LG유플러스, 식목일 맞아 숲 키우는 ‘U+희망트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인 U+희망트리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임직원들이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 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U+희망트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U+희망트리에 동참한 임직원 500여명은 화분에 담긴 도토리 씨앗을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낼 예정이다. 자란 묘목은 노을공원에 있는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옮겨져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관리를 통해 2년간 성목으로 자라난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심은 5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1250톤, 미세먼지 17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U+희망트리 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전날 오후 노을공원 나무자람터를 방문해 50cm 이상 성목으로 자란 도토리나무를 인근 노을숲으로 옮겨 심었다. 올해 나무 옮겨 심기에 참여한 김형준 LG유플러스 광고사업팀장은 "쑥쑥 자라나는 도토리나무처럼 우리 회사도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U+희망트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에 참여를 계기로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KT, 탄소배출 줄이는 ‘디지털 명세서’ 확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식목일을 맞아 탄소 배출은 줄이고 나무는 살리는 ‘디지털 명세서’ 확대에 나선다. 5일 KT는 우편명세서 이용 고객이 디지털 명세서로 전환하는 경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명세서로 전환하면 우편명세서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KT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2000만명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디지털명세서 전환으로 약 20만 그루의 나무 식재 효과와 탄소배출 5700톤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또 디지털명세서를 이용하면 이용요금 상세 내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고, 지연 전달이나 분실 및 오배송으로 인한 고객정보 노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KT는 자사 우편명세서 이용 고객이 다음달 19일까지 모바일명세서, 이메일명세서, 웹명세서, 모바일통지명세서 등의 디지털명세서로 전환하고 KT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LG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3명) △프라이탁 메신저백(10명) △록시땅 바디워시&비누세트(5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000명) 등이다. 지니TV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TV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는 "KT는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_디지털명세서 KT는 우편명세서 이용 고객이 디지털 명세서로 전환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T, 세계 최초 제조사 간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세계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T가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해졌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해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을 위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 두 개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했고, 지난 3월 ETSI산하 ‘산업표준그룹(ISG) QKD’에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SKT의 표준화 과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승인될 경우 각 사업자가 개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SKT는 표준화 승인을 위해 서비스 연동, 품질관리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한 SKT는 해당 분야에서 소재·부품·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개발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면서 양자암호통신 확산과 대중화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T, 세계 최초 제조사 간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_1 SKT 연구원들이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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