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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D 레포츠 게임 신작 ‘낚시의 신: 크루’ BI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올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의 브랜드이미지(BI)를 11일 공개했다. ‘낚시의 신: 크루(Ace Fishing: CREW)’는 지난 2014년 전 세계에 론칭해 세계적 인기를 거두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 레포츠 게임 지식재산권(IP) ‘낚시의 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6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한 IP 특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해 더욱 확장된 ‘낚시의 신’ 세계관을 즐길 수 있다. BI와 함께 공개된 공식 이미지에는 햇살이 비치는 수면 아래 오색찬란한 해수 어종들이 활기차게 헤엄치는 모습을 담았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직접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을 포획하는 신작 ‘낚시의 신: 크루’의 환상적인 풍경을 예고한다. 컴투스는 이번 BI 공개에 앞서 지난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크루를 활용한 플레이 방식 등에서 호평 받았으며, 이달 중 사전 예약을 진행해 본격적 론칭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출시와 함께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해 ‘낚시의 신: 크루’를 웹3.0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hsjung@ekn.kr[컴투스] 사진자료 ‘낚시의 신 크루’ 대표 이미지.

KT 디지털 인재육성프로그램 ‘에이블스쿨’, 싱가포르도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디지털 인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가 KT의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벤치마킹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5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이블스쿨’의 설계 과정과 핵심가치 및 주요 성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화상미팅으로 진행했다. 미팅에 참여한 싱가포르 MCI 측 관계자들은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의 전공이나 취업률을 비롯해 수료생과 채용 기업들의 반응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MCI 관계자들은 기업이 이처럼 장기적 관점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려면 정부의 관심과 역할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KT는 지난해 가을 글로벌 탑티어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와 홍익대, 단국대 등의 유수 대학 등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교육에도 KT 디지털 인재 육성의 노하우가 활용되고 있다.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AI를 접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활용능력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산업계와 교육계의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 KT는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협의체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sjung@ekn.kr에이블스쿨 KT 에이블스쿨 관계자들이 화상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SKT, 미래 AI 인재 육성 박차…"최대 1000만원 연구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인공지능(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 SKT는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선정된 참가자는 AI를 중심으로 △5G △미디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5월 7일까지 ‘SKT AI 펠로우십’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및 포상금도 제공된다. 작년 ‘SKT AI 펠로우십’ 4기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서강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 추천 시스템과 사용자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챗봇에 대해 연구했다. 이는 SKT 사내 구성원 대상 학습 큐레이션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당시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고려해 AI가 흑백 이미지에 자동으로 채색하는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SKT는 이 기술을 활용해 문체부가 주관하는 ‘옛전남도청복원 3차년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KT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인공지능(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팝 NFT 플랫폼 ‘메타비트’, 론칭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케이팝(K-POP) 음악 콘텐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앱 론칭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타비트 앱은 지난해 12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공식 출시된 팬 참여형 F2E(Fan-to-Earn) K팝 NFT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직접 NFT를 구매 및 판매할 수 있고, 아티스트 정보 공유 등 팬덤 활동도 진행할 수 있다. 메타비트에 따르면 앱 출시에 맞춰 진행한 첫 멤버십 NFT ‘댄싱 매티’ 프리 민팅은 6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단 1개월 만에 가입자 5000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메타비트는 걸 그룹 마마무의 ‘Yellow Flower’, ‘RED MOON’을 비롯해 문별 ‘SELFISH’, 화사 ‘멍청이’, 휘인 ‘Soar’ 등 11개의 NFT 상품을 선보였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보다 유저 친화적인 앱 구현을 위해 추가 기능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PC 버전은 올해 2분기 오픈을 목표로 힘을 쏟고 있으며, 상반기 안으로 국내외 거래소의 추가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메타비트 케이팝(K-POP) 음악 콘텐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앱 론칭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T도 "딜라이브 인수 안한다"…매각 타이밍 놓친 케이블TV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가 케이블TV ‘딜라이브’ 인수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했다. 업계에선 "예상대로"라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앞으로도 한동안은 유료방송 시장 합종연횡은 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7일 ‘딜라이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부인)’ 공시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했지만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KT가 딜라이브 인수 추진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4년 만이다. 앞서 KT는 2019년 3월 8일 딜라이브 인수 추진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받았고, 이전까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만 답변해왔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이동통신 3사 중심의 케이블TV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이루어져왔다. 2019년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했고, 이듬해에는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합병했다. 이어 2021년 KT의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였다. 한때는 유료방송시장 1위 기업인 KT가 딜라이브를 인수해 더 영향력을 키우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로 케이블TV의 매력은 점점 더 떨어지게 됐다. 관련업계에선 케이블TV 인수를 통한 유료방송 시장 합종연횡은 보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케이블TV사를 인수할 만한 기업은 이동통신사 3곳인데, 3사 모두 유료방송 점유율 경쟁보다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떠오른 OTT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케이블TV 평균 가입자 수는 1282만4705명으로, 2019년 상반기(1372만5885명) 대비 6.5% 가량 감소했다. 딜라이브의 매출도 점점 감소 추세다. 2018년 5508억원이었던 딜라이브 연매출은 이후 점진적으로 줄면서 2021년 4043억원을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성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자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시장 분위기는 4~5년 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관심이 온통 OTT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유료방송 M&A는 더 이상 매력적인 카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딜라이브 딜라이브 CI.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이 알뜰폰 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들과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알뜰폰 사업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SKT가 알뜰폰 사업 전략을 변경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알뜰폰 성장세에 SKT 가입자 이탈…점유율 40% 붕괴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달 모바일CO(컴퍼니) 산하에 ‘알뜰폰(MVNO) 영업팀’을 꾸렸다. 이 팀은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와 협력업체들의 신규 비즈니스 논의, 사업전략 구상, 마케팅 컨설팅과 같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SKT 관계자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취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알뜰폰 사업 전담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동통신 점유율 1위인 SKT 입장에선 알뜰폰 시장의 성장이 달갑지만은 않다. 다른 알뜰폰 업체로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하면 점유율이 하락하고, 자회사 SK텔링크로 이용자가 넘어간다 해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깎이기 때문이다. 이에 SKT는 알뜰폰 자회사 마케팅에 소극적이었고, 재작년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이통3사 자회사 모두 알뜰폰에서 철수하라’면 따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그러나 알뜰폰 시장이 지속 성장하면서 5대 3대 2로 굳어져 있던 이통3사 점유율 구도에 변화가 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SKT의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40% 선을 밑돌았다.지난 2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SKT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3072만7909명이며 점유율은 39.5%다. 알뜰폰은 점유율 17%(1334만6083명)를 차지했다. 고객용 휴대전화 가입자만 놓고 봐도 SKT의 회선 수는 2019년 12월부터 꾸준히 줄고 있다. 1년 전(2021년 2월)과 비교하면 42만명 가량 감소했다.◇ 통신 ‘메기’ 등장…대응책은 자사망 알뜰폰과 상생·협력이용자 감소와 알뜰폰의 성장은 그동안 SKT의 알뜰폰 견제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더구나 윤석열 정부는 통신시장 과점 문제 해소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에서는 이동통신의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 확대, 도매대가 산정 방식 개선 등의 방안이 논의 중이다. 반면 이통3사 입장에서는 중간 요금제, 자회사 점유율 제한 등 장애물이 산적하다.최근에는 금융권이라는 위협적인 새 경쟁자도 등장했다. 서비스 3년 만에 40만 가입자를 끌어모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이 이달 중 정부의 정식 서비스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리브엠 승인이 공식화되면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금융사들이 통신 시장 경쟁에 앞다퉈 뛰어들 것은 예견된 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상 리브엠의 정식 서비스 승인 가능성은 높다. 이후 은행권의 알뜰폰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SKT를 비롯한 이통3사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들과 협력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자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ojin@ekn.krSK텔레콤 사옥.

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로 지인 간 결합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엠모바일이 알뜰폰업계 최초로 지인 간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10일 KT엠모바일은 가입자 간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T엠모바일의 결합 대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지인 등 ‘아무나’와 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KT엠모바일을 사용하던 고객과 결합도 가능하다. ‘아무나 결합’ 신청 고객은 결합된 회선에 매월 최대 20GB의 무료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기존 통신사 결합신청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대리점 방문이나 복잡한 구비 서류 제출 없이 다이렉트 몰에서 5분 안에 결합신청이 가능하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요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 △데이터 맘껏 15GB+/100분+ △데이터 맘껏 15GB+/300분+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00GB++ △모두다 맘껏 일5GB++ 등 6종이다. 또한 동일 스펙의 제휴 요금제도 모두 포함하여 제공된다. 결합 시 제공되는 데이터는 결합 즉시 제공되며, 결합 해지 시까지 매월 1일 제공된다. 이날 KT엠모바일은 KT 또는 KT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과 결합이 가능한 ‘아무나 가족 결합 플러스’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결합 상품은 알뜰폰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온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KT엠모바일 사진자료] 알뜰폰 최초 아무나 결합 10일 KT엠모바일은 가입자 간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씨, 노동조합 ‘우주정복’ 출범…"가족경영이 핵심가치 훼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별칭은 ‘우주정복’이다. 1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엔씨소프트지회(지회)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송가람 지회장은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고, 목소리를 회사에 잘 전달하고자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믿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응원해 주신만큼 지회와 함께 엔씨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회는 임원중심의 관료적 조직문화와 만연한 불법 연장근로, 권고사직과 대기발령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사측에 △고용 안정 △수평적인 조직문화 △투명한 평가 및 보상체계 등을 요구했다. 지회는 "가족경영에 기반을 둔 수직 관료적 문화는 실패와 악덕을 덮었고, 그 책임과 피해를 근로자에게 전가했다"며 "고질적인 ‘상후하박’의 조직문화가 엔씨소프트의 핵심 가치인 도전정신, 열정, 진정성 그리고 우리의 권리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근로자는 프로젝트에 고용된 ‘한시적 정규직’과 같다"며 "근로자의 헌신은 런칭과 업데이트를 볼모로 불법적인 연장근로에 동원되며 임원 승진과 보수를 위한 ‘아인하사드’로 소모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정보기술(IT)위원회는 "노동조합의 시작은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엔씨소프트 직원들에게 노동조합에 함께할 것을 부탁했다. IT위원회는 네이버지회, 카카오지회, 넥슨지회, 스마일게이트지회, 웹젠지회, 한글과컴퓨터지회, 포스코ICT지회, LIG넥스원지회 등이 함께 하고 있다. 화섬식품노조는 "엔씨소프트지회의 출범이 장시간 노동시간과 권고사직 압박에 시달리는 게임업계의 노동환경을 개선해 갈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jin@ekn.krAKR20230410034000017_01_i_P4 엔씨소프트 노조 ‘우주정복’ 홈페이지 캡쳐.

LG유플러스, 수출기업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지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다양한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조기업의 원활한 상품 수출 지원에 나선다. 10일 LG유플러스는 밸류체인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글래스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세계적인 환경 규제 흐름에 발 맞춰 밸류체인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기업전용망에 결합하여 수출기업에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누빅스의 VCP-X는 글로벌 표준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완제품 수출기업 및 1·2차 협력사 간 안전한 데이터 통합수집 및 호환을 가능케 한다. 글래스돔이 개발 중인 LCA 솔루션은 LG유플러스 기업전용망을 활용하여 각 공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VCP-X 플랫폼과 LCA 솔루션이 결합하면, 협력업체의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하면서 환경규제 관련 데이터만을 산출할 수 있고, 수출기업에 정확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사는 국제 인증기관과 함께 LCA 솔루션 인증 제도화를 추진해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이 별도의 추가 인증 없이 환경규제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수출기업이 탄소배출량을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누빅스·글래스돔과의 사업협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SG와 연관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 기업고객이 시대적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병기 누빅스 대표는 "기업을 대상으로 더 나은 구독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들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함께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은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탄소관리이슈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고품질의 5G 기업전용망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글래스돔 왼쪽부터 전병기 누빅스 대표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절 논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아키에이지 워’의 ‘리니지2M’ 표절 논란이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엔씨소프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표절 사례를 항목별로 지적하는 자료를 공개했으며, 곧바로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이를 전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간 다수의 ‘리니지 라이크’(리니지와 유사한 게임) 등장에서도 침묵하던 엔씨가 왜 이번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에는 적극 대응에 나서는지 관심이 쏠린다.◇ "표절" vs "장르적 유사성"‘아키에이지 워’(아키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PC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MORPG)이다. 엑스엘은 리니지 개발에 참여한 1세대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이끌고 있다. 송 대표에겐 친정과도 같은 엔씨와의 표절 시비라 더 주목받고 있다.엔씨가 주장한 ‘아키워’의 표절 내용은 ‘리니지2M’ 시스템 전반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다. △ 직업카드 뽑기 △편의기능 ‘타겟스캐닝’ △랭킹과 혜택 △신탁 보상 외에도 게임 이용자환경(UI)에선 캐릭터창, 플레이화면, 환경설정과 거래소 화면도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엔씨 측은 ‘리니지2M’의 핵심인 강화 매커니즘과 보상 재화까지 닮았다고 강조했다.반면 카켐·엑스엘은 장르적 유사성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양사는 "모바일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대중적인 방식의 간결한 인터페이스와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며 "엔씨 측의 주장은 동종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에 대한 것으로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침묵하던 엔씨…이번엔 왜?‘아키워’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이용자에게 ‘리니지2M’과의 유사성을 지적받았다. 그런데도 법정 공방을 예견하는 의견은 많지 않았다. 그간 ‘리니지 라이크’라는 장르가 생길 정도로 모방 게임이 넘쳐났으나 엔씨 측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리니지 IP 관련 저작권 소송은 웹젠 ‘ R2M’ 경우를 제외하고 찾아보기 어렵다. 엔씨는 지난 2021년 6월 웹젠의 ‘R2M’이 ‘리니지M’을 모방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송은 1심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그런데 이번 ‘아키워’의 경우는 달랐다. 엔씨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엔씨는 소위 ‘선을 넘었다’는 주장이다. 엔씨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아키워’는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무단 도용과 표절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선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아키워’에 대한 견제구 성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간 유사한 게임은 많았지만, 리니지 시리즈의 자리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게임은 많지 않았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아키워’는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통합 앱 마켓 최고 매출 게임 순위(3월27일~4월2일 기준)에서 2위에 올랐다. ‘리니지2M’은 3위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이 일단 ‘리니지2M’을 뛰어넘었다는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소규모 게임사들이 종종 카피했던 것과 달리 ‘아키워’는 유명 개발자와 대형 게임사가 개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안 좋은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강경 대응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sojin@ekn.kr리니지2M(왼쪽)과 ‘아키에이지 워’의 게임플레이 화면.리니지2M(왼쪽)과 아키에이지 워에 도입된 이용자 편의기능 ‘타겟 스캐닝’.리니지2M(왼쪽)와 아키에이지 워의 아이템 강화 시스템.리니지2M(왼쪽)과 아키에이지 워의 직업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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