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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블스쿨 관계자들이 화상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5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부(MCI)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이블스쿨’의 설계 과정과 핵심가치 및 주요 성과 등에 대한 브리핑을 화상미팅으로 진행했다. 미팅에 참여한 싱가포르 MCI 측 관계자들은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의 전공이나 취업률을 비롯해 수료생과 채용 기업들의 반응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MCI 관계자들은 기업이 이처럼 장기적 관점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려면 정부의 관심과 역할도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KT는 지난해 가을 글로벌 탑티어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상호 교류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와 홍익대, 단국대 등의 유수 대학 등의 교육과정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교육에도 KT 디지털 인재 육성의 노하우가 활용되고 있다. AI의 기본적 원리 등 이론 습득과 더불어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AI를 접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활용능력을 키우는 것이 디지털 인재 육성의 핵심이라는 산업계와 교육계의 공감대가 바탕이 됐다.
KT는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민관협의체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