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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4788억원…전년比 영업익 67%↓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8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9%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1142억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원, 아시아 994억원, 북미·유럽 333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길드워2’는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원, ‘리니지W’ 1226억원, ‘리니지2M’ 731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50억원이다.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대비 15% 성장했다.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원이다. ‘리니지’ 245억원, ‘리니지2’ 215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 & 소울’ 73억원, ‘길드워2’ 204억원이다.‘리니지M’, ‘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타이틀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엔씨(NC)는 2023년 출시할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hsjung@ekn.kr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우체국 뱅킹 정상화…우본 "고객 불편 죄송, 안정 운영에 만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접속장애가 이어졌던 우체국 뱅킹 시스템이 9일 정상화됐다고 이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뱅킹 간편인증 오류 등의 해결을 위해 전날 오후 11시 긴급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날 오전 12시부터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우정사업본부는 "고객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 연휴 78시간 동안 금융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입금·출금·이체 등을 중단했다.이후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오픈 첫날인 전날 6시부터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었으나 서비스 재개 시점부터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단기간에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문자발송이 지연돼 발생하는 문제로,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자인증 서비스 업체와의 통신망 증설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sojin@ekn.kr우정사업본부 전경. 사진=연합뉴스

크래프톤, 1분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 538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2830억원, 당기순이익은 26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할 경우 2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50%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은 ‘PUBG: 배틀그라운드(배그) PC·콘솔 부문의 트래픽 확대와 신규 유료화 콘텐츠가 이끌었다. 특히 P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 전체 매출의 33%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3월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배그는 향후 아케이드 개편 및 클랜 시스템 추가, 슈퍼카 콜라보레이션, 신규 맵 출시 등 이용자들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업데이트로 성장폭을 높여갈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은 신규 트래픽 유입 확대로 성장세를 확보하고 있다. 1분기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가 도입돼 호응을 얻고 있으며, 2분기에도 성장형 스킨과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료화 효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략 방향성 아래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Scale-up the Creative’ 전략은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고 성장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과 독립 스튜디오 간 건강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정밀한 검토, 리뷰, 테스트 등을 전개하는 제작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부터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한 글로벌 세컨드 퍼블리싱 확보에 집중해왔으며, 현재 크래프톤 생태계 내 24개의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크래프톤 내부에 게임 프로젝트 별 가상 조직을 구축해 각 스튜디오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보다 면밀한 제작 관리 체계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게임 제작 기간 단축과 게임 내 다양한 기능 구현을 위한 딥러닝 기술 연구에 매진 중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더 많은 게임이 타석에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관리 전략을 도입하고,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 퍼블리싱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1_배틀그라운드 일반 매치 개선 업데이트 ‘PUBG: 배틀그라운드’ 이미지.

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적자전환…전년동기比 매출 10.9%↓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9일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10.9% 줄어든 306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작이 분기 말 출시되면서 매출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고,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개발 자회사 투자와 외부 투자사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됐다"라며 "2분기부터는 신작 출시 등 사업 확대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달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애니팡 코인즈’와 ‘애니팡 블라스트’ 등을 순차 출시한다. 이들 게임은 지난 3월 출시한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의 원토큰 멀티유즈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며 이용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2분기부터 게임 별 교차 마케팅을 확대한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M3’는 연내 출시를 확정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 역할수행게임(RPG)을 표방한 이번 신작으로 캐주얼 게임사에서 미드코어 게임사로의 전환점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육성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보 등 서비스 확대와 블록체인 사업, 디지털 콘텐츠 발굴, 광고사업 확장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새로운 사업 구조가 구축되는 연내에는 매출 다변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hsjung@ekn.kr위메이드플레이_CI 위메이드플레이 CI.

위메이드, 적자전환에도…1위 찍은 ‘나이트크로우’ 덕에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영업손실은 4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손실액이 300억원가량 불어나며 적자폭이 커졌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3% 줄어든 939억원이다. 다만 위메이드의 분위기는 실적과는 딴판이다. 최근 출시한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이날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리니지M’, ‘붕괴: 스타레일’, ‘아키에이지 워’, ‘오딘: 발할라라이징’ 등을 밀어내고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해서다. 지난달 27일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구글에서도 1위를 석권하면서 ‘나이트크로우’는 올해 최고 흥행작 대열에 합류한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신규 서버 추가 및 다채로운 이벤트로 ‘나이트크로우’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이후 신규 서버 그룹 ‘요하네스’와 ‘피아몬트’를 연이어 추가했고, 이날도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의 서버로 구성된 서버 그룹 ‘가니시오’를 오픈해 14개 서버 그룹, 총 42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페리아 드 나이트’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출석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빠른 성장을 돕는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나이트크로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hsjung@ekn.kr양대마켓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9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슈분석] "준비하는 자만 살아남는다"…네이버·카카오, 다른 ‘AI 투자’ 셈법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관련한 기술 투자비용 뿐만 아니라 AI를 돌리기 위한 클라우드 비용이 크게 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 이니셔티브(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에서 영업손실이 최대 3000억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연초만 해도 뉴이니셔티브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게 목표였으나,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도 많은 투자를 했지만, 올해는 AI에 대한 대응을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할 예정이다."(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AI와 관련한 기술 투자를 진행해왔다. AI 투자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AI 관련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투자(CAPEX)는 효율화할 계획이다. 올해도 매출의 7% 수준으로 인프라 비용을 제한해 CAPEX 총량이 늘어나진 않을 예정이다."(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실적을 가를 핵심 변수로 ‘AI 투자비용’이 떠올랐다. AI에 대한 기술 투자는 물론이고, AI를 돌리는 클라우드 비용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이다. 다만 카카오는 영업손실을 감내하고서라도 올해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예고 했고, 네이버는 다른 부분에서 비용을 효율화해 전체적인 CAPEX 총량을 늘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AI 투자비용 관리에 대한 네이버-카카오의 서로 다른 셈법은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804억원, 3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 9.5% 늘었다. 반면 카카오는 올 1분기에 매출 1조7403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5%나 감소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양사의 투자 전략을 과거의 투자 이력에서 찾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이후 관련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올해 비용 관리는 후순위로 접어둔 상태다. 1분기만 해도 영업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나 늘었다.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후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에 적극 투자하면서 외주 인프라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18% 가량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상각비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났다. 반면 대규모 프로젝트가 대부분 완료된 네이버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네이버 컨콜에 참여한 한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회사의 1분기 인프라 비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남선 CFO는 "새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나 스마트 사옥 ‘1784’ 같은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도 완료됐다"며 "AI 투자 수요가 늘어남에도 인프라 비용이 매출의 7% 내외인 수준을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내년부터는 비용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재현 투자 총괄은 지난 4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투자가 정점에 이르고 내년부터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배 대표는 "핵심에 집중하면서 비효율적인 사업은 정리해 나가겠다"며 "헬스케어와 브레인에서 상용화 가능한 서비스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어서 수익화에 대한 진전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네이버-카카오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KT, 소상공인 DX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이오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KT 측은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 도입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 되고, 주문 처리 속도와 주문 정확도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하이오더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VAT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하이오더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LG U+, 숭실대에 정보보호학과 신설…등록금 지원에 채용 연계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올해 초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약속한 보안 인력 양성에 대한 후속 조치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전날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황현식 대표,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정보기술(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3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보호학과의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대학이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와의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 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학교에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신설 학과의 교육을 담당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지도하는 학생들은 현재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ACM-ICPC 등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본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유플러스 3.0’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hsjung@ekn.kr유플러스 왼쪽부터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8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열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광주R&D센터 개소…인공지능(AI) 연구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클라우드가 광주광역시에 ‘NHN클라우드 광주 R&D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R&D센터는 올해 구축되는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AI 기반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NHN클라우드는 ‘지역거점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광주 R&D센터를 구축, 광주광역시와 NHN간 인공지능분야 협력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게임, 핀테크 등 NHN 그룹사 개발 업무를 비롯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로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는 국산 AI반도체 클라우드 전환분야와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진단 지원 서비스 개발과 같은 AI 응용 기술 등을 중점 추진한다. 광주 R&D센터는 820㎡ 규모로 개소와 함께 60여 명이 근무를 시작했다. 본사파견 인력 뿐만 아니라, NHN 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로 선발돼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육성된 전문인력도 함께 근무한다. 이후 180명으로 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정책국장은 "NHN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활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인프라와 융합하여 상승효과가 나타나도록 R&D센터 운영 등에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거점이 갖는 특색을 살려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전략을 시행 중"이라며, "광주의 경우,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두고 AI 특화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 R&D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설립 중이다. 또, 2022년 9월에는 NHN아카데미 광주 캠퍼스를, 2023년 5월에는 광주 R&D센터를 개소하는 등 광주 AI 생태계 육성과 지역 기반 ICT 생태계 확대에 힘쓰고 있다. hsjung@ekn.kr클라우드 왼쪽부터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송학현 NHN Injeinc 신입사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기정수 NHN클라우드 공공사업부 이사, 김상훈 NHN아카데미 부학장이 지난 8일 열린 ‘NHN클라우드 광주 R&D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뷰] 피플러그 이재상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게임 만들고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게임은 저에게 실제론 가볼 수 없는 판타지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여행’입니다. 제 어린 시절 게임 개발자를 꿈꾸게 했던 어느 게임처럼 유저들의 기억 속에 오랜 시간 남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치열한 경쟁 속에 수많은 게임 개발사가 생겨나고 사라져 가고 있다. 그 안에서 10년이라는 장시간 자기만의 개발론을 세우고 이를 지켜나가며 게임을 만들고 있는 개발사가 있어 찾아가 봤다.지난 3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 센텀 비즈에 있는 피플러그 사무실에서는 개발자들의 신작 개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이날 이재상 피플러그 대표를 만나 피플러그만의 경쟁력과 비전을 들어봤다.이 대표는 NHN게임스와 웹젠을 거친 17년 차 개발자로 지난 2013년 ‘피플러그’를 창업했다. 사명 ‘피플러그’는 ‘피플’과 ‘플러그’의 합성어로 팀원 사이의 유기적인 연결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실제 18명의 피플러그 임직원들은 좋은 아이디어가 모이면 3∼4명 규모의 최소 개발 조직 단위 ‘플러그단’을 구성하고 집중해서 개발하는 게임에 추가 인원이 플러그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대표는 2020년 도입한 플러그 제도가 피플러그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꼽았다. 그는 "플러그 방식을 통해 구성원 전체가 하나의 게임에 애착을 갖고 참여할 수 있고 개발 시간도 굉장히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피플러그 개발팀원들은 자기가 만드는 게임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한 편이고 집중도도 높다"고 강조했다.피플러그의 대표 라인업은 ‘로스트 하바나’, ‘스컬’, ‘판타지 여동생’ 등이다.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수집형과 방치형(AFK) 역할수행게임(RPG)이 주력 장르다. 특히 지난해 5월 동명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보인 ‘판타지 여동생’은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가 역으로 원작 웹툰에 등장할 만큼 게임 유저와 원작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탄탄한 라인업과 라이브 게임의 꾸준한 업데이트는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져 최근 피플러그는 매년 2배씩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약 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50억원이 목표다.피플러그는 올해 수집형 RPG에서 한층 진화한 수집형 전술·지휘 RPG ‘그레이트 기사단’을 선보인다. 기존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없는 40인 규모의 공성전이 특징이며 ‘지휘력’ 등의 독특한 스탯을 직접 올려 나만의 캐릭터를 키워나갈 수도 있다. 모든 캐릭터의 등급을 없애는 파격적인 시도와 패키지를 최소화한 착한 비즈니스모델(BM)도 눈에 띈다.이 대표는 "쉬운 양산형 게임 개발 대신 모험적인 시도를 하게 된 이유는 좀 더 깊이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국형 키우기 게임류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레이트기사단은 마지막 폴리싱 단계에 있으며,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후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피플러그는 연내 RPG 3종과 함께 콘솔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쉬운 접근성과 높은 성취감을 주는 라이트 RPG 장르로 동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이 대표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는 시도를 계속해야 정말 재미있는 대작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돈 버는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시간을 가치 있게 소비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도전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함께 만드는 게임’이라는 개발론을 잃지 않고 지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sojin@ekn.kr이재상 피플러그 대표. 사진=윤소진 기자피플러그 신작 전술 RPG ‘그레이트 기사단’ 인게임 화면.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피플러그 사무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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