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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적자전환…전년동기比 매출 10.9%↓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09 16:21
위메이드플레이_CI

▲위메이드플레이 CI.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9일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10.9% 줄어든 306억원, 영업손실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작이 분기 말 출시되면서 매출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했고,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개발 자회사 투자와 외부 투자사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됐다"라며 "2분기부터는 신작 출시 등 사업 확대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달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애니팡 코인즈’와 ‘애니팡 블라스트’ 등을 순차 출시한다. 이들 게임은 지난 3월 출시한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애니팡 매치’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의 원토큰 멀티유즈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며 이용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2분기부터 게임 별 교차 마케팅을 확대한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M3’는 연내 출시를 확정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 역할수행게임(RPG)을 표방한 이번 신작으로 캐주얼 게임사에서 미드코어 게임사로의 전환점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육성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보 등 서비스 확대와 블록체인 사업, 디지털 콘텐츠 발굴, 광고사업 확장 등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새로운 사업 구조가 구축되는 연내에는 매출 다변화 등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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