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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리니지?"…카겜 신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아키워)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단 ‘믿고 보는 송재경’이라는 수식어답게 지표로 나타난 초반 기선제압에는 성공한 분위기지만, 유저 커뮤니티 상에서는 게임 내 설계된 확률 기반 과금 요소를 두고 ‘리니지 아류’라는 혹평도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아키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최대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전예약에만 200만명이 몰렸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인기게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커뮤니티 분위기는 마냥 밝지만은 않다. 아키워에 적용된 확률형 비즈니스모델(BM)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일부 이용자들은 엔씨의 ‘리니지2M’과 카겜의 ‘오딘’을 섞어놓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키워의 플레이 초반 확인할 수 있는 과금 구조는 크게 ‘직업 카드’와 ‘탈 것’이 있다. 직업 카드 뽑기는 변신 시스템과 유사한데 확률로 얻은 카드를 적용하면 직업과 외형이 바뀌는 식이다. 등급별로 능력치가 크게 차이 나고 각종 카드를 모으면 추가 스탯이 부여되는 컬렉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탈 것도 마찬가지로 높은 등급을 얻고자 하는 이용자는 과금을 진행하는 구조다. 이 밖에도 펫과 유사한 ‘그로아’, 장비 도감(추가 스탯 제공), 선박 강화 등 추가 과금 요소도 존재한다. 한 이용자는 "과금 없이 레벨업은 가능하지만 골드 수급이 어려웠다. 컬렉션을 모으는 데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른 이용자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같이 하는 친구가 론칭 기념 이벤트 상품에만 40만원을 투자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보니 접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다만, MMO라는 장르 특성상 이용자 기준에 따라 과금 요소의 강도는 다르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아키워는 44만원 과금 기준으로 영웅 직업 카드를 확정 제공하는데,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의 경우 이러한 허들이 없거나 더 높은 경우도 다수다. 느긋하게 게임 스토리와 성장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는 무·소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 아키워 공식 게시판에도 무과금 직업 추천 글이나 리뷰가 빠르게 올라오는 중이다. 특별한 비용 없이 영웅 등급 직업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인 부분이다. 장비 강화 주문서도 플레이로 획득한 재화(골드)로 수급할 수 있다. 아키워만의 빠른 전투 속도감과 안정적인 서비스는 오히려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키워는 요즘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신작들의 필수 코스라는 ‘출시 첫날 긴급 임시 점검’이라는 이슈 없이 이틀째에도 정상적으로 서버를 운영 중이다. 대기열이 생성될 정도로 서버가 꽉 찼음에도 별다른 오류 없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점에 이용자들은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BM의 방향성은 오딘과 유사한 수준으로 적용됐다"며 "빠른 전투 속도감과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무·소과금으로도 아키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ojin@ekn.kr아키에이지 워_공식 이미지 (1) 카카오게임즈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 KakaoTalk_20230322_140109241_02-vert ‘아키에이지 워’의 직업 카드와 탈 것 시스템 화면. 카드에 따라 직업과 외형이 변경된다. 특정 카드를 모으면 추가 스탯을 부여하는 컬렉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사진=윤소진 기자

KT-아마노코리아, ‘스마트 주차’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주차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아마노코리아와 ‘스마트 주차’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을 차량과 주차장에 접목해 주차 효율을 높이고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AI Space 사업과 통신 회선 사업 추진 시 아마노코리아의 친환경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마노코리아는 KT의 AI 기술 역량과 영업 관리 노하우를 활용한다. KT의 인터넷, 폐쇄회로(CC)TV, 결제, 출동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인 컨택센터에는 KT AI 보이스봇을 도입해 고객이 신속하고 간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양사는 주차와 보안을 결합한 통합영상관제 등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영상 분석, 대화 처리 등 AI 분야와 클랑드, 공간·안전 디지털전환(DX) 역량을 아마노코리아 주차 시스템과 결합하는 기술 개발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가 보유한 다양한 AI·DX 역량을 스마트 주차 솔루션에 접목해 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와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ojin@ekn.kr[KT사진2]KT-아마노코리아 스마트주차 사업 협력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5G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5세대 이동통신)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에 SKT가 구축한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실내 사무공간에서 시험했고, 실제 서비스를 연동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SKT는 인빌딩 실증망의 첫 실증 사례로 국내 중견 기업인 에치에프알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5G 오픈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안정적인 5G 인빌딩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확인했다. 이번 실증에서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성능 측정은 물론, 실시간 서비스(웨어러블 360° CCTV)를 시연하며 서비스 품질 관점에서도 실증을 진행했다. 또 이번에 실증한 5G 오픈랜 기지국은 기존 오픈랜 장비보다 전력소모를 줄이고 기지국 용량을 개선했으며, 장비 크기 또한 기존 중대형 서버에서 실제 기지국 수준으로 소형화했다.SKT 측은 이로써 기존의 실외 오픈랜 필드 실증망에 이어 이번에 인빌딩 실증망을 구축함으로써 실내·외 실증망 구성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에 대한 활발한 실증 활동을 통해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준비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실내 환경에서 5G 오픈랜 기지국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며, "오픈랜은 5G 고도화는 물론, 다가올 6G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SKT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 개발과 국내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ojin@ekn.krSKT, 5G 오픈랜 인빌딩 실증망 구축_1 SK텔레콤은 자사 분당 사옥 내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오픈랜 기술 협력을 위한 5G오픈랜 인빌딩(실내) 실증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연동 품질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SKT 구성원들이 실내 실증망을 시험하는 모습.

장현국 "블록체인, 게임을 더 재미있게…현실·게임 연결한 생태계 올 것"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블록체인은 재미없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이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잘 짜인 인게임 경제를 게임 토큰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해 현실 경제와 연결시켜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에서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장 대표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게임 토큰과 NFT를 만들고, 게임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토크노믹스를 형성하면 게임이 훨씬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누구나 ‘미르4’의 게임 토큰과 NFT를 활용해서 새로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미르4’와 ‘미르M’ 글로벌 버전 간 인게임 경제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 대표는 "’흑철’과 게임 토큰인 ‘드레이코’와 ‘드론’, 그리고 거버넌스 토큰 ‘하이드라’와 ‘도그마’가 이루는 구조를 통해 서로의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형성하고, 이는 다시 ‘인터게임 플레이’로 이어졌다"며 "미르M 출시로 미르4 유저 수와 매출이 늘어났고, 이는 미르M과의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가 만들어낸 이례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게임은 하나의 섬과 같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게임을 하나로 연결할 것"이라며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게임과 서비스, 현실이 연결되며 형성되는 거대한 생태계가 곧 메타버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게임 개발자의 강점으로 꼽으며, 서로의 힘을 더하면 놀라운 기회를 잡고 새롭게 떠오르는 게임 시장의 판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도 내비쳤다.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우수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3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했다. 단독 부스를 꾸미고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토큰 경제 △게임파이 △마켓플레이스 △커뮤니티 기능 등을 소개한다.sojin@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 "P2E 아닌 P2O에 답 있다…크로니클, 지속가능한 웹3 게임 이정표 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그룹이 최근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로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에서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강연에서 "P2E(Play to Earn)로 통칭되는 기존 게임들의 토크노믹스는 단순한 퀘스트 플레이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다"며 "이들이 획득한 토큰이 게임에 재투자 되지 않고, 게임 외부로 풀리면서 인게임 재화 가치가 하락해 게임 경제가 붕괴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크로니클’은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그것이 게임 내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체계가 ‘P2O(Play to Own)’ 모델"이라며 "‘크로니클’은 트리플A 게임이 블록체인 메인넷에 연동되는 첫번째 사례로서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로니클은 컴투스가 개발한 소환형 RPG로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태국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등 아시아와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P2O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 ‘XPLA(엑스플라)’의 핵심 파트너로서 웹3 문화 중심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hsjung@ekn.kr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NHN, 임직원 참여 기후행동 캠페인으로 탄소배출권 200톤 상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이 임직원들이 참여 기후행동 캠페인으로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kg임을 감안하면, 약 6000명의 하루 배출량을 상쇄한 것이다. 앞서 NHN은 ESG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약 한달 간 진행했다. NHN 임직원은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윈클’을 통해 브라질 산림복원 사업 등에서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상쇄시키거나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에 기탁하며 기후행동을 실천했다. 윈클은 기존 톤 단위의 탄소배출권 거래 단위를 세분화해 개인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특히 1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고 페이코 간편결제까지 지원해 누구나 부담없이 탄소배출권 거래에 참여가 가능하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임직원이 탄소중립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다양한 기후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기후행동 NHN이 임직원들이 참여 기후행동 캠페인으로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 EVSIS로 사명 변경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가 사명을 EVSIS(이브이시스)로 변경했다. EVSIS는 EV(전기차)와 OASIS(오아시스)의 합성어다. 도심 속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충전 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지난해 8월 동명의 전기차 충전 통합운영플랫폼을 론칭했다. 회사 측은 "브랜드와 동일한 사명 변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 및 충전플랫폼 기업 전환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VSIS는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현대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와 BMW, 벤츠 등에 전용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사업을 수주하는 한편 롯데·현대차그룹·KB자산운용이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초급속, 급속, 중급속, 완속 등 충전기 풀 라인업에 대한 유럽, 미국 인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술력 검증을 마쳤다.지난해 1월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로 편입된 EVSIS는 도심지 마트, 백화점, 호텔, 리조트, 병원, 공영주차장 등 고객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충전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EVSIS는 올해말까지 4천기 이상의 충전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60% 이상을 중급속 이상의 급속 충전기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EVSIS는 고객에게 편리하고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구독서비스와 포인트 복합결제, 주차정산, 충전 예약 등 차별화된 고객 편의 기능을 더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과 고객 만족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라며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고품질의 충전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삶에 오아시스 같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향후 롯데정보통신과 EVSIS는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셔틀, C-ITS(지능형 교통망), UAM, 트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연계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hsjung@ekn.kr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가 사명을 EVSIS(이브이시스)로 변경했다.

내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카카오같이가치, 기념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모금함 기부 및 행동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입양을 통한 행복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은 카카오같이가치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가 함께한다. 지난 9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의 시즌3 펠로우로 선정된 이환희 대표가 이끄는 포인핸드는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의 정보와 표준화된 입양 방법 콘텐츠를 제공해 실질적 유기동물 입양을 연계하는 ‘입양문화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입양자 교육 강사비, 보호소 가상현실(VR) 투어 및 입양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 홍보 리플렛과 포스터 제작 등 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동참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금액을 직접 기부하는 방식과 댓글, 응원, 공유 시 카카오가 각각 100원을 기부하는 참여 기부 방식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 미션을 진행한다.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의 사진이나, 함께 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사진 등을 프로젝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는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을 끝까지 잘 보살피겠다는 다짐과 책임감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 후 인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총 1만개의 행동 미션 달성 시 포인핸드의 입양문화센터를 위해 카카오가 1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반려동물을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성숙한 문화의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보다 개선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동물 보호와 복지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상생을 꿈꾸는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같이가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모금함 기부 및 행동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애플페이 개통 효과? 이동통신 3사 아이폰 14 공시지원금 상향

[에너지경제신문 백솔미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1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KT는 21일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기존 5만∼24만원에서 2배 이상 올려 13만9000∼45만원으로 책정했다.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아이폰1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최대 40만원, LG유플러스는 최대 45만원으로 각각 올렸다.업계에서는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 상향 배경에 애플페이 개통으로 인해 국내 아이폰 수요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21일 개통한 애플페이는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를 비롯한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의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아이폰 14.연합뉴스

넥슨, 대한축구협회와 파트너십 계약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이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4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슨은 대표팀의 지식 재산과 ‘EA SPORTS™ FIFA ONLINE 4(FIFA 온라인 4)’, ‘EA SPORTS™ FIFA 모바일(FIFA 모바일)’이 연계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경기장 보드, 경기 프로모션, 공식파트너 명칭사용권 등을 통한 다양한 광고 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넥슨과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라이선스와 지식 재산에 대한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양측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년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넥슨과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원동력이 되는 넥슨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대표팀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표팀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넥슨 또한 대표팀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콘텐츠를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오랜 시간 함께 협업해온 넥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양측의 협력이 한국 축구와 축구 게임 시장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대한 넥슨이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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