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26일 공개했다.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 단체 등 모든 분야,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후원금 운영 단체를 시작으로,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는 위퍼블릭에서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직접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DAO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부여한다. ‘신원증명 프로토콜’은 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DID)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자격증명 프로토콜’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신분증 소울바운드토큰(SBT, 대체 및 거래불가능한토큰)를 활용해 효과적인 단체 관리를 지원한다. ‘결과증명 프로토콜’은 모든 안건 처리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한다. ‘잔고증명 프로토콜’은 자금 현황과 입출금 내역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한다.hsjung@ekn.kr[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위퍼블릭.

SRT 예매·발권도 카카오T에서 한번에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이제는 ‘카카오 T ’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서비스 등 공공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민간에 개방되는 공공서비스 4종 중 모빌리티 관련 모든 서비스 연동에 참여해 이용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부터 ‘카카오 T’에서 SRT 기차 예매 및 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 T 기차’는 지난 2021년 한국철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열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SRT에 대해서는 열차 운행정보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출·도착지 입력만으로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기차의 경로 탐색부터 예매 및 발권, 출·도착지-기차역 간 이동수단까지 한 번에 끊김없이(seamless) 지원하는 플랫폼은 ‘카카오 T’가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예매 수수료 없이 기존 기차 운임과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된다.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2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과 소음·진동관리법 규정에 따라 모든 차량 소유주가 받아야 하는 의무 사항으로, 기존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사이버검사소 웹사이트에서만 검사 대상 여부 확인 후 예약이 가능했다. 자동차 검사 예약과 관련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 내차등록을 하면, △검사대상 여부 알림 △가까운 검사소 예약 △검사소 위치정보 탐색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마감된 일정의 기존 예약이 취소된 경우 알려주는 △빈자리 알림 옵션과 △검사대행 서비스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도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출국장, 보안검색대, 면세구역 및 게이트까지 경로별로 소요시간을 예측해 안내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해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접근성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부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CI.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등 IP 4종 들고 ‘라이선싱 재팬 2023’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그라비티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라이선싱 재팬 2023’에 라그나로크를 포함한 지식재산권(IP) 4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선싱 재팬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문화기술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총출동하는 국제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해마다 1000개 이상의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IP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스칼롭스 프로젝트’, ‘WITH: Whale In The High’ 등 4종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IP 인지도 제고 및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 포링, 데빌링, 데비루치 등을 한층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은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신규 IP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스칼롭스 세계관을 중심으로 히어로 5인의 이야기를 그린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라이선싱 재팬 2023에는 스칼롭스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소돔을 포함해 크로우, 두주불사, 척살, 노아의 튜브 등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파스텔 풍의 아름다운 그래픽,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이는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도 출품한다. 이형 그라비티 IP사업 PM은 "올해 TGS 2023을 시작으로 PAX EAST 2023,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3 등 다수의 국제 게임쇼 및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라이선싱 재팬에 방문하는 기업 및 관계자들이 그라비티의 다양한 IP 활용 사업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이외에도 ‘ALTF42‘, ‘피그로맨스’, ‘심연의 작은 존재들’, ‘Wetory(외톨이)’, ‘파이널 나이트’, ‘하루와 이상한 세계’ 등 신규 IP 게임 발굴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sojin@ekn.kr그라비티 홍보unit_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 1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이미지. 그라비티 홍보unit_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 2 ‘스칼롭스 프로젝트’(왼쪽)과 ‘WITH: Whale In The High’ 이미지.

검은사막-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 개최…총상금 700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진 웹소설 작가와 게임 시놉시스 기획자의 데뷔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게임 내 클래스(직업)명, 지명, NPC 등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글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다음달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주 간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12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분야는 중편과 시놉시스 총 두 개 부문이다. 중편 부문은 한 회당 4500자 이상의 정식 웹소설 15화 이상 분량에 해당하는 작품을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 직접 연재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놉시스 부문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담긴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총 6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웹소설 중편 부문은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작 1편을 포함해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입선작 10편 등 총 14편을 뽑고, 시놉시스 부문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 1편과 더불어 입선작 10편을 선정한다. 중편과 시놉시스 수상작 모두에게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 검토를 거쳐 2차 저작물 작성 계약 체결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부터 동상 수상작까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모델(BM)이 적용된 작품으로 연재 기회가 부여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IP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그림]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 펄어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NHN벅스, 전용 플레이어 ‘에센셜’에 세로 모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벅스는 벅스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essential;(에센셜)’ 플레이어에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NHN벅스는 지난해 12월 벅스 앱 전용으로 ‘essential;’에 최적화한 플레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플레이리스트 곡 구성과 재생 중인 곡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이전 곡,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며, 풀스크린과 미니 플레이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화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최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essential;’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어 세로 모드를 선보였다. 음악 재생 환경과 순간의 감정에 맞춰 가로 및 세로 화면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하면서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벅스 앱에서는 더 다양한 감성의 ‘essential;’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매주 2회 벅스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essential;’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 R&B나 인디 음악과 같이 기존보다 폭 넓은 음악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NHN벅스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꼭 맞춘 플레이어 세로 모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essential;’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한층 강화된 감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essential;’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NHN벅스는 벅스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essential;(에센셜)’ 플레이어에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111, 0001, 1004"…SK텔레콤, 1만개 골드번호 추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해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2138대1에 달했다. 반면에 ABAB 형태의 번호 중에는 미응모 번호도 있었고 경쟁률이 1대1 이하인 번호도 있어 희망하는 번호가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 볼 만하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인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hsjung@ekn.kr골드번호 SK텔레콤은 2023년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유형 골드번호 유형.

KT엠모바일, 5G 중간요금제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5G(5세대 이동통신)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는 △5G 모두다 맘껏 50GB+(3만7900원) △5G 모두다 맘껏 70GB+(3만9100원) △5G 모두다 맘껏 90GB+(4만0,300원)으로 음성, 문자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의 속도로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알뜰폰 가입자 증가 추세에 맞춰 5G 요금 구간을 세분화하기 위해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5G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이 5G(5세대 이동통신)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버려진 석탄 공장이 도시 랜드마크로…시애틀 가스웍스 파크

[에너지경제신문=시애틀(미국) 정희순 기자] 눈부시게 파란 호수 옆에 초록의 언덕. 언덕 위에선 시애틀의 명물인 스페이스니들(Space needle)과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친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붉은색을 띤 폐공장이 자리해 있다. 시애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시애틀 가스웍스 파크(Seattle Gas Works Park)다. 6월 초 찾은 시애틀 가스웍스 파크는 평일 오후 저녁이었음에도 언덕길에서 신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이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연인들,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까먹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시애틀은 우리나라에 비해 해가 머물러있는 시간이 길다. 아직은 해가 떠있는 저녁 7시 무렵 인근 주차장은 모두 만차였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시애틀 풍광을 담은 노을과 이후 야경까지 즐기기 위해 모인 듯 했다. 공원 한가운데 자리한 붉게 녹슨 폐공장은 이질적이라기보다 녹색의 언덕과 극적인 대조를 이뤘다. 공장 건물 앞은 드럼(drum) 동호회에서 나온 무리들의 연습 장소로, 바로 옆 잔디밭에선 물구나무 동호회에서 나온 무리들로 붐볐다. 앞쪽에 펼쳐진 유니온 레이크(Union Lake)에는 새하얀 돛을 단 요트, 카약을 타는 무리들도 보였다. 시애틀 가스웍스 파크는 이름 그대로 과거 석탄가스화 공장으로 사용됐던 곳을 공원화 한 곳이다. 펜스 안쪽 붉은색의 건물은 미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석탄가스화 폐공장이다. 다시 말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폐공장을 그대로 품고 있는 이 공원은 지난 2013년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도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 시에 따르면 시애틀 가스등 회사(Seattle Gas Light Company)는 1900년부터 이곳의 토지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당시 존 올름스테드(John Olmsted) 등 미국의 유명 건축가들이 멋진 풍광 등 지리적 이점 등을 들어 이곳을 공원으로 개발해야한다고 제안했으나, 결국 1906년 석탄가스화공장이 문을 열게 됐다. 석탄보다 크루드 오일의 가격이 더 저렴해진 1930년대에는 석탄 대신 원유로 운영하는 공장으로 개조됐다. 이후 1956년 무렵, 캐나다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이 가능해지면서 약 50년 간 운영됐던 공장은 문을 닫았다. 공장이 폐쇄된 후 시애틀 시는 본격적으로 이 부지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공원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리처드 하그(Richard Haag)는 공원의 오염된 토양과 물을 정화하기 위해 자연적인 매립방법을 택했다. 공원에 자리한 큰 언덕은 공장과 관련된 건물의 잔해를 깨끗한 토양으로 채운 것이다. 공원은 지난 1975년 대중에게 공개됐다. 다만 폐공장 인근의 오염이 발견돼 공원 인근에서의 수영과 낚시 등은 여전히 금지돼 있다. hsjung@ekn.kr시애틀 가스 웍스 파크 전경. (사진=정희순 기자)시애틀 가스 웍스 파크 전경. (사진=정희순 기자)시애틀 가스 웍스 파크에서 내려다본 시애틀 도심 전경.(사진=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 "키즈·직장인 세대별 특화 메타버스로 사용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린이·직장인 등 목적 대상을 특정한 세대별 맞춤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사용성과 활용도를 높여 일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를 위한 키즈메타버스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영어 버전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의 미디어 대상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원선관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장은 "고객 범위를 좁히는 대신 사용성을 높이는 버티컬 전략을 취했다"며 "작은 단위의 모델을 빠르게 선보여 이용자 피드백을 분석, 서비스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공간에서 체험·학습·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다. 미국 AI 전문기업 ‘인월드AI’와 협업해 생성형AI를 도입, 음성 기능으로 AI캐릭터와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새롭게 영문 버전을 추가했으며, 북미·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연내 아시아·남미·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 팀장은 "현재 모바일에 집중하고 있으나,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후 PC·인터넷TV(IPTV)로 진출할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수익화는 전문 교육업체들과 제휴, 플랫폼 내 마케팅 활용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가상 오피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험형 서비스다. △로비 △오피스 공간 △팀 테이블과 미팅룸 △타운홀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인 좌석부터 최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컨퍼런스룸까지 제공한다. 업무 공간의 확장 외에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인사 등 감정표현을 비롯해 호출, 노크, 찾아가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인터랙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메타슬랩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 간 10인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현우 LG유플러스 가상오피스프로젝트 팀장은 "메타슬랩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라며 "공간의 제약, 거리의 제약이 있는 기업이 구성원 간의 연결과 소통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타슬랩으로 원격 출근, 온라인 회의, 사내교육 등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며 "공간의 확장, 새로운 인터랙션,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sojin@ekn.krㅁ (왼쪽부터) LG유플러스의 원선관 메타버스프로젝트 팀장, 이현우 가상오피스프로젝트 팀장, 현승헌 메타버스 서비스개발 팀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akaoTalk_20230625_050714914 ‘키즈토피아’ 플레이 화면.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625_051207048 메타슬랩 타운홀에서 사내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LG U+ ‘퀀텀코리아 2023’서 양자내성암호 기술력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유플러스(LG U+)는 ‘퀀텀코리아 2023’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PQC)의 국내 기술력과 미래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퀀텀코리아 2023은 양자과학기술을 조명하고 글로벌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행사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LG U+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PQC의 선도사업자로서 축적해온 기술과 상용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부스는 미래의 하루 일과에 PQC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시간 순서에 따라 △연구원이 ‘PQC 안면인식’으로 연구소에 출근하고 △노트북을 켜고 ‘PQC 지문인증’을 통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 △공장에 전달할 설계도를 ‘PQC 전송장비’로 데이터센터에 저장하고 △‘PQC 티켓 예매’로 쉽고 안전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퇴근길 무인마트에서 ‘PQC uSIM’으로 간편결제를 하고 △그 모습이 무인마트의 ‘PQC CCTV’로 전달되며 △귀가 후 ‘PQC WiFi’에 연결해 인터넷 쇼핑을 하는 모습 등으로 구성된다. 최택진 LG U+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 U+는 공공·국방·금융·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통해 PQC 전용회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시장 선도를 위한 로드맵도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잠재고객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양자내성암호 관련 공동연구 및 교류에 협력하는 파트너십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LG유플러스의 부스 조감도. ‘퀀텀코리아 2023’ LG유플러스 부스 조감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