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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성과로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3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성공에 힘입어 국내 퍼블리셔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3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지난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31일까지 35일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1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3500만달러(약 45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이로써 위메이드는 엔씨소프트, 넥슨에 이어 국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3위에 올랐고, 전세계 게임 시장 기준으로는 33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 요인을 우수한 그래픽과 최적화, 결제 규모가 적은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 시스템 등으로 꼽았다.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의 상위 구매 아이템 대부분은 주간, 월간 구독형 패키지가 차지한다"며 "일회성 구매보다는 반복적인 게임 내 지출을 장려, 잠재적으로 더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센서타워는 "나이트 크로우 매출액이 한국 시장에서만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라며 "다가오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hsjung@ekn.kr나이트 크로우.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 PC버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는 올해 6회차를 맞은 메타버스 전문 전시회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이번 전시에서 PC 버전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 체험 가능한 데모 버전을 소개한 지 6개월 만에 새로운 확장 버전을 공개하는 것이다. 또한 CES 2023에서 공개한 버추얼 쇼핑, 케이팝(K-POP), EDM 등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웹3.0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에 대해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 메타버스(가칭)’는 정교한 디지털트윈과 인터랙티브 쇼핑어시스트가 탑재된 롯데면세,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롯데컬처웍스 등의 버추얼 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 구매를 체험할 수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와 글로벌 랭킹 4위인 DJ ALOK의 실감나는 공연을 그래픽과 실사가 융합된 버추얼 콘서트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15일에는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메타 신드롬과 차세대 메타버스 방향성을 주제로 칼리버스가 만들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설명할 예정이다.hsjung@ekn.kr메타버스 플랫폼 시연 장면 (1) 롯데 메타버스(가칭) 플랫폼 시연 장면.

LG유플러스, 사이버 보안 전문가 홍관희 CISO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LG유플러스는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홍관희 전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고객 신뢰회복을 위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을 발표하며 정보보호 투자액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전사 정보보호책임자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홍 CISO는 25년간 통신, 금융, 유통,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구축한 실무형 전문가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재직하며 정보유출·침해사고에 대응한 경험으로 사이버 보안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CISO는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통신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LG유플러스가 선진적인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춘 ‘일등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614 LG유플러스, 사이버 보안 전문가 홍관희 CISO 영입 LG유플러스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홍관희 전무.

SK브로드밴드, 광통신 신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정부의 국책사업을 수주해 광통신 신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신기술은 100Gbps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광트랜스시버) 기술로 고속화, 소형화, 저전력이 특징이다. 전송거리가 50% 향상돼 기업은 장비 설치비용을 줄여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고객은 고용량,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광케이블계측기(OTDR) 기술을 활용해 천재지변, 공사 등 불가피한 광케이블 단선 발생 시 국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위치를 파악, 진단할 수 있어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광증폭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전송에 필요한 중계장비 없이도 최대 120km까지 전송이 가능해(기존 80km) 통신국사와 데이터센터 상면 절감 및 온도 저감을 통한 탄소 배출 최소화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광통신 관련 신기술 국산화와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기술 개발로 데이터의 전송거리,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들과 상생해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남산빌딩1(221130) SK 남산빌딩 전경.

네오위즈 ‘P의 거짓’, 데모 누적 다운로드 100만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데모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공개한 ‘P의 거짓’ 데모 버전에는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과 ‘무기 조합 및 거짓말 시스템’이 최초로 담겼다. 새로운 인게임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챕터2’까지 제공해 풍성한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데모 버전은 오는 27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P의 거짓’ 데모는 공개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데모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의 다운로드를 취합한 수치다. 플랫폼별 반응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는 데모 공개 즉시 ‘전 세계 최다 플레이 게임’ 100위권에 진입했다. 인게임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만6000명을 기록했다. ‘엑스박스’의 경우, 북미 스토어 기준 데모 평점 4.3점(5.0점 만점, 원스토어 기준)을 기록했고,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전 세계 주요 권역별 예약 구매 게임’ 10위권 안에 진입, 한국은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오위즈 측에 따르면 데모 이용자들의 경우, ‘P의 거짓’만의 차별화된 그래픽과 데모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무엇보다 최적화 만족도를 가장 높게 나타냈다. 온라인상의 반응도 뜨겁다. ‘P의 거짓’은 9일 데모 버전 공개와 동시에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데모플레이 방송이 진행됐다. 동시 시청자 약 17만 1000명이 몰리면서 트위치 실시간 최고 시청자수 5위에 올랐다. 박성준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전 세계 많은 이용자들이 P의 거짓 데모 버전을 재밌게 즐겨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데모 체험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적극 검토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동화 스타일로 재해석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한국게임 최초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9월 19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sojin@ekn.krㅁ 네오위즈는 ‘P의 거짓’ 데모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KT, MS 투인원 랩톱 ‘서피스 프로9 5G’ 단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에서 최초로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라인업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노트북으로, 빠른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5G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어 와이파이가 없어도 해당 유심을 꽂으면 5G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어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플래티넘 색상 1종이며 △5G 통신 지원 △Windows 11 Pro 탑재 △SQ3 프로세서 △13인치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저장장치 256GB △터치펜 기능 제공 △1080p 내장카메라 △ USB TYPE-C 2포트 △마이크로소프트 365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서피스 프로9 5G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최대 19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우수한 5G 연결성을 지원하며,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장착돼 인공지능(AI) 기술로 차세대 화상 통화 경험을 제공한다. KT샵 공식 출고가는 175만8000원(VAT포함)으로 KT 스마트기기 요금제(5G)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기기 요금제(5G)는 ‘5G 데이터투게더’, ‘5G 스마트기기 14GB’, ‘5G 스마트기기 28GB’가 있다.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 요금제는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 3GB와 함께 스마트폰 데이터(최대 100GB)를 공유해 쓸 수 있다. 이밖에 KT는 서피스 프로9 5G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3종(서피스 프로9 전용 키보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 USB C타입 멀티허브)을 선착순 150대 한정으로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KT가 서피스 프로9 5G를 통해 새로운 2in1형태의 5G 노트북을 처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세상에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자료1] KT 서피스 프로9 5G 출시2 서피스 프로9 5G(Surface Pro9 5G) 제품 이미지.

LG유플러스-현대엘리베이터, AI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폐쇄회로(CC)TV, LTE(롱텀에볼루션)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황이 왜곡 전달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미리뷰는 고객신고 접수와 동시에 고객케어센터에서 영상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정확하고 능동적으로 상황을 판단 및 대처하도록 한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영등포에 위치한 오피스텔 빌딩 엘리베이터에 첫 번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가 적용된 승강기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병원, 노인 보호시설, 호텔, 주상복합 등 미리뷰에 적용된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 꼭 필요한 산업 현장으로 공급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미리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엘리베이터 탑승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및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양사가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진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0613 LG U+, '미리뷰'로 현대엘리베이터 승객 안전 지킨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미리뷰 디바이스와 알림(앱 푸시)을 시연하는 모습.

U+유모바일, 휴대폰 보험 상품 리뉴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편의를 고려하여 휴대폰 보험 상품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U+유모바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휴대폰 보험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으로 구분하여 각 3종씩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파손형 1종, 종합형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안드로이드·아이폰 파손(2900원) △안드로이드·아이폰 분실/파손(3400원) △안드로이드·아이폰 분실/파손(3900원)이다.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보험이 보통 6~7000원대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반해 U+유모바일의 휴대폰 보험 상품은 월 보험료 2~3000원대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 도난이나 분실, 파손 등 휴대폰 관련 사고를 종합적으로 안심 보장 받고자 하는 고객과 파손 사고만 실속 있게 보장받고 싶어 하는 고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알뜰폰(MVNO)사업담당은 "이번 휴대폰 분실, 파손 보험 리뉴얼을 통해 변화하는 휴대폰, 통신 시장 내 고객들의 니즈를 골고루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20230608141340758_V2PC17GM U+모바일 휴대폰 보험 상품 요약 이미지.

KT, ESG 콘셉트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라온 캐릭터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발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형태의 감성 콜라보 캐릭터다.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친환경 캐릭터라는 세계관을 활용해 50여 종의 지식재산권(IP)기반 굿즈 제작, 컬래버레이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사업화 하고 있다. KT는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라온 IP 성장을 위한 캐릭터를 NFT로 제작했고 지난해 12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KT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얻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대하는 모델을 추구했다. KT는 이 프로젝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셉트를 활용해오고 있다 KT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에 ‘가치 소비’ 등 ESG를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라는 콘셉트였고 발행한 3000개의 NFT는 1분만에 완판됐다. KT는 이번 2차 발행에서는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인 ‘지.우.라’ NFT를 3000개 발행한다. ‘지.우.라’ NFT 구매자는 다음달에 ESG 실천 기업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독도를 알리는 선한 기업 라운드랩의 화장품과 국내 대표 M2E(Move to Earn) 프로젝트인 슈퍼워크와 협력해 라온 전용 한정판 스킨도 제공한다. 또한 등급에 따라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과 사회적 공정기업인 더페어스토리의 손자수 가방, 슈퍼워크 신발 NFT을 제공한다. 아울러 NFT 구매자는 8월 ‘KT와 함께 재충천하는 달’로 KT 그룹의 호텔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T는 매주 추첨을 통해 KT그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우.라’ NFT는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웹3 기업 팔라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KT는 구매자 외에 NFT 홀더(보유자)에게도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1차 NFT 홀더에게는 보유 수량에 따라 2차 NFT에서 에어드랍(무료제공) 및 화이트리스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 및 홀더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NFT 판매금액의 일부를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또한 KT는 라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KT그룹 및 협력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WEB 3.0 타깃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sojin@ekn.kr[이미지1]KT 민클 지우라 NFT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타이틀 이미지.

"‘P의 거짓’, 韓 게임역사 새 이정표"…네오위즈의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의 글로벌 신작 ‘P의 거짓’이 베일을 벗었다. 개발진들은 게임의 완성도와 최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산 콘솔 패키지 게임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K-소울라이크, 9월 글로벌 동시 출격네오위즈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9월 1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소식과 아시아 유통 전략,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공개했다.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동화 스타일로 재해석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지난해 독일 게임스컴에서 한국게임 최초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최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이날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이 한국 게임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막바지 담금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데모체험판은 글로벌 게이머들이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게임 초반 스테이지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 결과를 공개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진행한 FGT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플레이 만족도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알렸다.◇ ‘스토리·음악·전투시스템’ 전부 갖췄다이후 깜짝 공개된 ‘P의 거짓’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19세기 파리 벨에포크 시대를 연상시키는 도시 ‘크라트’에서 피노키오가 인간이 돼가는 여정이 담겼다. 유저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진실과 거짓말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답변에 따라 피노키오는 인간 또는 인형으로 외형도 변화한다.분리 가능한 날과 손잡이를 조합해 얻는 수백 가지 무기, 내구도 시스템, 그로기 스킬, 보스전의 조력자, 왼손의 리전암 등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다양한 코스튬을 통한 커스터마이징, 게임 내 LP를 수집해 얻을 수 있는 음악 등 전투 외적인 요소도 즐길 수 있다. 예상 플레이 타임은 30시간 이상이며, 유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변화하는 멀티엔딩 구조를 따르고 있다.최지원 총괄 PD는 "전투적인 부분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무기조합, 리전암 시스템 등에서 타 소울라이크 게임과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콘솔 패키지 싱글 게임 수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주고 싶었다"며 "국내 유저들과 개발자들에게 우리도 북미유럽 명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의 거짓’의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독점 퍼플리싱은 ‘신세계아이앤씨’가 맡는다. 이날 쇼케이스에선 아시아 국가 대상 예약판매 정보와 3일 선행 플레이 혜택 등을 담은 ‘아시아 한정판’도 공개됐다.sojin@ekn.kr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P의 거짓’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왼쪽)과 최지원 P의 거짓 개발 총괄PD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P의 거짓’ 퀘이사존 공식 벤치마크 결과.‘P의 거짓’ 아시아 한정판.‘P의 거짓’ 사전예약 판매 정보.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왼쪽)과 최지원 P의 거짓 개발 총괄PD가 쇼케이스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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