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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나라, 실물 교구 패키지 제작 나선다…‘아이들나라’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에듀테크 전문기업 ‘타임교육C&P’와 실물 교구 패키지 공동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타임교육C&P는 출판·교구·교육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들나라의 도서 콘텐츠와 연계된 오프라인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를 공동 개발 및 제작, 디지털 콘텐츠와 실물 교구와의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나라는 총 3500여편의 수준 높은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여 부모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구 패키지는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그림 그리기 등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제시하는 ‘워크북’, 실험·탐구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 교구 키트’, 워크북과 창의과학 교구 키트 활용 방법을 설명하는 ‘부모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요?’라는 주제의 경우 워크북에서 △QR코드를 통해 식물 관련 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씨앗에서 열매 맺기까지의 과정 습득 △선 긋기를 통해 씨앗의 이름과 모양 매칭 △‘씨앗’, ‘줄기’, ‘뿌리’ 등 글자 따라쓰기 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실제 씨앗과 화분으로 구성된 창의과학활동 키트를 활용해 씨앗을 심을 수 있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시청 후 아이와 함께 추가 연계 학습활동을 통해 핵심 개념 반복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실물 교구 패키지를 기획했다. 학습지와 같은 단순 지식 전달 방식이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개념을 습득할 수 있어 부모와 키즈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재미와 학습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 타임교육C&P의 고품질 학습 상품을 연계하게 됐다"며 "콘텐츠 시청에서 그치지 않고 재미와 유익함을 배가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0724 아이들나라, 실물 교구 패키지 제작 나선다 왼쪽부터 이길호 타임교육 C&P 대표와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전무)가 오프라인 교구 키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달 ‘하이퍼클로바X’ 공개…연내 관련 서비스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다음 달 공개한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여러 서비스를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각오다. 21일 네이버는 자사 기술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연내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서비스 라인업을 소개했다. 관련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를 모두 아우른다. 우선 네이버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다음달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를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큐:’의 핵심 기능이며, 이후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사용자는 쇼핑이나 장소 예약 등 ‘큐:’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등 파트너를 위한 도구에도 적용된다. 먼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를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공한 후,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써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네이버는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미 기존 하이퍼클로바가 마케팅 문구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등 SME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에 적용되어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는 한층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인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에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탑재된 버전을 8월 일부 기업에 선 공개하고, 10월 공식 출시한다. 기업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를 구축하거나 맞춤형 AI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10월 중 선보인다. 서버 인프라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를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해 한층 뛰어난 보안을 갖춘 초대규모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들과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이미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라인업 공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라인업 공개.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신임 사장에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SK텔레콤과의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의 미디어, 기업 간 거래(B2B), 인프라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거쳐 ICT기술센터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했다. 이를 바탕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및 5세대(5G) 이동통신 테크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0년부터는 SK쉴더스의 대표이사를 맡아온 통신·미디어·보안 등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융합 추진이 가능한 경영 전문가다. 박 사장은 오는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박진효(PARK JIN HYO)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 -1970년 3월 17일(만 53세) - SK텔레콤 네트워크연구원장(2014~2017) -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2018~2019) - SK쉴더스 대표이사 사장(2020~2023) - SK브로드밴드 사장(現)박진효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1(230721)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퍼즐 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워너 브라더스’와 협업해 개발한 모바일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를 20일(북미시간 기준) 전세계(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는 ‘악의 정수’에 대항해 배트맨, 원더우먼, 조커, 할리퀸 등 60여개의 인기 영웅들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고 퍼즐을 풀어가며 DC 유니버스를 수호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고담 시티’, ‘메트로폴리스’ 등 DC 유니버스 내 유명 지역을 탐험하며 152개의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동일한 그룹에 속해 있는 영웅과 악당들로 팀을 구성하면 보다 강력한 스킬을 발동시켜 적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 잼시티는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DC 캐릭터, 스토리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사 앤더슨 잼시티 부사장은 "워너 브라더스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중 하나인 DC코믹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출시를 통해 DC 팬들에게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계속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모바일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DC 히어로즈 앤 빌런즈’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1.0’ 서비스 첫날 스팀 인기 게임 1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이 정식 출시 당일 스팀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 리턴 1.0’은 스팀 인기 게임 1위에 이어, 개발사의 초기 목표인 동시 접속자 2만명도 함께 달성했다. ‘이터널 리턴’은 각종 전략 및 최적화된 전투를 활용해 마지막 생존 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2020년 10월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엑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이후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식 출시된 ‘이터널 리턴 1.0’은 3인 스쿼드 모드 중심으로 방향성을 잡고 게임을 재단장했다. 이에 맞춰 게임 당 최대 참가 인원수 24명, 최대 참가 팀도 8개로 변화를 줬다. 또, 이용자 편의성을 더해주는 ‘브리핑 룸’, ‘모닥불’ 등이 추가되어 한 층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터널 리턴’은 ‘다음 게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경우 모든 캐릭터 자유 이용과 함께 게임머니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ojin@ekn.kr[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1.0'_이미지 ‘이터널 리턴 1.0’ 이미지.

디아블로4, 첫 번째 시즌 ‘악의 종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IV(4)의 장기적인 콘텐츠 계획의 서막을 여는 첫 시즌인 ‘악의 종자 시즌(Season of the Malignant)’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작된 ‘악의 종자 시즌’에서는 성역에 새롭게 등장한 위험한 악의 종자를 상대하고, 빛의 대성당의 전직 사제였던 코르몬드와 함께 악의 심장을 가두어 그 힘을 사용하게 된다. 시즌의 시작과 함께 디아블로 IV의 시즌 여정과 배틀 패스 또한 첫 선을 보인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호의’ 보상과 시즌 부스트를 얻을 수 있고, 배틀 패스 유료 단계를 구매하면 꾸미기 아이템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기존 디아블로 게임의 전통대로, 플레이어들은 각 시즌마다 신규 콘텐츠와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의 추가로 새로워진 시즌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을 주는 시즌 시스템과 함께 모두가 새로 시작하는 성역에서, 궁금했던 직업과 빌드를 시험해 보거나 기존의 인기 직업·빌드로 시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즌 전에 지도를 밝혀 획득한 명망과 릴리트의 제단을 발견하며 얻은 혜택들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시즌 캐릭터의 레벨 육성 과정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진행하지는 않아도 된다. 해제해 둔 탈것도 새 시즌 캐릭터로 곧바로 이용 가능하며, 매 시즌이 종료되면 모든 시즌 캐릭터는 영원의 영역으로 이전되어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새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도 출시와 함께 제공되었던 PC방 혜택은 계속 제공받는다. 블리자드 프리미엄 PC방을 방문하여 디아블로 IV를 플레이하는 경우, 게임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각 8%의 추가 경험치 및 금화, 은화 획득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PC방 전용 탈 것인 ‘소름끼치는 삼색 군마’ 탈 것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아블로 IV를 플레이한 시간만큼 ‘눈송이’ 포인트를 제공하여 원하는 디아블로 IV 굿즈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눈송이 교환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는 1시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즌 시작 기념 특집 행사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장 퀴즈 및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악의 종자 시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발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게임 들여다보기’ 영상을 통해서도 공개됐으며 관련 블로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아블로 IV는 다음날 새벽 3시에 디아블로IV 개발자들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캠프파이어 챗 생방송을 공식 디아블로 IV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에서 진행하고, 최근 1.1.0 패치 변경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ojin@ekn.kr디아블로 IV 첫 시즌 악의 종자 키아트 디아블로 IV 첫 시즌 ‘악의 종자 키아트’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도로 위 히어로즈’에 버스 기사 4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도로 위 히어로즈’ 선정 대상자를 택시 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종사자 전체로 확대하고, 버스 기사 4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로 위 히어로즈’는 △버스 내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기사 △운행 중 발견한 화재 현장에 즉시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소방차 10대의 역할을 한 기사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기사 △96년부터 20년 가까이 지역 사회에 기부를 이어온 기사 등 이웃에 모범이 되는 버스 기사 등 4인이 선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선행한 택시 기사들을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들이 업계 및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함에 따라 대상자를 택시 기사에서 버스, 대리, 퀵·택배 기사 등 모빌리티 서비스 종사자 전체로 확대해 지속 시행하고자 지난 6월 카카오임팩트와 기부금을 조성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도로 위 히어로즈’는 택시 기사를 넘어 모빌리티 종사자로 도로 위 히어로즈 선정자를 확대해 진행한 첫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많은 모빌리티 영웅들을 발굴하고자 지난 17일 ‘도로 위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묵묵히 현업에 종사하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발적 선행을 베푼 모빌리티 종사자들에 대한 사연을 상시적으로 제보받기 위함이다. 누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히어로즈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심사 후 제보한 대상자가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되면 제보자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역대 도로 위 히어로즈 수상자들의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은 "모빌리티 업계 전체 종사자로 도로 위 히어로즈 대상자를 확대하고, 선행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오픈한 만큼 더 많은 모빌리티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고, 사회와 업계에 지속적인 울림을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hsjung@ekn.kr버스기사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4인의 버스 기사 중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사연으로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성문 기사(가운데)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임팩트, 희망브리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 모바일 MMORPG 신작 타이틀명 ‘뮤 모나크’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웹젠이 ‘뮤 온라인(MU)’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타이틀명을 ‘뮤 모나크’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뮤 모나크’는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MU)’ IP를 이용해 ‘킹넷’과 공동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인 PC버전의 ‘뮤 온라인’의 시각적 요소를 그대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유저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다. 이에 더해 활용성을 높인 아이템들을 추가로 구현하고, 자유도 높은 경매장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 파밍과 게임 내 거래의 재미도 한층 끌어올렸다. ‘카오스캐슬’ 등의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와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뿐 아니라,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추가 능력이 더해지는 성장 시스템 등은 원작과의 차별화 요소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중 ‘뮤 모나크’의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sjung@ekn.kr[웹젠_이미지자료] 뮤 모나크_BI 뮤 모나크 BI.

"뮤뱅·음중, 비켜!"…네이버, 소통형 음악 방송 ‘엔팝’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 ‘엔팝(NPOP)’을 다음달 2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팝은 네이버의 플랫폼 경쟁력과 영상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차별화된 콘텐츠 연출력으로 만들어진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중심의 ‘STAGE N(스테이지엔)’과 △소통형 리얼리티 콘텐츠인 ‘STAY N(스테이엔)’으로 구성된다. 아티스트는 스테이지엔에서 컴백 스페셜, 라이브 퍼포먼스 등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스테이엔에서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 엔팝은 매주 네이버 앱ㆍPC, 나우(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지막 주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사전 녹화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가 아티스트별로 약 25분씩 방영된다.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8시에는 아티스트 12팀이 참여하는 생방송이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현장감을 더하고 팬과 아티스트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 스테이지엔 무대를 현장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4주차 생방송에서는 ‘이달의 엔팝’ 차트 순위도 발표된다. 주간 집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NPOP은 월 단위로 차트를 집계해 ‘이달의 엔팝 아티스트’를 뽑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위 아티스트는 △음원 점수와 앨범 판매량이 반영된 ‘음악 지수’ △사전 투표 및 생방송 투표 △조회수, 검색량 등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 지수’ 등을 종합하여 선정된다. 나아가 네이버는 이용자가 니즈에 맞게 엔팝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영상 기술력을 기반으로 ‘멀티 라이브’ 기능을 적용했다. 멀티 라이브는 한 프로그램 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방송들을 동시에 송출함으로써, 이용자가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마지막 주 엔팝 생방송에서는 스테이지엔과 스테이엔이 멀티 라이브로 동시 생중계되어, 팬들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퍼포먼스 무대나 대기실 비하인드 중 원하는 코너를 골라볼 수 있다. 엔팝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동영상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팝에서 공개되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무대, 리얼리티,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은 숏폼 형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NPOP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음악 방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론칭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꾸준히 수렴해 플레이리스트와 다양한 NPOP 콘텐츠를 기획ㆍ제작하며, 네이버에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발맞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소통으로 완성되는 쇼를 론칭하게 되었다"며 "음악과 소통 키워드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더 가까이 연결되도록, 네이버의 기술력과 플레이리스트의 차별화된 쇼 연출력을 결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엔팝을 오는 9월 6일 정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한달 간은 엔팝 프리뷰를 방영한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뉴진스(NewJeans)로, 엔팝 프리뷰에서 뉴진스의 신곡 퍼포먼스 무대와 예능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hsjung@ekn.kr[참고사진] NPOP_로고포스터 엔팝 포스터.

KT 바로유심, CU·이마트24에서 구매 간편하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BGF리테일(CU)과 협업을 통해 KT 알뜰폰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의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유심’은 KT와 KT알뜰폰 사업자 고객 구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작년 7월 출시 이후 27개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7천여 곳이던 판매처를 2만 4천여 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가까운 CU편의점과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대기없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또 KT 이용 고객도 매장 방문없이 ‘KT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게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을 이용하여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3대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최대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KT는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여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알뜰폰(MVNO)담당(상무)은 "KT와 KT망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 니즈 및 유심 주문접수/배송,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바로유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 KT 바로유심 KT 모델이 CU 편의점에서 ‘바로유심’을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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