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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휩쓴 네이버웹툰, ‘어메이징 페스티벌’ 2년 연속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대표 웹툰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부터 프랑스어 서비스 ‘웹툰(WEBTOON)’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구 앱애니)에 따르면 ‘웹툰’은 현지 웹툰 앱 카테고리에서 매출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1999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문화 축제 ‘재팬 엑스포(Japan Expo)’의 ‘엑스포-인-엑스포(Expo-in-Expo)’ 형태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게임, 일본 음악 등 일본 대중문화만 소개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의 대중문화도 모아서 소개하기 위해 새롭게 생겼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어메이징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부스를 열고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웹툰을 적극 알린 바 있다. 올해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네이버웹툰은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했다. 특히 ‘뜯어가는 포스터’와 ‘툰필터’ 체험의 인기가 높았다. 인기 웹툰 속 캐릭터가 그려진 타포린 백과 네이버웹툰 공식 로고가 그려진 토트백 등 약 1만5000개의 사은품도 모두 순식간에 동이 났다. 사흘에 걸쳐 총 12명의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와 함께 진행한 사인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창작 공간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한 창작자들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웹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지 창작자를 꾸준히 키워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0편이 넘는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을 탄생시켰다. 2020년부터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웹툰을 그리고 있는 프랑스 작가 ‘아트 오브 케이(Art-of-K)’는 "웹툰을 통해 기존 출판시장보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내 스토리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었고 이렇게 행사를 통해 수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프랑스 대표 출판사 미쉘라퐁(Michel Lafon)과 함께 ‘미쉘라퐁과 웹툰의 특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에서 시작된 웹툰의 역사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웹툰 소개 △프랑스 만화 시장의 특징 △출판 예정인 웹툰 단행본 등에 대해 청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6일 미쉘라퐁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출판 만화 시장이 전통적으로 강세인 프랑스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2024년까지 , 등 인기 한국 웹툰 여덟 편이 미쉘라퐁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차하나 네이버웹툰 유라시아 총괄 리더는 "올해 행사에서는 강력한 팬덤을 가진 작품 뿐만 아니라 툰필터와 같은 웹툰의 기술력까지 전면에 내세우며 프랑스 웹툰 1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내 웹툰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 창작자, 출판사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압도적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어메이징 페스티벌 2023] 네이버웹툰 부스 파노라마 ‘어메이징 페스티벌’ 내 네이버웹툰 부스 파노라마.

"지니뮤직 직원들은 무슨 음악 듣나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지니뮤직이 사람들의 일상과 음악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스토리형 음악 콘텐츠 ‘#왓_인_플 (What’s in your PLAYLIST?)’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왓_인_플’은 인터뷰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상과 음악이야기를 공개한다. 이야기 속에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음악취향이 드러나고 그만의 플레이리스트는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으며 공유된다. 지니뮤직이 처음 공개한 ‘왓_인_플’1-3 회차는 지니뮤직 직원 리베, 네티, 라미의 일상이 담겨있다. 1회차에는 신입사원 ‘리베’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었다. 리베는 지갑 없이는 나가도 에어팟 없이는 못 나가는 프로 음악 사랑러로, 자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 , , 등을 소개했다. 2회차 주인공 ‘네티’는 케이팝과 드라마OST를 즐겨 듣는 네티의 음악취향을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개했고, 3회차 주인공 ‘라미’는 강렬한 취향과 개성을 가진 음악들을 소개한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당사는 신개념 인터뷰 형식의 음악플레이리스트 ‘왓_인_플’을 론칭했다"며 "이야기로 음악을 풀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코너로 사람들의 일상, 취향,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며 리스너들 간의 느슨한 연대를 느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1] 왓_인_플 지니뮤직이 사람들의 일상과 음악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낸 스토리형 음악 콘텐츠 ‘#왓_인_플 (What’s in your PLAYLIST?)’을 새롭게 오픈했다.

KT, 몽골 디지털부 간부 대상 DX 컨설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혁신(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기반시설 개선 과제의 향후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몽골 정부는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가 DX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이를 타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디지털 국가 계획’을 입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주무 정부 부처인 디지털부를 설립했다. 엘켐바타르(ERKHEMBAATAR Jargaltsengel) 몽골 디지털부 차관은 "국가 디지털 전환이 경제 발전의 근간이 됨을 이해하고, 이번 컨설팅 결과가 향후 몽골 정부의 DX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T와 협업을 통해 DX의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DX를 바탕으로 국가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몽골 정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몽골 국가 DX 전략 수립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과제의 실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KT사진자료2] 몽골 국가 DX 최종 발표회 ‘몽골 국가 DX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KT 관계자들과 몽골 디지털부 공무원들이 몽골 정부의 국가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 ‘칼로’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이미지 생성 웹 서비스 ‘칼로’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칼로’ 웹 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 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 EDIT)’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한 무료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사의 이미지 생성 도구의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새롭게 공개하는 웹 서비스명으로 회사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편의 기능을 추가 및 개선함으로써 초보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가들의 창작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약 3억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초거대 AI 아티스트 ‘칼로 2.0’ 모델을 이번 웹 서비스에 적용했다. ‘칼로 2.0’은 이미지의 공간감과 입체감, 세밀함을 더해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언어 이해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생성 도구의 기본인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칼로’ 웹 서비스에 프롬프트(명령어) 자동 번역 기능을 추가해 한국어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생성할 때, 다른 사용자의 생성 이미지 또는 프롬프트를 참고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색(Explore)’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이미지 생성 속도도 향상됐으며 칼로 2.0 모델을 기본 모델로 탑재해 △실사 △반실사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세밀하고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칼로’ 웹 서비스 사용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단 3초 내에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프롬프트당 최대 8장까지 확인 가능하다. 생성된 이미지는 PNG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칼로’ 웹 서비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숲의 여왕(Queen of the forest)’과 같은 키워드 형태로 입력하면 된다. 이미지 생성에 제외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부정적인 프롬프트(Negative Prompt)’ 란에 해당되는 키워드를 넣으면 된다. 원하는 화풍을 반영하고 싶다면, 프롬프트에 ‘애니메이션’과 같은 화풍명을 추가하거나 ‘AI 캔버스(AI Canvas)’ 내 ‘화풍(Style)’ 메뉴 중 적절한 화풍을 선택한 후 프롬프트를 입력해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AI 생성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아웃페인팅(Outpainting)’ △이미지 내 특정 영역을 새로운 이미지로 변경하는 ‘인페인팅(Inpainting)’ 기능을 이용해 생성된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수정 및 보완할 수도 있다. 특히 아웃페인팅 기능을 사용하면 이미지 사이즈를 무제한으로 확장 가능하다. 한편, ‘칼로’ 웹 서비스는 사용법이 쉽고 간단해 누구나 디자인 전문가처럼 원하는 이미지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지난 달 ‘칼로’ 웹서비스를 통해 기존 명화를 재해석한 이미지를 담은 티셔츠와 휴대폰 케이스 등 상품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했다. 이 밖에도 발표 자료 등에 삽입할 이미지가 필요한 학생·직장인, 원고에 적합한 이미지가 필요한 작가, 개성있는 색다른 SNS 프로필 이미지를 원하는 사용자 등 고품질 이미지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 웹 서비스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이미지 생성 도구인 ‘칼로’ 웹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sjung@ekn.kr참고 이미지1_칼로 웹 서비스로 구현한 숲의 여왕 이미지 칼로 웹 서비스로 구현한 숲의 여왕 이미지. 참고 이미지2_칼로 웹 서비스로 구현한 숲의 여왕 프롬프트 칼로 웹 서비스로 구현한 숲의 여왕 프롬프트.

KT엠모바일 "갤럭시Z5 자급제+알뜰폰 조합 ‘찜’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데 따른 행사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갤럭시Z4 출시 당시 신규 가입자의 약 8%가 갤럭시Z4 자급제로 개통을 하며 ‘플래그십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KT엠모바일 갤럭시Z5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행하며 다이렉트몰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KT 알뜰폰(MVNO) 사업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첨 경품 프로모션으로, 찜하고 가입 시 △갤럭시 북3 Pro 360(1명) △비스포크 큐브 와인 냉장고(2명)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32인치(3명) △네이버페이 5만 원(555명)을 추첨 증정한다. 또, 자급제 보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18개월 이용 시 단말기 구매가의 최대 45%(폴더블폰)를 현금으로 보상해 준다.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 출시한 밀리의 서재 요금제 인기에 힘입어 기존 요금제 3종에서 6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출시한 요금제는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모두다 맘껏 10GB+(월 1만8900원) △모두다 맘껏 15GB+(2만900원) △데이터 맘껏 15GB+·100분(월 2만5300원) 등이다. 7GB부터 최대 100GB까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갤럭시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과, 14만권의 전자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5 시리즈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본 "‘번개장터’에서 우체국소포 접수하면 요금 최대 15%↓"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고물품 거래 고객이 우체국소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손잡고 요금 할인과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체국 모바일앱과 인터넷우체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창구소포 간편사전접수 채널을 외부 플랫폼인 번개장터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우체국소포를 이용하고,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함이다. 번개장터 고객은 다음날부터 ‘번개장터 앱’ 간편사전접수를 통해 우체국 창구소포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란 고객이 발송인, 수취인 등의 정보를 우체국 모바일앱이나 인터넷에 사전에 입력하는 것으로, 신청 후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접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간편하게 소포를 발송할 수 있다. 간편사전접수 이용 고객은 소포 개수에 따라 이용요금 3~1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소포는 택배·소포서비스 부문에서 국가고객만족도(NSCI) 17년 연속 1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체국소포를 온라인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71612465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우체국 창구 소포 간편사전접수를 이용하면 요금을 최대 15%까지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KT 차기 CEO 경선 본격화…하마평만 ‘무성’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두고 또다시 잡음이 나오고 있다. KT가 최근 사외 후보군으로 27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정작 가장 핵심이 되는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아서다. 또 KT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내 후보자도 심사 대상에 올렸으나 사내 후보가 정확히 누구인지, 또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 레이스 시작은 했는데…선수 누군지는 안 밝혀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의 차기 CEO 자리를 두고 40여 명 안팎의 후보자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12일 CEO 후보 공개 모집을 통해 총 27명의 사외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7명의 사외 후보자는 KT에 재직 중인 내부 후보자들과 차기 CEO 후보 심사 대상에 올라 본격적인 경합을 벌이게 된다. KT의 후보군 발표를 두고서는 KT가 또다시 CEO 선임을 ‘깜깜이’식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KT가 후보군 확정 소식을 전하면서도, 정작 누가 후보가 되었는지 공개하지 않아서다. KT는 사외 후보뿐만 아니라 사내 후보 명단도 공개하지 않았다. 사내 후보군은 KT그룹에 재직한지 2년 이상 된 부사장 이상 임원들로 구성된다. KT는 이 요건에 따른 사내 후보가 정확히 몇 명인지도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11명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표된 것 외에 추가 발표 계획은 없다"며 "사내 후보자 수도 별도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CEO 선임 과정에서도 ‘셀프 연임’ ‘깜깜이 공모’ ‘카르텔’ 선출이라는 비판을 받고, 세 번이나 차기 CEO 선임에 실패했다. 악화되는 여론에 KT는 CEO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국 또다시 투명성 논란에 휩싸이며 ‘깜깜이’식 선출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그래서 누가 뛰는데?…업계 안팎서 도는 ‘카더라’ KT는 이같은 비판에 대해 "지원 현황 등 과정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후보자 정보보호 차원에서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미 업계 안팎에서는 롱리스트(1차 후보군) 명단이 나돌고 있다. 이중엔 본인이 직접 공모 지원 여부를 밝힌 경우도 있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다. 외부 후보군으로는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김성태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자문위원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남규택 전 KT 마케팅부문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송영희 전 KT T&C부문 가치혁신CFT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임헌문 전 KT Mass총괄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채종진 전 BC카드 대표이사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사내 후보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인물은 강국현·박종욱 사장을 비롯해 박병삼, 서창석, 송재호, 신수정, 신현옥, 안상돈, 우정민 부사장 등 9인이다. 다만 이는 KT 공시로 확인된 부사장 이상 임원들이고, 그룹사 임원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종욱 사장은 심사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은 주주 추천을 받아 사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hsjung@ekn.krKT CI

KT, 에이블스쿨 교육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청년 인공지능(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KT를 비롯한 BC카드와 케이뱅크, KT DS, KT Cloud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과 오케스트로(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랩(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같은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열렸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교육생은 "정보기술(IT)과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자리에서 채용 담당자로부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T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KT 에이블스쿨의 1기와 2기 수료생들의 누적 취업률은 70% 이상에 달한다. KT 에이블스쿨은 생성형 AI 시대에 현업에서는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지난 달 고용노동부 주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8일 입교할 4기 교육생 선발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KT는 그룹 내 현직 전문가들도 에이블스쿨 과정에 참여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KT 에이블스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에이블스쿨 3기 잡페어 KT가 지난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KT 에이블스쿨 잡페어 현장에서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채용 정보를 얻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버려지는 자재로 ESG 굿즈 제작…"탄소배출량 547kg 감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네임택, 미니가방 등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굿즈를 증정하는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ESG를 실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굿즈로 제작된 네임택과 미니가방은 각각 매장에서 버려지는 X배너와 차양막을 이용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30년 된 소나무 5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인 약 547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을 방문한 자사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선착순으로 네임택을 선물한다. 캐리어, 백팩 등에 달린 네임택은 분실을 방지해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환경 여행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미니가방이 제공된다.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일 1만3200원, 부가세 포함)은 데이터, 음성통화, 테더링을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로 3박 4일간 3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여행 중에도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는 17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두 굿즈는 모두 오는 24일부터 인천공항 3층 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미니가방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찐 사용 인증 이벤트’도 실시된다. 8월 21일까지 여행지에서 미니가방 사용 모습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에 #유플러스, #안심로밍, #매장ESG프로젝트, #찐환경이벤트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자이언트 SCR 로드자전거(1명) △애플 아이패드 10세대(3명) △LG틔운 미니(3명)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10명) △달바 비건 미스트 세럼(10명)을 증정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매장 ESG 프로젝트로 공사 시 발생되는 폐자재들을 활용해 휴대폰 케이스 등 굿즈를 만들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활용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U+안심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의미 있는 여행용 굿즈를 제공함과 동시에 여행 중에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ESG 활동을 지속 발굴해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0717 LG유플러스,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해 ESG 경영 속도낸다 LG유플러스가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네임택, 미니가방 등 ESG 굿즈를 증정하는 ‘U+안심로밍 찐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 신규 소셜 미디어 ‘스레드’에 공식 채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메타의 신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스레드’ 공식 채널은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게임 이용자, 대학생,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가볍고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으며, 개설 1주일 만에 팔로워 약 1000명을 확보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신규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레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넷마블 게임과 넷마블에 대한 소식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스레드’ 외에도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는 게임회사의 일상을 담은 ‘갓겜컴퍼니’와 같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유튜브 인기 급상승 콘텐츠에 다수 등극했으며, 최근 뉴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 기반 소통을 강화해 넷마블 공식 틱톡 채널의 구독자수가 66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게임 부문 6년 연속 1위, SNS 우수기업 페이스북 부문 수상, ‘제8회 2022 올해의 SNS’ 올해의 페이스북 대상 수상,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년 연속 2관왕 수상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hsjung@ekn.kr수래두 넷마블이 메타의 신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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