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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낚시의 신: 크루’ 20일 글로벌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가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Ace Fishing: Crew)’를 2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형 레포츠 게임이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손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 컴투스는 이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작인 ‘낚시의 신’은 지난 2014년 출시 당시 40여 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기록, 1년 만에 3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해당 다운로드 수 중 약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낚시의 신’은 지금까지 91개 지역 앱 마켓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1위, 18개 지역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 등 다양한 권역에서 골고루 100만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팬들로부터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있는 IP이다. 이번 ‘낚시의 신: 크루’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12개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낚시 게임 중 최고의 글로벌 IP 파워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후속작인 ‘낚시의 신: 크루’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게 된다"며 "전작에서 한층 일신된 그래픽과 시스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만큼 전작을 잇는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hsjung@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컴투스 '낚시의 신 크루' 대표 이미지 ‘낚시의 신: 크루’ 대표 이미지.

갤럭시 언팩 앞두고 분주한 알뜰폰업계…2030 ‘폰심’ 잡을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알뜰폰업계가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상 신규 단말 출시는 통신시장 번호이동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업계서도 이 시즌을 ‘대목’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업계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여러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신제품의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몇몇 알뜰폰 업체들은 벌써부터 각종 경품을 내걸고 ‘알뜰폰 대세론’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알뜰폰업계 관계자는 "아직 신규 단말의 구체적인 스펙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신규 단말 출시는 통신업계 대형 ‘특수’"라며 "과거에도 갤럭시 신형모델이 나올 때마다 알뜰폰 업체들이 들썩였다. 이번에도 분위기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관련 프로모션을 내놓은 곳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U+유모바일이다. U+유모바일은 온라인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갤럭시 Z5 시리즈 ‘찜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자급제 단말로 U+유모바일에 가입하면 최대 25만원까지 네이버페이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뜰폰 1위 업체인 KT엠모바일도 사전 ‘찜하기’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갤럭시 북3 Pro 360(1명) △비스포크 큐브 와인 냉장고(2명)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32인치(3명) △네이버페이 5만 원(555명) 등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알뜰폰업계에선 이번 삼성전자 신규 단말 출시로 알뜰폰 가입자 수가 다시 한 번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업계에서 신규 단말이 새로 출시되면 번호이동 수요도 대폭 늘어나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알뜰폰으로 갈아타는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직 삼성전자 신규 단말의 가격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전작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폰 업계는 고가의 단말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신요금을 찾는 MZ세대들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전작인 갤럭시Z4 출시 당시 신규 가입자의 약 8%가 갤럭시 Z4 자급제로 개통했다"며 "‘플래그십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관계자도 "과거 갤럭시 Z3 시리즈 출시 때 오픈마켓과 함께 ‘자급제+유심’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당시 오픈마켓을 통한 헬로모바일 가입자가 월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기술방식별 회선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13만4804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이중 알뜰폰 휴대폰(고객용) 회선 수는 794만171명으로, 전월 대비 15만 명 늘었다. 올해 2월부터 알뜰폰 휴대폰 회선 가입 건수는 매달 14~16만건씩 증가하고 있다. hsjung@ekn.krU+유모바일이 삼성전자 갤럭시 Z5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을 진행한다.

위메이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19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작년 주요 성과와 향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위메이드의 첫 ESG 보고서다. 위메이드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책임 있는 환경경영) △사회(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거버넌스(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른 활동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의거해 작성하고,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확대하면서 각종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했다.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환경경영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제3자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위메이드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활동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이행과 안전성 수단 확보 노력, 자금세탁 및 불법 거래 차단 등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역량 지표(BSM)를 공개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가치가 담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리드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위메이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_0719 위메이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원스토어,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 이기혁 CFO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투자 전문가 출신의 이기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혁 신임 CFO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투자 전문가로, KDB산업은행, ‘지프 브라더스 인베스트먼트(Ziff Brothers Investment)’, ‘발리아스니 에셋 매니지먼트(Balyasny Asset Management)’, ‘나인 매스트 캐피탈(Nine Masts Capital)’ 등 세계 유수 투자 기업에서 투자처 발굴 및 자산 배분 전략을 비롯해 기업공개(IPO) 전략 등을 담당했다. 이 신임 CFO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토어의 해외법인 설립과 파이낸셜 스토리 구축 등 재무 부문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원스토어는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자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투자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해 국내외 시장 투트랙 공략을 위한 전략적 조직 체질 강화에 나선다. 또한 원스토어는 이 CFO가 합류 직전 국내 다수 기업의 IPO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IPO 진행 시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원스토어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갖춘 CFO를 영입했다"며 "이를 계기로 원스토어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재무적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이기혁 원스토어 CFO 이기혁 최고재무책임자(CFO).

컴투스홀딩스, 수집형 전략 RPG ‘이터널 삼국지’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이터널 삼국지(Eternal Three Kingdoms)’(개발사 킹미디어)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터널 삼국지’는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된 수집형 전략 RPG다. 글로벌 유저들이 게임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고전 삼국지 세계관에 판타지 요소를 융합한 독창적 스토리가 특징이다. 삼국지 특유의 동양미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색다른 감성을 더했다. ‘유비’, ‘관우’, ‘장비’ 등 역사 속 영웅들을 필두로 나만의 최정예 부대를 꾸리고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편한 조작과 다채로운 영웅 성장 시스템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hsjung@ekn.kr[컴투스홀딩스] 이터널 삼국지 (1) 이터널 삼국지.

HD현대 임직원들, 쏘카 탄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HD현대와 손잡고 판교GRC(글로벌R&D센터) 내 17개 계열사 5000여명 임직원이 업무와 복지 등에 이용 가능한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는 HD현대 판교GRC 신사옥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입주한 17개 계열사 5000여명의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옥 내 제공 차량 외에도 전국의 쏘카존에 위치한 약 2만여대의 차량을 목적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지혜택도 제공하여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등 업무 외에도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임직원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쏘카를 할인된 금액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장기적으로 HD현대의 전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을 쏘카로 대체하여 고정비용과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직접 회사 차량을 소유함에 따라 들어가는 인적, 물리적 관리 비용은 줄이면서 보다 효율적 운영, 관리가 가능한 모빌리티 환경을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정 쏘카비즈니스 그룹장은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HD현대의 임직원을 위해 쏘카가 선보이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며 "쏘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리 상승과 경기 악화에 따라 지출 비용 절감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쏘카 법인형 카셰어링이 법인 차량 직접 소유나 장기렌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법인 장기렌트는 차량 필요 기간과 상관없이 최소 연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고 기간 내 이용을 종료할 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추가 발생한다. 또한 차량을 직접 구매 후 보유하는 방식은 관리, 유지하는 임직원이 별도로 필요해 고정 비용 지출이 큰 편이다. 관리, 이용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배차 담당 부서를 통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쏘카 앱으로 실시간 예약 후 실물 차량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관리자는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차량 이용 내역은 물론 유류비와 하이패스 결제 내역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관리도 쏘카의 방문 정비 서비스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hsjung@ekn.kr쏘카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HD현대와 손잡고 판교GRC(글로벌R&D센터) 내 17개 계열사 5000여명 임직원이 업무와 복지 등에 이용 가능한 법인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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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이날 오후 3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레이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컬러 팔레트’ 컨셉으로 제작된 3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은 개성 강한 두 게임의 만남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가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디제이맥스의 인기 DLC(확장콘텐츠) 배경 애니메이션과 함께 주요 캐릭터들이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콜라보 DLC에 수록되는 디제이맥스 오리지널 신곡 ‘스토리 오브 메이플’도 예고했다. 메이플스토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락(Rock) 장르의 곡으로, 메이플스토리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앞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는 지난 2021년에도 넥슨 게임 13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콜라보 DLC를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및 리믹스 음원 등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네오위즈 측은 "높은 퀄리티의 오리지널 곡과 백그라운드 애니메이션(BGA)를 보유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와 몰입감 있는 게임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의 콜라보 소식이 공개되자 이용자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sojin@ekn.kr네오위즈_디제이맥스 리스펙트 X 메이플스토리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넥슨,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장르·플랫폼 다변화로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목표 시장을 지역, 국가가 아닌 전 세계로 설정해 개발 가능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과 동시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18일 넥슨은 장르와 플랫폼을 확장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에서의 크로스플레이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제공하는 등 범용성을 높여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방침이다.먼저 지난달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워 국내 최초 스팀 리뷰 평가 약 3만7000개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 게임은 최고 동시 접속자 9만8480명 기록,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9점, 오픈크리틱 90점(지난18일 기준)을 받아내며 대한민국 게임 역사의 ‘최초’ 기록을 갈아치웠다.회사 측은 이 게임이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패키지 게임으로서, 온전히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이름을 걸고 게임성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중세 판타지 배경 대규모 전장에서 오로지 냉병기로만 전투를 펼치는 팀 대전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 ‘워헤이븐’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워헤이븐은 지난달 개최된 스팀 온라인 행사 ‘넥스트 페스트’에서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를 차지하고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를 기록했다. 올 가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서든어택’, ‘히트2’, ‘V4’ 등 슈팅게임과 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시리즈를 모두 지원한다. 3분기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넥슨의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선보일 슈팅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 3월, 6월 두 차례 진행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한다.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또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아크’ 드론을 피해 필요한 물자를 모아 탈출하는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하이-퀄리티 비주얼, 협력 플레이(CO-OP) 재미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넥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테스트를 통한 유저 피드백 수용, 발 빠른 개발 과정 공개, 게이밍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sojin@ekn.kr(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데이브 더 다이브, 워헤이븐, 퍼스트디센던트, 아크 레이더스 이미지.

[인터뷰] "피처폰 휩쓴 ‘미니게임천국’, P2O 업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넘본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 컴투스의 인기 시리즈 게임 ‘미니게임천국’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채로운 미니 게임 패키지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2000년대 출시 당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캐주얼 게임이다. 단순한 터치 한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컴투스의 대표작 ‘미니게임천국’이 첫 시리즈 출시 18년여 만인 오는 27일 글로벌 원빌드로 정식 출시된다. 개발 총괄을 맡은 방용범 컴투스 개발전략센터 퍼플캣스튜디오 PD는 지난 17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작의 핵심적인 재미는 미니천국게임이 ‘혼자 놀기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는 데서 온다"며 "기존의 재미 요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에서 누릴 수 있는 소셜 기능을 보강해 새로운 재미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니게임천국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뭔가. ▲미니게임천국은 피처폰 시절부터 컴투스와 성장의 궤를 같이 해온 지식재산권(IP)이다. 사내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그러던 중 2021년 인턴십친구들에게 미니게임천국에 등장하는 작은 게임들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되살려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여기서 나온 결과물이 사내 직원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작품 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마침 당시 우리 팀이 신규 프로젝트를 물색하고 있었고, 팀 내에 피처폰 시절부터 개발에 임했던 개발진들이 많아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피처폰에서 인기를 끈 캐주얼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이식하는 작업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무엇보다 부담감과의 싸움이 가장 컸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IP를 가지고 새 시리즈를 만들어 내보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다.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를 기억하는 분들의 추억을 손상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개발 초기 원작 그대로를 스마트폰용으로 만들어 올려봤는데 도저히 그때의 ‘손맛’이 구현되지 않았다. 피처폰에 있는 터치패드가 없는 데서 오는 이질감이었다. 손맛을 살리기 위해 스마트폰 진동의 정도를 조절했다. 또 과거보다 커진 화면 탓에 캐릭터의 움직임이 느려 보이는 부분을 보완하려고 게임의 전반적인 속도를 상향했다. -원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가. ▲원작의 강점은 ‘혼자 놀기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는 거다. 원작을 경험해본 유저라면 밤새도록 피처폰을 붙들고 ‘자신과의 싸움’을 해본 경험이 있을 거다. 개발하면서 새로운 부분을 넣으려고 했지만, 핵심적인 재미 요소는 훼손하지 않으려고 했다. ‘티 나지 않는 차별화’가 우리 작품의 포인트다. 게임 캐릭터와 배경은 원작의 모습을 유지하고 UI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소셜기능으로 클랜이나 친구 시스템이 있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 에 온보딩하고 P2O(Play to Own) 시스템을 도입했다. -P2O 시스템은 어떻게 구현했나. ▲미니게임천국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금메달’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유용한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금메달 획득 비중에 따라 추가로 ‘썬칩’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썬칩을 다시 금메달로 바꾸거나 XPLA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썬칩과 XPLA 코인의 상호 교환 기능은 국내 및 일부 국가를 제외한 이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추가적인 IP 활용 계획은. ▲미니게임천국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워낙 확실하고 깜찍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IP보다도 타 제품과의 컬래버레이션이나 굿즈 사업에 관심이 많다. 굿즈는 초반에는 비매품 형태로 선보이고, 컴투스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hsjung@ekn.kr방용범 컴투스 개발전략센터 퍼플캣스튜디오 PD.

포스코DX, 상반기 매출 7758억원…전년比 영업익 98%↑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올해 상반기 매출 7758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매출은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포스코DX 측은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들어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기존 업역(業域) 중심의 사명에서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은 ‘포스코DX’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사업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여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배사,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 분야에서 최근 물류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유니콘 기업인 엑소텍(Exotec)사와 협력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hsjung@ekn.kr포스코DX, 산업용로봇테스트사진 포스코DX 관계자들이 산업용 로봇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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