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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기대작 ‘P의 거짓’, 17일부터 예약판매…스타필드 하남서 행사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다음달 19일 정식 출시 예정인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의 한국 패키지 예약판매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구성됐으며, 쓱닷컴, G마켓 등 온라인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오프라인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 및 사전 예약 구매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예약판매 개시일에 맞춰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행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스타필드 하남점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대형디스플레이를 통해 ‘P의 거짓’을 전시하고 게임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한국 한정판 ‘콜렉터즈에디션(Collector’s Edition)’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게임 속 ‘검은 토끼단’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P의 거짓의 배경이 되는 크라트시를 연출한 전시존 등을 선보이고, ‘스페셜 LP 코스터’를증정하는 예약구매 인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등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 ‘플레이스테이션5 디스크’ 모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럭키 드로우(Lucky Draw)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PD)와 노창규 아트 디렉터(AD)의 사인회를 열고, ‘P의 거짓’을기다리는 한국의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P의 거짓’은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 최초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지난 6월, 데모 공개 3일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하반기 주요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sjung@ekn.kr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

NHN데이터,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와 산학연계 프로젝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NHN데이터가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TU Delft) 산업디자인공학부와 함께 신규 데이터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산학연계 프로젝트 ‘플라이트 케이스(Flight Case)’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플라이트 케이스’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기술대학교인 델프트 공대의 산업디자인공학부가 매년 진행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대학원 연구생이 담당 기업에 직접 내방해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리서치를 진행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워크숍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NHN데이터는 지난 2~3일 양일 간 NHN 플레이뮤지엄 사옥에 산업디자인공학부 김의영 지도교수, 에산 바하(Ehsan Baha)교수를 비롯한 석사 연구생 28명을 초청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출시 예정인 NHN데이터의 신규 솔루션 상품 전략을 도출하고, UX/UI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최적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NHN데이터는 앞서 △글로벌 시장 특화 상품 전략 △사용자 경험 분석 △질적인 UX·UI 향상을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했으며, 델프트 공대 팀은 약 4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용자에 기반한 상품 전략을 도출했다. NHN데이터는 향후 결과물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자사 솔루션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김의영 교수는 NHN데이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불확실성의 시대, 디자인 사고 중심의 기업 생존 방법론’을 주제로 강의를 함께 진행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이번 협업은 NHN데이터가 축적한 데이터 기술력과 델프트 공대의 상품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특히 글로벌 부문에서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는 해외 유수의 대학교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로 지속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델프트 델프트 공대 산업디자인공학부 석사 연구생과 지도교수들이 NHN 플레이뮤지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 올해 2분기 매출 718억원…영업익 53%↑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헥토그룹의 코스닥 상장 자회사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 53% 증가한 수치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온라인 전자결제 대행서비스(PG)를 영위하는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을 중심으로 여러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은 2분기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이 회사의 신용카드 PG 거래액은 지난달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속 확대 중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의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혜택 플랫폼 ‘더쎈카드’, 습관이 소득이 되는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헥토그룹은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보안·핀테크·결제 등 기존의 강점에 데이터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헥토이노베이션 CI 헥토이노베이션 CI.

넷마블, MMORTS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을 9일 오전 9시 전세계(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 및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한국, 미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얼리액세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출석 이벤트 ‘운명의 부름’에서는 ‘전설 영웅 클라우디아’, ‘클라우디아 마력석 60개’, ‘전설 성급조각 50개’, ‘고급 기도문 50장’, ‘고유영웅 데스티나’, ‘데스티나 마력석 50개’, ‘고유 성급 조각 40개’, ‘재능 초기화권 1개’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손등의 십자가’ 이벤트에서는 필드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획득할 수 있는 알파벳으로 특정 단어를 조합해 ‘아틀란티스 성’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정 영웅을 선택해 7일간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마력석 등 영웅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출정 준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hsjung@ekn.kr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이슈분석] 까마귀도 날았어도 적자…위메이드 "하반기 자신 있다"

위메이드 분기별 매출 및 영업이익 자료: 위메이드IR (단위:억원) 2Q22 3Q22 4Q22 1Q23 2Q23 매출 1090 1083 1103 939 1593 영업손실 333 281 244 468 403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히트에도 수익성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위메이드가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을 예고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7월 지표가 지난 2분기보다 좋은 데다 연내 블록체인 버전의 글로벌 출시도 예정돼 있어서다. 또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 시장 훈풍에 따른 현지 사업 확대 타이밍도 고심하고 있다. 9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변함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출시된 위메이드의 신작으로,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앱 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 게임 덕에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던 국내매출 비중은 2분기 81%로 뛰어올랐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매출이 가장 적은 달이 6월이었고, 7월의 경우 일 매출이 9억원에서 10억원 수준을 보였다"면서 "다른 신작이 나오더라도 현재의 수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가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59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 집행 및 지급 수수료 상승에 따른 비용이 급증하면서 영업손실액이 약 403억원에 달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2분기 이후부터 5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장 대표는 "현재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이 연결 대상이 아니기에 퍼블리셔의 몫만 실적에 잡혔다"면서 "오픈 초기 들어간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고, 향후 ‘나이트 크로우’의 이익이 우리 전체 이익으로 반영되도록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매출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이익은 개선될 것이고, 올해 글로벌 버전이 출시되면 비용 증가 없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 중국 게임 시장 훈풍에 따른 사업 확대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2001년 ‘미르의 전설2’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게임 한류의 주역으로 꼽힌다. 저작권 침해 등 여러 시련을 겪어왔으나, ‘미르2’ 저작권을 둘러싼 여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권리 관계를 정리해왔다. 장 대표는 "몇 년간 침체된 중국 게임 시장이 여러 모로 좋은 사업적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창 마무리 중인 일들을 조만간 시장에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특수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중국 게임 시장과 산업에 대해 남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 사업에서 커지고 있는 기회를 레버리지해 과거의 분쟁을 정리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통신매장에서 여행상담까지"…LG유플러스, 모두투어와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두투어와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입점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매장 및 샵인샵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상호 고객 접점을 늘리고 U+전용 모두투어 여행상품 개발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오는 9월 LG유플러스 ‘장항동 라페스타점(일산동구직영점)’ 내에 모두투어 콜라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샵인샵 매장에 필요한 여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행 관련 U+전용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실제로 모두투어가 샵인샵 형태로 LG유플러스 매장에 입점할 경우 고객은 휴대폰 개통, 요금 납부 등은 물론 여행 패키지 상품 관련 상담과 함께 해외여행에 필요한 로밍 등 통신 서비스 상담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검색이 익숙치 않은 고객이 여행 관련 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향후 양사는 샵인샵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U+로밍 상품이 결합된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인 ‘U+멤버스’ 내에 여행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U+모바일 고객이 더욱 저렴하게 모두투어의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전국 2000여개 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이 기존의 통신상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통신과 여행이 접목된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는 유플러스 매장으로 변화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0810 LG유플러스-모두투어, 업무협약 체결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왼쪽)과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씨, 2분기 영업익 353억원…전년比 71%↓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851억원, 아시아 874억원, 북미·유럽 314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969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278억원, ‘리니지W’ 1028억원, ‘리니지2M’ 620억원, ‘블레이드 앤 소울 2’는 43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58억원, ‘블레이드 앤 소울’ 58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엔씨에 따르면 PC·콘솔 신작인 ‘쓰론 앤 리버티(TL)’는 5월 진행한 국내 테스트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현재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인 아마존게임즈와 이용자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4종을 개발 중이다. 하반기 △퍼즐게임 ‘PUZZUP: AMITOI(퍼즈업: 아미토이)’ 론칭을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 & 소울 S’ △실시간 전략게임(RTS) ‘프로젝트G’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ojin@ekn.kr[엔씨소프트] 2023년 2분기 실적 도표 엔씨소프트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제2의 봉준호 키운다"…넷플릭스, 한국영화아카데미와 K-콘텐츠 인재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플릭스가 영화진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K-콘텐츠 신진 인력 육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업계의 파트너로서 국내 창작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4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체결한 넷플릭스·영화진흥위원회·한국콘텐츠진흥원 간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영화·영상 부문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함께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영화 창작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제작 역량을 제고하는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넷플릭스는 KAFA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참가자들에게 창작 보조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은 "넷플릭스는 K-콘텐츠의 탄생부터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시청자들을 만나는 모든 과정에 걸쳐 전도유망한 한국 창작 인재를 발굴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KAFA 프로그램 후원을 시작으로, 넷플릭스는 한국 창작 커뮤니티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K-콘텐츠의 지속 발전을 위한 넷플릭스의 후원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KAFA에서 ‘넥스트 봉준호’가 나올 수 있도록, 또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부문 협력이 보다 다각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넷플릭스 로고-vert 넷플릭스·영화진흥위원회 로고.

"땡큐, 나이트 크로우"…위메이드, 2분기 매출 전년比 46%↑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매출 159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액은 403억원, 당기순손실은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신작 ‘나이트 크로우’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약 46% 증가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선보인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시장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만큼 연내 블록체인 버전으로 개발해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북유럽 신화의 웅장한 세계관을 구현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현대전 기반의 ‘디스민즈워(가칭)’ 등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러브 레시피’, ‘던전앤스톤즈’, ‘어비스리움 오리진’, ‘미르의 전설2: 기연’, ‘발키리어스’ 도 개발에 한창이다. 또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 글로벌 테크 기관 ‘Hub71’ MOU를 체결하고, 일본에서 열린 웹3 컨퍼런스 ‘웹엑스(WebX)’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라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156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8억원을 달성했으며 위메이드플레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299억원, 영업손실은 약 2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51억원을 기록했다.hsjung@ekn.krWEMADE CI 위메이드 CI.

넷마블, 2분기 372억원 적자…"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60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손실이 확대되며 2분기 영업손실은 372억원에 달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2059억원, 영업손실은 654억원이다. 2분기 해외매출은 519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6%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3분기 최근 출시한 신작으로 반등을 이룬다는 각오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석기시대’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A3: Still Alive’ 등 판호작 3종을 중국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7월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톱5를 기록하고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hsjung@ekn.kr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지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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