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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등록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9월 정식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사전등록을 기념해 참여자 전원에게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유니크 등급 영웅 ‘에반’을 비롯해 7777루비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달부터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오픈 스펙으로는 △영웅 135종 △펫 25종 △코스튬 180개 △필드 탐험 △10vs10 PvP 콘텐츠 △각종 성장 던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라며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넷마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 신작 방치형RPG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미지.

엔씨소프트, 자체 AI 언어모델 ‘바르코’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을 16일 공개했다. VARCO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 AI 언어모델의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VARCO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언어모델(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Foundation) △인스트럭션 모델(Instruction) △대화형 모델(Dialogue) △생성형 모델(Generative)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Parameter)의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이날 엔씨는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VARCO LLM’을 우선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씨에서 서비스하는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 배포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세계에서 어디서든 한달 간 무료로 ‘VARCO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 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엔씨는 ‘VARCO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VARCO Art)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VARCO Text)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툴(VARCO Human)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VARCO Studio’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VARCO Studio’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NC)는 ‘VARCO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외에도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제희 엔씨 최고연구책임자(CRO)는 "VARCO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VARCO를 통해서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엔씨소프트] VARCOM_로고 이미지 바르코 로고.

액션RPG를 VR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마무리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3’를 뒤흔든 국산 가상현실(VR)게임이 있다. 바로 컴투스로카의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다크스워드)’.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VR게임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는 이 게임은 이제 중국을 넘어 북미유럽 등 글로벌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에너지경제신문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컴투스로카 사무실에서 다크스워드 개발사 컴투스로카의 신현승 최고경영책임자(CEO), 김동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영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다크스워드 개발 에피소드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컴투스로카는 컴투스의 VR전문 자회사로, 액션스퀘어에서 ‘블레이드2’ 개발을 이끈 신 CEO를 중심으로 핵심 인력들이 모여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첫 작품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 등 추가 장치 없이 VR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하고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다채로운 액션 및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다.다크스워드는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피코 중국 스토어에 출시돼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9일 피코 글로벌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월 입점한 메타 스토어에서도 일주일 만에 10위권에 진입했다.VR개발 경험이 전무한 이 회사의 첫 타이틀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배경으로 신 CEO는 △높은 품질의 그래픽 △반응성과 타격감 △유저 친화적 소통 등을 꼽았다. 실제 인터뷰에 앞서 다크스워드를 10여 간 플레이해 보니 손에서 컨트롤러를 놓기 싫을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VR 게임 플레이 시 느낄 수 있는 어지러움, 멀미 등의 피로감도 없었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김 CTO는 "유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 방향을 직진이 아닌 수직으로 설계하고 제자리에 서서도 순간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등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랭킹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올해 거대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콘텐츠인 레이드전도 추가된다. 이 COO는 "4인으로 용을 구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고 클리어하면 인스턴트한 무기와 스킬을 얻게 된다. 하반기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컴투스로카는 차기 타이틀 개발보단 현재 다크스워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부분유료화 업데이트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도 나선다. 신 CEO는 "설계 때부터 부분유료화 업데이트를 전제로 두고 개발됐다"며 "장기적으론 DLC(확장팩) 판매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중국, 글로벌 시장의 코스튬 판매 추이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처음엔 PC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의 VR게임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좀 더 재밌게 오래 즐길 수 있는 VR게임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컴투스로카의 로고를 보면 유저들이 ’얘네 게임은 해볼 만하다‘는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sojin@ekn.kr신현승 컴투스로카 CEO.왼쪽부터 컴투스로카 김동원 CTO, 신현승 대표, 이영한 COO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컴투스로카 ‘다크스워드’ 이미지.

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에 ‘맹공’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 서비스에 맹공을 퍼붓고 있다. 변화의 분위기는 지난해부터 감지됐고, 올해는 기존 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까지 설립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꾀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설법인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컴AI웹에디터는 회사의 글로벌향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와 김두영 한컴 웹오피스실 실장이 신설법인의 각자대표를 맡는다. 한컴이 이같이 결정한 이유는 회사의 ‘알짜’ 사업부문으로 통하는 웹오피스 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맞게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에 힘을 주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대비 비용 부담이 적다. 한컴이 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소프트웨어부문(별도 기준)에서 약 637억원의 매출을 냈는데, 이중 59.7%에 해당하는 381억원을 구독형 제품으로 벌어들였다. 한컴의 전략은 이미 지난 5월 김연수 대표 명의의 주주서한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설치형SW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했다"며 "클라우드 SaaS 사업의 확장과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을 통해 국내외 AI 에디터 시장을 선도하고, 동시에 공격적인 자회사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컴은 지난해부터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 사업 기조를 세우고 클라우드와 SaaS 사업 확장 전환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구독서비스 ‘한컴독스’ 출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한컴독스는 PC버전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기기의 경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한컴독스는 출시 4개월 만에 유료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고, 기업-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한컴싸인’도 한컴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다. 한컴싸인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계약서 작성과 서명 요청, 인증 등 전자 계약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웹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한컴의 타깃은 글로벌이다. 한컴이 지난해 인수한 대만의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KDAN Mobile)은 이달 중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 오피스(Kdan Offic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한컴의 소프트웨어개발자키트(SDK)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한컴이 해외 시장에 SDK를 공급한 첫 사례다. 특히 이 제품은 대만의 첫 자국 내 오피스소프트웨어로 전해진다. 한컴은 자사의 오피스SW 기술과 케이단의 모바일PDF, 전자서명 및 애니메이션 솔루션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아시아와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케이단 외에도 잠재력을 가진 해외 SaaS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신설법인은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AI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 한컴은 우선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한다.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다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hsjung@ekn.kr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각자 대표. ㅎ 한글과컴퓨터 CI.

위메이드, 올해도 지스타 ‘메인 스폰서’ 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신작을 B2C관에서 공개한다. 200부스 규모로 마련될 대형 전시 공간에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라운드 원 베이스볼(R1B, 가칭)’ 등을 만나볼 수 있다.위메이드는 B2B관(30부스)에도 참여해, 국내외 게임 및 블록체인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부산시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아울러 장현국 대표는 ‘G-CON 2023’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비전을 다시 한번 역설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급격하게 성장 중인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주소를 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블록체인 파이오니어 위메이드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나이트 크로우’는 올 4월 국내 출시 후 양대마켓 인기,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연말에는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블록체인 버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hsjung@ekn.kr위메이드 CI.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2분기 흑자전환…연결 매출 672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72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7% 성장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실적 모두 흑자 전환했다.드림어스컴퍼니 측은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해 그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했던 적자 폭을 축소하고 이익을 창출했다"면서 "1분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서 공연·MD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MD 사업 부문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1.1% 성장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콘텐츠 차별화 및 사용성 개선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제작과 유통 등을 포함한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엔터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드림어스컴퍼니 CI.

네오위즈 ‘P의 거짓’, 국내 콘솔 패키지 예약판매 17일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오위즈가 17일부터 신작 ‘P의 거짓’의 국내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콘솔 패키지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PS)4와 PS5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판과 한정판 ‘콜렉터즈 에디션(Collector‘s Edition)’ 각각 6만4800원, 17만9800원이다. 일반판은 게임 패키지와 ‘개구쟁이 세트(모자, 의상)’로 구성됐으며, 한정판은 일반판 구성에 디지털 콘텐츠인 △축제자 가면 △베니니 시그니처 코트 및 안경 △스틸북 및 스틸포스터 △LP앨범 △금속뱃지(베니니, 공방연합)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P의 거짓’ 콘솔 패키지는 △지마켓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구매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18일에는 오후 7시 30분 부터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통한 콘솔 패키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특전의 경우 일반판 구매시 ‘스페셜 LP 코스터’ 4종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며, 한정판 예약자에게는 ‘스페셜 LP 코스터’는 물론, ‘P의 거짓’ 3일 선행 플레이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한국게임 최초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지난 6월, 데모 공개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고,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하반기 주요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게임 테마의 포토존과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18일에는 최지원 총괄 디렉터와 노창규 아트 디렉터의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hsjung@ekn.kr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

세종텔레콤,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세종텔레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 산단 공유 플랫폼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서비스’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서비스’는 스마트 산단에 등록된 전국 20만여 개 수요와 공급기업이 제조 운영에 필요한 정보기술(IT)서비스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제조 매칭 △교통 △기업컨설팅 △교육 및 도서 △소프트웨어(SW) △안전 및 환경 △물류 및 장비 등의 7개 분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텔레콤은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능형 영상관리 △스마트 영상방송 △출입 및 출역 관리 △호이스트 안전관리 △이동식 가스 및 화재연기 관리 △중장비 안전관리 △개구부 및 기울기 센서 관리 △환경 및 민원관리 △소통공유 △터널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실시간 감지와 동시에 현장 및 관제실간 양방향 통신을 통한 능동적인 관리를 돕는다. 기존 현장에서는 별도의 개별 업체를 통해 출입관리, 일반 CCTV 등을 각각 도입해 유지 및 보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종텔레콤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올인원(All-in-One)솔루션으로 자체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생산부터 납품, 관리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각 사의 현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해 현장 안전 보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산업재해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일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 해부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플랫폼 솔루션을 납품하며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스마트 K-팩토리 공유허브 사업 참여를 통해 건설 및 제조 기업의 안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 해 7월 태영건설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최적화 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출입관리부터 CCTV, 가스탐지, 각종 센서 등을 하나로 통합해 현장을 종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라인, 물류센터, 창고 등 기타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현장에 도입이 가능하다. 나아가 지난 해 8월 5G특화망 기반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 실증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전 분야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구성 세종텔레콤 스마트 안전 솔루션 서비스 구성 예시.

LG U+, 국제방송영상마켓 ‘출사표’…자체 제작 콘텐츠 해외에 판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BCWW(Broadcast Worldwide)는 미국·아시아 등 전세계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콘텐츠 관련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콘텐츠 관계사들은 이 마켓에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고, 나아가 해외수출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이날부터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개국의 29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STUDIO X+U는 BCWW 2023에서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인성수동’, ‘노 웨이 아웃’ 등 제작 또는 공개 예정인 다수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촬영 이미지, 대본 리딩 영상 등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이번 마켓에서 공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이후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뤘다. 배우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제작진으로는 영화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별빛이 내린다’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과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참여했다. STUDIO X+U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일본 플랫폼·배급사, 동남아 OTT·방송사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연내 배급하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등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펫테리어 예능 ‘펫대로하우스’ 등 다수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국내 유수의 플랫폼에 유통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이 국내 OTT 및 방송사에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유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STUDIO X+U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개 이상의 예능과 드라마 IP를 제작해 확보한 만큼, 이번 마켓에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진출 기회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노웨이아웃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3’에 참가한다. BCWW 2023 행사장 내 마련된 STUDIO X+U 부스 전경.

금융당국·노조 칼끝 김범수 향했다…내우외환 시달리는 카카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안팎에서 번지는 악재로 진통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의 수사와 노동조합의 집단행동까지. 이들의 칼끝은 모두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를 향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이 오는 17일 카카오 판교 사옥 인근에서 집단행동에 나선다. 크루 유니언은 고용불안 해소와 책임경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1차 집회를 열고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고, 이번 2차 집회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전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 공동체 여러 계열사들은 권고사직 및 희망퇴직을 받는 등 인력 효율화에 나선 상황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NCP’(넥스트 챕터 프로그램)라는 이름의 퇴직 제도를 시행했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도 최근 희망퇴직에 돌입해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노조는 최근 백상엽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의 고문 계약과 관련해 ‘브라이언(김범수 센터장)의 인맥경영’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김범수 센터장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수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은 최근 김 센터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은 김 창업자 등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SM엔터 주가 시세조종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지분 경쟁을 벌였다. 하이브는 지난 2월 주당 12만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공개매수하려고 했는데 한 사모펀드 투자사가 대량 매수에 나서 주가가 오르면서 공개매수에 실패했다. 하이브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라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수사가 진행됐다. 현행 자본시장법(제176조)은 상장증권 매매를 유인하기 위해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것처럼 착각을 주거나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만일 김 센터장 및 주요 임원이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면 처벌을 받게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악의 경우 카카오의 지배구조가 격랑에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지속되는 잡음에 카카오의 사업도 좀처럼 기를 못 펴고 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7% 감소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1007억원이다.hsjung@ekn.kr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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