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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스튜디오, 액션 RPG ‘브레이커스’ 도쿄게임쇼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빅게임스튜디오는 자체 개발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브레이커스’를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3’에 출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브레이커스’ 부스는 1홀의 C12 구역에 위치하며, 기간 내 주요 캐릭터 3종의 일러스트와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시연이 가능하며, 마을 이동, 시퀀스 무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브레이커스’의 일러스트가 담긴 부채를 선물하며, 공식 SNS를 팔로우하면 클리어 파일과 캔뱃지를, 시연에 참여할 시 아크릴 스탠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레이커스’는 고퀄리티 캐릭터와 매력적인 세계관, 액션 전투를 내세운 애니메이션풍의 RPG로,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각각의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는 물론, 팀 조합에 따른 전투 스타일 변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연계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sojin@ekn.krㅁ` 빅게임스튜디오 ‘도쿄게임쇼 2023’ 부스 전경.

위기의  컴투스홀딩스…하반기 반전 가능성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영업 적자와 기대작 ‘제노니아’의 부진한 성과로 위기에 몰린 컴투스홀딩스가 대형 업데이트 등으로 제노니아의 반등을 노리는 한편,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어 주목된다.◇ 야심작 ‘제노니아’의 아쉬운 성과13일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이클립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방치형RPG 알케미스트(가칭)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컴투스홀딩스의 하반기 신작 흥행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6월 야심 차게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가 매출 순위 등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708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 1분기에는 5분기만에 깜짝 흑자전환했으나 2분기 제노니아 마케팅비 등의 영향으로 1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 제노니아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지만, 현재 제노니아가 보여주는 지표는 다소 아쉽다.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제노니아는 구글플레이 기준 최고 매출 게임 순위 7위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44위에 머물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주가에도 반영돼 제노니아 출시 직전인 지난 6월 26일 4만4000원에 거래되던 컴투스홀딩스 주식은 현재 3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신작 2종 가세로 실적 개선 속도 컴투스홀딩스 신작 이클립스는 수집형RPG, 알케미스트(가칭)는 방치형RPG로 가볍고 쉽게 즐긴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적은 투자 대비 높은 매출 성과를 끌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진입장벽이 낮고 이용자층도 비교적 넓으며, 국내에선 최상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MMORPG 장르에 비해 경쟁도 상대적으로 덜하다.최근 넷마블의 방치형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저용량, 쉬운 게임성을 무기로 대형 MMORPG 들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크게 흥행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지난 6월 취임한 정철호 대표가 다년간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수행한 전문가라는 점도 사업구조 개편·비용효율화 등을 통한 컴투스홀딩스의 실적 개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제노니아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이며, 신작 이클립스가 원작 ‘빛의 계승자’의 재미를 살리면서 편의성을 크게 강화해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다양한 장르 신작으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글로벌 정식 출시된 이클립스는 인기 지식재산권(IP) ‘빛의 계승자’의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수집형 전략 RPG로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미국,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선보이며,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sojin@ekn.kr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수집형RPG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13일 글로벌 출시했다.

KT, 청남대에 관람객 위한 AI 로봇 도입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과기원)과 청남대에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충청북도, 충북과기원, 청남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5G(5세대 이동통신)기반 대규모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KT와 관련 기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청남대에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고 2년간 운영한다. 올해는 1단계 도입 기간으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가 배치됐다. 안내로봇은 관람객이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먼저 인사를 건내고 시설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관람객이 스크린을 통해 관람 코스를 선택하면 로봇이 옆에서 동행하며 음성으로 전시물을 설명해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순찰로봇은 자율 주행하며 시설을 순찰하고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관리자가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까지는 2단계 도입 기간으로 순찰로봇 1대와 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 관리용 도구를 운반해주는 ‘추종형 배송로봇’ 2대, 자율 주행하며 환경 미화를 돕는 ‘옥외 청소로봇’ 1대가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남대는 충북의 핵심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의 거점"이라며 "로봇이 방문객을 안내해주는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청남대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전무는 "이번 사업은 관광지에 대규모로 AI 로봇을 도입한 의미 깊은 사례"라며 "다양한 유형의 로봇을 도입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는 2003년 국민들에게 개방돼 충청북도가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1360만명이 관람한 관광명소다. sojin@ekn.kr[KT사진1]청남대 로봇 도입 청남대에서 관람객들이 안내로봇에게 관람 정보를 안내받고 있다.

전화번호 알아도 자동으로 카톡 친구 안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휴대폰에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상대방 친구리스트에 이용자가 자동으로 추가됐지만 이제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최신버전(v10.3.5)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설정 내 프로필 관리 영역에서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을 비활성화하면 다른 사람이 내 전화번호를 연락처에 가지고 있거나 전화번호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시도해도 친구 추가가 되지 않는다. 카카오 측은 "원치 않는 상대가 친구 추가하거나 피싱·스팸 등 불필요한 메시지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용자 불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이후 해당 옵션을 비활성화한 이용자를 친구로 추가하기 위해서는 친구 탭 내 상단에 친구 추가 버튼을 클릭해 카카오톡 ID로 추가하거나 친구 추가용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또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클릭해 친구를 추가할 수 있다.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은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 5월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3개월간 ‘조용히 나가기’, ‘조용한 채팅방’ 등 다양한 개선 기능들을 추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이용자 편의 기능들도 도입했다. 우선 실험실 기능이었던 ‘말풍선 더블탭 공감 기능’이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이용자들은‘하트‘, ‘엄지척’, ‘체크‘ 등 자신이 설정한 공감을 말풍선을 더블탭해서 쉽게 빠르게 남길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저장 여유공간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들은 설정 내 저장공간 관리에서 보유한 채팅방별 데이터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한 캐시·미디어 데이터를 일괄 관리할 수 있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카카오톡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 소통 목적 등이 다양화되며 이용자 불편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선·추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보도자료 참고이미지(1)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을 도입했다.

지니뮤직, 오는 12월 일산 킨텍스서 ‘지니뮤직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지니뮤직이 오는 12월 9일부터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 Holiday Beach Resort’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니뮤직 페스티벌은 지니뮤직을 대표하는 음악 공연이다. 앞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공연에 누적 관객 1만2000명이 참여하고,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동원돼 화제를 모았다.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겨울에 여름 휴가를 떠나 뜨거운 태양 아래 강렬한 힙합을 즐기는 역시즌 페스티벌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잠시 겨울을 잊고 여름을 즐기며 힙합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니뮤직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비치 테마파크를 조성, 관람객들이 여름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준비 중이다. 또한, 식음료를 즐기면서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여름 휴양지 컨셉의 푸드부스도 마련한다. 기존의 페스티벌이 공연 관람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페스티벌로 진화시키겠다는 의지다. 공연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의 티켓은 예스24, 네이버, 인터파크, 위메프 등을 통해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라인업 공개 전 30% 할인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을 시작으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얼리버드 티켓, 빠른 입장이 가능한 지니패스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4종의 티켓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티켓 정가는 일일권 11만원, 양일권 16만5000원으로 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니뮤직의 유료고객이라면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에 관람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연장으로 빠른 입장이 가능한 ‘지니 패스’ 티켓을 구매 할 수 있고, 일반 예매 기간이라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지니뮤직 유료회원을 위한 특별 티켓은 지니뮤직 자체 공연 플랫폼 STAYG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 본부장은 "한겨울에 즐기는 역시즌 컨셉 대형 여름 페스티벌로 기획된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은 잠시 겨울을 잊고 국내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기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hsjung@ekn.kr[지니뮤직 사진자료] 2023 지니뮤직 페스티벌 개최 지니뮤직 페스티벌.

해긴 ‘플레이투게더’, 외교부와 ‘숲 조성’ 위한 케이팝 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이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서 외교부가 주최하는 ‘Plant Our Planet(POP)’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POP 콘서트는 외교부와 산림청, UN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숲 조성 캠페인 중 하나다. 콘서트를 통해 범지구적으로 닥쳐온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Plant Our Planet’ 캠페인에 글로벌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더보이즈, 백호, 프로미스나인, AB6IX, 유나이트 등 유명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이 돋보이는 멋진 무대를 꾸몄으며, 무대가 끝난 후에는 이번 콘서트 현장의 숨은 장면들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9시 ‘플레이투게더’의 주 무대인 카이아섬 메인 광장 내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콘서트홀에서는 POP 콘서트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굿즈샵에서는 티셔츠, 모자 등 ‘Plant Our Planet’ 캠페인 굿즈 아이템을 판매한다. 또한 콘서트에 앞서 게임 내 콘서트장에 등장한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을 도와 미션을 완료하면 스타(게임재화)와 함께 콘서트 ‘코리아즈(KOREAZ) 응원봉’을 선물한다. 해당 응원봉은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콘서트 당일에는 입장과 함께 자동 장착되어 관람객 누구나 즐거운 공연 관람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Plant Our Planet concert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이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서 오는 15일 오후 9시 외교부가 주최하는 ‘Plant Our Planet(POP)’ 콘서트가 열린다.

NHN인재아이엔씨, ‘서울시 VDI 구축 사업’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인재아이엔씨는 서울시와 ‘서울시 가상데스크톱(VD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전산 시스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 ‘DaaSXpert’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NHN크로센트가 개발한 ‘DaaSXpert’는 VDI 시스템에 필요한 오픈 스택, 하이퍼바이저, 네트워크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 프로토콜, 운영관리포털, 보안성 등 핵심 요소에 원천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오픈 스택 플랫폼 기반 VDI서비스다. 전체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자원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해 시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1만10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 데스크톱 기반의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업무 환경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가 사업성 사전 검토를 위해 진행한 ‘서울시 VDI 구축 정보전략 수립’ 사업을 NHN크로센트가 수주해 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NHN인재아이엔씨가 구축 사업을 체결하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NHN인재아이엔씨와 NHN크로센트는 서울시의 DaaSXpert 구축 작업에 함께 착수하게 된다. NHN인재아이엔씨 측은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풀스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허희도 NHN인재아이엔씨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NHN크로센트가 제공하는 우수한 VDI 솔루션인 DaaSXpert의 상품력과 NHN인재아이엔씨의 구축, 운영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에서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NHN인재아이엔씨는 서울시와 ‘서울시 가상데스크톱(VD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전산 시스템에 NHN크로센트의 VDI 솔루션 ‘DaaSXpert’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와 신규 클래스 ‘초령’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023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 공개한 아침의 나라는 마고리아 해역 너머 동방의 모험이 시작되는 신비로운 대륙이다.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조선을 모티브로 제작된 가상의 국가로 한국의 신화와 민담, 설화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모험가는 무당령전, 구미호전, 손각시전, 금돼지왕전 등 ‘설화집’을 통해 아침의 나라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설화집을 완료하면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우두머리들과 다시 만나 겨루는 ‘검은 사당’을 이용할 수 있다. 우두머리별 난이도 최초 정복 시 ‘기운’을 얻는다. 기운은 검은 사당에서만 적용되는 각종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외에도 아크람의 예언 100%, 연금석 성장 지원 상자, 마력의 정의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신규 아이템 ‘새벽의 장비’도 추가됐다. 검은 사당 도전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홍익의 불꽃’으로 제작할 수 있다. 새벽의 주무기와 장갑이 추가됐으며, 나머지 장비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우사’ 각성 클래스 ‘초령’을 이날부터 플레이할 수 있다. 부적을 엮어 만든 초령부와 세필붓을 무기로 ‘서천 꽃밭’의 힘을 사용한다. 저승 꽃을 소환해 전략적으로 적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거대한 서천 꽃밭을 펼쳐 공격을 쏟아내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시즌 캐릭터 : 정규 시즌도 새롭게 시작된다. 시즌 캐릭터는 성장에 필요한 각종 보상을 받아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이다. 지난 7월 ‘프리 시즌’을 진행했으며, 신규 모험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모험가의 서브 캐릭터 육성의 편의를 높였다. 정규 시즌은 12월 12일 점검 이전까지 진행할 수 있다. 프리 시즌보다 더 강력해진 보상과 장신구 자동 강화, 투발라 흑결정 분해식 추가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와 신규 클래스 ‘초령’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씨 "TL, 시스템 대폭 개선…유저 피드백 적극 반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프로듀서의 편지’를 12일 공개했다. 여기엔 자동사냥 시스템 삭제, 전투 방식 변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사항이 담겼다.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옥 PD는 게임 개선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 5월 국내 베타 테스트에서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핵심 과제는 ‘정적인 전투’와 ‘지루한 성장’의 개선이다. 먼저 엔씨는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개선 요청을 받았던 ‘자동 사냥’ 시스템을 삭제한다. 안종옥 PD는 "긴 호흡의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에서 자동 사냥을 하나의 흐름으로 판단했지만,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TL은 조작의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되새겼고,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전면 제거했다"고 밝혔다.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없었던 전투 방식도 변화한다. 엔씨는 TL의 대규모 전투 특성을 고려해 공격 시 이동을 할 수 없도록 설정했지만, 조작 경험을 저하시킨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이동과 전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컨트롤 요소가 강조된 전투 시스템도 수정됐다. △방향을 지정하거나 특정 지점을 타격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킬 추가 △분쟁 지역 외 캐릭터 간 충돌 제거 △방향 전환 조작 응답성 개선 △초반 보유 스킬 추가 △스킬 습득 속도 개선 등 다채로운 전투를 위한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무기 시스템을 개편해 TL 고유의 ‘무기 스왑(Swap, 교체)’ 특성을 강화한다. 안 PD는 "두 종류의 무기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무기 시스템은 TL 전투의 매우 중요한 피처"라며 여러 개선점을 안내했다. △자유로운 무기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스탯 체계 △무기 패시브 스킬 조정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습득처 확대 등이 대상이다. 콘텐츠 개편도 진행했다. 이용자는 △성장 구간 사냥 비중 축소 △지역 이벤트 경험치 보상 상향 △파티 인스턴스 던전과 모험 콘텐츠 확장 △성장 피로도 감소를 위한 레벨업 시간 단축 △스킬 강화와 장비 성장에 필요한 재료 습득처 확대 및 습득률 상향 등 변화한 TL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안 PD는 편지 말미에 "최우선 적용 사항들 이외에도 많은 개선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곧 있을 아마존 게임즈의 ‘Technical Test Closed Alpha’에도 개선 사항 일부를 반영해 테스트 예정이고, 이용자 분들에게 다시 선보일 날까지 계속해서 다듬고 고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TL은 이용자의 의견을 추가로 듣기 위해 ‘TL에게 말한다’ 게시판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게시판을 통해 TL의 개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L)’가 ‘프로듀서의 편지’를 12일 공개했다.

KT 김영섭 체제 첫 IPO 주자는 ‘밀리의 서재’…"실적 고성장 자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김영섭 KT 신임 대표 체제의 첫 그룹사 IPO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전 국민 50% 이용하는 서비스로"12일 밀리의 서재는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진입 이후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19.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 국민 50% 이상 이용하는 ‘국민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서 대표에 따르면 현재 초기 성장단계인 독서 플랫폼 시장은 이용자가 100만명 수준이다. 향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원플랫폼 시장과 같은 침투율을 달성한다면 독서플랫폼 이용자는 1000만명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밀리의 서재 시장 점유율은 현재 62.9% 정도다. 밀리의 서재는 지금까지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양과 높은 품질의 콘텐츠로 경쟁사를 압도하겠다는 게 목표다.서 대표는 CD와 음원시장의 변화를 예로 들며 "음원 차트의 유행으로 CD 구매자들이 음원 시장으로 유입된 것처럼, 종이책 이용자들도 만족할 만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잠재적 이용자는 1500만명에서 2000만명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업 채널 다각화로 성장세 지속"밀리의 서재는 유료 구독자 유입률과 해지 이용자 재구독률 상승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458억원과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성장했다. 안정적인 구독 서비스 매출에 더해 통신사 번들링 제휴, B2B(기업 간 거래) 등 사업 채널 확대로 추가 성장을 도모한다.여기에 지난 5월 출간플랫폼 ‘밀리로드’ 론칭, 하반기 ‘로맨스’ 장르 사업 진출 등 사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밀리의 서재는 이번 상장으로 얻게 되는 자금을 콘텐츠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서 대표는 "확보 자금은 장르 사업, 출간 플랫폼, 구독서비스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집중해서 사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이익 성장구간에 돌입,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섭 신임 KT 대표 체제의 그룹사와의 사업 방향에 대해선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 대표는 "김 대표가 밀리의 서재에 기대하는 역할은 독서 플랫폼 이 출판시장과 상생하고 동시에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당장의 사업적인 변화는 없지만 그룹에서 더 진취적인 계획을 세우면 그에 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밀리의 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sojin@ekn.kr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계획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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