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AI’ 공동 개발 위한 전략적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인공지능(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진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했으며 데뷔곡 ‘판도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0만을 돌파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는 지속 추가된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전날 광명 VFX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그룹사-파트너사 합동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가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다음달 4일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파트너사는 물론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제조원가 상승시 그만큼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주는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으로 현 정부의 핵심 상생협력 정책이다. 이에 KT는 전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사옥에서 합동 가입식을 열였다.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여했다. KT파트너사에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를 총괄하는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벤처부는 KT에서 준비한 합동 가입이 2차 수탁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 확산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KT는 파트너사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올해 4월과 6월, 2번의 로드쇼를 통하여 45개의 계열사 및 80여개의 파트너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하였으며, KT그룹 차원에서는 약 500억원 규모 이상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상생협력법 시행을 대비해 전사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자체 매뉴얼을 KT그룹에 배포했으며, 업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현장교육 시행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법 시행 이후 정부 핵심 상생 정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파트너사가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합동가입03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왼쪽)와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헬로모바일, 아이폰15 출시 앞두고 자급제 사전신청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자급제 꿀조합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굳히기에 나선다. 알뜰폰 핵심고객층인 M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견인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공시지원금이 적은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젊은 층의 자급제 수요가 활발해 알뜰폰 요금제와의 시너지가 더욱 큰 편이다. 지난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를 기준으로, 아이폰14 시리즈 자급제 단말을 이용 중인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했다. 아이폰15 출시 이후 자급제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라면 이날부터 누구나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직영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LTE(롱텀에볼루션)·5G(5세대 이동통신) 구분 없이 원하는 유심 또는 eSIM 요금제(월 5000원 이상)를 선택해 사전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와 함께 헬로모바일은 사전신청 참여 고객 중 요금제 개통을 완료하고 아이폰15 자급제 단말기 일련번호를 등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굿즈(선착순 2000명)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50명 추첨) △에어팟2, 필립스 사운드바(30명 추첨) 등을 제공한다. 손기영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상무)은 "이번 프로모션은 고사양의 최신 아이폰을 선호하면서도 불필요한 통신비는 최소화하려는 실속파 MZ세대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프리미엄폰과 꿀조합인 알뜰폰 요금 혜택과 접근성을 지속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보도사진]헬로모바일아이폰15자급제꿀조합사전신청프로모션(1)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자급제 꿀조합 사전신청 프로모션’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래프톤, 성수동서 배그 체험 공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크래프톤이 성동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박람회 ‘크리에이티브x성수’에 배틀그라운드 전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날부터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되는 ‘컬처 테크놀로지 페어(CT 페어)’에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GAME X ART’ 주제로 테마 전시를 운영한다. 게임 디자이너이자 인터랙티브 아티스트인 룹앤테일(Loopntale)이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디지털 작품 ‘씽크 버라이어티 어드벤처(Think Variety Adventure)’를 만나볼 수 있다. ‘씽크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는 배틀그라운드의 광범위한 세계관에서 수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확장현실(XR)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또한 운영한다. 관람객은 XR 고글을 착용한 채 제한된 시간 내 자기장을 피해 각종 아이템을 확보하며 종료 지점까지 도착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대형 보급상자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hsjung@ekn.kr디지털 아티스트 룹앤테일과 협업한 디지털 작품 ‘씽크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SKT, 日 통신사 소프트뱅크와 다회용 컵 순환 ‘해피해빗’ 실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 주식회사(SoftBank Corp.)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오는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양사는 이 기간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량이 전세계 국가 중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생산량 감축과 재사용 촉진 방안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6가지 중요 과제를 설정하고 있다. 이를 통한 창출 가치 중 ‘순환형 사회의 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에 의한 자원 절약과 재사용·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다. SKT는 2021년부터 국내에서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한 무인 반납기를 활용해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12월 ICT를 활용한 ESG 경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페이페이 돔에서의 다회용 컵 실증 실험을 통해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등과 협력하여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회용 컵 프로젝트 ‘해피해빗’의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SK그룹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및 핵심평가지표(KPI)에 대한 사회적가치 반영 등에 대해서도 SK와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양사의 AI 및 ICT를 접목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해피해빗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을 찾은 SK텔레콤과 소프트뱅크, 행복커넥트 관계자들이 다회용 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대호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이케다 마사토 소프트뱅크 주식회사 CSR본부장,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 탑재…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현대차·기아에서도 ‘U+모바일tv’를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현대차·기아 대표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으로,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채널은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개로 탑승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고품질 영상을 음영지역 없이 지하 주차장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에 한해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채널 및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커넥티드 카 환경에 적합한 특화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신환경 고도화에 주력해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며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무선통신회선을 수주해 차량내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차량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U+3.0’ 의 일환으로 미래 기업 간 거래(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자동차 업계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경험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현대차기아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영상이 음영지역 없이 어디서나 제공되며, 뉴스, 음악, 스포츠 등 15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광화문 광장, 롤드컵으로 물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1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한다. 21일 라이엇게임즈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8강과 4강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며 이외의 대회 일정은 서울특별시에서 소화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돔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오는 11월 19일 개최된다. 서울시와의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포함된 기간인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 한복판인 종로에 위치한 광화문은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적으로 매우 상징적인 공간이다.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 때마다 전국민을 하나로 모은 거리 응원이 진행됐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스포츠 대회를 위해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기간 광화문 광장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물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LoL 이스포츠와 연관된 음악 콘서트가 개최되며, 결승전이 열리는 19일에는 단체 뷰잉 파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 주관 랜드마크 사용에 대한 협조, 성공적인 대회 홍보를 위한 서울시 소유 옥외광고 슬롯 지원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결승전을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할 수 있었는데, 한 발 더 나아가 광화문 광장에서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이스포츠 행사인만큼 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혀장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주간에 진행된 팬 페스트 현장.

LCK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적용 시점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올해 스토브리그부터 적용 예정이던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해외 지역에서의 관련 규제 강화 기조로 인해 도입을 잠정 보류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팀이 선수 1명을 지정해 스토브리그 시작 전 협상을 시작하고 만약 해당 선수가 이적하게 될 경우 로스터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원소속팀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 계약 만료 예정인 소속 선수 가운데 1명을 특별협상 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해당 선수에게 연봉 및 처우에 대해 제안한 뒤 우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지정 선수가 잔류가 아닌 이적을 택할 경우 이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원소속팀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제도 특성상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지역까지 포괄하게끔 설계됐다.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는 지난해 7월 LCK가 지속가능한 리그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표한 제도 중 하나다. LCK 측은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를 올해 스토브리그에 맞춰 도입할 예정이었다. 실제 도입을 위해 관련 해외 규정 등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말부터 해외에서 경쟁법을 비롯해 선수 처우 등과 관련한 규제 등이 강화된 사례를 확인하고 제도 개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LCK는 국내로 한정해 해당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해 제도 도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LCK 측은 "변화하는 해외의 법적 환경을 고려하되, ‘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육성을 통한 팀과 리그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그래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로고(제공=LCK).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로고.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전투 특화 제독 ‘척계광’ 업데이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신규 제독 ‘척계광’과 새로운 해적 항해사 4명을 업데이트 했다고 20일 밝혔다. ‘척계광’은 전투에 특화된 S등급 신규 제독 캐릭터다. 전투 특화 제독 명령과 스킬을 보유한 ‘척계광’은 명나라의 무장으로, 외세의 침략에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군대를 육성하고 훈련서를 집필하고자 항해를 떠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연대기 클리어 시 제독 고유 의상을 지급하고, 회고록을 통해서는 다양한 고급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등급 항해사 존 호킨스, A등급 김조이, B등급 박타내, 이종무 등 새로운 해적 항해사 4명이 추가됐다. 선박 건조 중 취소 기능과 여관 내 일괄 회식 시스템도 업데이트 됐다. 또한 파견 전용 배치설정, 상회관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적용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콘텐츠 업데이트 및 다양한 정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전투 특화 제독 ‘척계광’ 업데이트 이미지.

크래프톤, 주한인도대사 만나 인도 게임시장 확대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은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인도 게임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쿠마르 대사는 지난 14일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에 경영진과 환담을 진행했다. 대한민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환담에는 쿠마르 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환담을 통해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투자 외에도 다음달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로 양국의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며 우호를 다진다. 쿠마르 대사는 "인도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진출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인도 정부의 행보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투자 외에도 다음달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로 양국의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며 우호를 다진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국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ㅁ (왼쪽부터) 니시 칸트 싱 주한인도부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