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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매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유치 기원영상을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제작한 것으로,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부산의 모습을 영상미와 함께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0월 한 달 동안 전국 직영점 및 대리점 2000여 개 매장에 있는 전시 화면에 해당 영상을 상영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견된 이동기지국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이미지를 랩핑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 메인 화면에도 응원 메시지를 띄워 고객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한다. LG유플러스는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대고객 채널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hsjung@ekn.kr1007 LG유플러스,전국 매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응원한다2 LG유플러스의 무인 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에서 부산엑스포 응원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네오핀, 日 블록체인 기업 캐비닛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오핀은 일본 블록체인 전문기업 캐비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일 양국 간 증권형 토큰(STO)과 실물연계자산(RWA) 비즈니스 개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캐비닛은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사업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개발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본의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네오핀은 현재 엘리시아, 갤럭시아메타버스 등과 함께 RWA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 활성화 차원에서 이미 주식, 회사채 및 부동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STO 실시 및 제도화된 일본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과 일본 웹3 프로젝트 발굴 및 상호 국가 진출 지원, 특히 네오핀 파트너사들의 일본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혁신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캐비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의 일본 내 입지 확대는 물론 한·일 양국에서 STO와 RWA 관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네오핀은 일본 블록체인 전문기업 캐비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 EBS와 AI기반 미래 교육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KT가 EBS(한국방송공사)와 인공지능(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T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사업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KT는 AI 기반 미래 교육플랫폼(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특히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 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KT사진1]KT EBS AI미래교육 MOU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오른쪽)과 유규오 EBS 디지털학교 교육본부장이 5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쓴 만큼 내는’ 신개념 5G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구간을 촘촘하게 나누고, 남은 데이터를 환불받을 수도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선불 온라인 요금제를 내놨다. 중간요금제로도 가계통신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와 속도제어 등을 고객이 직접 설계할 수 있는 5G 선불 온라인 요금제 ‘너겟 요금제’ 16종을 선보였다. 고객은 LG유플러스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에 로그인해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 용량 및 옵션을 골라 손쉽게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너겟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적인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결합할인이 가능한 ‘파티페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Topping)’도 함께 내놨다.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남을 때는 중도에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변경된 요금제로 결제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납부한 요금의 잔여분은 환불되며, 사용하지 못하고 남는 데이터도 최소화할 수 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너겟 요금제의 차이점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에서 굉장히 세분화가 됐다는 점이고 이런 상품은 기존에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저가 요금제를 쓰더라도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구매해 쓸 수 있도록 해 통신에 커머스적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선불 요금제가 다소 낯설다는 평가에 대해 "선불 방식이 국내에선 익숙하지 않지만 최근 해외에서는 필요한 통신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선납 방식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국내 고객들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선납형 구독 상품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저희도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해보자라는 식으로 선납을 출시해 봤다"고 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요금제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언급한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제’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규화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은 "과기부에서 추진하는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제’에 어느 정도는 부합하는 요금제라고 생각한다"며 "최저 구간이 세분화돼 있고 이용자들이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면서 잔여 데이터를 정산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너겟’이라는 새 플랫폼이 과기부에서 말하는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제에 어느 정도 적합한 요금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제한 요금제 외 15종 가입 고객에게는 타임 부스터 1시간권 5매와 추가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내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hsjung@ekn.kr김귀현 왼쪽부터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 정현주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 이규화 사업협력 담당이 5일 열린 ‘너겟’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1006 너겟 요금제 가입절차 너겟 요금제 가입 절차.

넥슨,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넥슨컴퍼니가 오는 18일까지 2023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네오플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분석가 △정보보안 △프로덕션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이며, 모집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넥토리얼’은 직무역량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합한 넥슨의 맞춤 성장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으며 넥슨의 기업문화와 직무별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간을 제공하고자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근무기간 동안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지난 2년간 실시한 넥토리얼 인턴십은 모두 90% 이상의 높은 정직원 전환율을 기록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 동안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서류 검토, 직무 테스트 및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 8일부터 약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 사옥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개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 상담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용의나라’ 참여를 원하는 경우 ‘넥토리얼’ 웹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넥슨컴퍼니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sjung@ekn.kr[넥슨] 2023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포스코DX, 임시주총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승인했다. 포스코DX는 이전 상장 목적에 대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내에서 위상을 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고, 투자자의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코스피에 속한 동종업계 기업으로 삼성SD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신세계I&C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을 언급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77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643억원을 달성했다. hsjung@ekn.kr포스코DX 임시주주총회 포스코DX 임시주주총회.

NHN, 컬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 국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은 컬렉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를 국내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인기 SNG 게임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이다. 플레이 초반 여러 종류의 퀘스트를 달성하고 우파루를 소환해 쉽고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전투 콘텐츠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로 진행되는 ‘원정’과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인 ‘경기장’으로 구성됐다. ‘원정’을 통해 전투에 활용되는 우파루 속성 상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기장’은 전략적인 수싸움이 필요한 콘텐츠로, 균형 잡힌 성장 요소와 다양한 우파루들의 속성 조합을 통해 선택지를 찾는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출시를 기념해 게임재화, 희귀 우파루 등 게임 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7일간 출석 시 매일 보석, 마나볼, 먹이, 아이템 등의 풍성한 재화를 지급하는 ‘루파의 7일 환영 선물 이벤트’ △7일간 매일 미션을 달성하면 기존 우파루 IP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희귀 3속성 우파루 ‘로사’를 지급하는 ‘7일 미션 이벤트’ △귀여운 우파루들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하는 ‘소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우파루 오딧세이’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공식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을 보며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며 "우파루의 귀환을 그리워했던 우파루 팬들의 열렬한 환영과 기대 속에 출시된 만큼, 기존 재미 요소에 새롭게 더해진 전투 콘텐츠를 통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ojin@ekn.kr[NHN_스크린샷] 우파루 오딧세이_경기장1 컬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 인게임 이미지.

아이폰15 사전예약 개시…이통3사, 맞춤혜택으로 MZ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이동통신3사(SKT·KT·SKT)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아이폰 주 고객층인 M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공략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5일 이통3사는 이날 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아이폰15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 SKT는 20∼30대 청년층 공략을 위해 무신사, 올리브영과 손을 잡았다. 최대 30만원 무신사 상품권, 올리브영 최대 7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애플과 단독 제휴를 통해 신규 파손 보험 상품도 출시한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출시 당일 배송, 2시간 보장 새벽 배송, 가까운 매장에서의 8시 모닝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도 아이폰15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정식 출시일인 13일 0시부터 시작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20대 ‘Y고객’을 겨냥한 요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최대 96만원의 제휴카드 할인과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명품가방, 에어팟 맥스 등 화려한 경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20대 사전예약자 선착순 2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고, 20대 사용자 1200명에게 심야 영화 초대권을 주는 등 청년 층 혜택을 강화했다. 오는 13일 0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폰15 시리즈 출고가는 기본라인 128GB 기준 일반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이다. 프로는 155만원, 프로 맥스(256GB)는 190만원부터다. 기본라인 색상은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등 이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오는 13일 ‘애플워치9’ 시리즈도 선보인다. sojin@ekn.kr[KT참고이미지2]아이폰 15 프로 라인업 아이폰15 프로 라인 이미지.

SK C&C, 탄소 데이터 관리 글로벌 강자 ‘글래스돔’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 C&C가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해 글로벌 탄소 시장 개척에 나섰다. SK㈜ C&C는 5일 공급망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글래스돔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과 지분율은 양 사간 협의에 따라 비공개 한다. 글래스돔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정 실측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제품 주기 전과정 평가(LCA) 방법론에 근거한 탄소 데이터 관리’에 강점이 있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SK㈜ C&C가 올 초부터 추진한 ‘글로벌 유망 기업 간 거래(B2B)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통한 국내외 디지털 IT서비스(ITS)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넷제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유럽연합(EU) 중심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하여 LCA 기반 제품 탄소 배출량 관리 솔루션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 C&C는 지난 5월부터 글래스돔과 협력해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흐름에 맞춰 효율적으로 탄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9월에는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Digital Carbon Passport)’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실제 공정 데이터 기반으로 스콥3 공급망까지 포함한 탄소 배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견·중소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Play)방식으로 손쉽게 생산 현장에서 수집되는 각종 공정 데이터들을 통합 및 분석할 수 있는 IoT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래스돔은 국내 식품·제약 회사 주요 생산라인의 생산 공정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 법인장은 "글래스돔은 글로벌 대·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LCA 공급망 탄소배출량 통합관리의 어려움을 실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디지털 기술력으로 해결했다"며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보유한 SK㈜ C&C와 함께 국내 및 해외 시장 조기 선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SK㈜ C&C 디지털테크 센터장은 "이번 투자로 최근 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넷제로 분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넷제로는 물론 AI·클라우드 등 글로벌 B2B 혁신 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투자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sk주식회사_C&C SK 주식회사 C&C.

LG U+, 초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Nerget)’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최저 1GB부터 무제한까지 속도제어 옵션과 조합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해 사용한 만큼만 내는 신개념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선보이며 고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G 요금제 16종을 5일 출시했다.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으로,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들이 초개인화된 혜택을 제공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너겟 요금제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16종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눴다는 점이다. 기존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최저용량은 8GB로, 이보다 낮은 수준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가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제 너겟 요금제로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너겟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적인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 시 인당 최대 1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도 마련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4000원(4회선) 할인해준다. 뿐만 아니라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 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Topping)’도 함께 내놨다. 토핑은 △특정 시간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는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영화를 보고 싶거나 공공장소에서 테더링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를 요금제 변경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매월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월평균 3GB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존에는 최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3만원대에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너겟 3GB 요금제(3만1000원)에 가입하고 파티페이(2000원 할인)로 결합 시 2만원대로 동일한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제한 요금제 외 15종 가입 고객에게는 타임 부스터 1시간권 5매와 추가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1시간 동안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 시 1.5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을 고려하면, 30일마다 무료 제공하는 타임 부스터 1매,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5매와 추가 5GB까지 약 14GB 상당 데이터를 혜택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무제한 요금제 고객은 2회선만 결합해도 인당 1만4000원 할인이 적용돼 360일간 월 4만5000원에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불형으로, 전용 앱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요금제 선택부터 토핑 구입, 데이터 사용 리포트 확인까지 모두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2024년 3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11월 중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만 19세~29세)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너겟 앱은 고객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infiniSTAR)센터장·전무는 "너겟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통신 서비스도 선택 가능한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너겟 요금제를 통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향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너겟 LG유플러스 모델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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