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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효성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효성은 2008년부터 15년째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9월과 12월 2회에 걸쳐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또 헌혈하는 임직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기념품 외 피자 기프티콘을 포함한 회사 선물도 준비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헌혈을 통해 효성 임직원의 따뜻함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sj@ekn.kr효성 7일 효성이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사진=효성

롯데케미칼-동반성장위원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에 손 잡았다. 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9년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년 간의 협약 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양 기관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 출연과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혁신 지원 등 3년간 총 32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협력거래(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납품 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거래 기간 중 납품단가 등의 변동 요인 발생으로 협력기업이 조정을 신청하는 경우 신속히 검토하고 상호 협의를 진행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고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과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최근 저성장 기조와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무엇보다도 기업 간 협력이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앞으로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향상,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롯데케미칼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강화했다"며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로케23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원림 신성엽 대표

철강·석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이승주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곧바로 철강·석유화학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집행에 돌입했다. 관련업계는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함께 하루 빨리 제품 출하 정상화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당장 오늘부터 운송 현황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해 업무개시명령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 원칙 아래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강력한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화물연대를 향해 "명분 없는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하루빨리 운송업무에 복귀해 국가 경제의 정상화, 민생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개시명령 대상자는 철강 분야 운수 종사자 6000여명, 석유화학분야 4500명 등 총 1만여명으로 추정된다. 관련 운송사는 철강·석유화학을 합쳐 200여 곳이다. 이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는 송달 다음 날 자정까지 운송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만약 철강·석유화학 화물차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30일 운행정지·자격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정부 발표에 철강 및 석유화학업계 등은 원만한 협의 진행과 함께 물량 공급체인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간 화물연대 파업으로 철강 출하량의 경우 평상시 수준의 반에도 못 미치는 4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석유화학도 관련 출하량이 65% 까지 올라왔으나 여전히 수출 물량은 평시 대비 5% 밖에 안되는 상태다. 그런데다가 제때 제품 출하를 진행하지 못해 적재공간 부족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관련 분야에선 생산 감축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파업 장기화시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된 상황인 만큼 조속히 운송 거부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현대제철 측은 "업무개시 명령으로 화물 운송에 복귀하는 차량들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제품출하률이 높아지고 그간 물량 공급을 받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파업 여파로 제품 출하에 많은 차질이 있는 상태였다.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돼 조속하게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6월 파업을 겪으며 이번 파업에는 비교적 사전에 많은 업체들이 최대한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었다"면서 "최근 광양항 상황이 해소되는 측면을 보이고 이번 업무개시명령까지 이어지면서 업계는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복귀하면서 지난 7일 광양제철소에 철강을 실은 화물 차량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도레이첨단소재, 강서구처에 보건용 마스크 1만7000장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보건용 마스크 1만7000장을 강서구청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동절기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코로나 초기 마스크 핵심소재인 MB필터의 대량 공급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 및 보풀개선 부직포를 잇따라 개발하며 위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코로나와 독감 등 호흡기성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레이첨단소재 7일 강서구청에 열린 전달식에서 정돈호(왼쪽) 도레이첨단소재 상무와 김송자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레이첨단소재

SK케미칼, 올해 ESG평가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ESG 평가 대표 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 및 비상장금융사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 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A 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이 한단계 상승한 A+를 받은 것이 전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2040 탄소중립(Net Zero) 전략을 수립하고 첫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CEO 및 임원 성과지표에 ESG 과제를 부여하며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지난해와 같은 A+와 A를 달성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이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SK케미칼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사진=SK케미칼

‘가뜩이나 어려운데’…조선·철강, 노조파업 속앓이史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조선 및 철강업계가 대내외적인 악재로 몸을 사리는 상황에서 사업장 노조의 계절별 투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까지 파업에 가담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까지 거세지고 있다. 관련 업계와 경제단체는 이러한 분위기가 자칫 경제 기반을 흔드는 것은 물론, 서민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 및 철강업계가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시적인 손실은 물론이고 실적면에서도 부진을 겪고 있다. 일례로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22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참여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지난 6월 초 임금 30% 인상과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도크(선박 건조 공간)를 점거하고 파업을 벌였다. 파업 기간만 51일.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진수 작업 지연으로 총 80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실적에도 악재가 됐다. 올해 3분기 영업손실 62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0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이다. 철강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현대제철의 경우 올해 성과급 지급 문제 등을 놓고 게릴라 파업까지 이어지는 극한의 상황으로 속앓이를 했다. 이러한 가운데 화물연대가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의 적용 차종,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철강을 비롯해 시멘트와 타이어,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화물노조 파업으로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5대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를 3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철강·석유화학은 적재 공간 부족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감산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도 이날 오전 10시까지 82개 화주사로부터 139건(중복선택 가능)의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애로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납품 지연으로 위약금이 발생하거나 해외 바이어 거래가 단절된 사례가 60건(43.2%), 물류비 증가 41건(29.5%) 등이었으며 원·부자재 반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생산이 중단된 사례도 31건(22.3%)에 달했다. 관련업계와 경제단체 등에선 노조의 무리한 파업이 자칫 국가 경제기반을 뒤흔드는 요인이 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석유화학은 "고유가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대부분 업체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로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재고가 쌓이면서 곧 공장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석유화학의 공장 가동이 중지될 경우 하루 평균 1238억원에 달하는 매출 차질은 물론 석유화학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자동차 등 각종 주력산업과 플라스틱 등 연관산업도 연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에 필요한 수소 충전, 식음료와 신선식품 배송에 필요한 액체탄산 등의 공급도 중지돼 국가 경제는 물론 국민 생활에 커다란 불편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며 "화물연대는 즉각 집단운송거부를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 줄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경제계는 노사교섭력의 균형을 유지하고 공정한 노사관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제도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노조의 쟁의행위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사용자의 방어권은 미흡한 편"이라며 "노사갈등으로 인한 산업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조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노조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8일째에 접어든 1일 서울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란에 품절 문구가 붙어 있다. 휘발유 공급 차질이 가시화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유조차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대우조선4 대우조선해양 도크 점거가 중단되며서 작업이 재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 수소 합작사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가 합작사 설립에 방점을 찍으며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6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다.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김소미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24년 하반기 사업개시 예정이다. 이 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이는 승용차 기준 4200대 또는 상용 버스 기준 600대의 연료를 하루에 충전 가능한 양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도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추후 울산에도 수소출하센터를 추가 건설해 영남권의 수소 출하 역시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SK에너루트 및 롯데 계열사 등을 포함한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했다.ㄹ

에쓰오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에쓰오일은 6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브랜드경영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대한민국 산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왔다. 에쓰오일은 올해 평가에서 CEO 리더십, 탁월한 경영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및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에쓰오일은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와 ESG 경영 바탕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회사의 비전과 일관된 브랜드 전략 하에서 창의적인 경영 및 마케팅 활동을 시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에쓰오일 서정규(앞줄 왼쪽에서 4번째) 에쓰오일 부사장이 시상식 후 임직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산해진미 플로깅, 독거노인 돌봄, 발달장애아동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적 ESG 활동 등을 우수 자원봉사 활동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협력사 구성원 및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앞으로 봉사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소외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관, 유엔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고 있다. [나 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왼쪽에서 2번째)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관계자들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LG화학, 식물성 원료 기반 친환경 ABS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G화학은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ISCC PLUS)를 획득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전주기평가(LCA)를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 업체 마텔(Mattel)사에 최근 처음으로 공급됐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LG화학 LG화학의 엔지니어들이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을 들고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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