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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원클릭 PRO’ 론칭…이커머스 맞춤 물류 서비스 구현

㈜한진이 이커머스 셀러의 사업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 물류서비스를 구현한다. 28일 ㈜한진에 따르면 '원클릭 PRO'는 월 택배 물량 규모 500박스 이상의 이커머스 셀러를 대상으로 론칭한 온라인 택배 계약 서비스다. 이용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계약서 검토부터 최종 계약까지 별도 도장 날인 없이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원클릭택배'와 '원클릭글로벌'의 '슬라이딩 요금제'도 그대로 적용된다. 계약 기간 중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에 물량 수준과 상품 규격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택배 운임 견적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별도의 조정 과정을 생략한 것으로 셀러들의 현금 유동성을 감안해 카드 결제도 도입했다. 계약의 경우 온라인 견적을 받은 후 웹사이트상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계약 신청을 하면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계약 여부가 결정되고 택배발송이 가능해 진다. ㈜한진은 2019년 원클릭택배 론칭을 필두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원클릭택배는 지난해 총 1000만박스에 달하는 물량을 집배송했다. 누적 회원수는 7만명, 연평균 매출 신장률은 76% 수준이다. 해외배송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원클릭글로벌과 서비스도 일원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PRO는 기존 원클릭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성장하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특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커머스 셀러들의 사업에 필요한 물류상 니즈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티웨이항공, 영국 재보험사에 안전 신뢰도 입증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서울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인근 자사 항공훈련센터 시설을 찾은 영국 런던 재보험사 관계자에게 항공훈련센터의 우수성과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해외 유수 재보험사 관계자 18명은 티웨이항공의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종합통제실을 시작으로 △비상탈출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응급처치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 다양한 최신 훈련 시설을 직접 시찰하고 체험했다. 항공 보험시장에서 재보험사는 항공사의 안전 운영 수준, 위험 관리 전략 및 안전 관리 체계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한다. 이번 훈련센터 방문은 이러한 평가 과정의 일환으로, 관계자들은 티웨이항공의 우수한 안전 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센터 시찰에 참여한 매트 테일러는 “보통 항공사들의 안전 우수성을 문서로만 설명 듣는데 티웨이항공의 안전 훈련 시설을 직접 보게 되니 안전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국제 재보험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뢰성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이 지난 2020년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개관한 항공훈련센터는 안전 훈련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자체 훈련뿐만 아니라 외부 위탁 훈련과 일반인 대상의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오션, 美 해군성 장관과 MRO사업 협의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2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는 국내 조선소의 군사·상업적 역량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향후 미국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과 관련해 한미 협력 가능성 등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델 토로 장관은 권혁웅 대표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수선 구역 뿐 아니라 디지털생산센터와 시운전센터 등 사물인터넷(IoT) 및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한 설비도 둘러봤다. 최근 미국은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해 거리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을 느끼고 우수한 함정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우방국에 함정 MRO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국내 업계 최초로 MRO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기술이전 및 근접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기업과의 기술협력도 진행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함정 MRO사업은 신조 사업 만큼이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해외 함정 수출과 더불어 그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MRO사업 역시 K-방산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美 해군성 장관, HD현대중공업 함정 건조 역량 확인

방한 중인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델 토로 장관과 만나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델 토로 장관은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등을 살펴봤다. 미국은 본토에서 해군 함정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일부를 해외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함정 건조 업체 최초로 해외 MRO 사업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미 해군 함정 MRO를 위한 자격(MSRA)를 신청한 데 이어 올 초 야드 실사까지 마쳤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55돌’ 대한항공, ‘100년 항공사’ 향해 아시아나 품고 더 높이 난다

내달 1일 창립 55주년을 맞는 대한항공이 '서스테이닝 엑셀런스(탁월함 지속)'의 기치 아래 100년 항공사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4조5751억원, 영업이익 1조5869억원으로 우수한 경영 성적표를 받았다. 대한항공의 모체는 대한항공공사로, 적자에 시달리던 공기업이었다. 1968년 9월 중순, 박정희 대통령은 한진상사 창업주이자 조중훈 초대 한진그룹 회장을 청와대로 초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한항공공사 인수를 제안했다. 조 창업주는 고심 끝에 한진상사 창립 23주년이던 1968년 11월 1일 대한항공공사 인수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고, 이듬해 2월 27일 14억5300만원에 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3월 1일 주식회사 대한항공이 탄생함으로써 본격 대한민국 민항 시대가 개막했다. 조 창업주는 평소 “수송 사업은 사람 몸의 혈맥과도 같다"며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일념 아래 두둑한 배짱으로 일본 3개 노선 외 미주·유럽 노선을 개설했고, 동시에 화물 사업을 성장시켜 대한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초창기 대한항공에는 맥도넬 더글라스가 제작한 △DC-9 1대 △DC-3 2대 △DC-4 1대 △F-27 2대 △FC-27 2대 등 총 8대만 있었지만 조 창업주는 대한항공을 30여 년 만에 보유 기재를 113대까지 확대해 세계 10위권 항공사 반열에 올려놨다. 선친의 뒤를 이은 일우(一宇) 조양호 2대 한진그룹 회장은 단순 숫자에 집착하지 않고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재무 구조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그는 정비·자재·기획·IT·영업 등 항공 업무에 필요한 실무 분야들을 두루 거쳤고,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대한항공에서는 보잉 747 여객기를 3년 연속 폐기 처분해야 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조양호 당시 대한항공 사장은 '절대 안전'이라는 핵심 기치 하에 1500억원을 투입해 델타항공과 항공 안전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운항과 정비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그의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최저 항공 보험 요율을 적용받을 정도로 '안전한 항공사' 이미지를 다시금 얻게 됐다. “저는 대한항공이 '리스펙터블 에어라인'으로 남길 바랍니다. 대한항공이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업계에서 고개를 끄덕이게끔 말입니다. '대한항공은 믿을 수 있다', '서비스가 좋다' 이런 생각을 심는 겁니다. '대한항공이 하면 무슨 이유가 있을 테니 한번 검토해 봐라'는 얘기를 듣는 것,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처럼 조양호 회장의 실무와 경영 마인드의 균형감 속에서 다양한 경영 철학이 파생됐고, 실제 경영 시스템에 반영돼 현재까지도 쓰이는 캐치 프레이즈 '엑설런스 인 플라이트(Excellence In Flight)'가 생겨났다. 또 기내 '고객의 말씀(Voice of Customer)' 제도를 도입했고 조 회장이 직접 관리해 서비스 수준 제고를 도모했다. IMF 사태는 전국 모든 기업을 강타했다. 조양호 회장 체제의 대한항공은 보유 항공기를 매각 후 임차하는 방식으로 유동성 위기에 대처했고,보잉 737-800·737-900 여객기 27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보잉은 항공기 대량 구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계약금을 줄여줬고, 기재 도입 금융을 유리한 조건으로 주선해줘 대한항공은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2000년 6월,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에어프랑스·아에로멕시코와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창설을 주도했고,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2018년에는 미 연방교통부(DOT)로부터 반독점 면제권을 부여받아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를 체결했고, 이로써 견고한 실적으로 내며 한층 도약하는 기반을 닦았다. 2019년 4월, 조양호 선대 회장이 미국에서 급서하자 조원태 회장이 뒤를 이었고, 같은 해 6월 서울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 총회를 주관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항공업계의 중심으로 올려놨다. 또한 11조원에 달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30대 도입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를 이뤄냈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해 말에는 전 지구적 역병인 코로나19가 창궐했고, 2020년 3월 대한항공은 여객편 운항을 줄이는 대신 여객기 좌석을 탈거해 화물기로 활용하는 역발상을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의 귀감이 됐다. 이어 11월에는 조원태 회장이 재무 부실에 빠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전격 발표해 '제2창업'을 선언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시 대한항공은 보유 기재 220여대로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승인을 받았고, 현재는 미 연방법무부(DOJ)의 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DOJ에서는 순조로운 심사가 이뤄지고 있고, 올해 6월 말 경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경쟁 당국에 정부의 항공 산업 구조 조정과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에 당사가 동참해 진행했다는 점과 한-미 노선의 승객이 대다수 한국인이라는 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미 강력한 시정 조치를 부과했다는 점,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노선이 신규 항공사의 진입과 증편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적극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는 분리 매각을 통해 DOJ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에어프레미아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한 로스엔젤레스(LA)·뉴욕·하와이 노선에 진입했고, 잔여 2개 노선에도 들어갈 예정이어서 경쟁 환경 복원에 따른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캐세이퍼시픽항공 ‘허니문 프로모션’ 실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특별한 웨딩 선물을 제공하는 허니문 프로모션을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행 기간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번 허니문 프로모션은 신혼부부뿐 아니라 기념일 또는 리마인드 웨딩을 떠나는 커플 여행객 대상으로 폭넓게 진행된다. 커플 여행객 2인을 기준으로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 모두 왕복 항공권 예약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 좌석 별로 위탁수하물은 2개까지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50 커플에게는 커플 당 10만원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추가 할인 외에 100 커플에게는 기내에서 특별한 허니문 케이크도 받을 수 있다. 양석호 캐세이 영업 총괄 상무는 “허니문을 계획하는 신혼부부 외에도 결혼기념일 휴가를 원하는 모든 커플들이 캐세이퍼시픽과 함께 설레는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주항공-한국항공대, MRO 인력 양성·공급 MOU 체결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에 교육생 취업·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항공정비사를 공급받는다. 한국항공대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부터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 양성 사업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과정은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고, 대한항공 본사 실습장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김기홍 한국항공대 항공기술교육원장은 “글로벌 항공 MRO 산업이 10년 후 16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MRO 산업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기종별 맞춤형 교육 훈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공항공사, 녹색 기후 ‘건물·교통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한국공항공사는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녹색 기후상' 시상식에서 김포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의 친환경·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 부문 건물·교통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 추진 공로가 큰 단체(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분야의 종합시상으로 공공·외교·기업 등 7개 부문에 걸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에너지 자립 카본 프리와 탄소 중립 공항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태양광 재생 에너지 구축과 양방향 V2G(Vehicle to Grid) 충전기, 승강기 회생 제동 장치 등 시설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녹색 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 개선을 인정받았다. 또한 물 재사용·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등 자원 순환 체계를 갖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공항 이용객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다회용품 사용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 점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제주항공, 제주보육원에 신학기 학용품 전달

제주항공은 전날 제주보육원 학생들에게 새학기 선물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제주보육원 학생 35명에게 △공책 △필기구 △실내화 등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하고, 올 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6명에게는 직접 만든 풍선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 보육원에는 운영에 필요한 랩신 세제와 손 세정제 등의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2007년부터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18년간 인연을 맺어왔다.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로 구성된 재능 기부 봉사단 '봉우리'는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피아노·중국어·일본어 등의 특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OTRA·한국청년물류포럼 “취준생들 모여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물류산업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코트라는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한국청년물류포럼과 함께 '물류커리어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물류 전문가와 취준생을 연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물류 동향과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삼성SDS·CJ대한통운·트레드링스·씨벤티지을 비롯한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 안내 및 업계 취직 필수역량 컨설팅 등도 이뤄졌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홍해발 물류 위기 등 다양한 불안요소가 변수로 작용하는 요즘, 안정적인 무역 활동을 위해 물류 전문가 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와 코트라는 취업 지원 뿐 아니라 물류 컨설팅과 설명회 등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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