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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 민영화 지연 사유 추가되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MM이 국내 1위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HMM의 벌크선대 확대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결정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를 두고 ‘HMM 민영화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민영화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몸집을 불리는 건 향후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IMM프라이빗에쿼티 측에 현대LNG해운 매각 실사와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현대LNG해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현대LNG해운은 현재 LNG운반선 16척과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6척, LNG벙커링선 1척 등 총 23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및 해외 고객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해운업계는 현대LNG해운이 HMM에게 갖고 싶은 매력적인 해운사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HMM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딱 들어맞는 ‘열쇠’기 때문이다.HMM은 지난해 중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수익구조가 세계 경기와 직결되는 컨테이너 부문에 치우쳐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받는 벌크선대를 늘리겠다는 골자다. 특히 LNG 운송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해상 운송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LNG해운의 전신은 HMM LNG운송사업부다. HMM은 2014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LNG운송사업부를 5000억원에 매각하면서 2030년까지 LNG운송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경쟁 업종 금지 조항’을 맺었다.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는 LNG 운송 시장 재진출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일각에서는 HMM의 인수전 참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경영권 매각을 위한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 하는 등의 민영화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의 다운사이클 진입·높은 몸값·영구채 문제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뚜렷한 인수 후보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포스코·현대글로비스·LX그룹 등은 "HMM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현대LNG해운의 몸값을 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HMM 매각가(4조∼5조원) 자체도 높은데 추가적으로 몸집이 더 불어난다면 인수할 기업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해운업계 관계자는 "이때까지 거론됐던 인수 후보군들이 ‘뒷 패’를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HMM 매각가 상승은 원매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HMM의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를 두고 민영화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HMM

삼성重, 유럽서 혁신 기술 입힌 신제품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이 새롭게 디자인한 선박의 공식 데뷔 장소로 유럽을 직접 찾았다. 삼성중공업은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메리어트 호텔에서 ‘삼성 기술 로드쇼’를 열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미네르바·가스로그·쉘·토탈 등 주요 선주사를 비롯 선급 및 파트너사까지 총 35개사·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3 Cargo Tank LNGC’와 ‘Eco Container Ship’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3 Cargo Tank LNGC는 통상 4개 화물창을 3개로 설계해 LNG운반선 효율을 높였다. LNG가 화물창에 닿는 면적이 줄면서 기화율이 5% 이상 개선됐으며 화물창 각각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수 감소로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Eco Container Ship은 운항부와 거주구를 분리한 신개념을 적용해 컨테이너를 최대 8% 더 실을 수 있도록 추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 삼성중공업은 탄소포집저장 기술 및 연료전지, 암모니아, 수소 등 최신 트렌드의 친환경 선박 기술과 자율운항·스마트 선박 개발에 대한 성과를 알렸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기술 로드쇼는 삼성중공업의 새로운 디자인, 혁신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수단이면서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주목도가 높고 선사들의 호응이 좋아 향후 수주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했다. lsj@ekn.kr삼성중공업 17일 그리스 아테네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삼성 기술 로드쇼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대한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카이패스 숲’ 은 대한항공이 ESG 경영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이와 연계한 기금을 적립해 기후변화방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도심형 숲을 조성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해 작년 1월부터 기금 마련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스카이패스 회원 2020명이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양천구에서 진행하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에 이번 대한항공의 참여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연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한가운데 숲과 공원을 조성해 탄소 중립, 미세먼지 저감 효과 뿐 아니라 주민 쉼터도 마련하는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2)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공원에서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인재 채용 실시…사업량 확대 준비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사업량 확대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신입 부기장(부기장 훈련요원) △민/군경력 신입 부기장 △객실승무원(객실인턴) △항공기 정비사(경력) △IT부문 신입(경력) 부문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항승무원의 경우 부기장 훈련요원과 민간항공사 및 군경력자를 신입 부기장으로 구분해서 모집하며 신입 객실승무원의 경우 인턴사원으로 근무(1년)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경력직 정비사와 IT 다양한 부문에서도 함께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는 오는 24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직군별 모집요강, 응시자격,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30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인 티웨이항공은 추후 노선 확대를 위해 중대형기와 B737-8 항공기 포함해 매년 총 4-5대 도입할 예정이며, 항공기 운항 업무에 투입되기 위해 사전 교육이 필요한 승무원 직군의 발 빠른 채용 진행을 통해 사업 확대를 공격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운항 재개에 따른 사업 회복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차례 대규모 승무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최근 정비, 일반직 등 인재 영입을 지속하며 항공업계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3년도 1분기 매출 3588억, 영업이익 827억을 달성해 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기간 유무급 휴직을 하며 힘들게 버텨온 임직원들을 위해 임금을 13% 인상하며 근로조건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임직원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 복지 정책을 검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4)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과 기장, 부기장이 항공기 앞에 서 있다.

에어부산, 수도권 재능 기부 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부산이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복지관에서 진행된 교육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캐빈승무원 10명과 복지관 내 청소년 공부방인 ‘별빛뜨락’의 중학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교육은 캐빈승무원과 학생이 일대일 방식으로 기내 방송 및 승무원 이미지메이킹 등 캐빈승무원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에어부산 봉사 동아리인 ‘블루엔젤’은 2008년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해 현재까지 △농촌 일손 돕기△유기 동물 보호소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이에 발맞춰 수도권에서의 사회 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가겠다"며 "특히 에어부산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해 어린 친구들이 미래 항공인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한화오션’ 출범 6일을 앞둔 현재까지도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긴장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한화 측에 지난 몇 개월 동안 요구하고 있는 ‘격려금’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지난 4일 발행한 ‘제36-13호 금속 현장게시판’ 내용에 따르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몇 개월 동안 진행된 실무협의체에서 격려금(노동자 상생 계획방안)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요구했다"며 "인적·물적 분할금지, 구성원들의 처우개선 보장, 임금, 복지 동종사 수준 보장 등 최우선과제를 서로 도마 위에 올려놓고 힘겨루기 중"이라고 전했다.이는 대우조선지회가 한화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의 중인 4대 요구(△격려금 △회사 비전 제시 △인적·물적 분할금지 등 사업관련 △고용·단협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이다.특히 노조가 요구하는 ‘격려금 지급 문제’는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무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한화는 ‘매각 격려금’은 지급할 수 없고 RSU(일정 매출 달성 시 지급하는 성과금)는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가 주장하고 있는 RSU는 기준임금의 200%(100%의 기준임금+100%에 해당하는 한화오션 주식) 수준이다.반면 노조는 "해당 방식의 지급 기준과 지금액 등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것이라 보기 힘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조는 지난 4일 거제시청에서 진행한 ‘대우조선 매각에 대한 한화의 공식 입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23일 주주총회 전까지 한화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면 구성원과 지역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보고 실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다만, 한화와 대우조선지회는 해당 내용들이 과장된 얘기라고 단정지었다.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잡음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한화 관계자는 "실무협의체 과정에서 격려금 지급 및 RSU에 대한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며 "한화오션 출범 전까지 최선의 방향을 만들기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최상규 대우조선지회 대외협력실장은 "격려금 및 RSU 지급과 관련된 내용이 보도된 후, 노사 모두 당황했다"며 "아직 한화와 실무협의체 결과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 오히려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3일 주주총회전까지 노사 간 좋은 모양의 선언문을 만들자는 얘기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lsj@ekn.kr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소속 간부들이 한화에게 ‘결과물로 답하라’는 플랭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대우조선지회 홈페이지

제주항공, 특가항공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국내선 6개, 국제선 36개 총 4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2만5800원 △광주/청주/대구-제주 2만4800원 △부산-제주 3만800원 △김포-부산 4만4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신규 취항지인 오이타 8만5500원, 마쓰야마 9만5500원, 시즈오카 11만8200원, 삿포로 14만3200원, 후쿠오카 6만5500원, 나고야 7만8200원, 오사카 11만9200원, 오키나와 8만8200원, 도쿄(나리타) 8만82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8만8200원 △동남아 노선은 하노이 10만9000원, 호찌민 11만4300원, 다낭 12만9000원, 냐짱(나트랑) 13만4300원, 클락 9만9000원, 마닐라 10만9000원, 세부 11만9000원, 보홀 12만90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4300원, 방콕 13만6300원, 치앙마이 18만6300원, 비엔티안 18만6800원, 몽골 18만4900원부터 △대양주 노선은 사이판 15만5400원, 괌 15만4900원부터 판매한다.부산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7만500원, 오사카 10만9200원, 도쿄(나리타)15만82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7만3200원 △동남아 노선은 세부 11만4000원, 다낭 14만4000원, 방콕 18만7300원, 싱가포르 18만20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4만4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대구발 국제선인 세부 노선은 10만4000원부터 김포발 국제선인 오사카 노선은 12만9200원부터 판매한다.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이달 JJ멤버스위크는 국내선 왕복 최대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 가능하고 VIP와 GOLD회원일 경우 국제선 왕복 항공권은 7만원까지 할인가능하다. 단 오이타, 울란바토르, 호찌민 노선은 JJ멤버스위크의 추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나 오는 31일까지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주항공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최초 예약 시 국내선 7%, 국제선 5% 중복 할인 가능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되는 혜택이 있다.kji01@ekn.kr제주항공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사진은 ‘JJ멤버스위크’의 운임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 대폭 증편…"연말 정상 운항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여객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6월에는 주 4회 운항하던 △세부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며 △클락 노선도 약 3년만에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스탄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로, △알마티 노선은 주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탄력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삿포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매일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던 △나고야 노선은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오키나와 노선도 여름 성수기 동안 매일 운항한다. 가족 단위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판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매일 오후 항공편을 운항하던 △호주 노선은 8월부터 주 2회(화, 토) 오전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네치아 노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약 3년만에 운항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방역 완화 및 관광 비자 재개에 발맞춰 중국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7월 △청두(텐푸) 노선을 주 5회, 8월 △하얼빈 △선전 노선을 각 주 4회까지 증편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19개의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이언트 골프와 함께 일본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 △항공권 최대 5% 할인 △골프 상품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현지 백화점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등이 대상이다. 오는 31일까지 하와이 노선 비즈니스석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비즈니스석을 최대 2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kji01@ekn.kr2023051501010006431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흑자전환을 이뤄낸 국내 조선업계에 풀어야 할 과제가 생겼다. 중국 조선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부문에서 저가수주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메탄올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 부문은 국내 조선사들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며 대부분 수주를 해왔다.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해운 선도기업 덴마크 머스크(MAERSK)사는 중국 양쯔강조선에 14억달러 규모 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선 8척에 대한 LOI(건조 계약 의향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 건조에 대한 입찰에서 양쯔강조선은 국내 조선소보다 약 8000만달러 이상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머스크의 중국 발주는 ‘친환경 선박’ 파이를 나누게 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전까지 중국 조선사들이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은 자국의 국영 컨테이너선사 ‘코스코(COSCO)’ 혹은 코스코사와 해운동맹으로 묶여있는 프랑스선사 ‘CMA CGM’ 등이 발주한 물량이었다. 반면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메탄올 추진선 총 19척에 대한 건조를 모두 HD한국조선해양에 맡긴 바 있다.조선업계는 중국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 부문 추격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가수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박 건조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국내 조선사를 견제할 유일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건조 경험을 늘리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한다. 선박 수주전에서는 다수의 건조 경험이 곧 경쟁력으로 작용하는데, 저가수주를 통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건조 경험을 늘리려는 전략인 것이다.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은 조선사들의 미래먹거리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해운업계가 환경규제를 돌파할 수 있는 차세대 연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탄올 추진선은 기존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탄소배출량 25%를 감축할 수 있다.국내 조선사들은 ‘기술 초격차’를 통해 친환경 선박 부문에서 압도적인 수주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실제로 올해 1분기까지 발주된 메탄올 추진선 총 101척 중 57%(HD한국조선해양 54척, HJ중공업 3척)를 점유했다. 이에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거대한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으나 국내 조선사들이 품질, 신뢰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며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아주 제한적인 슬롯으로 영업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오히려 중국 조선소들이 저가 물량을 가져가면 국내 조선사들이 보다 고가의 수익성 높은 선박을 수주하는데 유리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lsj@ekn.kr현대미포조선이 인도한 메탄올추진 PC선. 사진=HD한국조선해양

0원·반값 항공권까지 등장…LCC 출혈경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2분기 여객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0원 항공권’을 내놓는 등 파격적인 출혈경쟁을 시작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편과 노선을 늘려놓은 가운데 업체 간 과열 경쟁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가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할인, 호텔 제휴 등의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등 LCC 업계가 근거리 노선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진에어는 2인 이상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50%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올 하반기 항공권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왕복 항공권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탑승 기간은 8월 17일부터 10월 28일이다.지난달엔 ‘0원 항공권‘이 등장하기도 했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8일 국제선 전 노선에서 ’운임 무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는 항공운임이 0원으로 승객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만 결제하면 된다. 7월 20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다낭 등으로 떠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특가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이제까지의 프로모션 중 가장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특가 이벤트"라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JJ멤버스위크‘ 행사를 통해 전 노선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선 편도총액은 최저 6만5500원이다.한편 LCC의 프로모션과는 별개로 실제 항공권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5월 연휴 기간 동안 인천-후쿠오카 노선 가격이 40만원 대까지 올라갔지만 티웨이항공의 경우 같은 노선 항공운임은 왕복 10만원 후반대다. 제주항공의 경우 10만원 초반 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경기둔화 현상이 이어지는 데다 항공업계가 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노선과 편수를 확 늘려놓은 만큼 부담이 클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수익성에 타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진에어는 인천-마카오 노선 는 오는 29일까지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진에어 B737-800 항공기.에어서울 항공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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