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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부산-치앙마이 노선 매일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부산발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치앙마이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합리적인 물가로 한 달 살기를 즐기는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라고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최근 영남지역 16개 여행사와 함께 치앙마이 현지의 호텔, 관광지, 골프,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통해 치앙마이의 매력을 경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남아 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제주항공_치앙마이 사진(2)_ 태국 치앙마이 대표 관광지인 섬밋 그린밸리 전경.

티웨이항공, 괌 노선 매일 운항···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괌 노선을 오는 다음달 23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괌 노선은 현재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5분 괌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오전 10시15분 인천공항 출발, 오후 3시40분 괌에 내리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괌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하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왕복 예약 시 5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선착순 140명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할인 적용 탑승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겨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괌의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괌 여행의 실속 있는 준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yes@ekn.krphoto 티웨이항공 괌 항공권 프로모션 포스터.

철강·해운·조선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닷새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화물연대와 정부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해운·조선업계는 파업이 장기화될 시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예고된 파업에 사전 출하·사전 수급 등 대비책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일주일을 넘기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이달 철강재 출하계획 중 47%의 물량만이 출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물연대 파업 첫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약 8만5000t의 철강 제품을 출하하지 못했다. 일부 제품은 해상·철도로 운송되고 있지만 이도 평시 대비 10% 미만 수준이다.철강사들은 일주일 분량의 제품을 사전 출하한 데 이어 제철소 부지와 보관창고에 재고를 저장하고 있다. 다만, 재고를 저장할 수 있는 양도 2주에 불과해 이후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설명이다. 국내 철강사들은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당시 철강 제품 72만1000t을 출하하지 못하고 1조15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매일 수 만t의 제품 운송길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파업이 장기화되면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운업계는 수출입 컨테이너가 항만에 제때 도착하지 않아 업무 상 지장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항만운영사들은 배와 관련된 사물을 터미널에 반입하는 시기를 기존 ‘3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리고, 부산 항만 당국도 장치장을 8곳에서 12곳으로 늘리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해운업계는 조기 반입한 물량을 배에 싣고 있지만, 단순 시간 벌기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부산항과 인천항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급감했다. 지난 27일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254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달 5863TEU에 절반도 못 미치고, 전월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인천항도 지난 27일 반출입량 775TEU을 기록하며 전월(1만3000TEU) 대비 5.9%에 그쳤다.해운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항만 신인도 저하 뿐만 아니라, 장치율(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 상승 등 피해가 속출할 것"고 말했다.조선업계는 당장은 큰 타격이 없지만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후판 등 기자재 반입 차질에 선박 건조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는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기타 기자재 물량을 자체 차량으로 운송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조선업계 관계자는 "통상 조선사들은 2개월 분량의 후판 재고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선박 건조 과정에서는 후판 외에도 보냉재·앵글·엔진 및 부품·페인트 등 수 만가지 기자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가 없을 순 없다"고 말했다.lsj@ekn.kr27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제주항공, 무안서 관광목적 전세기 운영···방콕·오사카·다낭 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무안-방콕 노선을 주 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는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무안-오사카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무안-다낭 하늘길을 가른다. 내년 1월3일부터 3월3일까지는 주 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무안-나트랑 노선을 다닌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당시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세부, 다낭 등 총 16개 도시를 운항했다. yes@ekn.kr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

진에어, 2022년 ‘ESG 평가’서 LCC 중 최고 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진에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B+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SG 등급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진에어는 지배구조부문 A, 사회부문 B+, 환경부문 B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같은 통합 B+ 등급을 유지했다. 통 진에어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고객 및 주주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B737-800 진에어 항공기.

대우조선해양,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및 실험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경남 거제에 세계 최초 공인 로터세일 실증센터가 구축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재시험연구원과 거제시, 거제시의회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선박 풍력추진보조장치(로터세일) 실증센터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실증센터 구축·운영을 책임지고 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예산 및 행정 지원을 대우조선해양은 로터세일 기술개발 지원과 사업부지 10년 무상제공을 협약했다다. 로터세일은 마그누스 효과를 활용해 풍력으로 선박의 보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장치로서 운항 연료를 6~8% 절감할 수 있는 장치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로터세일 시스템을 자체 개발을 진행, 지난해 3월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 사측은 높이 30m, 직경 5m의 로터세일 시제품과 실험센터를 이날 협약식 후 공개했다.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부사장은 "로터세일 개발을 통해 기존 연료 절감 장치에 새로운 풍력추진보조장치를 더함으로써 선박 종류와 운항 경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연료 절감 장치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선주들에게는 운영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명품 선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24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방재시험연구원, 거제시, 거제시의회, 대우조선해양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쳠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삼성重, 자율운항기술 해상 실증 성공… "목포·제주도·독도 누볐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삼성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서해에서 남해와 동해를 잇는 국내 도서 연안에서 자율운항 해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목포해양대학교의 9200t급 대형 실습선인 ‘세계로호’를 활용해 전남 목포 서해상에서 출발해 남해 이어도와 제주도를 거쳐 동해 독도에 이르는 약 950km 거리를 자율운항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를 탑재한 세계로호는 자율운항 중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마주친 29번의 충돌 위험 상황을 안전하게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상 조업이 활발한 이어도 부근을 지날 때 세계로호의 선수(전방)와 우현으로부터 동시 접근하는 여러 척의 어선들과의 복합 충돌 상황에서도 SAS가 이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5초마다 정확하고 안전한 회피경로를 제시하는 등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해상 실증은 3면이 바다이면서 섬이 많은 우리나라 해양 환경 특성상 복잡 다양한 충돌위험 상황에서 SAS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자율운항기술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기국인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율운항스시템(SAS)의 선박실증을 위한 선박안전법 특례’를 업게 최초로 승인 받았다. 기국은 선박이 등록한 소속 국가를 의미하며 해당 국가는 각종 국제안전규정을 시행할 책임과 권한을 갖는 해사기관을 설립하고, 등록 선박이 안전상 기준미달선이 되지 않도록 통제할 의무를 지닌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는 "이번 실증 성공은 도심 속 도로와 같은 실제 복잡한 해상 상황에서 SAS의 성능과 운항 안정성을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삼성중공업은 선박 자율운항기술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 법규 및 제도 마련에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삼성중공업 독도를 향해 자율운항 중인 세계로호 조타실 내부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제주항공 겨울철 항공기 제·방빙 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이에이에스(JAS)와 함께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제·방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시정거리 1.5km 이내 거리에서 눈이 내리면 항공기 이륙 전 표면에 붙어있는 눈,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절차다. 용액을 통해 결빙 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결빙을 예방하는 식으로 펼쳐진다. 강설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 제주항공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제주항공은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항공기 지연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제설 장비와 작업 숙련도, 운항 위험요소 등을 비롯해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겨울철 항공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yes@ekn.kr제주항공_사진1 23일 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주항공 직원들이 겨울철 대비 제·방빙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알바몬과 ‘시드니 항공권 지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알바몬과 제휴를 통해 시드니 노선 대상 여행 지원 이벤트 ‘모니와 떠나자, 티웨이 타고 시드니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바몬 유튜브 ‘모니팝’ 채널에서 시드니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감상하고, 알바몬 앱에서 앱 푸시(App Push)에 동의 후 설문조사에 응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같은 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왕복 항공권과 알바몬의 여행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사전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20만원(10명)과 10만원(20명) 할인쿠폰을, 본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왕복 항공권 1인당 2매(2명), 여행 지원금 50만원(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생하는 모든 알바생을 응원하고 여행 지원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벤트 마련했다"며 "MZ세대 인기 여행지 노선 대상으로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photo 티웨이항공-알바몬 ‘모니와 떠나자, 티웨이 타고 시드니로’ 이벤트 포스터.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로 겨울 여행 가볍게 떠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 누구나 당일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경과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하는 ‘코트룸 보너스’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마일리지 몰을 통해 코트룸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수속 후 3층 H지역에 위치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yes@ekn.kr[사진1]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트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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