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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차그룹, 美 ‘2022 굿디자인 어워드’ 11개 수상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제품이 미국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총 11개 제품은 운송(Transportation)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Robotics)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2022년으로 72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SEVEN)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 & 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Luminary) 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의 비전 콘셉트인 ‘세븐’은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 함께 차별된 비율을 구현해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특히 총 8개의 제품만이 선정된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상을 거머쥠으로써 로보틱스 분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을 수상한 PnD 모빌리티와 L7은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PnD 모듈은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모베드’는 DnL(Drift and Lift)를 활용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 위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조향각이 크고 휠베이스 조절이 가능해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Magenta)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되며 양산 차량과 콘셉트 디자인, SW(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골고루 수상했다. 작년 1월 출시된 친환경 SUV인 ‘니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반영해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V9 콘셉트’는 ‘물’이라는 요소를 표현한 바다 빛의 차체 색상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와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 및 도어트림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기아의 의지가 담겨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의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각각 수상명단에 올랐다. 차량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마젠타 색상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일체감을 강조하며, 세계 최초로 시간, 날씨, 속도에 따라 배경 이미지가 변경되는 ‘다이내믹’ 테마를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검은색 바탕에 종이의 형태와 유사한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또 기존에 제공되던 정보를 과감히 제거하고,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직관적으로 표시해 가독성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d 현대차그룹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이미지. (사진2)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콘셉트.

"테슬라 등 전기차 중고 시세 3개월만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테슬라 등 상승을 거듭하던 전기차 중고 시세가 3개월 만에 2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9개월 동안 자사 앱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요 전기차 5종의 거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3는 2021년 6월까지 상승세를 거듭하며 평균 중고차 시세가 5714만원을 웃돌았다. 같은 해 초와 비교했을 때 16% 상승한 가격이다. 다만 최근 3개월간 중고차 시세가 20% 떨어져, 현재 평균 4243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 3 외에도 주요 전기차 모두 중고차 시세가 15%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 모델3(-20.1%), 아이오닉5(-19.5%), EV6(-16.6%), 모델Y(-16.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최근 테슬라가 주요 모델의 국내 신차 판매 가격을 10% 넘게 인하했다"며 "신차 가격 인하와 중고차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그간 높은 인기를 누리던 중고 전기차의 시세가 올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1. 전기차 중고 시세 하락 순위 헤이딜러가 주요 전기차 중고 시세 하락순위를 11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美 ‘굿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11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 11개 제품이 미국의 디자인 상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Transportation)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Robotics)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SEVEN)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됐다. ‘트레일러 드론’은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다. 앞서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대상(Luminary)을 수상했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Magenta)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됐다. ‘EV9 콘셉트’는 ‘물’이라는 요소를 표현한 바다 빛의 차체 색상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와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 및 도어트림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으로 이 분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콘셉트. 이 제품은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대글로비스, 인천 중고차 경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중고차 경매센터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총 1만7851㎡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300석의 경매장,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에 차량 보관 및 점검 시설을 확보한 만큼 경매에 출품할 중고차를 매집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삼아 물량이 풍부한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경매에 참여할 업체(중고차 딜러) 확보를 위한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토벨 인천센터가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와 인접해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인천센터 구축에 앞서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3곳에서 경매센터를 운영해왔다. 각 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고차 경매에는 월 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출품된다. 약 2100여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건수 기준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공급자다. 중고차 경매 사업에 진출한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140만대 이상의 차량이 출품됐다. 회사의 중고차 경매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낙찰 받는 식이다. 일반 소비자는 경매에 참여할 수 없지만 차량을 출품할 수 있다. 차주는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값을 기대할 수 있다. 딜러들은 양질의 차량을 구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오토벨인천센터 등에서 진행되는 공정한 경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매각하고, 딜러들은 현대글로비스의 정밀한 점검을 마친 양질의 중고차를 낙찰 받을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전경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인천센터 내 경매장. 이 경매장은 총 300석의 좌석을 갖췄다.

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MobED 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오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3층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와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과의 협업 전시다. 이번 전시는 토끼 캐릭터 B.B.래빗으로 잘 알려진 부원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의 여행을 담은 작품을 통해 다가온 토끼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캐릭터의 여정은 캔버스 아트부터 피규어까지 총 6점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의 모베드 NFT는 지난해 5월 커뮤니티 기반의 NFT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판매한 ‘별똥별 NFT’가 변환된 것으로, 현대 NFT 세계관인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Hyundai Metamobility universe)’의 첫 번째 메타모빌리티 NFT 컬렉션이다. 모베드 NFT는 이동 영역이 무한하게 확장된다는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개념을 담고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있어 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 및 활용될 수 있는 모베드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가진 1만 개의 고유한 NFT 캐릭터를 보유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오프라인에서도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시 기간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현대 NFT 커뮤니티 대상 관람평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 작품이 담긴 엽서를 제작해 소장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부원 작가는 "현대차의 신개념 로보틱스 기술에서 따온 모베드 NFT 캐릭터와의 협업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관람객들이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작품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모베드 NFT가 재밌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첫 오프라인 전시를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NFT를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230110 (사진 1) 현대자동차, 계묘년 새해맞이 'MobED와 B 현대자동차가 일러스트 작가 ’부원’과의 협업 전시전 ‘MobED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선보인다.

기아, 모닝 전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경차 모닝 전용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소비자는 할부 기간(12/24/36개월) 차량 출고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해야 한다. 월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시 다음달 금리가 반영된다. 기아는 ‘굿모닝’ 프로모션을 통해 모닝을 계약한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을 때 출고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기아, 기준금리 적용 모닝 전용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 실시 기아가 모닝 전용 ‘굿모닝 기준금리 할부’ 프로모션 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내수 3위’ 굳건···새해도 쌩쌩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 적극적으로 신차를 투입하고 마케팅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국산차 내수 3위’ 자리를 튼튼하게 다진다. 사명까지 바꾸며 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LPG 등 다양한 모델을 투입해 운전자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10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한 게 이 차의 특징이다.시장에서는 이 차가 가솔린과 LPG의 장점을 융합한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는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을 낼 수 있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뜻이다. 쌍용차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km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도 5년/10만km로 늘려 제공한다. 신차 가격은 3130만~341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쌍용차는 새해 마케팅 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강원도 화천에서 개막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차종별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이를 통해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의 경쟁력을 높였다.오는 31일까지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을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일반 소모품 교체 지원 등 할부 조건에 따라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렉스턴 스포츠 구매자의 경우 선수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청산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었지만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으며 기사회생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6만8666대로 경쟁 상대인 르노코리아(5만2621대)와 한국지엠(3만7237대)을 크게 앞섰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토레스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쌍용차는 기세를 몰아 올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바꿀 계획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최근 쌍용차의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쌍용차가 성공적인 신차 론칭을 통해 ‘제2의 토레스 신화’를 만들고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쌍용차의 경우 티볼리, 토레스 등 주력 모델이 노후화하면 판매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고금리 시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쌍용차 모델들이 주목받을 시점이 온 만큼 차량 개발과 마케팅 양쪽에 모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실내.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3766억원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려사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4402억원, 1조8524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74억 원, 28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고금리로 힘든 상황 속 협력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4_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프로필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 부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타케무라 노부유키사장의 후임으로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신임 사장은 1990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했다. 토요타자동차 내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의 판매 및 운영 전략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90년대부터 리서치부(Research Division)에서 경제와 해외시장 조사를 맡았다. 일본 국내의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을 위한 중장기 판매와 수급 기획을 담당했다. 2011년부터 5년 동안은 중국제일자동차(FAW)와 토요타자동차의 합작회사인 FAW 토요타에 부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일본 내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전략 담당,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부(East Asia and Oceania Division)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일했다.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한사람 한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부유키 전 대표는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일본 본사로 귀임했다. yes@ekn.kr보도사진_한국토요타자동차_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신임 대표

BMW, 경기 군포 서비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군포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9일 밝혔다. BMW 군포 서비스센터는 약 1만2434m² 면적에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이뤄졌다. 경기 서남부권 최대 규모 시설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운영하며 복합문화시설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 곳은 16개의 판금 워크베이, 12개의 도장 워크베이를 포함한 총 7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전기차 전문 정비 공간, M 모델 전용 ‘M 퍼포먼스 개러지’ 등도 운영된다. yes@ekn.kr사진1- 삼천리 모터스 BMW 군포 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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